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지구 초대저수지(당진시 신평면 초대리) 농업용수 수질개선사업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는 지적이다. 저수지를 둘러싼 10여개의 축사가 핵심 오염원인데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엉뚱하게 저수지 바닥만 긁고 있다는 것. 준설 등 저수지 수질개선사업에 들어가는 비용은 50억 원 이상이다.실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당진농어촌공사도 ‘초대저수지 수질관리 실명제’를 통해 축산계(가축)가 저수지의 제1오염원으로 92.1%를 차지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2오염원은 생활계(인구) 6.0%, 제3오염원은 토지계(농지 등의 농약) 1.9%로
서산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김덕호)가 15일 범죄피해자 가족 26명에게 원예꾸러미를 전달했다.치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한 원예꾸러미는 범죄피해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피로감, 불안, 스트레스를 겪는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센터는 피해자 가족들이 운영하는 원예농원의 ‘초록에서 행복찾기’ 사업과 연계해 범죄피해자 모두를 응원하고 후원하는 뜻을 담아 각 가정에 후리지아 꽃과 화병을 발송했다.김덕호 이사장은 “범죄피해자 가족이 코로나19여파로 제한된 공간 내에서 갈등이 증가하는 가운데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2024년 개교를 목표로 중앙초등학교와 수청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가칭 중앙초, 수청중은 ‘학교설립수요 부족, 수청1·2지구 내 학생배치계획의 전면 재검토’ 의견으로 지난해 12월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이에 당진교육청은 동 지역 내 신규 공동주택의 학생 유발 현황과 외부 인구 유입 추이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심사자료를 보완해 오는 4월 중앙투자심사를 준비하고 있다.중앙초는 두 번째, 수청중은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다.당진교육청 관계자는 “인근 초, 중학교 학생 배치 여건상
당진시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2021년 담수호 수질개선 대책협의회’를 열고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수질정화 활동 위주의 거버넌스 체계 확립하기로 했다.협의회는 삽교호 등 당진지역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2014년도에 구성됐으며, 이날 협의회는 담수호의 수질개선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설명과 민간단체와의 효율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회의에서는 지난해 당진시 담수호 수질현황 및 삽교호 수질오염총량제의 재작년 이행평가 결과를 공유했으며, 현재 진행 중인
지난 2월 19일부터 당진 송산산폐장이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그 동안 산폐장 건립을 반대해왔던 당진지역 시민단체가 16일 당진시청 민원실 앞에서 산폐장 국가책임제와 지자체의 직접운영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20여 명의 당진산폐장문제해결을 위한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 회원과 지역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은 “송산 석문산폐장이 운영을 시작했으나 매립이 끝나도 30∼40년 동안 침출수를 처리해야 하는 등의 문제가 있기에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주장했다.기자회견 모두 발언을 한 오윤희 당진어울림여성회 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 줄 당진을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이창열)가 15일과 16일 본부 유연탄 하역부두에서 ‘당진발전본부 하역부두 전문가그룹 안전-환경 진단’을 실시하고 하역부두 안전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행사는 동서발전과 하역사 ‘세방㈜’를 대상으로 유연탄 하역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환경사고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바람직한 관리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성호 故김용균 사망사고 특별안전조사위원회 위원, 안익성 한국항만협회 기술위원 등 하역부두 안전설비 전문가 그룹이 참석했다.이들은 ▲운영절차 분야(하역절차
서산공업고등학교(교장 이보선)가 15일 교장실에서 영신에프앤에스(이하 영신)와 산학 협력식을 체결했다.이로써 영신은 서산공고의 맞춤식 교육을 통해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를 제공받고, 서산공고는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됐다.한편 영신은 자동차 주요부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매년 24%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딸 영랑의 효심이 깃든 천연기념물 제551호 면천은행나무에 대한 목신제(木神祭)가 지난 13일(음력 2월 1일)에 개최됐다.면천은행나무 목신제는 그 동안 면천은행나무회(회장 채수영)를 통해 자발적 행사로 진행되다가 2016년 면천은행나무가 충청남도 기념물에서 국가 천연기념물로 승격된 이후부터 문화재청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이번 제23회 면천은행나무 목신제는 코로나19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해 ▲초헌례(면천은행나무회 회장)와 축원문 낭독 ▲아헌례(면천면장) ▲종헌례(면천농협조합장)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태안 만리포중학교(교장 권병만)가 16일 교실과 체육관을 활용, 전교생이 참여하는 ‘파이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이데이 프로그램은 즐기고 탐구하는 학생 활동 중심 프로그램으로 수학에 대한 흥미와 친근감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수학과 친해지는 날’ 행사는 원주율 관련 동영상 시청 후 ▲원주율 외우기 ▲퀴즈 풀기 ▲원주율 관련 체험프로그램(3.14초 맞추기, 3.14미터 맞추기, 원주율 걷기) 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됐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후 파이 종류의 과자를 상품으로 받았다.파이데이에 참가한 만리포중학교 1학년 학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가 16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제1차 본회의를 진행했다.이번 임시회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선임과 당진시복지재단 결산보고의 청취,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한다.총무위원회에서는 최연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시 공유경제 촉진 조례안을 포함해 12건의 안건을,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윤명수 의원이 단독 발의한 ▲당진시 노동자 권리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 김명회 의원이 단독발의한 ▲당진시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당진시가 정부방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오는 28일 자정까지 2주간 변경·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이는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비수도권은 1.5단계 유지로 정하고 일부 방역지침을 조정해 발표함에 따른 후속 조치다.정부는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국민 불편 가중에 따라 일부 방역조치를 경감하고, ‘사적모임 금지’ 제외 사항에 대한 일부 조치를 강화했다.유흥시설 5종 및 홀덤펍(카드게임을 하며 술을 마시는 곳)을 대상으로는 기존 밤 10시까지의 운영제한을 해제하며, ‘콜라텍’ 대상 춤추기 금지
충남 서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특화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4000만 원을 지원받는다.16일 시에 따르면 선정사업은 걷기 여행길 활성화 프로그램 분야로 ‘구석구석 함께 걸어볼까 유(YOU)! 서산’이다.공모선정에 따라 시는 총 8000만 원을 투입해 서산시의 천주교·불교 등 종교 테마와 가로림만·천수만 등 바닷길 테마로 구성한 둘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시는 비대면 여행 트렌드에 맞춰 서산 아라메길과 서해랑길을 배경으로 5~12월 중 약 10회에 걸쳐 시민들과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아
태안군이 전기자동차 민간인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대기 환경 개선에 나선다.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2배에 가까운 20억 68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승용 전기자동차(52대), 초소형 전기자동차(5대), 전기화물차(50대) 등 총 107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한다.지원액은 승용 전기자동차 1대당 최대 1500만 원(자동차 모델에 따라 상이),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750만 원이며, 전기화물차의 경우 ▲초소형 935만 원 ▲경형 2000만 원 ▲소형 2500만 원 ▲소형특수는 3000만 원이다.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2021년
태안군이 군이 보유하고 있는 재산(군유재산)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군은 코로나19로 매출이 대폭 줄어들며 경영의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군유재산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 변화에 따라 감면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앞서 지난해에도 164건 1800만 원의 군유재산 사용료 감면을 추진해 해당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대상은 군유재산을 영업용으로 직접 사용하는 태안동부시장, 안면도수산시장, 태안공영버스터미널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이며, 이번 감면을 통
충청남도서산의료원(원장 김영완)이 15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이번 백신 접종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원내 의료진과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종을 받은 의료진은 3주후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의료원 첫 접종은 김영완 원장이다.김영완 원장은“코로나 19로 힘들었던 1년을 이겨내는 첫 걸음으로 백신접종을 첫번쨰로 맞았다. 앞으로 3일 동안 직원들의 백신접종을 마무리하고, 지역거점공공의료기관으로서 코로나 19의 종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5일 진보당 충남도당이 1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현대케미칼 HPC 신설현장에서 작업을 하다 사망한 플랜트노조 울산지부 조합원 A 씨와 관련해 입장을 냈다.진보당은 “노동재해로 사망한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힌 뒤 중대재해가 기업이 저지르는 범죄임을 분명히 했다.진보당은 입장문을 통해 “중대재해사망자를 2002년까지 500명까지 낮추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빈말에 그치고 있다”며 “기업의 사업주, 경영책임자를 처벌해 노동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입법한 중대재해처벌법은 기업을 처벌하지 못하는 누더기
한화토탈이 서산시에 사회공헌 성금 2억 1600만 원을 기탁했다.15일 서산시 시장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한화토탈 김홍일 상무, 강태구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 이해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팀장 등이 참석했다.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 후 시로 배분되며 ▲서산시자원봉사센터 ▲서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산시장애인복지관 ▲서산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전달할 예정이다.기금은 각 기관이 운영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밥차 지원, 어울림 장터, 다문화가정 선물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게 된다.맹정호 서산시
당진교육지원청이 13일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1절 기념 제49회 충남도지사기 시·군대항 역전 마라톤 대회에서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대회에는 지역 초·중·고생 10명과 일반부 2명(총 12명)이 참가했다.대회에는 원당중학교 2학년 김영규 선수가 파란을 일으켰다. 출발부터 선두를 달리던 김 선수는 마지막 코스까지 질주를 거듭해 2등을 한 바퀴 이상 따돌리고 골인했다. 이로서 당진의 종합순위는 3위로 올라섰다. 그 결과 당진시는 올해 10월에 열릴 충남도민체전에서 1400점을 확보했다.김용재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갖고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15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6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시의회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조례안 16건, 동의안 2건, 기타 안건 2건 등 총 20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임시회를 통해 심의할 조례안은 ▲서산시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 ▲서산시 가축 살처분 등에 의한 심리적 외상 예방 및 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상 가충순 의원) ▲서산시 민원업무담당공무원 등 보호에 관한 조례안 ▲서산시 도시림등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안원기 의원) ▲서산시 사도의 구조기준 완화
충남 서산시가 과세의 형평성과 공평성 확립을 위해 자동차세 체납 차량 단속에 나선다.15일 시에 따르면 단속은 17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2회 씩 실시한다.올해 1월 1일 현재 시 자동차세 체납은 3만 7283건, 약 49억 64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납건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시는 단속을 통해 납세자들의 공평한 과세 체계 정립을 위한 상습체납자들의 세금 징수를 독려할 방안이다.단속대상은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차량이며, 주택가, 아파트, 상가주차장, 도로변 등 차량 밀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