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비지정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해 실태를 조사 중이다.무량사 불적조사 등 보존 가치가 뛰어난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조사연구를 통해 문화재적 가치를 창출해 내겠다는 의지다.부여군 지역은 세계유산인 정림사지를 비롯해 국가지정문화재 54점과 등록문화재 3점, 도지정 문화재 53점, 문화재자료 44점, 향토문화유산 105점 등 충남도 내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 중 이다.이들 등록 문화재들은 구축된 보존관리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를 펼치고 있지만 비지정 문화재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한 게 사실이다.사정이
허승욱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경선 사퇴설’을 일축하고 나섰다. 안 지사가 경선을 통과해 공식 후보가 되더라도 권한대행을 통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부지사는 13일 오전 도청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안희정 지사가 최근 지지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올인하기 위해 사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에서 안 지사가 사퇴하고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에 대한 준비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최종 후보자가 된다면 당연히 사퇴해야 하겠지만, 경선까지는 지사직을 유지
세계 청소년들의 축구 축제인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이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천안시 U-20월드컵지원단은 대회 90여일을 앞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현관입구에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차오르미’ 제막행사를 개최했다.이날 제막식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과 직원들이 참석해 U-20월드컵 대회 카운트다운 행사를 축하하고 대회가 차질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높이1.9m, 지름 1.1m의 D-day 전광판은 U-20월드컵 마스코드 차오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부여시가지와 백제역사관광지를 접목시킨 BB(Baekje Buyeo) 투어길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최근 문체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과 ‘글로컬 관광상품 육성사업’에 군이 잇따라 선정되는 등 관광활성화의 전기가 마련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군은 선정 사업들이 원도심 상권활성화를 이끌면서 성공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의 관광상품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BB(Baekje Buyeo) 투어길 관광상품은 부여시가지와 백제역사관광지를 접목하는 상품으로 상품이 개발되면 기존 도심 외곽에 위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학부모 역량강화를 지원하는 학부모지원센터가 허드렛일로 업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학부모전문가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강화를 주문했다. 김 교육감은 13일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학부모 사업은 참여와 교육이 큰 두 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지역별 학교지원센터가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며 “담당자 선에서 어정쩡한 역할을 학부모에게 전달하는데 여기에 허드렛일이 포함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허드렛일을 하지 않고 단일업무, 고유업무로 갈 수 있
AI에 구제역 발생으로 일선 단위부락의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농심에 멍이 들고 있다. 특히 일선 부락단위의 민족대명절인 정월대보름행사 마저 원천 봉쇄되면서 주민화합은 물론 지역 경제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충북 보은군에서 첫 번째 구제역이 발생한 지난 5일 이후 천안시 관내 읍, 면, 동의 각종행사가 전면 취소되면서 새해 시민과의 대화에 까지 차질을 빚고 있다.민족 대명절인 정월대보름 행사도 취소돼 마을마다 썰렁한 분위기다. 주민 박 모씨(60,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은 “해마다 치러온 풍년제가 구제역과 AI로 취소돼 아쉽다”며 “
충남 천안시가 최근 충북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백신 일제접종을 통한 방역을 강화하며 지역 유입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나섰다.13일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천안지역에서는 구제역과 관련한 특이 사항이 없으나 비상근무반 지속 운영, 방역실태 점검 등 만일에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천안시는 공수의사 6명과 공무원 82명을 동원해 지역에서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전두수를 대상으로 일제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505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대상을 추출해 예방접종 후 4주 이내의 소와 출하예정 2주 이내 소
충남 천안시가 미래행복도시 건설을 위한 시정 발전방향과 추진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천안시는 13일 중회의실에서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정책자문단, 용역수행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2030 천안시 장기발전계획’은 2007년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한 이후 10년 만에 추진하는 것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타 도시보다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천안의 미래상을 새롭게 구상하기 위한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기적·종합적인 시정 발전방향과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
‘천안흥타령춤축제’가 4년 연속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13일 천안문화재단에 따르면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정부의 ‘2017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 사업에 선정돼 5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무용분야 1위이자 전국 축제 중 3번째로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500만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심의는 무용, 예술일반, 연극·뮤지컬, 음악, 전통예술 분야로 현장 전문가가 심의위원으로 위촉돼 1차·2차에 걸쳐 엄격히 진행됐다. 전국규모의 96개 사업이 경합한
충남 아산시 복기왕 시장은 최근 주민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생활권역별로 나눠 진행한 ‘2017 시민관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시청 시민홀과 배방읍사무소에서 4차례에 거쳐 형식이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시민들도 시정운영에 대한 의견을 가감 없이 제시하는 등 예년에 비해 열띤 분위기 속에 열렸다.특히 17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대화는 현장에서만 120여건 이상의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앞서 미리 서면으로 제출받은 소규모 건의사항도 총 200여건으로 성공
충남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상표상호 도용 행위와 위조 상품의 불법 유통에 대해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분기별 정기단속으로 인근 논산시‧금산군 공무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 회원들이 함께하는 합동단속으로 진행된다.단속 대상은 타인의 성명‧상호‧상표 등 상품 및 영업주체의 혼돈야기 행위나 원산지‧생산지의 허위 기재 등이다.단속 적발시에는 경미한 경우 시정권고 조치가 내려지며, 1년 이내에 시정 권고를 받은 자가 재적발된 경우에는 사법기관에 고발되면서 상표법에 의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
지방자치제도가 실시된 이래, 지역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국가적 해결과제로 남아있다. 최근에는 탄핵정국과 맞물린 조기대선과 개헌 논의 과정에서 안희정 충남지사를 비롯한 대권잠룡들도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충남의 현실은 어떨까? 충남발전연구원의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 분석 및 추진방안 연구’를 기반으로 짚어보고 나아갈 길을 모색해본다. 1. 충남도 균형발전 사업의 한계와 의미2. 충남형 지표로 분석한 시·군 현실3. 균형발전 시급한 시·군들, 사업 방향은?4. 충남형 균형발전, 정책 진단 처방전균형발전은 지역간
천안박물관은 오는 22일까지 박물관교실과 흥타령관 문화교실 강의를 진행할 참신하고 능력 있는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모집 과목은 풍수지리, 규방공예, 가야금, 장구 등 역사와 전통문화 분야 관련 교육 27개이며, 각 과목 당 1명씩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강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6월, 9월부터 12월이며, 접수방법은 천안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박물관 1층 학예실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cheonan.go.kr/museu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기초연금 수급율 향상에 나섰다. 또 기초연금 선정기준이 완화돼 단독가구 100만 원에서 119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시는 선정 기준액 상향에 따라 종전 탈락자 중 수급가능성이 높은 어르신들에게 집중 안내하고, ‘수급희망 이력관리’ 신청 활성화를 통한 기초연금 수급률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또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지원되는 기초연금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올해 1월부터 단독가구 기준 월100만 원에서 19만 원 인상된 월 119만 원(부부가구의 경우, 160만 원→190만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하 아산무궁화)의 연간회원권 구매 릴레이 ‘함께해U’에 동참했다.아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양태진 위원장과 김진민 부위원장은 최근 사무실에서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연간회원권을 구매하고 성공을 기원하며 축구단 활성화 홍보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함께해U’는 연간회원권을 구입한 사람이 함께 축구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구매를 권유하는 캠페인이다. 릴레이에 동참한 아산시 공무원 노동조합 양태진 위원장은 “아산시에 프로축구팀이 출범해서 반갑고 기쁘다. 아산무궁화로 인해 아산시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아산시의회(의장 오안영)는 오는 14일부터 20까지 7일간 제192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심사 및 집행부의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한다.조례안 등 접수안건은 의원발의 9건, 집행기관 15건 등 총 24건이며 상임위별로는 의회운영위원회 2건, 총무복지위원회 11건, 산업건설위원회 11건 등이다.각 상임위별 조례안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조례안은 아산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박성순 의원 발의), 아산시의회 의정소식지 발행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김영애 의원 발의)등 이다. 총무복지위원회 소관 조례안은 아산시청 직장어린이집
홍성군이 지난 8일 구제역 차단을 위한 가축전염병 긴급방역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소 5만4551두에 대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접종반 7개반 25명을 편성하여 지역 내 사육농가 2090농가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했으며, 50두미만 1794농가(2만4294두)는 공수의가 직접 접종했다.또 50두이상 296농가(3만257두)는 공무원 입회하에 농가 자체 접종을 실시했다. 예방접종 후 4주가 경과되지 않은 소(공무원 확인분에 한함), 출하예정 2주 이내인 소, 2월내에 송아지 분만예정인소 등은 접종 대상에서
이번 주말이면 24절기 중 두 번째인 우수(雨水)를 맞는다. 우수는 눈이 녹아서 비나 물이 될 정도로 날씨가 풀린다는 뜻이니, 자녀들의 손을 잡고 봄나들이 또는 학습여행을 떠나기 좋은 계절이다.주말을 기해 충남 청양군을 찾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위대한 애국혼을 가슴 깊이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 청양군은 1895년 을미사변과 1905년 을사늑약 이후의 의병사로 볼 때 대한민국 전체를 통틀어도 타 지역의 어깨 위에 자리하고 있다. 면암 최익현(1833~1906)을 비롯해 대표적인 항일운동으로 손꼽히고 있는 ‘홍주의병’을
흩날리는 벚꽃잎 사이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9일 일요일에 예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된다.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예산벚꽃 전국마라톤대회는 금오산의 수려한 경관과 화사한 벚꽃길을 따라 펼쳐진 환상적인 코스로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대회 당일 오전 9시 종합운동장을 출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식 마라톤 코스인 5km, 10km,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된다.참가신청은 개인 및 단체로 구분해 신청할 수 있으
불법 봉안탑(납골탑)을 설치해 일부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받은 일불사(충남 금산군 위치)가 여전히 영업을 진행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일불사는 지난 2006년과 2015년에 장사등에관한법률 제14조, 제15조를 위반해 불법 봉안탑 사설봉안시설의 시설폐쇄 행정처분을 받았다. 일불사가 금산군에 허가받은 봉안탑 기수는 5개로, 현재 설치된 817개 중 대부분이 불법인 상황.이런 불법은 전 대표 민 모씨의 구속으로 이어졌다. 민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일불사 내의 불법농지전용을 통해 납골탑을 불‧탈법으로 사기분양했다는 이유로 고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