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시는 오는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서범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종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 측과 만나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전달하고, 세부 사업 시행 절차를 협의해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관 간 협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김재중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은 세제 혜택을 더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 중인 ㈜공감만세가 기부에 참여한 9481명(응답자 2096명, 응답률 22.1%)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론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부자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이다.응답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중 개선하기를 원하는 우선순위는 세제 혜택 한도 상향(43.10%), 답례품 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소재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됐다.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도청에서 만나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도내 3건 이상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진입했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를 발족하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실무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됐다.기관별 담당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장비·기술 등 실증자원을 공유·활용해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 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창의적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4월 17일~5월 7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제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24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추진한다.이번 상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131명(일반직 76명, 공무직 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응시원서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며, 1인 1기관 1분야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비 확보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확보에는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소통
[한지혜 기자] 세종시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대표 글로벌 인재 2명을 선발해 최대 2년 간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한다.시는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2024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유학생 김기훈 씨와 신주민 씨, 학부모, 소속 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다.해외유학생 지원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학교 입학 허가 취득 시 1인당 1년 최대 5000만 원,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공직자 심리지원을 위한 ‘2024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회에 걸쳐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공직자 직급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직급별 프로그램 운영은 또래 간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은 8·9급 공직자,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 3월,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66년 개장해 58년간 유성온천을 지켜온 유성호텔의 폐업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유성온천의 쇠락을 실감하게 만드는 사건인 동시에, 6·70년대 신혼여행지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의 소멸이라는 상실감이 더해져 유성호텔 숙박 챌린지로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대전시가 추진하는 기록화사업은 사진과 영상촬영, 도면화 작업 등과 함께 숙박부, 객실 번호판 등 유성호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