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산림박물관이 들려주는 화석 이야기’ 특별전을 내년 2월까지 연장 운영키로 했다.이번 연장 운영은 지난 8월 24일부터 10월 19일까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휴관 기간을 둔 것에 따른 조치다.화석전에는 헛개나무, 벌레먹은 느릅나무 등 54종 61종이 전시된다.전시는 ▲화석시대 ▲우리나라의 식물 ▲한국의 화석 3개 코너로 마련됐다.우선 화석의 시대 코너에는 화석의 생성과정과 시대별 자연환경, 대표화석을 그래픽 패널을 통해 소개하고 있다.선캄즈리아시대(5억4천만년 전), 고생대(5억
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식)은 '전통가무악 큰 마당 이때마참 중고제!'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이때마참 중고제!'는 충남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중고제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충청의 소리인 중고제에 대한 인식변화와 대중화에 기여하자는 의도에서 기획됐다.최근 코로나19의 확산 상황을 고려해 본래 축전으로 기획된 행사를 중고제 렉쳐콘서트 형식의 방송프로그램으로 제작해 지역 지상파 방송3사인 대전MBC, KBS대전, TJB를 통해 송출하는 비대면 사업으로 전환해 방영했다.'이때마참
목원대학교는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제34회 졸업작품전시회를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인사아트센터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전시회의 주제는 ‘수(水)-물과 같이’다.‘자연생명의 근원인 물과 같이 낮은 곳을 향하고 포용하며 늘 깨어서 변화하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게 한국화전공의 설명이다.이번 전시회에서 학생들은 졸업 후 자신들의 창작에 방향을 제시하는 작품 50여점을 전시한다.정황래 한국화전공 주임교수는 “한국화전공 학생들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재능이 넘치는 창의적인 작품을 출품했
대전시립미술관은 2020년도 청년작가지원전 ‘넥스트코드 2020’을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개최한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청지역 젊은 작가를 육성, 지원하는 연례전으로 20여 년간 132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했다. 이들 모두 국내외 미술무대의 인재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전문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민보라, 박종욱, 손샛별, 우한나, 이정식, 홍혜림 등 모두 6인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에는 총 101명의 작가가 지원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청년
도심 속 수목원에서 연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정원 전시가 열린다.국립세종수목원(원장 이유미)은 4일부터 오는 2021년 2월 28일까지 특별전시회 ‘겨울, 상상의 정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는 사계절 특별 전시온실에서 진행된다. 포인세티아, 시클라멘 등 다양한 겨울 꽃을 비롯해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도 설치했다.관람객들은 서양측백 유럽 골드와 캐나다 솔송나무, 흰말채나무 등을 가까이에서 관람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솔방울과 잣나무 열매 등 자연을 소재로 한 구상나무 크리스마스트리를 비롯
대전시립미술관 2020년 대전중견작가전 ‘먹의 시간’이 오는 22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만년동 본관)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대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화 분야의 중견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향후 대전 지역 한국 화단이 나아갈 방향을 가늠해 보고자 기획됐다.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힘을 얻고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감미술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가 추운 겨울날에도 변하지 않는 우정과 마음의 소중함을 담은 것처럼, 마음의 힘으로 어려움을 승화
대전예술의전당은 오는 12월 3일 아트-팝 오페라 '안드로메다' 갈라콘서트를 선보인다. '안드로메다' 대전 대표공연 창작 프로젝트의 첫 작품으로 오는 2021년 전막공연 제작에 앞서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프리뷰 형식의 갈라콘서트(gala concert)다. 아트-팝 가곡의 창시자이자 작곡가인 김효근이 작곡과 대본을 맡았다. 김효근은 서울대 경제학 학사 및 경영학 석사,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 현재 이화여대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는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지난 1981년 MBC 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궁중음악의 정수를 만날 수 있는 ‘종묘제례악 - 땅의 소리, 하늘에 퍼지다’를 선보인다.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은 조선 역대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의식음악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선정됐다. 본래 종묘제례악은 야외 공간인 종묘에서 연주하던 것이지만 이를 무대 공간에 맞게 재구성해 예술적인 부분에 집중한 공연이다.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조선왕조 의식음악의 결정체인 ‘종묘제례악’과 조선시대 궁중 연희에서
대전시립합창단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 ‘로미오와 줄리엣’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 무대에 오른다.‘노래하는 인문학’은 문학 작품에 음악을 접목시켜 평소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한 연주다.이번 연주회는 지난해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셰익스피어의 불멸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을 앙코르 무대로 선보인다.‘로미오와 줄리엣’은 순수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두 연인의 열정을 잘 표현한 작품으로, 다양한 예술장르의 대본으로 이용되며 각
대전예술의전당은 문화가 있는 날 마지막 무대로 국립현대무용단이 어린이를 위해 만든 현대무용 작품 ‘루돌프’를 25일 선보인다. 국립현대무용단이 추진하는 ‘어린이·청소년 무용 레퍼토리 개발 프로젝트’ 첫 작품으로, 크리스마스를 맞아 할아버지를 찾으러 떠나는 숲속 원숭이 ‘루돌프’의 인생 첫 모험담을 담았다.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주목받는 고블린파티의 안무가 이경구가 움직임은 물론 대본까지 쓴 이번 공연은 구연동화와 현대무용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로 풀어낸다. 말과 노래, 때로는 랩까지
푸치니 최고의 걸작, 드라마틱 오페라의 진수를 담은 무대가 찾아온다. 대전예술의전당은 오페라 '토스카'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엮은 갈라콘서트를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아트홀에서 선보인다.작곡가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사실주의 오페라 걸작으로 꼽히는 '토스카'는 1800년 6월, 프랑스 대혁명 이후 나폴레옹 전쟁 시대 격정의 로마를 배경으로 하루 동안 벌어지는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과 비극적인 결말을 담고 있다.우리 지역 출신의 젊고 유능한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공연은 이강호
세종시직장인밴드와 한국영상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연말 ‘2020 코로나19 자선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No More COVID19’를 주제로 내달 12일 오후 7시 나성동 NS판타지움 7층 공연장에서 열린다.직장인밴드 동호회와 영상대 실용음악과 이우영 교수, 학생들은 매년 연말 공연을 열고,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부해왔다. 올해 공연은 5회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불우이웃성금 모금을 위한 자선 콘서트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자 하는 취지도 담았다. 차세대 아이돌을 꿈꾸는 어린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정동극장 대표 브랜드 공연인 무용극 ‘궁: 장녹수전’을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 조선 최고의 기녀 ‘장녹수’의 이야기를 ‘예인’에 초점을 두고 창작 무용극인 ‘궁: 장녹수전’은 그동안 ‘희대의 악녀, 요부’로 낙인찍혔던 ‘장녹수’라는 인물을 ‘예인’으로 그려내, 전통 기방문화와 민가의 놀이문화, 궁중 연희까지 한 작품에 녹여내, 한국무용의 백미를 선사했다는 평을 받는 작품이다.여기에 조선의 왕 중 가장 풍류를 사랑했다고 전해지는 연산과 장녹수의 조력자인 제안대군 등 입
대전예술의전당이 야심차게 준비한 '코로나 극복 솔루션 프로젝트' 2·3탄인 '장르불문 십분발휘'와 '함께 걷는 길'이 13일, 17~22일 동안 펼쳐진다. 먼저 13일 '장르불문 십분발휘'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선정한 10개 팀이 10분간 옴니버스식으로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입장권은 전석 1만 원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병행돼 대전예술의전당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관람할 수 있다.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마지막 스테이지는 지역의 예술가들과 협업하는
대전지역 원로 서예가인 송암 정태희 교수(대전대 서예디자인학과)와 문하생들이 '2020 송암서학회展'을 17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예술가의집에서 개최한다.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전국적으로 구성된 24명의 회원이 총 48점을 출품한 이번 전시는 중국 주나라 갑골 문자에서부터 명·청시대 해서, 행서, 초서까지 다양한 서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서(書) 예술의 전 분야를 보여주는 전시로, 전통 법첩 임서와 창작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정태희 교수는 “이번 전시를 법고창신의 자세로 연서하며 글씨
지역의 역량 있는 5개의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2020 대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펼쳐진다. 지역의 다양한 오케스트라를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연주력 향상과 인프라 확장을 구축하고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첫 시도이다.이번 대전오케스트라 페스티벌 공연의 첫 번째 연주는 11일 김석구 지휘자의 '오푸스 오케스트라' 가 바수니스트 박대진 협연으로 유머러스하고 반전이 넘치는 베토벤 교향곡 4번을 연주한다. 이어 12일의 주
대전시립합창단 특별연주회 ‘헨델 메시아’가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오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인‘헨델 메시아(G. F. Händel Messiah)’는 복음서와 예언서, 시편을 바탕으로 그리스도의 탄생과 수난, 부활의 전 과정을 다루고 있으며 궁극에는‘신을 향한 영광의 찬가’로 이야기된다.합창곡 ‘할렐루야(Hallelujah)’ 등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종교음악이라는 한계를 넘어 인류의 음악 유산이 된 걸작으로 꼽힌다.연주회는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대전시립합창단과 카메라타 안티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 기획공연 ‘협주곡의 밤–젊은 국악’ 공연이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열린다.협주곡의 밤 ‘젊은 국악’은 젊고 유능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국악연주단이 매년 진행하는 공연이다. 출연자들에게는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음악을 선도하는 미래의 명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있다.올해 ‘젊은 국악’은 1, 2부로 나눠 진행된다. 오디션에서 선발된 2명의 지휘자와 대금, 가야금, 해금, 생황의 솔로 협연자 연주, 창작국악곡 공모를 통해
대전문화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전통문화 향유를 위해 ' 2020 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공연을 오는 5일 개최한다.'방방곡곡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는 매회 다른 주제와 다양한 종목으로 대전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의 공연을 총 4회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恨)과 흥(興)'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김란(대전시무형문화재 제20호)의 살풀이춤, 박근영(대전시무형문화재 제17호)을 고수로 한 고향임(대전시무형문화재 제2
세종시 청년예술가 6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전시가 내달 26일까지 개최된다.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BRT작은미술관 온라인 전시 ‘온 아트 : ON ART’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세종시 청년예술가와 그들의 작품 세계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예술가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설치에 구소영, 이설애, 양진영 작가, 회화에 윤여름, 조민혜 작가, 사운드아트에 오완석 등 총 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아카이빙 전시로 참여작가들의 인터뷰 영상도 함께 선보인다. 세부 작품 소개, 활동 내역 등은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