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시청사 내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278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지하 주차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28일 대전시장 결재를 마친 대전시 '시청사 부설주차장 증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 대전시의회 청사 정문 앞에 지하 1∼2층, 연면적 1만 1400㎡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규모는 지하1층 162면, 지하2층 165면 총 317면 규모다. 사업비는 약 278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전액 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방재정투자 심사와 중
[박성원 기자] 작년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18.4% 감소한 66조 7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체별 분류에 따르면 공공은 17조 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 민간은 49조 6000억 원(22.5%↓)을 기록했으며 공종별로는 토목은 17조 9000억 원(6.8%↑), 건축은 48조 8000억 원(24.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96조 8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이다.작년 4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김재중 기자] 오는 4월 전국에서 약 3만 70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봄 성수기를 맞아 올해 월간 최대 분양시장이 열리지만, 대전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계획이 없다. 틈새시장은 고급형 주상복합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에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 7457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3월 예정 물량의 일부가 4월로 연기된 데다, 봄 성수기로 분양이 몰린 영향이다.시도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 1만 7832가구 △인천 3541가구 △서울 3283가구 △강원 2723가구
#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열쇠를 반납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열쇠 인계를 거부하고 연락까지 피한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최근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이른바 ‘보증금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다양한 대응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역전세난에 돈이 없는 집주인들이 전세 기간 종료를 앞두고 연락을 피하거나 열쇠 인계를 거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
[박성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91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선정된 91개소는 도시 11개소, 농어촌 80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4개소, 경남 14개소, 전북 13개소, 경북 10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충남에서는 ▲공주시 계룡면 ▲청양군 화성면 ▲부여군 구룡·규암면 ▲태안군 근흥면 ▲예산군 삽교읍 ▲서천군 문산면 ▲금산군 복수면 ▲예산군 예산읍 등 총 9개 지역이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전체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금년 약 140억원을
[박성원 기자] 올해 4월은 연내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 입주한다.㈜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은 총 1만 9065세대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적다. 전년동기 입주물량보다는 10% 가량 많지만 전월보다는 3% 정도 적은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769세대, 지방이 8296세대로 전월(수도권 1만 1005세대, 지방 8,605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 8341세대, 인천 2428세대가 입주한다. 서울은 2014년 7월 이후로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대구(305
[박성원 기자]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6658가구(일반분양 419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센트로’,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 우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두산위브더
[박성원 기자] 올해 공시가격(안)이 지난 2022년 대비 전국 평균 18.6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하락으로, 2014년부터 이어져 오던 공시가격 상승세가 10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또 역대 공시가격이 2차례 하락했던 2009년(-4.6%), 2013년(-4.1%)과 비해서도 약 14%p가 더 하락한 수치이다.특히 세종지역의 올해 공시가격 하락률이 -30.68%로 조사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대전은 21.54% 떨어지며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서남부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자족형 신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장우 시장 핵심공약인 ‘호남고속도로 지선 7㎞ 지하화’ 추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건설될 약 530만㎡(160만평) 규모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은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남북으로 지나면서 산업단지 예정지가 동·서로 분리된 모습이다. 이곳을 자족형 신도시로 정비하겠다는 대전시 구상이 성공하려면, 고속도로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22일 대전시 관계자는
[박성원 기자] 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등록임대 사업자의 의무 임대보증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 시 임차인의 계약 해제·해지권 부여, 보증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 시 공시가격 우선 적용, 감정평가액 적용 시 감정평가사협회 추천제 도입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임대사업자의 보증금 보
[박성원 기자] “세종에 사는 A씨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남편 B씨와 이혼했다. 하지만 해당 부부는 서류상 이혼이었을 뿐 여전히 함께 살았다. 이후 남편 B씨는 ‘한부모가족’ 청약자격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특별공급’은 종류에 관계없이 세대별 1회로 한정된다”“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교사 C씨는 태안의 초등학교로 발령이 난 후 배우자도 태안에서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에 계속 사는 것처럼 주소지를 허위로 유지(천안↔직장 112㎞)했다. C씨는 이를
[박성원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이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해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신고가 매매 후 계약이 해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의심사례를 선별해 허위신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다수의 신고가 해제 거래, 투기지역 고가주택 거래 중 신고
[김재중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약 530만㎡(160만평) 규모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전 서남부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지난해 미분양까지 속출했지만 산업단지 지정 효과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이번에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결정된 유성구 교촌동 일원은 그린벨트 등으로 묶여 있었지만 개발압력이 높아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던 곳이다.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어가는 대전 도안지구와 학하지구, 남쪽으로는
# “6개월 후 상가 계약이 끝납니다. 이번 계약이 끝나면 권리금을 회수해 장사를 접을 계획입니다. 한 가지 불안한 점은 재계약 의사가 없는데 권리금회수가 가능한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도 권리금회수가 가능할까요?”권리금을 돌려받을 때 재계약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는 세입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정확한 법률해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권리금보호 규정은 동일한 측면이 있다”며 “때문에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권리금도 함께 포기된다고
[김재중 기자] 오는 4월 대전에서 새 아파트 1747가구가 입주하는 등 전국 총 41개 단지 2만 6665가구(임대 포함) 집들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 2만 9747가구를 밑돌지만, 4월 기준으로 보면 2018년 2만 9841가구 입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경기(1만 1253가구), 대구(3498가구), 부산(3018가구),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순서로 나타났다. 이어서 인천(1645가구), 전북(1104가구), 울산(764가구
[박성원 기자]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에서 총 707가구(일반분양 70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북 정읍시 농소동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에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
[김재중 기자] 대전과 충남·북 세종 등 충청권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17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이 대전에서 –0.32%, 충남·북에서 각각 –0.18%, 세종에서 –0.33% 하락했다.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33% 떨어졌으며 서울 –0.29%, 인천 –0.50%, 경기 –0.53% 등 인천과 경기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하락률(-0.45%)이 전국에서 가장 컸다.지역별로는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8%)도 하락 중이다. 광역시
# “전세 기간이 끝났는데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습니다. 임차권등기라도 신청하려고 하는데요. 임차권등기가 완료된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때까지 기간을 계산해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임차권등기만으로 지연이자를 청구할 수 있나요?”최근 전세금 피해 사례가 늘면서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임차권등기에 관한 세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임차권등기 제도는 두 가지 장점이 존재한다”며 “우선 문제의 주택에서 전입 신고를 빼더라도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을 유지 시켜준다는 점과 전세금을
[박성원 기자] 충남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 조사한 지난 2월말 기준 충남지역 분양가는 ㎡당 355만 7000원으로 전달과 비교해 12만 1000원 상승했다. 평당(3.3㎡) 분양가격은 1173만 8100원이다.최근 금리인상으로 인한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충남과 함께 대전지역 아파트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기본형 건축비, 자잿값, 인건비 등이 일제히 오르면서 분양시장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해당 기간
[박길수 기자] LH 토지주택연구원(원장 김홍배)과 대구정책연구원(원장 박양호)은 15일 오후 대구정책연구원에서 지역주도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위해업무협약 체결 및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포럼·학술회의 등의 공동개최 및 협력 ▲연구과제 개발 및 공동연구 수행 ▲연구성과 공유 및 해외 네트워크 연계 상호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대구정책연구원 박양호 원장은 “어디서나 살기좋은 지방시대를 실천하자면 국토의 전략적 요충지인 대구시의 도약이 중요하다. LH 토지주택연구원과 원팀이 되어 대구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