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지난 24일 오후 문화예술회관에서 단원 57명을 위촉하면서 군립예술단을 공식 출범시켰다.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을 시작한 군립예술단은 김윤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취타대와 합창단 두 단체를 뒀다.예술단 가입 전 취타대는 2015년 3월 40여 대원으로 시작됐으며 전통 관악과 타악의 신명과 장중함을 계승하고 있다. 매년 칠갑산장승문화축제와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군민체육대회, 칠갑문화제 등에서 특색 있는 퍼레이드로 개막을 장식해 왔다. 2016년 1월 결성된 합창단은 평생학습교육 강좌를
집행부와 군의회의 갈등으로 답보상태에 있던 청양군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건립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게 됐다. (본보 8일자 구기수 전 청양군의장 “집행부와 갈등, 군수 탓” 보도 참고)집행부가 두 시설 건립부지 확보를 위해 청양군의회에 제출한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이 24일 오전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이날 승인된 변경안 부지 면적은 지난 3월과 6월에 제출한 원안 7273㎡보다 591㎡ 적은 6682㎡, 예산액은 46억4000만 원에서 6억9000만 원 줄어든 39억5000만 원이다.군은 군의회 승
청양군의회가 초심을 되찾아야 한다는 쓴소리가 내부에서 나왔다. 집행부와의 대립에 매몰돼 군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있다는 반성의 목소리였다.청양군의회 김종관 의원은 24일 열린 제266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가족문화센터 등 지역 현안사업으로 불거진 집행부와 의회의 갈등사항과 관련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먼저 “요즘 청양군의회는 많은 군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과 지탄을 받고 있으며, 심지어 의회를 해체하라는 말까지 듣는 현실에 왼쪽 가슴에 의원 배지를 달고 다니기가 부끄러울 정도”라고 운을 땠다.그러면서 “군의원들은 지난 2
충남 부여군은 24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문화도시 조성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및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문체부 법정 문화도시 지정을 받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단계로 문화기획 전문가와 추진T/F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문화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개요와 사업 수행 세부계획 및 추진설명에 이어 질의응답과, 전문가 주제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정된 도시로, 부여군은 대표적 문화가치인 백제역사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주도형 도시재생
충남 아산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여성친화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사업의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 주차장 등 도시재생사업으로 공급되는 기초생활인프라를 관리할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권장하고 있다.이에 시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에 관한 계획을 포함시키고 지난 4월부터 마을리더를 발굴해 단체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마을관리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과 부서 간 협력, 제도적 뒷받침 등
충남 예산군에 국내 유일의 보부상 테마 마을인 내포보부상촌이 24일 개장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 핵심 선도 사업으로 추진한 내포보부상촌은 예산군 덕산면 온천관광지와 매헌윤봉길의사사적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예산군은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한 장터가 자리해 내포지역 유통의 중심으로 보부상들이 호황을 누렸으며, 보부상 유물(중요민속자료 제30-2호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이를 중심으로 보부상을 주제로 한 내포보부상촌을 덕산면에 조성했다.6만 3696㎡의 터에 2015년부터 5년 동안 479억 2200만
충남도의회 ‘충남도 친일잔재 청산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일재청산특위)’가 특위 구성 이후에도 도와 도교육청의 일재청산 사업이 지지부진하다며 속도감 있는 적극행정을 주문하고 나섰다. 일재청산 특위 의원들은 23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3차 회의에서 도와 도교육청의 관련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 같이 요구했다.김영권 위원(아산1·민주당)은 “충남 친일관련 상징물 공공사용 제한 조례를 제정하면서 친일 논란이 있는 모든 것을 청산 대상으로 삼기 전에 거르기 위한 장치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토록 했다”며 “그런데 조례가 제정된 지가 언제인데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아산시(아산 21번, 충남 187번) 해외입국 학생과 관련 “지역내 확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학교 내 접촉자가 없다”고 일축했다.도교육청은 23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확산 우려 여론에 대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학교와 인근학교를 비롯해 모든 학교가 정상적인 등교 수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학생은 지난 8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 다음 날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 13일째인 21일 격리 해제를 위한 진단검사에서 무증상 양성 판정을 받고
충남 부여군에서 백제금동관음보살입상(이 백제미소불) 환수를 위한 각계각층의 의지가 하나로 결집됐다. 부여군은 22일 부여유스호스텔 실내경기장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미소보살 환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는 부여군 규암면에서 출토되어 일제에 의해 반출된 국보급 문화재 백제미소불의 존재가 2018년 국내에 알려진 이후, 중앙정부가 주도한 환수협상에 진전이 없자 부여군과 충청남도, 민간단체 중심으로 환수 활동 과정에서 진행됐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1907년 부여군 규암면에서
양승조 충남지사가 ‘금갱 뱃길 사업’을 위한 준설 계획을 밝힌 가운데, 환경단체가 ‘꼼수’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4대강 사업 이후 훼손된 자연성 회복이 급한 상황에서 도 차원의 개발계획은 부당하다는 것.23일 대전충남녹색연합(공동대표 김은정·문성호·김신일, 이하 녹색연합)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무엇이 금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것인지 다시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녹색연합에 따르면, 양 지사는 지난 22일 방송에서 “금강 뱃길 사업을 위한 준설은 ‘착한 준설’”이라고 표현했다.
충남 청양군이 지난 50년 동안 재산권행사를 하지 못하면서 불이익을 겪어 온 장평면 미당시장 일원 40여 세대 주민들의 숙원을 풀었다고 23일 밝혔다.5필지의 대지에 약 40여 채의 주택을 짓고 살아온 주민들은 그동안 건축법 등 각종 법령이 정한 분할제한 규정으로 지적정리를 할 수 없었고 건폐율 초과, 토지소유자 승낙 조건 등을 이유로 신축 또한 할 수 없었다.이에 군은 한시적으로 시행된 ‘공유토지분할에 관한 특례법’을 적용하기로 결정하고 토지 소유자에 대한 신청 안내를 중심으로 업무를 적극 추진한 결과 한시법 종료 전 분할정리를
예산군 관광시설사업소는 윤봉길의사기념관이 군내 첫 공립박물관으로 등록을 마쳤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지난 6월 초 제2종 박물관 등록을 위한 서류를 충청남도에 제출했으며, 6월 말 현장심사 및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달 22일 충청남도로부터 박물관 등록증을 교부받았다.제2종 공립박물관 등록을 위한 주요 요건은 박물관자료 60점 이상 보유, 학예사 1명 이상 확보, 82㎡ 이상 전시실·수장고 보유 등으로 현재 기념관은 612㎡의 전시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장고 공사를 마치고 올해 학예사를 확보하는 등 박물관 등록요건을 충족했다
충남 아산시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위험지구)로 지정해 본격적인 정비사업에 들어간다.2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한 위험지구는 ▲둔포면사무소 일원 1만3762㎡ ▲염치읍 송곡도서관 일원 3864㎡ ▲배방읍 KTX천안아산역 일원 6638㎡ 등 총 2만4264㎡로 지난 5월 위험지구로 지정했다.3개 지구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 영향으로 인근 하천수위가 상승하여 저지대 배수가 원활하지 못해 주택 및 농경지, 도로 침수로 재산피해가 발생된 곳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자 지난 4개월 간 매달 급여의 30%를 모아 기부했다22일 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3월 30일 충청남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고통을 분담키 위한 충청남도 지자체장 급여 일부 기부 운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이 모금한 금액은 총 1030여만 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기부한 금액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방역 소독비 지원,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 전통시장 영세 소상공인 생계비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오 시장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 문광균 선임연구원의 저서 가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의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문 박사는 조선왕조가 두 차례의 대규모 전란 이후 정치적, 사회적 혼란을 거듭하고도 장기간 존속할 수 있었던 이유를 경제적인 측면, 즉 재원의 재분배정책에서 그 해답을 찾고 있다. 조선시대 경제정책의 핵심은 부세제도였고, 부세의 대종을 이루는 것은 전세, 대동, 환곡 등의 세목이었다. 또 재원의 재분배는 도(道)를 단위로 이뤄졌는데, 조선왕조는 각 도의 사회경제적인
충남교육청은 도내 학원과 교습소 63곳에서 전자출입명부(KI-Pass, Korea Internet-Pass)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일시수용인원 300명 이상 대형학원은 전자출입명부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충남은 그런 대형학원이 없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전자출입명부 설치 의무가 없는 중·소규모 학원 등에도 자율적 참여를 권고했다. 전자출입명부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학원 방문자와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인 만큼 학원과 교습소에서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이런 노력으
충남 예산군은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2020년 제8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축제프로그램 연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와 서울시가 후원하는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해마다 전국에서 열리는 모든 축제를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통해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축제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축제를 선발하고 있다. 예산장터삼국축제는 원도심인 예산시장을 중심으로 지역의 특산물인 국밥과 국수, 국화 등 삼국을 축제의 콘텐츠로 승화시켜 지역민들과 함께 엮어
아산시 수도사업소가 청사출입관리를 소홀히 하다 자체감사에 적발됐다.22일 아산시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결과에 따르면, 보안업무 규정에 따라 청사 출입문은 항상 잠금상태를 유지하고 잠금장치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특히 정상출입자 이외 비밀번호의 공유 및 타부서 직원의 사무실 임의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직원·부서별로 출입 가능한 구역·기간 등 출입권한을 구분해 발급하고 주기적인 전수 조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도사업소는 청사 출입자 184명 중 112명이 인사발령 등의 사유로 공유대상에서 제외됐음에도
충남 아산시에서 10대 해외입국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아산 21번, 충남187번)을 받았다.22일 충남도와 아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10대 외국인이 21일 검체 검사결과 최종 양성으로 판정됐다.이번 확진자는 해외입국 후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지만,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을 받았다.방역당국은 이 환자와 접촉한 가족 3명을 대상으로 감염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며, 정확한 동선파악을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충남 유일 공립 전문대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미래를 이끌어 갈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 활동에 들어갔다.충남도립대는 21일 대전‧충청‧세종지역 13개 전문대학 연합으로 찾아가는 고교 입학 박람회 첫 일정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고교 입학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으로 참여하며 언텍트 시대 달라진 입시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활동이다.박람회 첫 일정으로 보령 웅천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입시설명회를 비롯해 등록금과 장학금, 기숙사 등 대학 전반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이날 일정을 시작으로 충남도립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