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대전 중구 유천동1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이 대전시로부터 주택건설 사업계획승인을 받으면서 사업 속도를 올리게 됐다. 조합원 충원에 이어 하반기 일반분양까지 순조롭게 이어지면, 2027년 6월 준공 목표로 10월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유천동1구역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지난 24일자로 사업승인을 받았다. 시는 대지소유권을 검토한 결과 95.94%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지구단위계획 등 관련 기준과 법령 검토 결과 사업계획이 적정한 것으로 판단했다.사업주체인 조합과 ㈜태영건설측은 ‘태영 데시앙’ 브
[박성원 기자] 4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3334가구(일반분양 73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와동동 ‘운정호수공원누메르’, 전남 광양시 광양읍 ‘광양목성사랑으로부영’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충북 청주시 개신동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을 재개발한 ‘휘경자이디센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김재중 기자] 봄 분양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대전에서 고급형 주상복합 분양 소식이 전해지면서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대전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옛 둔산동 홈플러스 부지에 건설될 ‘그랑 르피에드’가 주인공이다.그랑 르피에드는 고급화 전략으로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 47층 5개 동에 전용면적 119·169㎡ 대형 타입 총 832실로 구성돼 ‘둔산권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대전의 둔산은 지난 1985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된 이후 1990년대 초·중반부터 입주를 시작한 상업과 행정의 핵심지역이다. 탁월한
[박성원 기자] 정부가 아파트 입주 시 하자가 최소화되도록 사전방문 제도가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사전방문 제도’는 입주예정자가 신축 공동주택의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보수를 요청해 양질의 주택을 공급받도록 하는 취지로 도입 됐다.하지만 최근 사전방문 기간 중에도 세대 내부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입주자가 하자 여부를 제대로 점검할 수 없다는 민원이 발생했다.특히 사업주체 및 시공사가 최근 건설자재 수급불안과 파업 등 외부요인으로 공사가 지연됨에 따라, 입주예정일 45일 전으로 정해진 사전방문 기한을 맞추기 어렵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시청사 내 만성적 주차난 해소를 위해 278억 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지하 주차장을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28일 대전시장 결재를 마친 대전시 '시청사 부설주차장 증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시는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현 대전시의회 청사 정문 앞에 지하 1∼2층, 연면적 1만 1400㎡ 주차장을 조성한다. 주차장 규모는 지하1층 162면, 지하2층 165면 총 317면 규모다. 사업비는 약 278억 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전액 시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지방재정투자 심사와 중
[박성원 기자] 작년 4분기(10~12월)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동기 대비 18.4% 감소한 66조 700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체별 분류에 따르면 공공은 17조 1000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 민간은 49조 6000억 원(22.5%↓)을 기록했으며 공종별로는 토목은 17조 9000억 원(6.8%↑), 건축은 48조 8000억 원(24.8%↓)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지난해 연간 건설공사 계약액은 296조 8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수치이다.작년 4분기 국가·지자체·공공기관 등
[김재중 기자] 오는 4월 전국에서 약 3만 7000여 가구 아파트 분양이 이뤄진다. 봄 성수기를 맞아 올해 월간 최대 분양시장이 열리지만, 대전에서는 새 아파트 분양계획이 없다. 틈새시장은 고급형 주상복합이 메울 것으로 예상된다.2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4월에는 전국 42개 단지, 총 3만 7457가구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3월 예정 물량의 일부가 4월로 연기된 데다, 봄 성수기로 분양이 몰린 영향이다.시도별로 4월 분양예정 물량은 △경기 1만 7832가구 △인천 3541가구 △서울 3283가구 △강원 2723가구
# “전세 기간이 끝났음에도 집주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고 있습니다. 이사부터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집주인에게 열쇠를 반납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집주인이 열쇠 인계를 거부하고 연락까지 피한다는 겁니다. 이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요?”최근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는 이른바 ‘보증금 피해’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에 따른 다양한 대응방법이 주목받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역전세난에 돈이 없는 집주인들이 전세 기간 종료를 앞두고 연락을 피하거나 열쇠 인계를 거부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
[박성원 기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가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사업대상지 91개소를 선정했다이번 선정된 91개소는 도시 11개소, 농어촌 80개소로, 시·도별로는 전남 24개소, 경남 14개소, 전북 13개소, 경북 10개소 등 총 11개 시·도가 포함됐다. 충남에서는 ▲공주시 계룡면 ▲청양군 화성면 ▲부여군 구룡·규암면 ▲태안군 근흥면 ▲예산군 삽교읍 ▲서천군 문산면 ▲금산군 복수면 ▲예산군 예산읍 등 총 9개 지역이 선정됐다.올해 선정된 전체 사업대상지에 대해서는 금년 약 140억원을
[박성원 기자] 올해 4월은 연내 가장 적은 입주물량이 입주한다.㈜직방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은 총 1만 9065세대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 가장 적다. 전년동기 입주물량보다는 10% 가량 많지만 전월보다는 3% 정도 적은 물량이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 769세대, 지방이 8296세대로 전월(수도권 1만 1005세대, 지방 8,605세대)과 비슷한 수준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경기 8341세대, 인천 2428세대가 입주한다. 서울은 2014년 7월 이후로 처음으로 예정된 입주물량이 없다. 지방은 대구(305
[박성원 기자]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7개 단지 총 6658가구(일반분양 419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자이센트로’,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부산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경기 파주시 목동동 '파주운정신도시디에트르센트럴', 경기 화성시 봉담읍 '봉담중흥S-클래스센트럴에듀' 등 4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두산건설이 부산 남구 우암동 129번지 일원에 우암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두산위브더
[박성원 기자] 올해 공시가격(안)이 지난 2022년 대비 전국 평균 18.6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조사·산정 제도를 도입한 이후 가장 큰 하락으로, 2014년부터 이어져 오던 공시가격 상승세가 10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또 역대 공시가격이 2차례 하락했던 2009년(-4.6%), 2013년(-4.1%)과 비해서도 약 14%p가 더 하락한 수치이다.특히 세종지역의 올해 공시가격 하락률이 -30.68%로 조사되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대전은 21.54% 떨어지며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서남부권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자족형 신도시로 건설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하면서 이장우 시장 핵심공약인 ‘호남고속도로 지선 7㎞ 지하화’ 추진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건설될 약 530만㎡(160만평) 규모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역은 호남고속도로 지선이 남북으로 지나면서 산업단지 예정지가 동·서로 분리된 모습이다. 이곳을 자족형 신도시로 정비하겠다는 대전시 구상이 성공하려면, 고속도로 지하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이유다.22일 대전시 관계자는
[박성원 기자] 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으로 인한 임차인 피해 방지를 위해 등록임대 사업자의 의무 임대보증 관리 강화 등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임대사업자의 보증 미가입 시 임차인의 계약 해제·해지권 부여, 보증가입을 위한 주택가격 산정 시 공시가격 우선 적용, 감정평가액 적용 시 감정평가사협회 추천제 도입을 담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일 발표한 ‘전세사기 예방 및 피해지원방안’의 후속 조치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먼저, 임대사업자의 보증금 보
[박성원 기자] “세종에 사는 A씨는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남편 B씨와 이혼했다. 하지만 해당 부부는 서류상 이혼이었을 뿐 여전히 함께 살았다. 이후 남편 B씨는 ‘한부모가족’ 청약자격으로 다시 세종에서 공공분양주택 ‘신혼부부 특별공급’에 청약해 당첨됐다. ‘특별공급’은 종류에 관계없이 세대별 1회로 한정된다”“천안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교사 C씨는 태안의 초등학교로 발령이 난 후 배우자도 태안에서 거주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천안에 계속 사는 것처럼 주소지를 허위로 유지(천안↔직장 112㎞)했다. C씨는 이를
[박성원 기자] 한국부동산원과 국토교통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이 시세를 올릴 목적으로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해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최근 신고가 매매 후 계약이 해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존재하지 않은 최고가로 거래신고를 했다가 이를 취소하는 이른바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의심사례를 선별해 허위신고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 2월까지 다수의 신고가 해제 거래, 투기지역 고가주택 거래 중 신고
[김재중 기자] 윤석열 정부가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 교촌동 일원에 약 530만㎡(160만평) 규모 나노·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대전 서남부 지역이 술렁이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고, 지난해 미분양까지 속출했지만 산업단지 지정 효과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이번에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로 결정된 유성구 교촌동 일원은 그린벨트 등으로 묶여 있었지만 개발압력이 높아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던 곳이다. 신도시 개발이 마무리되어가는 대전 도안지구와 학하지구, 남쪽으로는
# “6개월 후 상가 계약이 끝납니다. 이번 계약이 끝나면 권리금을 회수해 장사를 접을 계획입니다. 한 가지 불안한 점은 재계약 의사가 없는데 권리금회수가 가능한지 모른다는 점입니다. 상가 임대차에서 재계약을 하지 않아도 권리금회수가 가능할까요?”권리금을 돌려받을 때 재계약 여부를 두고 혼란을 겪는 세입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정확한 법률해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의 갱신요구권과 권리금보호 규정은 동일한 측면이 있다”며 “때문에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권리금도 함께 포기된다고
[김재중 기자] 오는 4월 대전에서 새 아파트 1747가구가 입주하는 등 전국 총 41개 단지 2만 6665가구(임대 포함) 집들이가 시작될 예정이다. 올해 월평균 입주물량 2만 9747가구를 밑돌지만, 4월 기준으로 보면 2018년 2만 9841가구 입주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다.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입주물량이 많은 지역은 경기(1만 1253가구), 대구(3498가구), 부산(3018가구), 대전(1747가구), 경북(1717가구) 순서로 나타났다. 이어서 인천(1645가구), 전북(1104가구), 울산(764가구
[박성원 기자]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에서 총 707가구(일반분양 70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전북 정읍시 농소동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인천 서구 오류동 ‘왕길역금호어울림에듀그린’ 등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대우건설이 전북 정읍시 농소동 47-34번지 일원에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10㎡, 총 707가구 규모다. GS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172번지 일원에 휘경3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