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엄사문화쉼터 내 지하도갤러리에서 ‘제3회 시민과 함께하는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을 개최한다.시민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향토문화예술 작품전은 지난 2019년에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작년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많은 시민이 방문해 문화예술에 대한 계룡시민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올해 역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시에서는 대부분의 문화예술 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된 만큼 시민들에게 문화적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기
대전시립무용단이 기획한 단원창작공연 ‘New wave in Daejeon’이 7월 22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에서는 시립무용단원 4인의 안무자가 각자의 개성과 역량이 돋보이는 참신한 창작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첫 번째 구재홍 단원의 ‘걷는 꽃 – 나리’는 꽃이 지고 시들어 소멸되는 것이 아닌 새로운 길을 떠나는 여정을 작품화 했다. 곽영희, 오송란, 장인실 단원의 춤이 미적으로 형상화된 아름다운 3인무를 선보인다.두 번째 이현수 단원 안무의 ‘불완전한 인간’은 격변하는 시대에 살고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8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 박운화, 송인’을 오는 9월 22일까지 5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동훈미술상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고 대전·충청미술의 형성과 발전을 이룩한 故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번 전시회는 대전·충천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중진 작가에게 수여되는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전으로 제18회 수상자인 박운화와 송인의 작품세계를 조망한다.박운화 작가는 판화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아쿼틴트 기법을 사용해 작가가 기억하고 있는 어느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여름날 오전의 여유로움을 가득 느낄수 있는 '마티네 콘서트3'을 연주단다. 다음달 6일 오전 11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만날 수 있다. 이번 연주는 차세대 지휘자로 꼽히는 박승유가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박 지휘자는 빈 톤퀀스틀러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였던 이삭 카랍체프스키로부터 “청중에게 흥미로운 해석과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지휘자”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공연의 서막은 레스피기의 ‘고풍스런 아리아와 춤곡 모음곡 제3번, 1악장 이탈리아나’로 문을 연다. 레스피기는 오페라가 아니면 성공하기 힘든 이탈
대전시립미술관은 ‘트라우마(Trauma)’라는 주제로 세계유명미술특별전 '퓰리처상 사진전&15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트라우마를 외면하는 대신 생명의 원천이자 예술적 영감으로서 새롭게 마주하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처음으로 대전을 찾는 '퓰리처상 사진전'은 1~2전시실에서 진행된다. 1942년부터 2020년까지 퓰리처상 수상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상 외에도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된 2021년 수상작 2점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독특한 제목의 '15분'은 11개국 23작가(팀)의 작품들을 3~4전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잘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2021시즌 네 번째 기획공연으로 국립창극단 '변강쇠 점 찍고 옹녀'를 무대에 올린다. ‘변강쇠 점 찍고 옹녀’는 매 공연 언론과 객석에서 쏟아지는 호평 속에 매진행렬을 기록하며 2014년 초연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무대에 올랐다.서울·여수·울산·안동 등 국내 11개 도시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까지, 총 88회 공연을 통해 4만 1365명의 관객과 만났다. 명실상부한 ‘창극계 스테디셀러’, ‘국민 창극’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이유다.2014년 초연 시 창극 사상 ‘최초 18금’ ‘최장 26일간 공연’이
충남 공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권오석 작가가 오는 7월 4일까지 아트센터고마에서 ‘늘 함께하는 동심(童心)의 세계’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재)공주문화재단이 ‘2021 공주 올해의 작가전’ 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문화재단은 올해 3명의 중견작가를 선정·지원해 작가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권오석 작가는 공주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한국화가다. 이번 전시는 ‘늘 함께하는 동심(童心)의 세계’라는 전시 제목처럼 어린시절의 정겨운 이야기를 소재로 기획됐다. 일상적인 풍경에 아이들을
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 중구작가초대전'이 오는 23일까지 문화원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나무가 품은 시심전((詩心展)' 이라는 주제로 20여 명 서각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노덕일 원장은 "서각이 서예의 한 부분을 차지하면서도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어 올해는 서각 분야을 초청했다"고 말했다. 중구작가초대전은 지역미술인들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개인전 및 단체전 전시를 통해 미술인들의 예술 활동장을 마련하기 위해 해마다 다른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전월산 며느리 바위’의 전설을 아시나요?”세종시민 12명으로 구성된 마을공동체 ‘언니스극단(언니’s극단)’이 이를 주제로 한 인형극을 선보였다.언니스극단은 지난 19일 아름동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선보였다. 인형은 버려지는 신문지·헌옷·플라스틱 등을 활용해 직접 제작했다.연극은 세종시 역사와 전설을 잘 모르는 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애향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로 마련했다.보람동 관계자는 “언니스극단은 인형극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은 물론, 마을 이야기까지 전하고 있다”며 “이달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021 시즌기획 공연으로 ‘명불허전 예인을 만나다-판소리&합창'을 오는 24일 오후 7시 70분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판소리와 합창을 결합하고 성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가미해 창작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전주판소리합창단의 초청공연이다.독창으로만 진행되는 판소리를 성부를 나눈 합창과 제창 등 새로운 형식은 물론 타 장르와의 음악적 경계를 넘나드는 내용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한다.전주판소리합창단은 2006년 창단해 소리합창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개척했다. 판소리를 전공한 여성 소리꾼들로
공주시 대표 야간상설공연 ‘백제 미마지탈이 온다’ 무대가 여름밤을 채운다.4년째 열리고 있는 이 야간공연은 오는 19일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매주 홀수 번째 토요일 오후 8시 공산성 옆 곰탑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백제 미마지탈이 온다’ 공연은 옛 선인들의 예술혼을 담아 백제기악 인물인 오공, 오녀, 가루라, 곤륜 등이 등장하는 넌버벌(non-verbal) 뮤지컬 작품이다. 백제기악은 1400년 전 일본에 꽃 핀 한류의 원조 격으로 백제의 정신과 숨결이 담겨있는 춤 공연이다.천년 한류 미마지탈을 통해 백제역사의 원형성을 알리고
코로나19가 삼킨 일상, 시간을 거슬러 문학 작품 속 비극의 소용돌이로 들어가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지혜를 엿보고, 일상으로의 복귀를 꿈꾼다.대전시립합창단 노래하는 인문학 알베르 카뮈의‘페스트’가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대전시립합창단은 2016년부터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학 작품 속 주인공의 모습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음악과 함께 풀어가는 ‘노래하는 인문학’을 진행해왔다.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진행되는 이번 ‘노래하는 인문학’은 영상과 함께 연극인 정사사의 내레이션, 바이올리
대전시립예술단은 오는 15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공연 ‘온통행복 콘서트’를 동구 지역 곳곳에서 4일간 8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에 앞서 대전시립예술단은 동구 일대의 아파트 및 병원, 학교,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온통행복 콘서트’ 공연유치 희망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적으로 8개의 아파트가 선정됐다.이번 공연은 대전시립예술단이 그동안 추진해오던 우리동네 문화가꾸기 '화목한 문화산책’의 일환으로 기획했으며 지나해에는 ‘발코니 콘서트’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온통행복 콘서트’는 이동형 차량
전재홍 작가의 사진전 '제국의 휴먼'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서구 탄방동 '갤러리 탄'에서 열린다. 강제 징용자·이주자, 위안부, 원자폭탄 피해자들과 그들의 후손들 등 일제 강점기 아래에서 살아남은 '휴먼'들이 흑백 사진 속에 담겨 '고요한 충격'을 안긴다. 전 작가는 지난 20여 년 동안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이들을 찾아 다녔다. 계기는 2003년에 방문한 전남 고흥군 소록도. 그곳에서 신사(神社) 참배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강제로 단종(불임화)된 피해자 장기진 씨를 만나면서부터다. 그는 "전에는 주로 일제 강점기 건축물들을
대전문화예술지킴이가 지난 22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감사콘서트 제 6편 ‘마법여행-디즈니편’을 개최했다. 이날 공연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총 550여명의 대전시민 및 어린이들과 함께 철저한 방역수칙 하에 공연을 관람했다.‘대전문화예술지킴이협동조합’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에게 익숙한 디즈니의 명곡들로 채워 어린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은 오는 6월 3일 오후 7시 30분 풍류마당 ‘교류음악회 - 아름다운 동행’을 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전통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해석이 탁월한 대전시립연정국악단 노부영 예술감독 겸 지휘자와, 국악지휘와 작곡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전승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 박승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전과 공주 지역의 색을 하나로 합한 조화로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1부는 노부영 예술감독의 지휘로 아리랑의 아름다운 선율과 멋을 전하는 국악관현악 ‘남도아리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대전예술의전당 인문학콘서트가 20일 오후 3시 첫 문을 연다. 올해는 배우 이순재, 영화감독 장항준,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현대무용가 김설진의 삶과 철학을 관객들과 나눌 수 있는 네 번의 공연으로 준비됐다. 첫 무대의 주인공 배우 이순재는 대한민국 현역 최고령 배우로 87세에도 여전히 형형히 빛나는 눈빛과 거침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천생 배우이다.함경북도 회령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그는 로렌스 올리비에의 햄릿과 프랑스 장 루이 바로의 작품들로 인해 인생의 방향을 철학에서 연기로 선회하여,
극단 토끼가 사는 달이 스무번 째 정기공연으로 '홍길동이 나가신다'를 무대에 올린다. 어린이들도 같이 즐길 수 있도록 13세를 기준으로 두 가지 버전의 공연이 준비됐다. 오는 25~27일, 31일 오전 11시에는 아동극으로 공연이 펼쳐지며 28일 오후 7시 30분, 29~30일 오후 3시에는 13세 이상 관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극단 토끼가 사는 달에 따르면 이번 작품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 시대에도 홍길동과 같은 영웅이 있다면 이라는 가정으로 여진 작품이다.극중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길산과 길동 그리고 길동이 읽고 있
당진문화재단(이사장 김규환)이 14일부터 27일까지 을 연다.‘당진 이 시대의 작가전’은 당진문화재단이 지역에 기반을 둔 원로 예술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2020년 추천 기준, 만 55세이상, 당진화단 10년 이상활동한 시각예술작가를 대상으로 구본창 작가를 선정했다.2020년 5월 추천위원회를 통해 초대 작가로 최종 선정된 구본창 작가는 약 1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이번 작품들을 전시한다.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국내 예술 무대에 드러나지 않았던 숨겨진 작가를
대전예술의전당이 작곡가 아스토르 피아졸라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피아졸라플러스’시리즈를 기획, 첫 무대를 올린다.오는 15일 오후 5시 대전에당 아트홀에서 펼쳐지는 첫 무대는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가 주인공으로 탱고밴드, 댄서가 함께 '아디오스 피아졸라, 라이브 탱고' 라는 타이틀로 탱고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는 카이스트 중퇴 후 일본으로 유학, 일본 탱고 열풍을 불러일으킨 코마츠 료타의 수제자로 반도네온을 수학했다. 탱고의 본고장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Orquesta Escuela de Tango Emil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