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지난달 29일,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 기술을 활용해 최대 1.25Gbps 속도의 데이터 전송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기술은 기존 와이파이 방식으로 사용되어 왔던 와이브로(WiBro)기반보다 약 100배 빠르고 LTE기반보다 30배 빠른 기술이다. 기존 지하철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는 낮은 접속 용량으로 인해 접속도 잘 되지 않고 접속이 되어도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것이 일반적 현상이다. MHN기반의 초고속 와이파이는 이런
한국연구재단은 이봉진 교수(서울대) 연구팀이 결핵균의 독소-항독소 복합체 단백질의 구조에 기반하여 결핵균을 사멸시킬 수 있는 항생제 후보물질인 펩타이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결핵균, 병원성 대장균 등 주요 병원체에 대한 항생제 내성이 중가하고 있어 항생제 개발이 시급한 가운데 독소-항독소 시스템은 병원균, 미생물 등의 원핵생물에만 존재하며 직접적으로 세포사멸에 관여한다는 면에서 유망한 항생제 신약 타깃으로 연구되고 있다. 연구팀은 X-선 결정학과 핵자기공명 분광학 분석을 통한 스펙트럼 해석을 통해 3차원 구조분석을 진행하였다.
문재인 정부가 신고리 원전 5·6호기 건설을 잠정 중단하는 등 탈원전 정책을 본격화 하고 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부산 기장군 고리 1호기 영구정지 기념행사에 참석해 “원전 신규 건설계획을 전면 백지화 하겠다”며 탈원전 시대를 선언했다. 대선 공약으로 제시한 탈원전 대체 에너지 육성공약을 이행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신규 원전 건설계획 백지화는 물론 현재 건설중인 원전도 모두 중단할 계획이다.정부의 갑작스런 탈원전 정책에 대해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은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국가의 기간 에너지 정책인 만큼 일
각질이나 두피가려움증은 과다한 피지분비, 청결하지 못한 생활, 스트레스, 호르몬 불균형 등이 원인이 되어 나타날 수 있다.만약 가려움증이 계속된다면 두피에좋은샴푸를 꾸준히 쓰고, 부산, 부천, 대구 등 전국의 의료기관을 찾아 지루성두피염 혹은 건선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아닌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두피지루성피부염은 장기간 지속되는 습진의 일종으로, 피지샘 활동이 증가되어 나타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을 말한다. 이 염증은 비듬원인이 될 수 있으며, 두피여드름, 뾰루지뿐만 아니라 머리탈모에도 영향을 줄 수 있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3일 연구원 본원에서 바이오기업 대표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KRIBB바이오 기업생태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테크인비즈 4社를 신규 선정하여 KRIBB 패밀리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2019년까지 경영혁신 및 글로벌 진출을 집중 지원 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특화 전주기 기업성장모델을 구체화하고, 산연 기술협력 촉진과 제품화 역량강화를 위해 기업성장단계별 투자유치의 다각화 및 공공기술의 사업화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그리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조남진 명예교수(69)가 美 원자력학회가 발표한 2017년도 ‘위그너 원자로물리학자상(Eugene P.Wigner Reactor Physicist Award)’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11월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美원자력학회 연차대회에서 열리고 조 교수는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美프린스턴 대학의 위그너 교수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이며 세계 최초의 원자로 설계프로젝트의 핵심적 리더이다. 물리학자인 엔리코 페르미와 함께 원자로물리 분야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美 원자력학회는 위그너 교수의 공적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1일 국내외 나노안전분야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나노안전성 국제 워크숍’을 기술지원동에서 개최하였다. 2014년에 이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나노안전분야의 국내외 현황을 분석하고 연구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나노안전성 기술지원센터의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워크숍에는 국내 및 유럽과 아시아에서 초청된 연구자들의 발표와 심층 토의가 이루어졌다.이번 워크숍에는 특별히 유럽 나노안전성 프로젝트의 중심에 있는 네덜란드 유해평가과학원 플레밍 카세(Flemming Cassee) 교
KAIST(총장 신성철)와 충남대학교(총장 오덕성)가 ‘전국 고등학교 동아리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되는 이 경진대회는 KAIST SW교육센터와 충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가 주최한다. 두 대학은 SW를 통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제고 등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우수 SW 인재발굴과 SW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작년 11월 이 대회를 처음 개최했다.이 대회에는 일반고,특성화고,자율고(자사고, 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청소년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인프라와 연구성과를 체험할 수 있는 ‘제10회 주니어닥터’의 참가신청 접수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주니어닥터 홈페이지를 통해 개시한다.제10회를 맞는 과학기술 청소년박사 ‘주니어닥터’는 7월 24일부터 8월 19까지 4주간 대덕연구개발특구 일원 및 KBSI 지역센터(서울, 부산, 대구, 광주, 춘천, 오창)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36개 참여기관이 146개 주제로 총 426회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제10회 주니어닥터’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주니어닥터 홈페이지에 회
한국기계연구원이 해군 군수사령부와 함께 국방 분야의 제4차 산업혁명 대응한다.기계연이 보유한 함정 생존성 향상 기술에 군수사가 축적한 우리 해군의 함정 운용정보가 결합되면 신조 함정뿐 아니라 운용 함정의 생존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기계연과 군수사는 5일 진해 군수사에서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군수사 이병권 사령관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향후 △함정 생존성 및 손상통제 △함정 특수성능(소음, 진동, 충격 등) △함정 탑재장비 고장진단 및 예측 △함정 탑재장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주용 박사가 5일 러시아 사할린에서 개최된 제22회 수양개와 그 이웃 국제학술회의에서 ‘제11회 수양개 학술상’을 수상했다. 충북 단양에서 발견된 수양개 구석기 유적(국가사적 398호을 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한 정례 학술행사인 ‘수양개와 그 이웃들’은 (재)한국선사문화연구원이 1996년부터 주도적으로 주최해온 국제학술회의이다. 수양개 학술상은 세계적으로 고고학 및 지질고고학분야의 업적을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이다.제11회 수양개 학술상을 수상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환경연구본부 김주용 박사는 국내 구
역한 냄새의 대명사로 알려진 세균 냄새는 최근 동종 이종간 상호작용의 중요한 신호물질로 인식되어 왔지만 그 연구 방법이 체계화되어 있지 않았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연구진이 주축이 되고 미국, 프랑스, 이집트 과학자들에 의해 표준화된 프로토콜이 완성되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 이하 생명연) 류충민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글로벌프런티어, 농촌진흥청 우장춘 프로젝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류충민 박사팀은 2003년 세계 최초로 세균의 냄새가 식물 간 상호작용과 세균-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은 27일 대덕특구 코워킹스페이스인 이노스타트업에서 제15회 대덕특구 이노포럼(INNO Forum)'을 개최한다.이노포럼에서는 주제 강연을 통하여 기업의 창업 성장 노하우를 접할 수 있으며, 포럼 이후에는 연사 및 각 분야 전문가와 새로운 협력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이노포럼에서는 '스타트업이 바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임정욱 센터장이 강연자로 나선다. 우버 및 야놀자 등의 국내외 혁신사례와 스타트업 생태계의 발자취를 되짚어보고, 성공적인 창업 방향
미래창조과학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양성광)은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 해결능력을 배양하고, 지속적인 발명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7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9년째를 맞이하게 되며, 역사성이나 규모면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이다. 출품부문은 일상생활에서 직접 활용이 가능한 생활용품(Ⅰ‧Ⅱ), 학습용품, 과학완구, 자원재활용 등 총5개로 구분된다.올해 지역대회에는 5개 부문에 약10만여 점이 출품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과정을 거쳐 총30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현직 임직원 500여명과 함께 21일 대전청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한국연구재단은 한국과학재단(1977년)과 한국학술진흥재단(1981년),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2004년)이 2009년 6월 26일 통합하여 출범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다. 올해는 세 기관 중 가장 오래된 한국과학재단의 설립연도로부터 40년이 되는 해이다.이 날 행사는 역대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동안 창립기념식을 열었고, 오후에는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1부 창립기념식은 조무제
올해 포럼에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를 포함, 화웨이의 궈핑 최고경영자, 로봇·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혁신에 나서고 있는 바이두의 장야친 총재 등 90여 개국에서 2000여명의 정치계·관계·재계·학계 인사가 참가한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포용적 성장을 이루기(Achieving inclusive growth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등 전 세계 90여 개국의 참가자들은 다양한 세션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관한 글로벌 혁신
정부출연연구원 최초의 오픈소스(Open Source) 소프트웨어(SW) 전담 조직이 출범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오픈소스 활동을 대응·지원할 수 있는 전담조직인 ‘오픈소스센터’를 설립했다고 밝혔다.오픈소스는 ICT 전 분야에 걸쳐 적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로 정부 차원에서도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예산투자 대비 낮은 기술 활용도와 사업화 성공률 등을 제고하고자 연구결과의 오픈소스화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현재 ETRI를 포함한 정부출연연구원에서도 오픈소스 활용률이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연구과제 수행에 있어 오픈소스에 대한 대응
국가핵융합연구소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1회 핵융합(연) 멘토-멘티 Day’행사를 19일 핵융합(연)에서 개최했다. 핵융합(연)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핵융합(연) 연구자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을 비롯해 10여개 멘토링 지원 대상 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참여한 멘티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멘토링 활동 사례 공유 및 우수성과 창출 방안을 논의하며 멘토-멘티기업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핵융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20일 부산 벡스코에서 사물인터넷(IoT)·콘텐츠·방송 미디어 등 3대 분야 14개 기술에 대한 기술 전시회와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부산광역시와 함께 ETRI는 처음으로 부산 지역에서 단독 기술전시 행사 및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ETRI는 전시회를 통해 ▲IoT ▲스마트 팩토리 ▲영상 및 후각 바이오 인터랙티브 콘텐츠 ▲다시점 영상 콘텐츠 ▲인공 지능 기반 방재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이전 상담과 함께 다양한 기업지원 제도를 소개한다.행사에서 전시 및 상담 대상기술은 ▲오픈
틱장애는 일상생활은 물론 학습 성취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 틱장애 증상이 수업이나 시험시간에 나타나 주변 아이들에게 피해를 주게 되면 틱장애가 잇는 아이들은 스스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로 인해 수업시간에 집중이 힘들어 학습장애와 함께 자존감도 하락되는 경우가 많다. 아울러 저학년 아이들은 틱장애가 있으면ADHD 증상도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학교생활이나 대인관계, 일상생활 등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부모님과 담임 선생님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ADHD, 학습장애 등을 유발하는 틱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