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한화이글스 감독은 "처음 팀을 맡았을 때와 비교해 현재 한화이글스는 '우리만의 길'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매 경기, 27개의 아웃카운트를 잡을 때까지 100퍼센트를 쏟아 붓는 것이 한화이글스의 야구 색깔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수베로 감독은 2일 KBO 구단 최초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출정식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이 자리에는 퓨처스 팀의 구성원들도 있다"며 "장기적인 팀의 성장을 위해서는 퓨처스 선수들이 자라는 서산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퓨처스 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육성 시스템 확립
법무부 법사랑위원 동구지구협의회는 2일 동구지구 사무국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김용선 회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오준영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임기동안 지역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큰 도움을 준 법사랑위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용선 신임 회장은 봉사에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이 기대되는 사람이다. 임기동안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신임 김용선 회장은 취임사에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이끌어주고 보듬어주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은 장학금 500만
지난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총선 후보를 위해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형도 충남도의원(논산2)에게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백승엽 부장판사)는 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4·15 총선을 앞둔 3월 21일 같은 당 예비후보자인 김종민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유권자 11명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지지를 호소한 혐의로 기소돼
충남 금산군은 올해 비단고을 산꽃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랜선으로 떠나는 보곡산골 산꽃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산꽃 유튜브 방송, 랜선 사생대회 등 온라인 콘텐츠와 산꽃길 스탬프 투어, 포토존 체험 등 오프라인 콘텐츠가 함께한다. 산꽃 유튜브 방송국 ‘산벚꽃 피는 마을’에서는 보곡산골의 산꽃개화소식과 함께 산벚꽃의 수수한 매력을 온라인으로 전달하며 금산문화예술공연도 소개한다. 매일 오후 2시에 유튜브 채널 ‘금산인삼TV’로 시청이 가능하며 첫날 10일은 실시간 댓글 참여 이
충남 금산교육지원청 금산도서관은 지난 2일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6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강연과 탐방 등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제공해 지역주민의 문화 수요 충족과 자생적 인문 활동 확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올해 사업은 ‘인문학, 코로나를 넘어서는 힘’을 주제로 미술, 음악, 영화를 통해 재미있는 인문학 경험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인문학이 주는 치유의 힘을 이용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은 5일부터 30일까지 2021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1조 및 동법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가 실시되며, 2020학년도 2학기부터 현재까지의 학교폭력 목격·피해·가해 경험 등에 대해 조사하게 된다.특히 올해는 학교 선생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따라서 코로나19로 인한 밀집도 완화조치 및 원격수업 등의 상황에
대전시교육청은 ‘2021년도 제1회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계획은 특히 최근의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대면 접촉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예정이다.선발인원은 총 7개 직종 342명이며, 원서접수 기간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인터넷 접수 홈페이지를 개통해 코로나19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응시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직종별 선발인원은 돌봄전담사 14명, 특수교육실무원 37명, 유치원방과후전담사 11명, 전문상담사 1명, 기숙사생활지도
한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고 대전역에서 카퍼레이드까지 하며 국가대표를 꿈꾸던 복서가 대전복싱계를 이끄는 인물로 거듭났다.한정훈(59) 대전복싱협회 회장(대전대 복싱부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한 회장은 어릴적부터 복싱을 좋아했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배운건 아니다. 그저 놀기 좋아했고 활발했던 그는 1962년 구즉동에서 태어나 구즉초등학교와 신탄진 중앙중학교를 졸업한 뒤 계룡공고에 입학하면서 인생이 달라졌다.우연한 기회에 복싱대회가 나갔는데 덜컥 1등을 차지했다. 이 인연으로 충남대표로 제60회 전국체전에 출전했고 급기야 금메달
목원대학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2021년 청년 등 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팀 빌딩(조직개발) 중심의 협동조합형 창업을 지원하고, 운영 중인 협동조합에는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게 사업모델 고도화를 지원하는 것이다.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업 주관기관 선정을 위해 전국에서 신청을 받았고, 목원대 산학협력단을 포함해 1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목원대 산학협력단은 사업선정 과정에서 청년 중심의 일자리 혁신 협동조합 육성과 사회적경제 분야에 특화
대전시체육회가 '꿈드림 프로젝트' 1기 송우담(만년고 3)선수의 ‘세계정상의 꿈’을 지원한다.대전시체육회는 3일부터 5월 8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등에서 개최되는 ‘ITF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참가하는 송우담 선수를 위해 ‘꿈드림 프로젝트’ 취지에 따라 대회 출전경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송우담(세계주니어랭킹 177위) 선수는 지난해 대전시 테니스 유망주로 대전시체육회 ‘꿈드림 프로젝트’ 대상 선수(1기)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과 경제적 여건 등으로 국제무대에 나설 기회가 없었다. 이번에 출전하는 대회를 통해 IT
최근 충남 금산에서 충격적인 소식이 들려왔다. 금산군 인구가 5만명도 위태롭다는 소식이 그것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금산군 인구는 5만 1413명으로 5년전인 2016년 12월 5만 4612명보다 3199명이 줄었다.금산군은 1960년대 전라북도에서 충남도로 편입된 뒤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다. 1974년 12만 5607명으로 가장 많았다. 국회의원 선거구도 단일 선거구일 정도였다. 하지만 저출산과 타지역 이주 등이 맞물리며 전입은 감소하고 전출만 들어 1984년에는 10만명 선이 무너졌다. 1990년대와 2000년대가 들어서며 인
충남 금산군은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5급 이상의 간부 공직자를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공공재정연구원 최두선 원장이 맡아 청탁금지법 해석 및 금산 청렴도 평가 분석, 사례 소개 등을 진행했다.특히 사례 소개의 경우 △부당한 업무지시 △일하는 직장 분위기 △공정한 인사평가 △외부 이해관계자 청탁 시 상급자의 태도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의 실제 사건을 소개해 공감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참여한 5급 이상 간부 공직자들은 금산군청렴대책본부의 구성원으로 청렴실천의
충남 금산군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국립자연휴양림 유치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군은 관련 기관 협의, 합동 현장조사 등을 거쳐 올해 3월 초 국립자연휴양림 신규조성에 대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서류검토, 제안서 평가 및 현장실사 등 절차와 평가위원의 평가에 따라 3월 말 선정이 최종 결정됐다.휴양림은 총사업비 161억 원(국비 86억 원, 군비 75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남이면 구석리 일원 85만㎡ 규모로 방문자 안내센터,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동, 주차장 시설 등을 조성할
충남 금산교육지원청 금산도서관은 2021년 금산도서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면서 금산교육지원청 청렴교육강사(총무팀장 강대구)을 초청해 청렴 틈새교육을 함께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금산도서관운영위원회 정기회에서는 자료기증에 대한 절차 등을 운영 규정에 신설하고 2021년도 도서 제적과 폐기 안을 원안가결했다. 회의에 앞서 청렴 틈새교육을 진행했다. 도서관 운영위원회 김평기 위원장은 “책과 독서문화가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되니 그만큼 도서관의 발전이 중요하다. 장서구성과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해야 할 것”이라며 “어려운 코로나
충남대학교와 대전 유성구가 충남대 숲길을 회복과 휴식,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충남대와 유성구는 1일 오전 10시 30분, 이진숙 총장과 정용래 구청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충남대-유성구 걸어서 10분 이내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관련 업무 분담 ▲숲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이용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 산책로·등산로·치유의 숲 조성을
충남 금산군의회은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가 1일부터 20일까지 20일간 실시된다고 밝혔다.결산검사위원은 제280회 임시회에서 선임됐는데 금산군의회 심정수 의원을 비롯해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3명(김남기, 장정변, 신건주) 등 4명으로 구성했다.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와 예산집행의 적법성, 효율성 등을 검토한 후 결산검사 의견서를 작성해 금산군수에게 제출하게 된다.심정수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결산검사
대전경찰청은 코로나 19로 인해 배달문화가 확산되면서 이륜차사고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오는 6월 9일까지 이륜차를 집중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3월 28일 현재 이륜차 집중단속 기간 운영결과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1%(46→ 36건) 감소했지만, 단속은 363%(337→ 1,563건) 증가했다.하지만 차도와 인도를 가리지 않고 법규를 어기며 위험천만하게 주행하는 오토바이로 인해 교통사고 위험성이 여전해 캠코더를 활용한 현장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집중단속 기간 중 과도한 단속이나 함정단속의 오해를 받지
장동혁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법무법인 윈(WIN) 대표변호사)가 가 창간 2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연간기획 '디트 책방을 소개합니다' 책 기부 캠페인에 이 시대에 필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생각케 하는 책 한권을 기부했다.장 위원장이 기부한 책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MIT 경제학과 교수인 대런 애쓰모글루와 하버드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인 제임스 A. 로빈슨이 펴냈다. 저자는 15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로마제국, 마야 도시국가, 중세 베네치아, 구소련, 라틴아메리카, 잉글랜드, 유럽, 미국, 아프리카 등 전 세계 역사
대전 경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대전교도소 퇴직 공무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부동산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수사관 15명을 대전교도소로 보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퇴직 공무원 A씨가 근무했던 사무실과 자택 등에 대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경찰은 A씨가 대전교도소 이전 부지를 미리 알고 아내 명의로 상당한 면적의 토지를 구입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이미 A씨는 부패 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대전 경찰 관계자는 "대
넥타이를 단정히 맨 친구가 사진 속에서 엷은 미소를 띠고 있다. 젊었을 때의 모습이다. 코로나 때문에 서너 명씩 나누어 절을 하려는데 “친구들은 여기 있는데 당신은 왜 거기 있어?” “당신은 왜 거기 있어?” 친구의 부인이 소리죽여 흐느낀다. 조문객을 맞는 친구의 두 아들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에 얼이 빠진 듯 망연자실 서있다. 비보를 접한 건 월요일 카톡을 통해서였다. 전날 고등학교 동창이 세상을 등졌다는 부고가 떴다. 말이 없고 점잖던 친구의 갑작스런 죽음에 단톡방은 이내 불이 났다.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동창모임마저 중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