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지난 2018년 발생한 세종시 트리쉐이드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 인명사고와 관련해 재판에 넘겨진 부원건설의 벌금형이 확정된 가운데 부원건설과 하도급 계약을 체결한 업체들도 줄줄이 벌금형이 선고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김택우 판사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업체 6곳과 이 회사 관계자들에게 벌금 100~150만원을 선고했다.실제 부원건설과 수장공사를 체결한 A업체와 이 회사 관계자는 2018년 7월 4일부터 10일까지 세종 트리쉐이드 아파트 공사 현장에 미끄럼방지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혐의로
[지상현 기자]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차주희 부장판사)는 장애인복지법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1년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 복지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사기 혐의로 구속돼 대전교도소에 수감 중인 A씨는 지난 해 3월 21일 오후 교도소 내에서 동료 수감자를 성추행한 것을 비롯해 수감자 2명을 수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재판부는 "사기죄로 수감 중인 상태에서 동료 제소자를 폭행하고 추행하는 등 죄질이
[지상현 기자]교횟돈 10억 이상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대전지역 대형 교회 담임 목사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 부장판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교회 목사 A씨(75)에 대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교회 관계자 B씨(65)에 대해서도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A씨는 이 교회 담임목사이자 원로목사로서 B씨와 공모해 전별금 등의 명목으로 이 교회에
[지상현 기자]교수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억대 뇌물도 모라자 수십차례 골프 접대를 받아 구속된 대전지역 국립대 교수들의 유죄가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13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과 강제추행 혐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국립 한밭대학교 교수 A씨(58)에 대한 상고심에서 A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5년 4월과 벌금 1억 5000만원, 추징금 1억 3349만 여원, 40시간의 성폭력프로그램 이수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3년 등을 명한 원심을 확정했다.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같은 대학 교수 B씨(
[지상현 기자]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한 행정소송에서 패소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이헌숙 부장판사)는 김 대표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제기한 부가가치세 과오납금 반환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하며 패소판결했다. 이번 소송은 김 대표가 특경가법상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던 지난 2018년 12월 제기한 것이다. 원고는 아이카이스트 대표이자 아이카이스트 계열사인 아이플라즈마 대표 자격으로 소송을 냈다.일단 김 대표의 주장을 보면 아이
[지상현 기자]술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대전시청 공무원이 심신장애를 주장하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 부장판사)는 12일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시청 공무원 A씨(58, 6급)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A씨 변호인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상해 고의가 없었다"면서 혐의 사실을 부인한 뒤 "정신과 치료가 있는 심신미약과 심신상실인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다"라고 변론했다.재판부는 "피고
[지상현 기자]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 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이 구형됐던 30대에게 항소심에서도 사형이 구형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재오 부장판사)는 11일 강도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모(34)씨에 대한 항소심을 열었다.검찰은 이 자리에서 "이 사건은 동거녀와 언니를 몇시간 간격으로 목졸라 살해한 사건"이라며 "피고인이 술에 취해서 잠든 동거녀를 살해한 행동은 우발적인 행동으로 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또 "피고인은 마땅히 가져야할 최소한의 인간성 마저 없다"면서 "피고인으로 말미암아
[지상현 기자]술 취해 가로수 경계석을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케 한 혐의로 구속된 현직 대전시청 공무원이 12일 법정에 선다.11일 대전법원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 부장판사)는 상해 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대전시청 공무원 A씨(6급)에 대한 첫 준비기일을 12일 오전 230호 법정에서 연다.A씨는 지난 해 11월 6일 새벽 1시께 술에 취해 서구 월평동 인도를 걷던 중 가로수 옆에 있던 경계석을 인근 왕복 4차로 도로에 던져 지나던 오토바이 배달원이 걸려 넘어져 숨지게 만든 혐의로 구속 기
[지상현 기자]법관 출신 최진영 변호사(54, 사법시험 41회·연수원 31기)가 대전충청 최대로펌 중 하나인 법무법인 유앤아이에 합류했다.11일 유앤아이에 따르면 최 변호사가 유앤아이에 공동대표로 합류해 정교순 변호사와 함께 공동대표로서 로펌을 이끌게 됐다.대전 출신으로 동산중학교, 남대전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한 최 변호사는 1999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 수료 후 법복을 입은 뒤 2002년부터 2011년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단독 판사를 끝으로 퇴직했다.최 변호사는 10년의 법관 근무 이력 중 9년을
[지상현 기자]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뒤 이 대표가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을 고소한 가운데 이 대표에게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게 뒷돈을 댄 사람이 있어 주목된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 2016년 10월 18일 김 대표를 170억원대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한 뒤 총 5차례 추가 기소했다. 모두 투자 피해자들로부터 제출받은 고소장을 토대로 진행된 수사 결과였다. 사기 금액은 첫 기소 당시 175억원대에서 추가 기소로
[지상현 기자]대전지검이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하며 그 증거자료로 제시한 검찰의 수사기록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결론부터 얘기하면 가세연이 증거로 제시한 검찰 수사기록은 대전지검에서 유출한 자료가 아니라는 것이다.대전지검은 "최근 특정 유튜브에서 제시한 자료가 대전지검에서 유출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제기가 있었다"면서 "특정 유튜브에서 제시한 자료는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과 형식적인 부분에서 차이가 있어 대전지검에 보존된 기록이 유출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지상현 기자]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박헌행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장애인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징역 6월과 집행유예 3년, 40시간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3년간 아동·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 제한을 명했다.대전지역 대형 교회 목사인 A씨는 지난 6월 4일 피해자의 집에서 장애를 갖고 있는 교회신도인 피해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부는 "피해자와 합의하고 범행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지상현 기자]유튜브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뒤 이 대표가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을 고소한 가운데 이 대표에게 성상납 의혹이 제기된 아이카이스트 김성진 대표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과연 김 대표는 누굴까.1984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난 김 대표는 어릴적부터 지역 언론에 이름이 오르 내릴 정도로 신동 소릴 듣고 자랐다. 어려서부터 영특했던 덕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함께 음성이 배출한 대표적인 인물 2명에 꼽힐 정도로 김 대표를 향한 지역사회의 기대와
[지상현 기자]대전지역 초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제자들에게 수차례 욕설을 퍼부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유죄가 선고됐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8단독 차주희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복지시설종사자등의 아동학대) 혐의로 기소된 A씨(42)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과 40시간 아동학대 치료, 80시간 사회봉사, 아동관련기관 취업제한 3년을 명했다.A씨는 지난 3월 2일부터 같은 달 26일까지 자신이 담임으로 있는 교실에서 제자들과 수업 도중 " 받아쓰기 노트를 가져오지 않으면 선풍기에 목 메달
[지상현 기자]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김성준 부장판사는 공연음란 혐의로 기소된 전직 구청 공무원 A씨(56)에 대해 벌금 500만원과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등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각 3년간 취업제한을 명했다.A씨는 지난 5월 6일 오전 7시 9분께 서구 둔산동 한 아파트 단지 내 정자 앞에서 이 곳을 지나가는 여성들을 보고 바지를 내리고 음란한 행위를 하는 등 10차례에 걸쳐 같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단기간에 10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음란한 행위를 해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에서 계부가 20개월된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살해범이자 사형이 구형된 계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부 양모(29)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사체은닉 혐의로 구속된 친모 정모(25, 여)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양씨에 대한 판결에서 "모든 아동은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구에서 계부가 20개월된 딸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전국적인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살해범인 계부에게 사형이 선고될지 주목된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유석철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와 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계부 양모(29)씨와 사체은닉 혐의로 정모(25, 여)씨에 대한 판결 선고를 22일 오후 2시 진행한다.양씨는 지난 6월 15일 대덕구 소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해 20개월 된 딸을 이불 4
[지상현 기자]대전지검은 2022년에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대비해 관내 선거관리위원회·경찰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선거범죄 엄정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등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검찰은 선관위, 경찰과 긴밀하게 협력해 금품수수와 허위사실유포 등 여론조작, 공무원과 단체 등의 불법개입 등을 3대 중점 단속 대상 범죄로 정하고 선거범죄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다.또 대전지검은 선거사범 전담수사반을 편성하고 집중적인 선거사범 수사 활동을 함으로써 공명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지상현 기자]무면허 음주운전으로 3명의 자녀를 둔 30대 가장을 숨지게 한 40대가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윤성묵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사),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49)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3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6월 2일 오후 9시께 충남 서산시 한 2차로 도로에서 무면허로 혈중알코올농도 0.166%의 술 마신 채로 운전하다
[지상현 기자]대전지검 특허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승환)는 일본 공장설비 업체의 기술개발 의뢰를 받은 국내 업체 임직원들이 피해회사의 협력업체를 통해 도면 등 기술자료를 불법취득해 중국 소재 일본 업체에 시제품을 수출한 사실을 확인하고 범행을 주도한 공장설비업체 기술이사와 무역중개업체 대표 등 2명을 구속하고, 협력업체 대표 등 5명을 불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사건은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이 지난해 1월 스마트팩토리 분야 '천장대차시스템(OHT)' 첨단기술 국외유출 사건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스마트팩토리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