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더 큰 정치,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조승래 의원은 이날 발표회에서 우리나라 위기와 전환을 헤쳐나갈 5대 비전으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 교육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을 제시했다.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경제권특별법’을 추진한다.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자생 능력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FC)과 지역 정치권이 선수단 유니폼 색상을 놓고 ‘색깔론’에 휩싸였다. 명예 구단주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상황 설명에 나섰지만, 서포터즈 '아르마다'와 축구연맹 측 갈등까지 번지며 진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같은 색깔논쟁은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홈개막전’에서 나왔다. 선수들이 홈경기 메인 유니폼인 파란색 대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뛰면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새로운미래 소속으로 대전서구갑 선거구에 공천된 안필용 전 대전시 비서실장은 "이번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대전 싹쓸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안 전 실장은 13일 가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공천 과정에서 무리가 없었던 동구나 유성갑을 제외한 나머지는 객관적으로 쉽지 않은 싸움"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밀실야합 공천이 문제"라고 지적했다.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했다가 컷오프된 뒤 민주당을 탈당해 새로운미래에 입당한 그는 "전략지역이라는 이유로 공천신청도 없었고 후보자 전체를 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과 교통, 문화를 비롯해 아산발전을 위한 3대 주요현안 해결을 내세웠다. 3대 주요현안으로는 아산경찰병원 조기 건립과 GTX-C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을 꼽았다.그는 먼저 “550병상을 갖춘 아산경찰병원 조기건립에 나설 것”이라며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관련해선 “종점이 천안아산역이 아닌 온양온천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 문화를 끊어내겠다”며 “청년들이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열린 간담회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정치’다.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심야 교통수단 확대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밤거리 밝히기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자녀들이 20대인데,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의견이 아주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여야가 4·10 총선을 20일 남짓 앞두고 충청권에서 ‘국가 균형발전론’을 이슈화하고 있다. 자치분권과 균형발전론은 선거 때마다 나오는 단골 이슈로, 이번 총선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하는 모양새다. 따라서 지역민들이 매번 각 당이 제시하는 균형발전론에 얼마나 호응할지는 미지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11일 충남도당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조금 전 홍성에 갔을 때 어떤 분이 제 귀에 대고 ‘균형발전’이라고 말씀하셨다”며 “나이 든 여성분이셨는데, 어쩌면 특별한 정치적 활동을 하는 분 같지도 않았는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경선후보 3인이 원팀을 이루어 제22대 총선에 나선다.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는 나소열로 원팀 선대위를 꾸리고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서천·보령이)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적임자는 ‘나소열’뿐”이라고 했다.이번 총선은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온 보령과 서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청권 4·10 국회의원 총선 대진표가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야당 후보들이 내건 ‘정권 심판’ 캐치프라이즈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앞세운 여당 후보들의 인물 마케팅이 충돌 양상을 빚고 있다.각 당 후보들은 ‘시대적 화두’를 담은 공약을 앞다퉈 제시했지만, 뚜렷한 해결 방안이 없는 지역 현안을 내건 후보들이 상당수. 따라서 ‘정책공약’이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충남의 경우 중앙정부 정책과 맞물리는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에 따른 향후 대책’ 관련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소속으로 대전 중구 선거구에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 공천을 위한 경선이 12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1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대전 중구 경선은 강영환 전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과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채원기 변호사간 3자 대결로 치러진다.이날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당원 20%와 일반국민 80%의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당협위원장 후보의 공천 심사평가 기준은 여론조사 40점과 도덕성 15점, 당 기여도 15점, 당무감사 20점, 면접 10점 등 총 100점 만점으로 평가된다.비당협위원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대한민국의 심장, 신(新)정치1번지 세종에서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만들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행정수도 완성, 백만세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 민주주의 재건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출마 배경으로는 ‘노무현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와의 인연,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으로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 공천된 황정아 예비후보가 과학기술 분야 영입인재로서 12일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 비전을 선포했다.황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공약발표 간담회를 통해 "과학강국 수도, 완전히 새로운 유성 비전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망가뜨린 국가 미래를 바로잡고, ‘대한민국 과학강국 시대’, ‘과학강국 수도 유성’의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황 후보에 따르면 ‘R&D 예산목표제’를 법제화한다. 국가 예산의 5% 이상을 R&D에 투입해 대한민국의 미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새로운미래에 입당한 윤양수 대전 중구의회 의장이 김종민 공동대표와 박영순 국회의원 앞에서 중구청 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윤 의장은 12일 오후 대전시의회에서 가진 입당식과 회견을 통해 "부당한 권력으로 사당화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대표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사퇴를 못한다면 더 이상 민주라는 이름을 더럽히지 말고 차라리 당명을 '이재명당'을 바꿔라"고 지적했다.윤 의장은 또 "이재명당의 놀이터로 전락되는 중구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며 "부당한 권력의 사유화에 몰두하고 있는 국민의힘과 1인 사당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