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선관위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김광신 전 대전 중구청장에게 지방선거 당시 보전된 비용에 대해 반환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대전 중구선거관리위원회는 김 전 청장에게 기탁금과 반환받은 보전비용 1억 4400만원에 대한 반환명령을 했다고 14일 밝혔다.앞서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김 전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이 확정되면
[지상현 기자]경찰지구대에 찾아가 흉기 난동을 부리며 경찰관들을 위협한 2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형사3부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A씨(20대)를 구속 기소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월 28일 아침 경찰서 지구대에 찾아가 흉기를 꺼내들고 자해할 것처럼 난동을 부린 뒤 경찰관 8명과 대치하며 협박한 혐의다.검찰 수사 결과 A씨는 범행 당일 새벽 주점에서 무전취식으로 신고되자 출동한 경찰관에게 "교도소에 보내 달라"며 시비를 걸었으나 경찰관이 대응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인근 편의점에서 커터
[지상현 기자]대전시청 5급 공무원이 타인 명의로 대전권 공사립학교 교내매점 입찰에 참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법정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 황재호 판사는 업무방해(인정된 죄명 입찰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인정된 죄명 입찰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56)에 대해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A씨는 대전권 공사립학교 등이 매점과 자판기 사용 수익권의 입찰 과정에서 장애인이나 65세 이상 노인이 응찰할 경우 일반인보다 우선해 낙찰자로 결정되는 것을 알고 65세 이상 사람들을 물색하게 된
[지상현 기자]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나경선 부장판사)는 상해와 특수폭행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9)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지난 1월 13일 대전지법 공주지원에서 상해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대전교도소에 복역하던 중 같은 달 16일 함께 생활하던 동료 재소자가 끼어들어 말했다는 이유로 마구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폭력 범죄로 인해 징역형 9차례 등 총 20차례 전과가 있던 A씨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징역 1년형이 추가되면서 교도소 생활
[김다소미 기자]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법원이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는 13일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A군에 대해 장기 10년, 단기 5년을 판결했다.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 각 5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날 판결에서 “범행 내용이 15살 소년의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고, 변태적인 모습을 보이며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범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12일 대전 팁스타운 타운홀에서 『대전·세종 관광 창업 아카데미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전 또는 세종 지역에서의 관광 분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 자원을 활용한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역량강화 교육을 제공해 관광 인재 육성과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온·오프라인 병행 형식으로 총 6회차로 진행됐으며, 창업 아이템 구체화 및 고도화를 위한 강의와 창업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현장견학 커리큘럼으로 이뤄졌다.교육 종료 후 수료생
[이희택 기자] 남양유업 세종공장(공장장 이창원)이 지난 11일 장군면 저소득 아동을 위한 새학기 장학금과 학용품 등을 지원했다.온기나눔 지원사업 일환으로 벌써 세 번째 나눔을 이어가고 있고, 이번 활동은 저소득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취지로 진행했다. 장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 이 같은 지원을 받아 저소득 가구 아동 4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이창원 남양유업 세종공장장은 “저소득 아동들이 새학기를 준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10개 기관·기업이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세종중앙신용협동조합, 창업진흥원,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우리신용협동조합,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신용보증재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세종지사가 이에 포함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 8일 서울드래곤시티호텔 그랜드볼룸 한라홀에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 1년 6개월이 구형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12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박 시장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박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선거에 개입하고 허위사실을 공표하는 등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1심 재판부 판단에 대해 검찰이 항소하면서 항소심이 진행 중인데, 이날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1심 구형대로 징역 1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12일 대전 서구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림복지 국민참여 사진·그림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됐으며 ▲어린이 산림복지 그림 공모전(주제 : 숲에서의 행복한 추억) ▲산림복지 사진 공모전(주제 : 산림복지 시설, 자연경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진 268점, 그림 332점 총 60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41점(어린이 그림 24점, 사진 17점)의 우수작품이 선정됐다. 어
[지상현 기자]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비용을 초과해 지출한 김명숙 충남도의원에게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가운데 항소심 법원은 유죄가 인정됨에도 선거비용제한액 규제의 부당성을 주장하면서 범행을 반성하지 않는 부분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주장을 받아들여 벌금 7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선거운동 기간 중 선거운동원 2명의 차량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갑작스레 일자리를 잃게된 세종시 '공원 관리 노동자'들의 미래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시는 내년부터 고용주체가 될 시설관리공단과 노조 3자 대면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유도하고 있으나 최종 합의안 도출에 난항을 겪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2024년 관련 예산 규모가 66억 원에서 46억 원으로 20억 원 대폭 삭감되면서다. 관련 업무를 용역 대신 시설관리공단에게 이관함으로써 인건비성 예산 절감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중앙공원 및 호수공원 관리 노동자들은 생존권 싸움에 놓이게 됐다. 당초 시는 지난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