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21일 관내 초등학생회 연합회 임원 24명을 대상으로 광주시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적지에서 평화·통일·역사캠프를 실시했다.이번 캠프는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헌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묵렴 등을 실시했으며 5·18 자유공원을 방문해 법정 상황극을 통해 당시의 사건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주먹밥 체험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이정석 교육장은 “앞으로 다양한 평화, 통일, 역사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과 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유솔아 기자] 대전의 한 사립고등학교 교감과 연구부장이 교사들에게 ‘직장 내 괴롭힘(갑질)’을 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을 빚고 있다. 교감과 연구부장이 교사 휴가를 허락하지 않거나, 학교장에 정당한 이유 없이 교사 징계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지부)는 23일 성명을 통해 "해당학교 교감과 연구부장 갑질 피해 교원 6명으로부터 받은 증빙자료와 진정서, 녹취록 등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부에 따르면 교사 A씨가 지난 5월 자녀 재량휴업에 맞춰 자녀돌봄조퇴를 신청했으나, 교감은 이를
전국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축제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상현 기자]매년 대전에서는 효와 뿌리를 주제로 한 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무엇보다 나의 뿌리를 알 수 있다는 점은 빼놓을 수 없는 매력.그 주인공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대전효문화뿌리축제는 가을이 한창 무르 익어가던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행사가 진행된 뿌리공원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도란유치원(원장 최남희, 이하 도란유)이 20일 마련한 ‘종촌에서 도란도랑 마을 축제’가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연출했다. 이날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낮 12시 30분까지 종촌동 제천뜰 근린공원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먹거리 행사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원아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교, 주변 마을 기관, 이웃 등이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행사로 승화했다. 또한 마을 교육의 연장선을 넘어 다양한 공동체 간의 유대감 강화, 생태 및 환경에 대한 감수성 향상 등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원(원장 신명희, 이하 세종교육원)이 오는 11월 2일까지 ‘2023 지속가능 생태교육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기후와 환경, 자원 고갈 등이 전 세계적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교육계에 부여된 미래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의무를 함께 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했다. 세종교육원은 이에 발맞춰 선도적인 생태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유‧초‧중‧고 교사 및 교장‧교감, 원장‧원감 대상의 연수를 진행한다. 학교 관리자 대상의 연수는 ‘잃어버린 자연, 지켜야 할 환경, 해야 할 생태전환교육’이란 세 가지 주제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20일 교원 52명에게 '초등 다차원 학생평가 전문가 인증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초등 다차원 학생평가 기본․심화․전문가 과정 연수를 이수했다.인증장을 수여받은 교원은 평가 핵심 교원으로서 학생평가 연구회를 조직해 학생평가 연구에 참여하게 되며, 학생평가 컨설턴트와 강사로서 학교를 지원하게 될 예정이다.인증장을 받은 한 교사는“기본, 심화, 전문가과정 단계형 연수가 평가전문성을 신장시키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며 “모든 학생이 학습의 과정과 결과에서 자신의 역량을 하나하나 열매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19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미래교육 공동 연수를 개최했다.이날 공동 연수에는 세종시 유치원 교원,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교육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대 유아교육과 김영옥 명예교수가 ‘유아교육과 보육통합의 현황과 과제’라는 주제로 ▲유보통합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 ▲누리과정(공동교육과정) ▲현황(교원, 교육과정, 관리체계 및 재정, 관련기관, 정보공개) ▲구성원의 이해와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강연을 펼쳤다.김영옥 명예교수는 유보통합의
[박성원 기자] 논산계룡교육지원청 Wee센터가 지난 9월간 소통과 배려의 학급문화 조성을 위한 ‘선생님이 쏜다’ 이벤트를 운영했다.이번 이벤트는 담임교사와 학생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학급 구성원의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벤트 방식은 스토리가 있는 각 반의 최고의 모습을 찍고 학생들이 스스로에게 소중한 편지쓰기로 담임교사가 직접 신청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학급 중 12학급을 Wee센터에서 선정하여 학생 개개인에게 간식 꾸러미를 제공했다.이정석 교육장은 “학급 이벤트가 학생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교사들에게 도움이
[이미선 기자] 비수도권 대학원 학과 증설 및 학생 정원 증원시필요한 4대 요건 적용이 앞으로 배제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설립·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4대 요건은 교지(校地), 교사(校舍), 교원, 수익용기본재산((등록금·수강료 수입액 확보 또는 등록금·수강료 수입의 2.8% 이상) 등으로, 이를 충족해야 정원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4대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정원 증원이 가능하다는 것. 이를 통해 비수도권 대학원 미충원 문제를 해소하고, 대학의 특성화 방향과
[유솔아 기자] 지난 18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교육위) 소관 대전시교육청 국정감사(국감)가 '수박 겉 핥기식'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전 초등교사 사망과 대덕구 교사 피습사건 등 지역현안 집중포화가 예상됐던 것과 달리, 사건 경위를 재확인하거나 재발방지를 당부하는 등 형식적인 질의에 그쳤기 때문이다. 또 질의 대부분이 전국 공통사안이었며, 국감 전 국회 교육위와 대전시의회 교육위 간 정보 교류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가 지역 교육현안에 무관심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이유다. 국회 교육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미선 기자] 충북교육청은 김봉곤 훈장 등 홍보대사 8명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충북교육청 홍보대사는 지역의 추천에 따라 위촉된 문화예술인, 교육인, 학부모, 성악가, 가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한다. 새로 위촉된 홍보대사는 중에게 잘 알려진 김봉곤 훈장, 김다현 트롯트 가수를 비롯해 ▲주영미 감물초등학교 학부모 ▲성악가 최진호 ▲작곡가 우정덕 ▲가수 연수정 ▲퇴직교원 조영수 ▲가수 소원이 등으로 충북 내 교육활동과 활발한 대중문화 예술활동을 펼치는 저명도 높은 인물들이다.이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19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교원, 학부모, 시민 약 1,600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가운데 2023 천안행복교육지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마을교육공동체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협력과 상생의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마을과 학교, 사람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와 걸맞게 마을과 학교가 교육을 주제로 상호 공감하는 장이 열렸고, 마을 교육자원 정보 및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박람회는 1개의 의식행사(개막
충남교육청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2023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는 이에 발맞춰 도내 일선 교육현장에서 펼쳐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동참과 환경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속보도 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주-보령시 대관초등학교(교장 전병래)가 지역공동체와 함께하는 ‘더불어 학교 숲’을 조성해 생태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있다.‘더불어 학교 숲’ 조성 사업은 보령시와 MOU 협약에 따른 1차 사업과 충청남도교육청 생태환경 학
[유솔아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과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비례)이 18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에서 '모듈러(조립식)교실 안전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권 의원은 먼저 “지난 2017년 대전시교육청의 잘못된 개발수요 예측으로 용산초 14개 교실 248명 학생이 모듈러교실을 이용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은 안전성과 건강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설 교육감은 “모듈러교실 내 안전시설 등 모든 시설이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활동을 하거나 교사가 교육활동을 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8일 오후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일부 의원의 일방적 주장에 반박과 발언 기회를 얻지 못한 것에 하소연했다. 국회 교육위 정경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는 지난달 충남도의회 제347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 교육감 발언을 문제 삼으며 철회를 요구했다.김 교육감은 당시 도의회 본회의에서 ‘서이초 선생님 이후에 몇만, 몇십 만 명 모인 시위 현장에서 학생인권조례가 문제다. 그게 본질이다. 폐지하자. 이런 주장은 한 번도 없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정 의원은
[이미선 기자] 18일 오후 충북교육청에 열린 충청권 시도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지방재정교육교부금 축소에 관해 의원들과 교육감들의 우려가 쏟아졌다.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서동용(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더불어민주)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충청권 교육청 교부금예산 예상 결손액은 1조 5000억 여 원에 달한다. 교육청 별로는 충남이 5968억, 충북이 4513억, 대전이 3309억, 세종이 1454억 여 원이다. 유기홍(서울 관악구갑·더불어민주)의원도 "유보통합과 늘봄학교 등 대규모 예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 재단의 비리를 확인하고도 내부 징계에 그친 사실이 드러나 국정감사(국감)에서 질타를 받았다. 국회 교육위원회 서동용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군을)은 18일 오후 충북교육청에서 열린 국감에서 김지철 교육감을 향해 이 같은 사실을 지적했다. 아울러 교육부 관계자에게 해당 학교 재단을 대상으로 한 특정감사를 주문했다.서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홍성에서 ‘K-POP고등학교(사립)’를 운영하고 있는 천수학원재단은 지난해 2월 ‘교육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극단선택 위험군 학생의 비율이 전국 지자체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경기도 오산시)가 공개한 국정감사 '2023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현황'에 따르면 올해 검사를 받은 초중고생 173만여명 중 4.8%인 8만여명이 '관심군'이고 1.3%인 2만여명은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경우 초중고생 검사를 받은 학생 2만 511명 중 4.0%인 815명이 '관심군'으로 나타났다. 이어 0.9%인 193명이 '자살위험군'으로 조사됐다. 이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 36학급 이상 과밀학교의 보건교사 2인 이상 배치율이 완벽한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공개한 ‘36학급 이상 과대 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율’에 따르면 9월 기준 전국 학교 1362곳 중 825곳만 2인 이상 보건교사 배치가 완료됐다. 배치율로 따지면 60.5%다. 과대학교 보건교사 2인 배치는 지난 2021년 5월 21일 유기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에 따라 6월8일 공포돼 의무화됐다.세종시를 비롯해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명노병)은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25회 충청남도학생연극축제를 개최한다. 5일간 총 11개의 연극·뮤지컬 동아리가 공연을 선보인다.충남학생연극축제는 연극과 뮤지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노력한 만큼 보람과 결실을 얻어갈 수 있는 축제이다.또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교사 등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공유하는 교육공동체의 행사로 뜻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충남 지역별 연극·뮤지컬 발표대회에 참가한 98개 팀의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