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내달 1일부터 개편된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 신규 신청을 접수받는다.특히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대상 주택도 늘려 더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변경했다.22일 도에 따르면 고금리 지속으로 주거비 부담이 큰 청년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일 목적으로, 올해 대출한도를 지난해보다 8000만 원 늘어난 최대 1억 5000만 원으로 증액(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했다.대상 주택도 기존 임차보증금 1억 5000만 원 이하의 주택이나 주거용 오피스텔에서 2억 원 이하 주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설 명절 기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목적으로 내달 12일부터 20일 간 전통시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유예한다.22일 시에 따르면, 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상가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까지 220m, 감초당 약국에서 (구)효성세종병원까지 360m다.해당 기간 중 주정차 가능 시간은 현행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 확대·허용된다.다만, 해당 구역 내여도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한 차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내 유일무이한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2구역이 문화·편의 시설 유치로 복합문화공간이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지난 12월 세종 신도시에 국내 최초 독립형 국립어린이박물관이 성공적으로 개관하면서 국립박물관단지에 대한 관심이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형렬)은 올해 2구역 잔여부지에 1구역의 박물관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시설과 상업 및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해당 계획이 가시화되면, 세종신도시의 중심부를 담당하고 있는 S-1생활권에 다양한 편의 시설이 들어
[한지혜 기자] 세종시 어린이 친화 공공도서관 확충 사업이 시민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시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시립도서관을 포함해 공공도서관은 15곳, 공립작은도서관은 9곳이 운영되고 있다.시립도서관에는 1층과 2층 유아·어린이 자료실, 2층 어린이 작업공간 ‘모야’, 3층 종합자료실 내 청소년 전용공간 ‘이도’ 등이 설치돼있다. 특히 ‘모야’와 ‘이도’ 공간은 전국 어린이·청소년 서비스 모범사례로도 선정됐다. 지난해 기준 시립도서관 ‘모야’ 이용객은 6000여 명, ‘이도’ 이용객은 65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시립도서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정말 재밌어요. 아기자기한 놀이 공간이 많아서 좋아요."지난 18일 방문한 세종동(S-1생활권) 국립어린이박물관에는 생동감 넘치는 아이들의 움직임이 가득했다. 박물관에 마련된 다양한 놀거리와 볼거리를 즐기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부모들은 흐뭇한 눈으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본다. 김 모(보람동) 씨는 "세종시에 아이들을 데리고 갈 곳이 마땅히 없었는데, 이런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아요. 앞으로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으면 해요"란 소감과 함께 미소를 지어 보였다. 국내 최초 독립
[박성원 기자]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이 18일 대전시청에서 국방반도체 발전과 상호간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 앞서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방위사업청의 부분이전을 계기로 지난해 8월 국방 인공지능(AI)·반도체 발전 포럼, 12월 국방반도체 토론회를 공동 개최하는 등 국방반도체 관련 협력을 지속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반도체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강화 등 두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특히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양산 지원을 위한 대형 클린룸 및 공공 반도체 생산 시설(Fab)을 확충하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도내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850억 원을 지원한다.18일 도에 따르면 어려운 기업경영 여건을 감안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지원자금을 마련했다.지원실적이 저조한 일부 자금은 규모를 축소하고 자금 수요 증가로 지원실적이 높은 자금은 증액했다.분야별 지원금액은 ▲창업자금 400억 원 ▲경쟁력 강화자금 400억 원 ▲혁신형 자금 1050억 원 ▲기업 회생 자금 50억 원 ▲특별 경영 안정 자금 100억 원 ▲기술 혁신형 경영 안정 자금 7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8일 문화시설 건립 시 ‘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방식(기획디자인 방식)을 도입,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날 오전 시정 브리핑을 통해 “민선 8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2시립미술관, 음악전용공연장, 이종수미술관 등에 ‘先 디자인 後 사업계획’ 방식(기획디자인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혔다.‘선(先) 디자인 후(後) 사업계획’ 방식은 사업 초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구상안 마련을 위해 국내외 역량 있는 건축가를 초빙해 건축디자인을 결정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올해부터 새로운 주제와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한민국 기술교류 네트워킹의 대표 장으로 도약시킬 계획이다.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는 시범사업으로 출범한 대전혁신기술교류회는 지난 한 해 대덕특구 출연연과 카이스트 등의 연구개발(R&D) 성과와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이에 더해 연구개발(R&D) 기술사업화를 전담하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함께 대전혁신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하여, 미래전략 ABCD 4대 핵심산업과 첨단기술을 주제로 확대 발전시킬 전략이다.*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3월 개원을 앞둔 서예진흥원을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한다.대전시 서예진흥원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서예진흥정책 추진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설립되는 기관으로 서예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서예 관련 연구 및 조사, 서예창작활동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서예진흥원은 중구 선화동 테크노파크 7층에 위치할 예정이며, 위탁 기간은 2024년 3월부터 2026년 12월까지다. 올해 사업비는 4억 900만 원이다.수탁기관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된 사무실을 둔 서예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 또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청년층(20~29세) 비중이 전체 인구의 10%로 전국 최저인 세종특별자치시. 시가 올해 공동캠퍼스로 5개 대학 입주에 맞춰 새로운 청년 정책을 시도한다. 김성기 기획조정실장은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주요 업무계획'을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조치원 소재 홍익대와 고려대, 장군면 한국영상대에 이어 집현동(4-2생활권) 공동캠퍼스로 5개 대학 입주를 앞두고 있다. 임대형 캠퍼스로 한밭대와 서울대학원, KDI대학원, 충남대, 충북대가 순차 입주 예정인데, 당장 행복청과 LH 등 관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산촌 주민들에게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최근 5년간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를 통해 159개 마을에서 연간 18억 원에 달하는 추가 소득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는 고로쇠 수액 73만 5천 리터를 채취해 지역소멸 위기에 있는 산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산림청은 올해도 1월 16일 전남 순천을 시작으로 전북 무주 1월 넷째 주, 경북 영주 2월 첫째 주, 강원 양양 2월 둘째 주부터 고로쇠 채취가 본격화된다.‘국유임산물 무상양여 제도’는 국유림보호협
[세종=디트뉴스 한지혜 기자] 지난해 말 불거진 세종호수공원·중앙공원 근로자 ‘고용승계 논란’이 일단락됐다. 세종시와 노조는 한시적 고용 보장과 재취업 지원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세종충남노동조합과 호수·중앙공원 근로자 취업 지원과 관련한 최종 협의를 마쳤다고 17일 밝혔다.시는 근로자들에게 오는 6월까지 한시적 고용을 보장하고, 재취업 지원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대상 인원은 9명이다.노조는 이날 최종 협상 이후 시청 앞 천막 농성장을 철거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에도 불구하고 예산 부족을 겪던 3개 사업을 국비확보로 동격을 얻었다. 이로써 정부 도로 건설사업에 반영된 도내 16개 사업 모두 올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김택중 도 건설교통국장은 17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까지 마련한 계획을 2024년 초 설계에 착수하는 경우는 상당히 드물다”며 이번 예산 확보에 의미를 부여했다.그는 이어 "제5차 건설계획 완료 시점이 2년 남은 상황에서, 반영 사업 모두 착수되는 건 도정 사상 처음"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축제추진위원회를 열고, 분야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축제 청사진을 담은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지난해 미흡했던 부분을 개선·보완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 축제’라는 테마를 유지하면서 △콘텐츠 경쟁력 강화 △대전형 도심 속 문화예술축제 지향 △해외 예술단 초청 등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민선 8기 복지 분야 대표 공약사업인 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제4차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추진계획(2024년~2026년)을 본격 추진한다.시는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해 △대전형 임금체계 구축 △자체 수당 개선 △근로환경 개선 △역량 강화 및 지위 향상이라는 4대 추진 전략을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10대 과제 21개 사업을 마련했다.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예산도 작년 대비 3% 증액한 2058억 원을 편성했다. 우선 보건복지부 인건비 권고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사회복지 종사
[충북=디트뉴스 한지혜 기자] 충북도 최대 현안인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사업’이 연내 현실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영환 충북지사는 17일 오전 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지역의 타당한 요구이자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오는 3월 발주하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정부 제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도에 따르면, 청주국제공항은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이용객을 달성했다. 2022년에는 317만 여 명, 지난해에는 370만 여 명이 공항을 이용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와 산하 공공기관, 시·군 등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5조 원의 공사·용역을 발주한다.최근 국내 부동산·건설업계에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에 처한 지역 건설사 숨통을 트고, 고용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군, 도교육청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 한국도로공사 등 도내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1억 원 이상 건설공사와 1000만 원 이상 용역 사업은 2886건 5조 800억 원으로 집계됐다.발주 건수는 1억 원 미만 공사와 1000
[박성원 기자] 계룡건설산업㈜(이하 계룡건설)이 대전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조성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17일 대전시에 따르면 ‘보문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민간제안서에 대한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계룡건설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최초 공모에 1개 업체가 참여했으나 전망타워 없이 케이블카 설치계획만 제안함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이에 따라 시는 민간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최근 금융시장 악화 등으로 건설경기가 위축된 실정을 반영해 전망타워 설치를 의무에서 자율 제안으로 완화,
[박성원 기자] 올해 대전지역에서 2만 호 규모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전망이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2024년에 아파트 1만 8097호, 다세대주택·연립주택 89호, 단독․다가구주택 2092호 등 총 2만 278호의 신규주택이 공급된다.아파트 공급 물량 중 분양주택은 1만 5164호(84%), 임대주택은 2933호(16%)이다. 공급 방식별로는 민간 건설이 1만 3502호(74%)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으로 정비사업 3396호(19%), 공공 건설 1199(7%)호가 공급된다.지난해 주택 공급 절반 이상이 정비사업이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