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시민 10명 중 6명이 민선8기 대전시정 1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시는 22일 만 18세 이상 대전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8기 1년 시정만족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7일까지, 조사 기관은 ㈜코리아정보리서치다. 시에 따르면,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운영과 관련해 시민들은 매우잘함(15.7%), 대체로잘함(46.5%) 등 62.1%가 긍정 평가를 내렸다. 이외에는 대체로못함(17.7%), 모름(14.2%), 매우못함(6.0%) 순으로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21일 오후 서울 양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56차 총회에 참석해 0시 축제 참여를 독려했다. 이날 총회는 시도지사협의회에서 추진 중인 지방분권 관련 사항 보고, 각 시도에서 제안한 정책, 정부 균형발전 정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 시장은 16명의 시‧도지사에게 오는 8월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0시 축제를 홍보하고,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이장우 시장은 “대한민국 미래 성장동력과 혁신은 이제 지방에서 찾아야 한다”며 “지방정부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한지혜 기자] 대전하수처리장 이전사업이 오는 8월 첫 삽을 뜬다. 대전시는 이에 앞서 오는 23일 사업 대상 부지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보상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7214억 원을 투입해 기존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오정동 분뇨처리장을 유성구 금고동 103번지 일원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60개월, 준공시기는 2028년이다.첨단 공법을 도입해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현대화해 악취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지상에는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보상 대상지는 하수처리장 부지에 편입되
충청권 시‧도지사는 오는 7월 1일 취임 1주년을 맞이한다. 저마다 색채로 1년 임기를 지나온 대전‧세종‧충남 단체장들의 시·도정 운영 성과와 과제, 긍‧부정평가를 차례대로 짚어본다. [한지혜 기자] 민선8기 대전시정 1년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빠른 정책 결정, 일하는 조직문화 확산 등을 통해 시정에 활력을 넣었다는 긍정 평가와 대규모 개발 사업 추진에 따른 재원 마련 부담, 민관거버넌스 축소 등 부정 평가도 비등하다. 이장우 시장은 취임 후 ‘일하는 공직문화’ 기조를 내세우며 정책 속도감을 강조해왔다. 도시철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출범 1년을 맞아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 결과,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과 우주산업 3축 포함 등이 최대 성과로 꼽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투표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중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160만 평 선정’은 총 4449표를 받아 1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국가산단 후보지는 유성구 교촌동 일원으로 약 160만 평 규모다. 현재 시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와 대덕특구를 연계한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미국 시애틀 시장을 만나 오는 8월 열릴 0시 축제 홍보를 적극 요청했다. 이 시장은 19일 오전 시청에서 브루스 해럴(Bruce Harrell) 시애틀 시장을 접견하고,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오는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0시 축제를 언급하며 시애틀시 방문단을 초청, 시민들에게 축제를 홍보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오는 9월 시애틀시와 포틀랜드에서 개최되는 대전시립무용단 공연에 대한 시애틀시의 지원을 요청하고, 10월
[한지혜 기자] 대전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대청넷) 6기 회원들과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청년 활동 공간에서 만나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대전시와 대전청년내일센터는 지난 15일 청년활동공간 청춘너나들이에서 대청넷 6기 회원들을 초청해 이택구 시 행정부시장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이 행정부시장 강연, 시 청년정책 및 대청넷 활동 지원방안 등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이 부시장은 이날 ‘가지 않은 길’을 주제로 강연했다. 주요 내용은 ▲혁신 과정에 대한 이해 ▲지역의 경로의존성 탈피 ▲지역 정책의 가치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대만 신주시와 과학기술 분야 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인 TSMC와 전자기업 폭스콘을 방문해 산업 현장을 살폈다.이 시장은 이날 가오홍안 시장을 만나 “대전은 대한민국 최고 핵심 국책연구기관이 집적된 곳으로 국내 최대 연구 인력과 연구개발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 과학도시”라며 “신주시와 도시 간의 협력을 넘어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공동 연구, 교차 투자하는 관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오훙안 신주시장은 “신주시는 대만의 실리콘 밸리로 불리는 과학기술 도
[한지혜 기자] 이종국 신임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취임 2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지난 14일 사표 수리 후 후속 채용 절차를 검토 중이다.15일 시청자미디어재단에 따르면, 이 신임 센터장이 제출한 사직서는 당일 수리됐다. 앞서 ‘대전KBS 5시N 대세남(FM 94.7 MHz)’은 이 센터장이 과거 언론인 신분으로 성추행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전력 등을 언급하며 부적절한 인사 문제를 비판한 바 있다.대전여성단체연합도 지난 8일 성명을 내고 “새롭게 취임한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장이 KBS대전방송총국 보
[한지혜 기자]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이후 시 인권 행정이 “후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문가와 시민단체는 인권 관련 제도, 기구, 거버넌스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환경, 여성 분야 정책이 편파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국가인권위원회 대전인권사무소와 대전충남인권연대는 14일 오후 2시 대전NGO지원센터에서 ‘대전시 민선8기 1주년 인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첫 토론자인 이병구 대전인권행동 집행위원장은 인권행정 후퇴 사례로 반인권 행태를 보여온 개신교 계통 민간단체에 대전시인권센터와 대전청소년성문화센터를
[유솔아 기자] 대전시가 향후 5년간 반도체 인재양성에 2455억 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매년 1000명의 반도체 인재를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반도체 인재양성 4대 국책사업 유치’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인력 양성에 국책사업과 자체사업을 연계해 5년간 총 2455억 원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매년 1000명의 현장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 거점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시는 출연연 등 최고 연구 인프라와 인력을 갖추고 있고,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과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해 산업 동향을 살필 예정이다.13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해외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 바이오기업 머크사 공장 증설 유치 등 성과 이후 선진 정책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추진했다.대표단은 이장우 시장과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을 포함해 시 도시브랜드담당관, 시 전략산업반도체와 바이오헬스산업과 관계공무원, 반도체 분야 전문가인 카이스트 장호종 교수, 연구개발특구 진흥재단과 대전테크노파크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이들은 첫날인 14일 주
[한지혜 기자]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은 12일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남은 3년 임기 동안 동구를 대전의 중심으로 만들겠다”며 “특히 대청호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구민과 시민, 지자체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지금이 규제 개선의 적기”라고 말했다.박 청장은 13일 오전 동구청 7층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년 간 괄목할만한 변화, 성장은 모두 22만 동구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구민들이 가진 변화에 대한 열정이 동구 르네상스 동력이 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박 청장은 이날 직접 간담회 진행을 맡고, 프리젠테이션을
[한지혜 기자] 학계와 시민사회가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운영 성적표에 평균 D학점 평가를 줬다. 이들은 시민참여와 협치를 외면한 우익 포퓰리즘 정치, 환경 대신 개발 위주 프레임을 택한 정책 방향 등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제안했다. 대전충청포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 대전세종충남지회, (사)대전시민사회연구소는 9일 오후 2시 충남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하누리강당에서 ‘윤석열 정부와 민선 8기 대전시정 1년 성적평가 학술포럼’을 열었다.포럼 좌장은 박양진 충남대 고고학과 교수(대전충청포럼 대표)가 맡았다. 토
[한지혜 기자] 대전시 택시요금이 오는 7월부터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요금은 1000원 가량 오른 4000원대로, 할증 적용 시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8일 시 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7일 택시 요금 조정안을 논의했다. 중형택시 기준, 현재 시 택시 기본운임은 3300원(2km 기준)이다. 앞서 택시업계는 기존 대비 약 29% 증가한 기본요금 4500원(1.6km 기준)을 요구한 바 있다. 할증요금은 현행을 유지하되 시간대를 기존 자정~오전 4시까지에서 오후 10시~오전 4시까지로 확대하는 안을 제안했다.코로나19 이후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신설’을 위한 100만 주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은 연구용 하나로 원자로가 위치한 곳으로 국가 주변 환경권 침해, 다량의 방사성폐기물 발생, 폐기물 장기 보관 등 수십 년째 직‧간접적인 불이익을 받고 있다.법에 의거해 원자력발전소(원자력시설) 소재지는 매년 수 백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나, 대전을 포함한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은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반면, 지난 2015년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이 확대되면서 의무와 주민보호책임은 늘어났다.이번 서명운동은 자치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1일 정부가 발표한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을 위한 후속 계획 마련을 당부했다.한국형 ‘켄달스퀘어’는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스퀘어 마일’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본 딴 사업으로, 특화 산업 중심지를 조성하는 게 골자다. 정부 집중 지원 대상지 8곳에 대덕특구가 포함됐다.대상지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 대기업 연구소, 한국연구재단, 대전과학산업진흥원 등 혁신기관이 밀집한 유성구 가정로 일원이다. 이 시장은 5일
[한지혜 기자] 대전 갑천 자연하천구간이 5일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고시됐다.환경부는 지난 3월 지역 의견 수렴, 5월 관계중앙행정기관 협의, 국가습지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이날 해당 구간을 국가습지보호지역으로 최종 고시했다.지정 범위는 서구 월평‧도안‧가수원동, 유성구 원신흥동 일원 약 90만㎡로 축구장 126개에 해당하는 면적이다.시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인 수달, 미호종개, 혹고니, 호사비오리와 2급인 삵, 고니, 대모잠자리를 포함해 총 490여 종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다.시는 향후 보전계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오는 6일 제68회 현충일을 앞두고 참배객들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지난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이 대폭 완화되면서 올해 현충일에는 코로나 이전 수준인 약 6만 여 명의 보훈가족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버스, 긴급차량 등의 신속한 운행을 위해 현충원 방향 일부 구간 도로에 임시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2시까지 노은주유소네거리~노은터널~대전현충원 구간(2.5㎞) 1개 차로를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한다.현충원 내부와 외부에는 임시주차
[한지혜 기자] 대전 대덕특구가 연구·산업·주거가 어우러진 ‘K-켄달스퀘어’로 육성된다.정부는 1일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전략회의를 열어 전국 주요 거점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형 ‘켄달스퀘어’ 구축 구상을 밝혔다.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적인 1스퀘어 마일’로 불리는 미국 보스턴 켄달스퀘어를 본따 특화 산업 중심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는 정부 집중 지원 대상지 8곳에 포함됐다. 대상지는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 대기업 연구소, 한국연구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