내년 4월 취항 예정인 대산항∼중국 용안항 국제 여객선 취항을 두고 일부 서산시의원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며 집행부와 큰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김보희 의원 등 4명 가량의 시의원들이 부정적 입장인 것으로 알려진다. 향후 마찰이 예상된다.제 217회 서산시의회의(의장 우종재) 임시회 4차 본회가 열린 19일 오전 10시 서산시에 대한 시정 질문 3일째를 맞아 김보희 의원이 첫 질문자로 나서 작심 발언으로 포문을 열었다.김 의원은 내년 4월 취항 예정인 대산항 중국 용안항 간 국제 여객선 취항과 관련, "터뜨리고 보자식 애드벌룬 행정
천안청수고등학교는 지난 2009년 3월에 설립된 개교 9년차 신생 일반계 고교다. 비천웅치(飛天雄志, 미래를 향해 큰 뜻을 펼쳐라)의 교훈아래 늠름한 기상과 역량을 키우고 미래사회를 주도할 수 있는 으뜸 청수인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2011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최근 5년간 ‘교육과정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등 명문학교로 급부상중이다.짧은 기간에 천안청수고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선택 방과후 프로그램과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지식 탐구 여건 마련을 위한 교과 연계
충남 아산시 인주·영인면 주민들이 마을을 관통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며 반발하고 나섰다. 통행료를 낮추고 마을 관통하는 노선을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서부내륙고속도로 인주·영인구간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8일 아산시를 방문해 주민 850여 명이 서명한 의견서를 접수하고 서부내륙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피해를 호소했다. 주민들은 먼저, 이 사업이 민자투자고속도로로써 비싼 통행료를 징수하는데 따른 우려를 나타냈다. 단지 도로 인접지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선택의 여지없이 시공사가 관리하는 비싼 통행료를 최장 50년
충남 홍성지역에서 지역 유흥업소를 협박하고 청소년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는 등 횡포를 부린 조직폭력배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폭력조직 두목 A(38)씨 등 14명을 구속하고 조직원 B(28)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홍성지역 일대 유흥업소에서 손님을 위협하고, 조직원을 일명 '해결사'로 고용하라며 업주들을 괴롭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십 차례에 걸쳐 유흥업소에서 술을
충남도교육청이 교사 신축계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된 천안 소재 ‘학교법인 천광학원’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감사에서 학교법인 천광학원은 계약과정에서 사립학교법 및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등 관계법령, 건설산업기본법, 정보통신공사업법, 소방시설공사업법, 전기공사업법,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 및 같은 법 시행령 등 다수의 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밝혀졌다.먼저 천광학원은 추정금액 305억여 원의 공사를 일반경쟁을 통하지 않고 공사
충남 아산시의회가 폐기물처리 업체 선정 과정에서 특정업체 특혜 의혹(본보 9월 29일자 보도)을 받고 있는 시청 자원순환과의 행정을 질타했다. 해당업체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민간위탁 시행부터 시의회의 동의를 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18일 열린 아산시의회 의원회의에서 자원순환과는 ‘2017년 생활폐기물 민간대행 계획’을 보고했다.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까지 2개 업체였던 생활폐기물처리 업무를 내년에는 3개 업체로 늘리고, 도심 외각지역 청소행정을 강화코자 인력장비를 25대 97명
가을정취가 물씬 묻어나는 계절, 전국적인 대추 집산지로서의 명성과 연산 대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15회 연산대추축제가 오는 22일-23일까지 이틀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가을이 좋다! 대추가 좋다! 연산이 좋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대추 떡메치기, 대추음식 시식회, 대추차시음회, 대추나무 반지만들기 등 대추관련 체험행사와 지역 농특산물판매 등 상설행사가 함께 마련된다.시골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대추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평양예술단, 오카리나 공연, 인디밴드, 퓨전난타공연 등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와 중국 신양시 상천제비금속광산관리구(주임 장향양)는 1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중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농업 이외에도 경제, 무역, 기술, 에너지, 인력 등 다방면에 걸쳐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측 도시와 소속기관은 물론 관련 기업들의 공동발전을 촉진해 나가기로 하였다.또 신양시 천회발전투자 유한회사와 홍성의 ㈜참그로(대표 윤환헌) 간의 ‘농업상토 협력의향서’도 체결됐다. ㈜참그로와 중국 측 (유)항원광업은 상
나사렛대(총장 임승안) 물리치료학과는 21일부터 5일간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봉사활동에 나선다.이번 봉사는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스스로 자기 관리가 힘든 발달장애 선수들의 건강과 체력을 증진시켜 훈련 성과와 경기력 향상을 돕고자 마련됐다.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은 대회 기간 동안 선수들에게 심부투열치료와 한냉치료, 테이핑 요법과 치료 마사지 등 부상예방과 회복을 위한 선수치료지원센터 부스를 운영한다.또한 신체기능증진 체험 부스에서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 산학협력단(단장 남병욱) 및 일학습병행대학(학장 강기호)은 10월 18일 오전 ㈜이랜드 서비스(대표이사 이인석)와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이날 양 기관들은 ▲기업에서 필요한 현장실무형 맞춤형 교과과정 개설, ▲대학 연계형 평생교육 운영,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 등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이번 MOU를 계기로 코리아텍 일학습병행대학은 2017학년도부터 강소기업경영학과에서 ㈜이랜드서비스 학습근로자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17일과 18일 양일에 걸쳐 환자이중확인 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캠페인은 ‘환자이중확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열렸으며, 17일은 교직원, 18일은 환자와 보호자들까지 대상을 넓혀 진행됐다.환자이중확인은 의료행위 전 대상환자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으로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반드시 실천해야할 절차다.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명을 비롯해 환자와 보호자들도 다수가 참여했으며, 서명을 통해 환자이중확인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이문수 병원장은 “환자안전은 의료기관에서 최
충남도가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유사·중복 사업 조정에 착수했다. 일회성이나 시혜성 사업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통폐합이 진행될 전망이다.도는 중복수혜에 따른 반(反) 다문화정서를 완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와 시·군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 중 유사·중복 사업 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사중복 사업 조정은 일회성·시혜성 사업을 미래지향적 역량강화 사업으로 전환하고 유관기관 간 사업 조정을 통해 재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조정 대상은 사업의 목적과
충남 천안시가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세입부서 인력을 확충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천안시의회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은 18일 열린 제197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자주재원 확보방안을 묻고 세입부서 인력 확충을 주장했다.엄 의원에 따르면 천안시의 세입부서 인력은 71명으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15곳 중 13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인구수가 비슷한 지자체나 인구가 적은 지자체에서 더 많은 인력을 배정해 자주재정을 확보하는 모습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실제 천안(62만 명)과 인구수가 비슷한 화성시(62만
태안해양경비안전서(서장 도기범)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사이버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보안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오는 21까지 5일 간 정보정보통신 보안 지도점검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정보․통신, 보안 등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서, 경비함정, 안전센터 등 관내 23개 부서를 대상으로 전산, 통신, 보안 업무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을 벌이고 있다. 중점 점검은 ▲국가용 보안시스템(자재, 장비)관리 실태 ▲개인 정보화시스템(PC 등)관리실태 ▲정보통신 관련 비밀 현행화 및 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태안
태안 곰섬에 창조지역사업 '곰섬 웃음치유센터' 들어선다.태안군 남면 '곰섬'마을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해삼과 관련한 종합사업과 주민들의 정신건강을 돕는 '곰섬 웃음치유센터'가 들어선다.국비 등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내년부터 오는 2019년 문을 열 계획이다.곰섬 웃음치유센터는 해삼과 관련된 채취와 체험 및 요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과 웃음치료를 할 수 있는 센터로 운영할 계획이다.18일 태안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모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창조지역사업 공모’에서 ‘곰섬마을
성일종 국회의원(서산·태안,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사진)이 마약사범 근절을 목표로 치료와 재활을 크게 강화한 내용으로 현행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성 의원은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처벌 위주의 현행 법률로는 해마다 증가하는 마약사범을 근절 할 수 없다”며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과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교육과 홍보 사업 추진으로 건강한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현행 법률의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특히 환각상태에서 살인과 강도 인질극 등 강력범죄가 3년 전 5건에서
서산경찰서 형사과 안민제 경장이 장행진 충남경찰청장으로부터 중요 범인을 신속하게 검거한 공로로 충남청장 유공자 표장장을 받았다.18일 서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서산서를 방문한 장 청장은 지난 11일 서산시 동문동 H아파트 주차장에서 귀가 중인 50대(남)를 미리준비한 흉기로 위협, 10만원이 든 가방을 빼앗아 달아났던 특수강도 피의자를 신속하게 검거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충남 천안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의 민간사업자로 현대건설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18일 시에 따르면, 천안 동남구청사부지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선도지역 가운데 최초로 착수되는 민간 참여 사업으로, 향후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하는 제1호 사업이 될 전망이다.그동안 시는 LH와 함께 기본구상 및 계획을 수립하고, 설계·시공, 분양 등을 담당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왔으며, 민간사업자 선정으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사업계획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구청사, 어
순천향대(총장 서교일) 공자아카데미는 천안시 쌍용동에 위치한 천안고등학교에 중국 교육부 직속 한판본부로부터 국내에서는 9번째로 ‘공자학당’ 설립이 인가됐다고 17일 밝혔다.천안고 공자학당은 국내 고등학교로써는 지난해 5월 아산고에 이어 순천향대 공자아카데미가 지원하는 재학생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중국언어 문화 교육의 거점센터로 역할을 하게 됐다.특히, 향후 ▲중국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수요자 맞춤형교육 ▲진로 진학을 위한 중국 현장체험학습 및 방학 중 문화체험 운영 ▲충남 중국어교사 직무 제고를 위한 연수기관 역할 ▲중국어 비전공 교사
호서대학교(총장 신대철) 산업디자인전공 학생들이 ‘2016년 미국 스파크(SPARK)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 포함 총 5작품이 입상했다.17일 호서대에 따르면 이번 SPARK 국제공모전에서 미국의 유명 디자인 스튜디오 IDEO, 미국의 디자인 명문대학 아트센터, 북유럽의 디자인 명문 대학인 스웨덴의 UMEA 대학과 함께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상 수상은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2014년에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이뤘지만, 아쉽게도 올해는 금상은 놓치고 대상,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