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최종암 기자] 지속되는 한파에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가로림만 앞바다가 꽁꽁 얼어붙었다.16일부터 22일까지 서산시에 내린 눈은 하루최대 11.4cm의 눈이 내려 쌓였다. 최저기온은 21일 영하 8.6도, 22일 영하 10.1도를 기록했다.한파주의보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지속됐다가 해제 후 20일부터 22일까지 다시 발령 중이다.
[서산·태안=최종암 기자] 서산·태안 국비 5천억 시대가 열렸다. 당초 정부안에는 없었던 10개 사업을 추가반영시키는데도 성공했다.22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예산에 서산시·태안군 국비는 역대 최고액인 5441억 원이 확보됐다.5440억 원 중 서산시는 3450억 원(서산시 예산서 기준)을 확보했다. 2023년 3105억 원 대비 11%정도 증가한 예산이다.태안군도 1991억원(태안군 예산서 기준)을 확보해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023년 1871억원 대비 6.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김덕주 의장)가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산업경연인 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내년 당진에서 개최되는 충청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간담회에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과, 수산엽경영인연합회 회원 10명,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서규석(한국수산업경영인 충남도연합회)회장은 “당진시의회 의원들과 2024년 충남도수산업경영인대회 및 수산업 관련 건의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한국수산업경영인 당진시연합회 측은 ▲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안전경영위원회’를 열고 근로자 작업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을 공유했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반기마다 개최하는 회의다. 사외 안전 전문가와 협력사 경영진,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해 근로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할 방안들이 보다 투명하고 객관성을 담보하도록 논의한다.이번 안전경영위원회에서는 ▲2023년 산업재해 발생현황 및 재발방지 대책 ▲사업소별 안전근로협의체 운영 결과 ▲2024년 안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21일 수소 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수소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청정수소 생산‧운송 기반 시설 구축 ▲시민 수소에너지 체감 증진을 위한 모빌리티 분야 활성화 ▲안전한 시설 관리를 위한 기반 조성 ▲미래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지원 등을 공유했다.당진시는 2026년도까지 총 400억 원을 투입, 수소 도시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향후 연계 가능한 중앙부처 수소 분야 공모사업에 적극 도전해 ‘수소 도시 당진시’를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확정하고 산업시설용지 부족으로 인한 고민을 말끔히 털어냈다.21일 시에 따르면 올해 3개의 산단이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를 통과하고 내년부터 본격 조성된다.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및 지형도면 고시는 26일 자로 시행한다.대산충의 일반산업단지 고시는 지난 7월 20일 승인된 대산 그린컴플렉스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13일 충청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의결을 받은 대산3 일반산업단지(확장) 사업을 포함하면 ‘해트트릭’이라고 할 수 있다.대산 그린컴플렉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의 대표 대중교통 수단인 서령버스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운행 정상화를 선언했다. 14일부터 일방적 운행중단을 하며 시민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던 강신욱 서령버스 대표가 21일 갑자기 태도를 돌변해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기자회견 역시 일방적으로 진행했다.서령버스(대표 강신욱)는 2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서산시가 요구했고, 버스회사측이 협조하지 않았던 부분들을 “무조건 수용하고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강 대표는 자신의 경영능력 부족과 어리석은 판단으로 물의를 일으켜 시민 불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 서령버스 운행에 중대한 차질이 생겼다. 운행중단사태와 관련 강신욱 서령버스 대표가 21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빠르면 22일부터 정상운행을 약속했지만 정비를 해야 할 차량이 대부분이어서 당장운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21일 민주노총 서령버스 이응우 지회장에 따르면 62대의 버스 중 수소전기차 13대를 제외하고 나머지는 안전에 큰 이상이 있다. 소위 ‘쇼바’를 지탱하는 판스피링이 부러지고 스노우 타이어를 몇 년째 교체하지 않았다. 엔진오일 역시 제대로 갈지 않아 부실이 누적됐다. 엔
태안군이 주민 중심의 편리한 민원환경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됐다.군은 최근 발표된 행정안전부의 ‘민원실 운영 우수기관 심사’ 결과 태안군이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2014년부터 민원인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하며 인증기간은 3년이다.태안군은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등 7개 지표 24개 항목에 대한 7월 서면심사와 8~9월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태안군은 올 2월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바탕으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김덕주 의장)가 19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도 하반기 입법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당진시 부조리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 등 42건의 조례를 심의했다.회의에는 김덕주 의장(당연직 위원장)을 비롯해 윤명수, 전선아 의원,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법조계 관계자 등 10명의 입법영향평가위원이 참석했다.입법영향평가는 조례의 목적 달성여부, 법적·사회·경제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는 것으로, 당진시의회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입법영향평가를 진행했다.당진시의회 입법영향평가는 전국 기초의회 중 최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중장기 미래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로드맵 구축에 나섰다.가세로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자문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용역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의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중점 20대 과제를 포함해 ▲산업‧경제 ▲도시계획 ▲도로교통 ▲문화관광 ▲농업‧농촌 ▲환경‧안전 ▲보건복지 ▲행정‧교육 등 8개 분야에 걸친 미래목표와 발전전
[서산=최종암 기자] 한서대학교 항공기술교육원(원장 김천용)이 20일 충남지역 인적자원개발 위원회 주관 ‘2023년도 제1차 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과정 공모에서 훈련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산업구조변화 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은 산업구조 변화 흐름에 대응해 지역 상황에 부합하는 훈련 과정의 적시 공급을 하며, 이 과정을 통해 직무능력개발, 취·창업 및 이·전직 활성화를 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훈련생들은 자비 부담이 없이 훈련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고, 훈련장려금과 특별훈련 수당까지 지원받는다.한서대학교는 산업구조변화 대응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전국 최초로 ‘시민안전보장제’를 18일부터 전격 시행했다.내년 1월부터는 보장항목을 기존 10개에서 확대 시행한다.‘시민안전보장제’는 예측할 수 없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시는 시민안전보험과 함께 시민안전사고 위로금 제도인 ‘시민안전보장제’를 더해 안전 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15세 미만 어린이까지 보호하는 등 빈틈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 당진시에 주소를 둔 국내 거소 재외국민과 외국인등록 이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의회 문수기 의원이 2024년도 서산시 예산심사(추가경정, 본예산)가 ‘깜깜이’라며 예산의 부당함을 지적하고 심사경위를 밝혔다. 특히 예산심사 중 석림사거리 회전교차로 사업과 관련해 집중 거론했다.문 의원은 19일 제2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석림사거리 회전교차로를 중심으로 한 서산시 교차로사업의 부당함을 토로했다.문 의원의 토로는 서산시가 진행한 교차로 개선사업 기본설계 용역, 즉 타당성 용역으로부터 시작된다.앞서 지난해 12월 서산시는 2023년도 본예산에 교차로 개선사업 용
[태안=최종암 기자] 충남 태안군이 마련한 ‘한 달 살기’ 체류형 여행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0명 모집에 500명 여명이 몰려 태안군 귀어인구가 매년 압도적 1위를 차지하는 이유를 여실히 증명했다.군은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남면 일대에서 열린 ‘태안으로 어케이션(漁케이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군이 지난해 1월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활력 증진 지원 시범사업 공모 선정으로 국비 49억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군은 2017년부터 매년 압도적인 귀어인구 전국 1위를 기록 중인 태안
[태안=최종암 기자] ‘반려동물 친화도시’ 태안군이 연말을 맞아 마련한 반려동물 동반 해넘이 투어 프로그램이 전국 반려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전국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12월 31일 ‘서해 3대 낙조’ 안면읍 꽃지 해수욕장을 방문하는 꽃지 해넘이 버스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이달 초 신청자 60팀(60명, 60견)을 모집한 결과 단 3시간 만에 매진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반려동물 전문 여행사 ‘펫츠고’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31일 서울을 출발해 해넘이를 감상하고 네이처월드에서 진행되는 ‘태안
[서산=최종암 기자] 서산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임효진)이 시민을 볼모로한 불법적인 버스운행 중단을 규탄하며 강력대응을 천명했다.노조는 18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용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령버스가 사회적 책임과 공익성을 망각한 참혹한 처사로 (죄 없는 시민에게) 폭거를 하고 있다”며, 빠른 사태해결을 촉구했다.방만한 경영으로 시민에게 손만 내미는 처사를 ‘폭거’로 규정한 것이다.임효진 위원장은 “(서령버스가)매년 막대한 보조금을 받으면서도 방만한 경영으로 적자를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지, 경영정상화를 통
[당진=최종암 기자] “기업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경제의 선순환은 인구증가와 연동돼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발전을 돕는다.”오성환 당진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8기 시장취임 이후 이 같은 소신과 철학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 그 결과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와 인구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지속가능한 상생발전의 토대를 다졌다.멈추지 않는 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탱크’라는 닉네임도 얻었고 투자에 관한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덕분에 이젠 기업이 당진에 들어오고 싶어도 들어오지 못하는 산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 태안읍 일원이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특화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획기적 지역발전이 기대된다.15일 군에 따르면 태안읍 동부·서부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한 ‘태안반도의 신선함을 담은 태안의 맛 : 만개의 레시피’ 사업이 공모에 선정(총 사업비 260억 원확보), 2027년까지 수산물 특화상권 활성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나선다.도시재생 사업은 지역특화재생형 사업으로 인구의 감소와 산업 구조의 변화, 주거 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인한 지역의 쇠퇴를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시내버스 업체(서령버스)의 불법 운행중단에 따른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시청 관용차량을 포함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차량을 필요한 지역에 투입한다. 교육청, 군부대,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에 차량 동원을 요청하고, 인근 시군 차량을 임차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를 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시는 14일 오전 10시 시내버스 불법 운행에 따른 긴급브리핑을 열고 “서령버스의 버스운행중단은 사전 승인없이 임의로 강행한 불법 행위”라고 규정했다.김일환 건설도시국장은 2017년 약 36억 원에서 지난해 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