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을 포함한 추가 공공기관 이전 작업이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정부가 내년 대선(3월)과 지방선거(6월)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을 내놓고 있다.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로 불리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은 21대 총선을 앞두고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을 약속했던 사업이다. 수도권 지역에 남아 있는 124개 공공기관을 추가로 지방 혁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여기에는 대전과 충남이 포함돼 있다. 대전·충남, 지난해 10월 혁신도시 지정 ‘고시’후보지 선정 완료..정부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이경환)은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소규모 건설현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3월부터 ‘소규모 건설현장 전담관리 패트롤팀’을 본격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소규모 건설현장 전담관리 패트롤팀’은 산업안전 근로감독관 3명을 전담인원으로 배치하여 관내 천안시(성성지구), 아산시(탕정지구, 월천지구), 당진시(수청지구), 예산군(내포신도시) 등 건설현장 밀집지역 및 1억미만 소규모 현장에 대해 집중 패트롤을 실시한다.아울러 드론패트롤을 병행해 사각지대에 대한 효율적 점검과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등 비대면 점검
충남 아산시가 내포신도시 테마광장에 아산시를 상징하는 이순신 장군 조형물(예산시 삽교읍 목리 687-3)을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충남도는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테마광장에 각 시·군의 특색을 살리고 도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시·군 상징 조형물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아산시는 초상화와 역사적 자료 등 자문과정을 거쳐 이순신 장군의 기개와 애국심, 영웅적 모습을 높이 5m, 폭 1.3m 크기의 동상으로 표현한 조형물을 설치했다.해당 조형물은 공모 절차를 통해 ‘충무공의 충혼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테마로 이순신 장
충남 예산군이 삽교읍의 인구가 1만 명 돌파를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정주여건 개선에 대한 긍정적 신호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22일 군에 따르면, 삽교읍은 지난 1월 27일 내포신도시로 전입한 1만번 째 전입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등 환영식을 진행했다.삽교읍은 지난 2018년 892세대 이지더원 1차 아파트 입주를 시작으로 2020년 LH의 공공임대주택 250세대, 국민임대주택 604세대가 입주하면서 2020년 말 9955명으로 인구수가 증가했다. 충남 내포혁신도시로 지정된 삽교읍은 향후 5000세대의 아파트 착공이
충남대학교 소재지를 제한한 국립학교 설치령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홍성군의회는 17일 275회 임시회에서 김기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김기철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충남대는 도민 성금과 도에서 무상 제공한 114만㎡ 토지를 기본자산으로 1952년 설립됐다”며 “하지만 국립학교 설치령 제3조 별표1에는 ‘충남대는 대전광역시와 세종시에 위치한다‘라고 규정됐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어 “이 규정 때문에 충남대를 대전과 세종 이외 지역으로 이전하는 것이 제한됐다. 도민
김정섭 공주시장이 올해 1순위 역점 과제로 ‘공공기관 유치’ 사업을 꼽았다. 12개 중점 유치 기관을 선정해 상반기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구상이다. 김 시장은 17일 오전 10시 비대면 브리핑을 열고 “공주시의 공공기관 유치는 다른 도시와는 그 의미가 다르다”며 “모든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한 해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시는 충남도 혁신도시 지정과 연계해 공공기관 유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신도시 내 공공기관 집적화 입장을 지원하되 역사, 문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일부 기관에
홍성군은 8일 올해부터 5년 간 434억 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구축 사업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선 군은 북서부순환 도시계획도로 사업에 39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생 등하교와 내포신도시 출퇴근 등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2022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까지 도로개설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의료원~홍성중학교, 동양양복점~우정오토바이, 코오롱보일러~원우주택 간 도시계획도로 3개 노선은 올해 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또 옥암지구와 홍성경찰서 회전교차로를 연결하는 도로 등 5개
이우성 충남도 문화체육부지사는 8일 ‘충청권 메가시티(megacity)’ 정책 구상과 관련해 “충남의 특수성을 고려한 발전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충청권 메가시티 대응 전략’을 묻는 질문에 “메가시티를 주창하는 영·호남권은 나름 경쟁력을 키워 수도권에 대항하려는 경향을 갖고 있지만, 충남은 (양승조)지사가 말한 것처럼 수도권과 접해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지사는 이어 “행정수도는 점차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세종과 인접한 공주시 등이 상생할 수 있
충남 예산군이 혁신도시 지정에 발맞춰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에 대한 주거 공간 확충 등 4개 분야 1539억 원을 투입한다.먼저 공동주택 건립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인구유입도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이지더원 1차(892세대) 준공, 2019년 LH공공임대(854세대) 준공에 이어 지난해 하반기 이지더원 2차(817세대), 대방엘리움(868세대), 도나우에듀파크(552세대)가 나란히 착공됐고 올해 상반기 중흥S클래스(1120세대), 이지더원 3차(1056세대)도 착공할 예정이다.녹지환경 개선분야에서는 3개 사업
홍성군은 2022년까지 1013억 원을 들여 천수만 일대에 해양레저 관광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군은 궁리항과 어사항, 남당항으로 이어지는 천수만 해안가 26km 구간을 체험과 힐링,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궁리항에 어항 편의시설을 현대화하고, 5057㎡ 규모의 놀궁리 해상파크와 해변조망명소를 구축한다. 아울러 가두리 양식장 체험 관광자원을 개발해 지역 주민소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성승마장과 속동전망대 주변에는 스카이 타워와 해양공원을 설치한다. 이곳에서 천수만 노을을 감상할
황선봉 예산군수가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 신설과 관련 “상식의 문제”라며 당위성을 강조했다. 황 군수는 3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언론 간담회에서 “지난 2010년 삽교역사를 장래신설역이라 정했다. 예산군이 아닌 정부가 한 것”이라면서 “당시 수요가 부족했더라도 도청 이전과 혁신도시 지정이 이뤄졌다. 국토부는 준고속철도로 고시했다”고 포문을 열었다.특히 “그런데 노선이 통과되는 6개 시·군 중 왜 예산만 역사가 없어야 하느냐”고 따지며 “내포신도시로 이전한 도청은 삽교역이 생기면 5㎞면 도착할 수 있는 것을 18.8㎞로 돌아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차기 대권 행보를 예고하면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개인의 정치적 입신을 떠나 충청권의 존재감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여론과 도정에 집중해야 한다는 부정 여론이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양 지사는 지난해 연말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4선 국회의원을 지냈고, 당 사무총장과 최고위원을 지냈다”며 “이런 상황이면 ‘양승조’가 아닌, ‘홍길동’이라도 충분히 경선에 참여할 자격이 있다”고 대선 경선 출마 의지를 내비쳤다.“4선 의원에 최고위원 출신, 경선 참여 자격 있다
충남도의회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이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이 의원은 29일 세종시에 위치한 교육부 정문 앞에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유치를 위한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1인 시위를 하고, 교육부 고등교육정책관과 만나 면담을 가졌다.당초 충남대는 충남에 뿌리를 두고 성장해 왔다. 그러나 충남의 기초자치단체였던 대전시가 1989년 직할시로 승격,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현재 충남대는 이름과 달리 대전에 위치해 있다.현재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이라는 전기를 맞아 공공기관 이전은 물론,
충남 예산군의 최대 현안인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결정이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뤄질 전망이다.29일 군에 따르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내포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주변여건 변화와 서해안 내포철도와 연계해 기존 장항선 이용 수요를 서해선 복선전철에 반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인정해 오는 2월말까지 사업계획 적정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상반기 중 기재부에서 최종 반영여부를 결정할 예정으로 알려졌으며,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에서도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과 필요성은 차고 넘친다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21일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서해선 복선전철 (가칭)삽교역(충남도청역) 신설을 위한 도지사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했다.방 의원에 따르면, 앞서 충남도와 예산군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기본계획에 장래 신설역과 실시계획 승인 등을 고시한 삽교역 설치를 국가에 건의했다.이후 삽교역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경제성분석(B/C) 결과 1.07로 사업성과 필요성을 인정받아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삽교역 신설부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21일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에 작심 비판했다.김 의원은 제32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도시 건설과 충남 균형발전 선도를 목적으로 추진한 내포신도시 조성사업이 지난해 완료됐으나 정책 부실로 허울만 남았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충남도청 신도시 개발계획 추진에 따라 도청사 이전 작업이 진행됐다. 도청사는 지난 2012년 12월 홍성·예산군 경계인 내포신도시로 이전했고, 도청 소재지 주변 도시개발도 뒤따랐다.인구 1
충남 예산군이 내포신도시의 충남 혁신도시 지정에 따라 도시기반시설물 및 각종 사업대상지를 점검하는 등 주민환경복지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1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 착공 및 공사 중인 이지건설, 대방건설 등 아파트 건설사업 추진 시 토사유출에 따른 도로 훼손을 방지코자 관리직원을 배치해 예방조치에 나섰다.특히 올해 도로관리 사업비 1억6500만 원을 투입해 교통신호기 35개소, 가로등 774개소 등 도로안전 시설물과 인도, 도로 등을 사전 점검해 파손된 부분은 수리하는 등 사전 위험 요소를 없애
충남 예산군이 올해 4개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민간기업·공공기관 유치에 나서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이엔지스틸(주) 등 32개 우량기업을 유치학하고 623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는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와 간양지구, 조곡지구, 관작지구 등 456만1983㎡ 규모의 4개 산단 조성을 추진한다.특히 예산제2일반산단은 올 상반기 착공해 내년 완공될 예정으로 총 3200여명의 고용 효과와 1조400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간양지구는 충남
충남교육청이 2022년 개원을 목표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진로융합교육원은 총 44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포신도시 산학협력시설용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설립한다. 충남도는 95억 원을 지원했고, 도의회는 관련 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해 각종 행·재정 지원을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약 95억 상당의 진로융합교육원 부지 매입을 완료했고, 신축공사 용역을 발주해 2021년 3월에는 본격적인 시설공사가 이뤄진다. 진로융합교육원은 단순 직업체험에서 벗어나 미래 직업에 필요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는 지난 5일 홍성군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헌화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했다.이날 참배에는 길정섭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이기범 농협노조 충남·세종지역위원장, 배동웅 부본부장, 송현승 부본부장, 김용철 충남검사국장, 김경민 NH농협은행 충남영업부장, 홍이기 NH농협손해 충남총국장 등 충남세종농협 간부직원 20여명이 함께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2021년 새해 힘찬 정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길정섭 본부장은 “평화와 여유의 상징인 하얀 소의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