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세상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들과 대학생이 과학기자가 돼 우리나라 대표 IT전시회와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기회가 열린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현장 체험형 IT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 ‘IT어린이기자단’ 6기 70명과 ‘대학생기자단’ 4기 30명을 ETRI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1일까지 선발한다.‘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시작해 지난 5년간 운영해 왔다. 그동안 기자단은 우리나라 대표 IT관련 전시회 현장탐방은 물론, 전국 IT명소 탐방과 현직 과학기자와의 대화 및
사람의 인지능력을 모방한 인공두뇌시스템이 개발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인간의 뇌를 모방해학습하고 판단하는 인지능력을 가진 인공두뇌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인공두뇌시스템(뉴로모픽시스템)은 인간 두뇌의 신경계에 존재하는 생물학적 구조를 모사하는 전자회로를 지칭한다. 최근엔 학습 알고리즘을 더해 인공지능 구현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진 교수(국민대), 김성호 교수(세종대) 공동 연구팀은 탄소나노튜브를 기반으로 뇌의 신경세포처럼 작동하는 신경세포모방소자를 개발했다. 기존의 컴퓨터가 정보를 0과 1의 디지털 방식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몸에 세균이 침입했을 때 분비되는 면역단백질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차단하고, 부작용을 줄이면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펩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펩타이드 (peptide) : 아미노산의 중합체. 보통 소수의 아미노산이 연결된 형태를 펩타이드라 부르고 많은 아미노산이 연결되면 단백질이라 칭함.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자가면역질환, 패혈증 등은 톨-유사수용체4(TLR4)가 과도하게 반응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우리 몸의 면역센서 중 하나인 TLR4 신호전달경로를 타깃으로
국내 연구진이 기계적 안정성이 우수하면서도 접촉성이 좋아 마이크로 미터(㎛) 단위의 세포수준에도 달라붙는 패치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로써 패치와 피부간 신호 및 물질 전달이 잘 이루어져 향후 생체진단 신뢰도나 약물 패치의 성능이 획기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한국 과학자들이 주축이 된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복잡하고 울퉁불퉁한 곳에도 잘 달라붙는 바이오패치 구조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이를 통해 향후 웨어러블 기기의 표면 설계에 접목할 경우 생체와 기기간 신호, 정보, 물
국내 연구진이 지하철에서 1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MHN(Mobile Hotspot Network) 이동무선백홀 기술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7’에 전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기존 와이브로 기반의 이동무선백홀 보다 데이터 전송속도가 100배 빠른 MHN 기술을 공동연구기관과 함께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기술이전 상담 등 러브콜을 받았다고 밝혔다.ETRI는 지난해 1월 서울 지하철 8호선의 터널 내 일부 구간에 5개의 기지국 장치를 설치해 시연에 성공한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혈액, 림프액 등 인체의 체액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외장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가능한 생체 이식형 전지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 체액 : 혈액·림프액·조직액 등 체내의 액체. 체내를 이동하여 조직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고 노폐물을 운반·제거하며, 병원체의 박멸과 체온조절 등의 기능이 있음. 고령화 및 만성 질환 환자 증가로 인해 심박 조율기, 삽입형 심장 박동 모니터기, 척추 신경 자극기 등 인체 기관을 보조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내 삽입형 의료장치에 대한 관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정상국 교수(명지대) 연구팀이 차량용 카메라의 커버 유리 표면에 떨어진 빗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빗물/먼지 제거 커버 유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빗물 제거 커버 글라스(MSG, Multifunctional Smart Glass)는 전기습윤 기술을 이용해 차량 주행 중 카메라 커버 글라스 표면에 발생하는 빗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 할 수 있는 장치이다. 낮은 소모전력으로도 빗물을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차세대 고효율 광학장치이다. 자동차 산업 분야에서 핵심 부품 중 하나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원자력 안전 원전 해체 방사화학 3개 분야의 원자력선진기술연구센터가 3일 오후 3시 울산과학기술원(총장 정무영)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지난해 11월 선정된 3개 분야는 원자력 안전(주관기관 포항공대), 원전 해체(주관기관 울산과기원), 방사화학(주관기관 한국과기원)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원자력진흥정책과장, 한국연구재단 미래전략사업실장, 울산시(울주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원자력 분야의 현안에 선제적 대응을 하기
최근 영상 콘텐츠에 사실감을 더하는 실감미디어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영상에 삽입되는 4D 효과를 위한 재현 장치간의 표준화가 되어 있지 않아 콘텐츠 보급에 어려움이 따랐는데 국내 연구진이 이를 해결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실감미디어 메타데이터 재현을 위한 엔진 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화기구(ISO/IEC) 국제표준으로 지난해 말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기술은 4D 영화관에서 실감나는 영화 관람을 위해 나오는 바람, 향기, 조명과 같은 실감효과 데이터가 실제 영상과 연동돼 전달하는 기술이다.ETR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7'에 공동관을 운영하여 특구내 우수기업의 글로벌홍보를 지원했다.이번 공동관에는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사업화에 성공한 특구기업 8개사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하는 inno6+ 참여 스타트업 8개사 등 총 16개사가 참여했다.이번 행사 기간동안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공동관에는 애플, 인텔, 화웨이 등 글로벌 IT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방문했고, 참가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에 큰 관심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백색 LED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열에 의하여 빛의 세기가 감소하지 않는 신개념 형광체를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LED(light-emitting diode) : 순방향으로 전압을 가했을 때 발광하는 반도체 소자. 근적외선 및 청색 LED 소자에 형광체를 도포하여 백색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디스플레이 및 조명에 사용함.*형광체 : 근자외선 및 청색 빛을 받아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내는 무기 재료. LED의 빛과 형광체의 빛을 혼합하는 방식으로 백색 LED를 제작한다.형광체는 LED의 빛을
빛을 방향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전자를 제어하는 실리콘 반도체 소재와 같은 광결정 소재가 필요하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광밴드갭을 가지며, 실용화할 수 있는 광결정 소재는 아직 보고되지 않은 상태이다. 광결정(Photonic Crystals)은 빛의 반도체로 불리는 결정 구조 물질로서, 주기에 해당하는 특정 파장의 빛을 선택적으로 완벽하게 반사함으로서 다양한 레이저, 디스플레이 등의 고효율 광소자를 구현할 수 있다.광밴드갭(Photonic bandgap)은 물질 내에서 존재할 수 없는 빛의 파장 영역이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국내 연구진이 제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초연결, 초지능, 초실감을 기반으로 올해 중점 추진할 11개 전략 중점연구를 발표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올해부터 추진하는 전략 중점연구의 일환으로 ‘심혈관 질환을 위한 인공지능 주치의 기술개발’ 등 11개 기술을 본격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기획대상 과제로 탑다운형 중대형 기술 5개 과제에 215억 원, 우선추진 단위기술 6개 과제에 14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연구비로 총 360억 원을 투입한다.먼저 안전하고 스마트한 초연결 인프라 구현을 위해 ▲초연결 지능 인프라 핵심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교육기부 사업으로서 미래 과학인재들의 길라잡이 역할을 해온 금요일에 과학터치(이하 금과터) 10주년을 맞아 그 간의 강연 등을 담은 ‘히스토리북’을 발간한다고 밝혔다.과학기술 대중강연이 많지 않았던 시절,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07년 2월 서울역 회의실에서 처음 시작된 금과터 사업이 올해 2월로 10주년을 맞이했다.연구재단은 금과터 10년의 역사와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1회(2007년 2월 23일) 강연자였던 최순자 교수(현 인하대 총장)의
사물인터넷(IoT)은 우리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해 지능화, 자동화함으로써 더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 IoT 세상의 핵심 기술은 넒은 공간의 수많은 기기들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것이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IoT에서 필수로 요구되는 저전력·장거리 무선통신이 가능한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표준 기반 단말 시제품 제작에도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NB-IoT’는 주파수 대역폭이 200kHz로 LTE 보다 좁다. 대역폭이 좁은 만큼 전송속도는 낮지만 전력소모량은 적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지영 연구교수(서울대) 연구팀이 브로콜리의 성분 설포라판이 뇌의 특정 단백질 발현을 후성유전적으로 유도해 치매, 자폐증 등 신경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포라판은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는 이소시아네이트(isothiocyanate)의 일종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glucosinolate)가 미로시나아제(myrosinase)에 의해 가수분해돼 생산된다. 후성유전은 DNA 서열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장기적으로 DNA 변화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연구팀은 설포라판
㈜두시텍 등 4개 기관 및 개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상 수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 이하 특구재단)은 15일 오후 2시 대덕테크비즈센터(TBC) 콜라보홀에서 ‘2016년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대상은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성과를 창출한 기업 및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 유공자 부문과 ▲공공기술사업화 우수사례 부문으로 시상했다.지난해 11월부터 약 4주간 수상 후보자를 공모했고, 같은해 12월 서류 평가와 발표평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기분이 들뜨고 가라앉는 증세가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조울증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했으며, 조울증이 생기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9일 밝혔다. 뇌의 신호전달 단백질인 피엘씨감마원(PLCγ1)의 기능 이상이 조울증 발생의 핵심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유전자 조작 쥐를 통해 밝혀졌다. 조울증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PLCγ1은 서판길 교수(울산과학기술원)가 세계 최초로 뇌에서 분리 정제해 분자적 특성을 밝힌 단백질이다. 10여년의 오랜 연구 끝에 피엘씨감마원이 조울증 발병에 관여한다는 사실과 그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이 국내 적정기술을 활용해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해 7일(한국시각) 라오스 루앙프라방 주 남박시의 리(Lee)마을에서 라오스 전통식품인 카이펜 제2공장 완공식을 가졌다.지난해 라오스 북부지역 카이펜 주 생산지인 봄(Bom)마을에 설치한 카이펜 제1공장의 원활한 운영에 따라 사단법인 나눔과 기술이 리(Lee)마을을 시범마을로 추가하고 제2공장을 신설한 것이다.나눔과 기술은 카이펜에서 모래 등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한 버블세척기, UV물 살균기, UV 카이펜 살균기 등 국내 적정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개발해 제2공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건재 교수(KAIST) 연구팀이 은(銀) 나노와이어에 플래시 빛을 쬐어 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핵심 소재인 고성능 유연 투명전극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은 나노와이어를 사용한 투명전극은 나노와이어 사이의 높은 접촉저항 때문에 전기가 잘 통하지 않았다. 또 플라스틱 유연기판으로부터 쉽게 떨어지는 점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은 나노와이어는 머리카락 두께의 1000분의 1정도로 얇고 미세한 실로서 구부릴 수 있는 성질을 가져 투명전극 제조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플래시 빛은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찍을 때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