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중성자 연구 저변 및 냉중성자 산란장치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2017년 냉중성자 여름학교’를 17~18일까지 연구원에서 개최한다.냉중성자란 영하 250℃의 액체수소에 통과시켜 만든 중성자로, 냉중성자 산란장치를 활용하면 나노미터 영역의 물질 구조를 연구할 수 있어 생명공학, 재료공학, 물리학 등 연구개발에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원의 냉중성자 연구시설은 프랑스와 독일에 이어 세계 3위권의 우수한 성능이다.이정수·한영수·신은주·구자승 박사(한국원자력연구원)와 박수영 교수(경북대), 김태환 교수(전
KAIST(총장 신성철) 기계공학과 김형수 교수 연구팀이 알코올과 물이 만날 때 발생하는 마랑고니 효과의 현상을 정량화하는 데 성공했다.이 기술을 통해 계면활성제의 광범위한 사용을 억제하거나 유체 표면의 불순물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원천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하워드 스톤(Howard Stone)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됐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 7월 31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마랑고니 효과는 계면을 따라 표면장력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을 때 발생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이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대표 백종훈)와 함께 ‘수소저장기술 실용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16일 오전 연구원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연구원은 주요사업으로 수행해 온 최용남 박사팀의 수소저장물질 연구와 메타비스타의 극저온 공학기술을 융합해 수소저장기술 실증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하게 된다.수소는 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서 수소저장기술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및 수소액화 플랜트 등에 활용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마이크로 서버 국산화로 외산과 가격경쟁력 우위저전력 서버영역 주도권 확보, 시장 활성화현재 전 세계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고,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으며 컴퓨팅 서버의 고집적과 저전력 요구가 날로 커지고 있다.국내 기존 서버 시장은 외국계 글로벌 기업이 시장의 95%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범용 서버보다 부피도 작고 전력 소모량도 획기적으로 줄인 마이크로 서버 개발에 처음 성공했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아톰(ATOM) 및 암(ARM) 중앙처리장치(CPU)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국제지질자원인재개발센터(센터장 이성록)는 오는 16일부터 2박 3일간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는야, 필드마스터! 변화의 프론티어, 연안지질 탐험’을 진행한다.지난 2011년에 개설된 ‘나는야, 필드마스터!’는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에 국내 지질자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실습하는 체험형 지질조사 프로그램이다.전문 지질과학자의 현장 지도 아래, 참가 학생 모두가 실제 전문가가 되어 경험하고 교류.토론하는 다채롭고 색다른 연구 현장 실습 체험이다.올해 캠프는 “변화의 프론티어, 연안지질 탐험”이라는
KAIST가 창업융합 전문석사 첫 졸업생 3명을 배출한다. 2016년 9월 창업융합 전문석사과정(이하 창업석사과정)을 도입한지 1년 만에 첫 졸업생이다.KAIST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창업노하우를 전문으로 가르치는 창업석사과정을 개설한 후 지난 1년간 이 과정을 이수한 이한별(전산학부)·김동완(전기및전자공학부)·차창배(화학과)씨 등 3명에게 오는 18일 창업석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첫 입학생 4명 중 1명인 김건희(26세·연세대 경제학과 졸업)씨는 딥 러닝을 심층적으로 더 배우기 위해 한 학기 졸업을 늦춘 것
한 여름 주말 밤 하늘을 아름답게 만들어줄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찾아 온다.한국천문연구원은 12일 저녁부터 13일 새벽 사이 페르세우스 유성우가 가장 많이 관측될 것이라고 예보했다.유성우는 유성들이 비처럼 온다는 의미로 복사점 부근의 별자리 이름을 따서 짓는다. 페스세우스 유성우는 복사점이 페르세우수 자리이 방향에 위치해 이름이 붙여졌다.천문연이 예보한 유성우 관측 극대시각은 한국시각으로 8월 12일 23시부터 8월 13일 오전 11시 30분이다. 맑은 하늘 상태라면 시간당 100개 가량의 유성을 볼수 있지만 이상적인 환경에서는 5
한약으로 인한 간손상 발생 정도와 임상적 특징을 분석한 국내 최대 규모 전국단위 관찰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방병원 입원환자 1001명을 대상으로 한약 복용에 따른 간손상 정도를 관찰한 결과 6명, 0.6%의 간손상 발생률을 보였으며, 모두 50세 이상의 여성으로 특발성 형태의 간세포형 간손상이었다.한국한의학연구원 K-herb연구단 오달석 박사 연구팀과 대전대 한의과대학 손창규 교수 연구팀은 한의과대학 간계내과 교수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전국 10개 한방병원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한약 복용에 따른 간 손상에 대한 전향적 관찰 연구를
KAIST가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까지를 단시간 안에 실행해 봄으로써 창업 준비과정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 행사를 대전지역 대학들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KAIST가 주관하는 ‘메이커스 유니온 2017’캠프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를 비롯해 충남대·한밭대·한남대 등 4개 대학이 공동 참여하는데 KAIST가 이들 지역대학과 연합해 창업관련 프로그램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제품 제작캠프인 ‘메이커스 유니온 2017’행사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1일
KAIST에 재학중인 과학영재학교 출신 재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며 교내 최우수그룹을 형성하고 있어 카이스트 교내외에 화제가 되고 있다. 과학영재학교는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를 비롯해 서울과학고·경기과학고·대구과학고·광주과학고·대전과학고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전국에 8개 학교이다. KAIST에 매년 전체 750명 입학생의 약 20%가 과학영재학교 출신이며 올해는 170명이 영재학교 출신 신입생이 입학했다.작년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이론에 나오는 가설을 수학적으로 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오는 10일 오후 7시 대덕테크비즈센터 1층 콜라보홀에서 제1회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연구개발특구 사이언스콘서트’는 국민들에게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중심인 연구개발특구를 알리고 과학기술문화를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는 강연 사업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연구개발특구 내 우수 과학자들과 과학기술과 관련된 분야별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강연이 서울과 5개 연구개발특구(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를 순회하며 8월부터 10월까지 총 11회에 걸쳐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연구원 대표 교육기부 프로그램인 ‘KIOM 본초탐사대’를 4일에 개최했다.2012년 여름방학에 시작돼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KIOM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 속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찾아보고 본초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한의학연의 대표적인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올해는 대전을 비롯해 경기, 충남 등지에서 온 초등생 학부모 약 80명이 참가해 3개 조(1~3학년, 4~6학년, 학부모)로 나눠 진행됐다.오전 10시부터 시작된 본초탐사대는 간략한 안전수칙을 설명을
국내 핵융합 연구장치인 ‘KSTAR’실험에 해외 연구자들이 원격으로 참여하고, 미국 슈퍼컴퓨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실험 결과를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국가핵융합연구소는 연구소와 미국 핵융합 연구기관 사이에 핵융합 공동 실험 및 연구를 위한 대용량 초고속 데이터 전송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되어 성공적인 시연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KSTAR 및 ITER와 같은 초전도핵융합장치에서는 수 백초 동안 장시간 플라즈마 운전이 가능함에 따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실시간 제어기술 등이 향후 핵융합기술 개발에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는 8일 달의 일부가 지구에 가려지는 부분월식이 진행된다고 예보했다. 이번 부분월식은 서쪽으로 기우는 보름달이 새벽 0시 48분, 지구 반영에 진입하면서 광량이 줄어들고, 2시 22분에 지구의 본그림자가 달을 가리는 부분월식이 시작되며, 3시 21분에 최대, 4시 19분에 종료된다. 맨눈으로도 쉽게 구분할 수 있다. 이 월식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호주, 오세아니아 등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반영식이 시작되기 직전부터 전 진행과정을 관측할 수 있다. 월식은 태양‧지구‧달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와 경상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8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 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토론대회)ʼ 가 28일 경상대학교 BNIT산학협력관에서 개최됐다.최종 결과, 대구일과학고등학교 ʻ기름을빼자팀(김상성, 이석현 학생)이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그리고 ‘기름을빼자’팀과 결승을 놓고 열띤 토론을 펼친 김천고등학교 ‘송림이현팀’(임채현, 노승우 학생)이 금상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이 밖에 특별상인 최우수스피커상에는 임채현(김천고등학교 2학년), 우수스피커상에는 김희헌(한국외국
한국기계연구원이 한국해양대학교와 손 잡고 첨단 기계기술을 활용한 해양 및 선박분야 연구개발을 함께 한다.한국기계연구원은 26일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기계연 박천홍 원장과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두 기관은 첨단 레이저 기술부터 나노자연모사, 자기부상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주요 협력 연구 분야는 조선 해양 수중 레이저 융합 기술, LNG 추진 선박 및 LNG 벙커링 기술, 수중 초음파 특성 측정 및 돌고래 초음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원은 슈퍼컴퓨팅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27~28일 양일간 ‘2017 국가슈퍼컴퓨팅경진대회와 오는 31일부터 내달 4일까지 4박 5일간 ’2017 국가슈퍼컴퓨팅 청소년캠프‘를 UNIST에서 개최한다.‘국가슈퍼컴퓨팅 경진대회’는 미래 지식정보사회의 핵심이 될 슈퍼컴퓨팅 인재를 발굴하고자 2011년 시작해 올해로 제7회 대회를 맞이한다. 대학생과 대학원생들이 주어진 수치계산 문제를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빠른 시간 내에 해결하는 능력을 겨루는 행사로 2인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며, 참가팀들은 주어진 수치
방학을 맞은 전국 초·중·고 교사들에게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연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6~28일까지 3일 간 전국 초·중·고 교사 90여명을 대상으로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융합과학 교원직무연수'는 초·중·고 교사들이 핵융합 및 항공우주, 과학기술인프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연구현장 방문 기회와 체험형 과학교육 프로그램 실습 등을 제공하는 행사이다.
취업문제가 심각한 요즘 간호전문인력인 간호조무사가 평생직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2017년 한국직업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인 및 보건의료 종사자 수요가 2025년까지 매년 2%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여 보건의료 분야의 고용전망은 가장 밝은 것으로 나타나, 간호조무사 역시 4차 산업혁명시대에도 여전히 비전 있는 직업이라고 조사되고 있다.간호조무사는 의사와 간호사를 도와서 진료보조 및 간호업무를 담당하는 전문직으로 노인인구 증가와 포괄간호서비스(보호자 없는 병동) 도입에 따라 간호조무사의 수요는 더욱 요구되고
KAIST가 ‘AI 월드컵(World Cup) 2017’ 사전설명회를 28일 오후 2시부터 대전 본원 정보전자동에서 연다. ‘AI 월드컵(World Cup) 2017’은 KAIST가 오는 11월부터 개최하는 축구경기인데 스포츠 종목의 인공지능(AI) 경기로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공식대회다. 28일 열리는 사전설명회에서는 연구개발진이 직접 참여해서 툴(Tool) 사용방법 및 AI World Cup의 기본 규칙과 구동환경, 시뮬레이터 및 코드 작성과 관련한 설명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 KAIST는 이밖에 이 대회의 참가대상자를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