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오는 16일 오후 2시 한옥마을 백제방에서 ‘중고제 판소리와 공주지역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중고제 학술세미나를 연다.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학술세미나는 중고제 음악 공연과 공주지역 중고제 판소리 음악 전통과 문화, 전승, 대중화 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학술세미나에 앞서 공주 출신의 한범수 명인이 만든 한범수류 대금산조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문금서 상임단원이 연주하고, 이어 이동백 적벽가의 유일한 전승자 박성환 명창의 판소리 적벽가가 공연될 예정이다.제1발표에서는 목원대 최혜진 교수의
공주시가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주시지편찬위원회를 열고 17년 만에 공주시지 재편찬 사업에 들어갔다.이날 회의는 편찬위원 위촉과 사업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시지 구성안 검토와 집필 기본방향 결정, 집필위원 구성ㆍ운영방식 논의, 다른 역사문화자료와의 활용범위 등이 논의됐다.시는 이번 편찬사업을 통해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빠르게 발전한 공주시의 지역상과 시민생활상을 추가하고 기존의 자료를 재검토ㆍ보완할 예정이다.또한 공주시의 종합적인 역사문화 자료로써 많은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구성과 집필 방식을 쉽고 평이하게 편찬할 계
“이렇게 깨끗하고 반듯한 집에 살게 되다니 꿈만 같네요.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13일 청양군 장평면에 사는 A씨(여,85)는 말끔하게 단장된 자신의 집에 들어선 뒤 말문을 잇지 못했다.낡은 가구와 곰팡이 가득 피었던 벽지, 안전을 위협하며 덜컹거리던 문짝 대신 반짝반짝 빛나는 싱크대 스르르 열리는 출입문, 인고의 세월을 밝히는 형광등까지 모두가 새 것이었기 때문이다.이제는 어머니를 보러 왔다 제대로 앉을만한 공간이 없어 서둘러 떠나는 자녀들의 뒷모습을 보지 않아도 된다.이웃들에게 잠깐 들어와 놀다가라고 말할 집이 생
부여군은 충남도에서 실시한 2018회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 및 증감률, 세외수입 및 과태료 징수상황 등 6개 분야를 평가해 우수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지방세정 발전을 이끌기 위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우수기관 선정으로 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3000만원의 포상금을 수상하게 됐다.군은 체납액 징수평가 2위, 세무조사 목표액 달성율 1위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방세수 규모가 작아 세수기여도 평가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임에도 지난
청양군이 멸종위기 및 희귀야생식물 보전사업에 대해 마지막 행정절차 이행 수순을 밟고 있어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군은 2020년까지 제3기 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이 사업을 선정해 그동안 실시설계 용역, 도립공원 변경계획허가 절차를 거쳤다.군은 이 사업을 통해 4200여㎡ 면적에 광릉요강꽃 등 멸종위기식물 5종과 만병초 등 희귀식물 7종 1만3600주를 심을 계획이다.군은 식물의 원활한 공급과 철저한 사후관리를 위해 지난 4월초 중부권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고운식물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말 환경부로부터 이식허가증을 교부받았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가 2019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슬로건 공모결과 ‘매운맛愛 끌리다! 청양멋愛 반하다!’라는 문구가 선정됐다고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지난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10일간 진행된 슬로건 공모에는 전국에서 170여건의 작품이 접수됐다.축제추진위는 이 가운데 강원도 원주시 전 모씨의 작품 “매운맛愛 끌리다! 청양멋愛 반하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최우수작은 청양 고추의 대표적 특징인 매운맛에 끌리고, 청정자연을 기반으로 한 청양의 문화와 멋에 반한다는 의미를 한자 사랑 애(愛) 자를 통해 표현한
공주시가 14일 ‘치매안심마을’ 5곳을 선정해 운영하는 등 치매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시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구계리와 연종리 등 5개 마을을 치매안심마을로 조성해 운영에 들어갔다.이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존중하는 마을이다.치매안심마을에는 방문 치매 선별검사와 정밀검사, 치매 예방관리 교육, 치매 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치매안심마을 모든 주민들에 대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경도 인지장애 주민들에 대해서는 치료비 지원과 함께 뇌기
공주시가 관내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 찾아가는 입시진학 설명회'를 펼치고 있다.이번 입시설명회는 지난해와 달리 각 학교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학교에서 희망하는 날짜와 장소, 주제를 선정해 진행한다.우선 지난 10일 영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입시진학 설명회는 입시전문가 박종익 바른입시연구소 대표와 박기철 한진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1~2학년을 대상으로 ‘대입경향 및 학생부 종합 전형 이해’, 3학년 대상 ‘자기소개서 작성 및 면접 대비’ 주제로 진행됐다.이어 오는 14일에는 공주여고, 15일 공주고를 찾아가고 7
공주의 대표 문화관광프로그램인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이 이달부터 공산성 일원에서 펼쳐진다.13일 공주시에 따르면 웅진성 수문병 근무 교대식은 백제 왕성 성곽을 지키는 수문병 모습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진행된다.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 동안 펼쳐진다.온라인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문병 눈을 피해 몰래 성안에 잠입하는 '세작을 잡아라', 특별한 사연을 수문병이 대신 전해주는 '특별한 사랑 고백', '의상 체험'
부여군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주체한 2018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군의 지역사회 중심 대상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협력 자원들과의 연계 구축을 통한 예방 중심 환경조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보건소는 ‘알레르기 질환 제대로 알리기’를 주제로 지역주민대상 건강아카데미, 건강마을 가꾸기, 한방 사상 체질교실, 뇌 건강 OK교실, 대사증후군 교실 등 다양한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쉽게 배우는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또한 학교중심 학생들을 위한 아토피․천식 안
청양군이 9일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알프스마을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중앙계획지원단 충청권역 워크숍’을 열었다.이날 워크숍은 2018∼2019년도 정부공모에 선정된 충남 청양군, 아산시, 예산군과 충북 충주시, 영동군, 증평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전체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중앙계획지원단(농촌계획, 산업, 관광, 지역역량 등 분야별 전문가)의 전문적 자문을 통해 신활력플러스사업 정책방향을 정립했다.청양군은 앞서 지난달 30일 충남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구자인 센터장을 초빙해 관련 공무원, 청양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신
청양군이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성인문해교실 참여 어르신들의 글과 그림 작품을 민원봉사실 대기공간에 전시, 민원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이날 전시된 30여 작품은 지난 몇 년 동안 어르신들이 한글을 익히며 틈틈이 갈고 닦은 솜씨를 감동스럽게 표현하고 있다. 특히 가족이나 꿈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아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이밖에도 민원실에는 어린이 놀이터, 북카페, 건강코너, 인바디 측정기, 안마의자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민원인들의 방문 만족도가 높다.박모씨(청양읍)는 “민원서류를 발급 받으러 방문했다가 어머니들이 열심히
중부지방산림청이 10일 충북도 증평군 도안면 송정리에서 낙엽송 채종림 환경개선사업 현장토론회를 가졌다.이번 토론회는 중부지방청 신규직원 및 사업을 실행할 영림단과 산림기술사 등이 참석해 낙엽송 채종림의 관리요령에 대한 국립산림품종센터 전문가의 교육과 낙엽송 채종원 견학 이후 증평군에 위치한 낙엽송 채종림에서 효율적인 관리방안 및 용이한 종자채취를 위한 다양한 의견에 대하여 자유롭게 토론했다.박도환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우량한 종자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채종림을 관리하고 업무혁신을 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채종림에서 채취된 우
청양지역 화훼농가들이 최근 고급 꽃꽂이용으로 사용되는 비단꽃향무(스토크) 출하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비단꽃향무는 4월말 프리지어 수확이 끝난 뒤 5월 들어 출하를 시작하는 작목으로 프리지어에 비해 적은 노동력으로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가능하다.현재 청양지역에서는 프리지어 재배자로 전국적 명성을 가진 운곡면 양승보(61) 씨를 비롯해 정산면 김규정(59), 청남면 이상춘(51) 씨 등이 비단꽃향무를 재배하고 있다.은은한 향기가 일품인 비단꽃향무의 꽃말은 역경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사랑,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이며
“청양구기자가 들어간 음식을 먹는 건 바로 건강을 먹는 것 같아요.”9일 서울시 안국동 SS상회에서 ‘청양구기자를 활용한 집밥 한상차림’으로 서울시민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은 김연이(58) 씨의 말이다.25년 경력의 구기자 재배농민이면서 잘 나가는 셰프(요리사)이기도 한 김씨는 이날 생 구기자순 무침 등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로 맛깔난 구기자 밥상을 차려내 도시민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청정 청양의 맑은 햇살과 공기,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담은 김씨의 집밥 한상차림은 소박하면서도 깊은 한국 전통의 맛을 표현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공주시품목농업인연구회가 9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 연구회가 생산한 농·축산물을 증정하는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번 이웃사랑 나눔에는 16개 품목농업인연구회가 참여해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총 64명을 선정하고 회원들이 생산한 농축산물을 직접 방문, 전달했다.올해 6년째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품목농업인연구회는 2001년 발족한 이래 복숭아와 딸기, 한우, 밤 등 16개 작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과제교육과 직거래장터 운영, 농산물 홍보·판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임창묵 회장은 “이번 나눔 활동을 통
공주시가 9일 정안면 전평리에서 복지문화센터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은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조성된 전평리 복지문화센터는 지난 3년간 총 사업비 4억 7000만원을 들여 평생교육관과 세탁실, 샤워실 등을 갖춘 주민 친목도모와 교류 활동이 가능한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됐다.또한, 리더 교육과 평생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시설을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역량 강화 사업도 병행 추진됐다.김정섭 시장은 “이번에
이진형 새마을지도자 공주시협의회장이 9일 공주시청 상황실에서 (재)공주시한마음장학회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지난달 부친상을 당한 이진형 협의회장은 “생전 주위 소외 이웃들에게 남다른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오신 아버님의 유지를 받들어 장례를 마친 후 조의금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공주시는 이번에 기탁 받은 장학기금을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시가 오는 6월말까지 지방세 체납액 집중 징수독려기간으로 정하고 강력한 체납액 징수활동에 들어갔다.시는 4월 말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36억 원으로 타 시군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건전한 납세분위기 조성과 지방 자주재원 확충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전담반을 운영하고 집중 징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이에 따라 100만 원 이하 소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읍면동에서 집중 독려하고, 100만 원 이상 체납자는 세무과 전 직원을 징수전담반으로 구성해 체납자 재산 압류와 추심, 공매, 자동차 번호판 영치 등을 적극 추진한다.특히, 상속 미이
공주시가 3ㆍ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항일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재 조명하고 있는 가운데 이인면사무소내에 박제순의 치적비가 아직도 남아있어 철거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일부 뜻있는 시민들은 친일파인 박제순의 존재와 친일행적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 채 그들의 치적을 비에 담아서 지속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부끄럽다며 이제라도 제대로 된 친일청산을 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공주시 이인면사무소 앞에 몇개의 치적비가 서 있는 가운데 친일파로 알려진 박제순의 치적비가 우뚝 서 있다.'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