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서구 갈마동(갈마노인복지관 인근), 동구 자양동(우송대학교 동캠퍼스 인근), 유성구 관평동(중일고등학교 인근) 일원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을 마무리했다.‘셉테드’는 범죄를 유발하는 환경을 근본적으로 없애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도시건축 설계기법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선도사업 공모 신청을 받아 셉테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현장 심사를 거쳐 환경개선이 필요한 서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원도심 지역의 빈집과 공터를 소공원(동네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도시재생 차원에서 방치된 빈집을 철거해 주민 편의를 위한 임시주차장 등으로 활용해 왔으나, 공터로 남은 부지에 생활폐기물이 쌓이는 등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면서 근원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이에 대전시는 원도심 주거 밀집지역에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빈집과 공터를 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지난해 도보 10분 이내 닿을 수 있는 공원을 목표로 2027년까지 총 20개소 조성을 목표로 자치구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사회적 관계를 단절하고 정서적으로 고립된 상태로 살아가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첫 실태조사 작업에 착수했다. 시는 지역 내 은둔형 외톨이의 현황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통계와 국내외 사례 등 사전 선행연구와 조사표 개발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하고 6월~8월까지 대전사회서비스원을 통한 본격 실태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조사는 은둔형 외톨이 500여 명(20대 200명, 30대 200명, 40대 이상 100명 내외)을 대상으로 개별 심층 면접을 비롯해 은둔형 외톨이 가족 및 현장 전문가
[한지혜 기자] 세종시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사업에 탄력이 붙는다. 시는 오는 2027년 착공,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세종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접견실에서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서범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와 운전면허시험장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세종에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도로교통공단 측과 만나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필요성을 전달하고, 세부 사업 시행 절차를 협의해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기관 간 협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재외동포 기업인 700여 명이 16일 충남을 방문해 도내 중소기업들과 해외 수출길 확대에 나섰다.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종범, 월드옥타)는 이날 오후 예산 종합운동장 황새구장에서 '제25회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했다.소속 경제인들은 오는 19일까지 충남 곳곳을 돌며, 도내 기업 90개사, 옥타 바이어 106개사와 수출상담회, 회원 통상의 날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김태흠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월드옥타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길을 열어달라. 우리 기업들을 더 넓은 세상, 더 큰
[김재중 기자] 고향사랑기부제를 이용해 본 경험자들은 세제 혜택을 더 늘리길 원하고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마련된 기금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 ‘위기브’를 운영 중인 ㈜공감만세가 기부에 참여한 9481명(응답자 2096명, 응답률 22.1%)을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도출된 결론이다.이번 설문조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기부자들이 원하는 개선 방향이다.응답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중 개선하기를 원하는 우선순위는 세제 혜택 한도 상향(43.10%), 답례품 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수질 개선과 해양 생태 복원을 위해 ‘부남호 방조제 역간척 사업’ 국가사업화를 추진한다. 정부가 도의 국가 사업화 요청을 수용, 연내 타당성 조사와 함께 우선 추진 사업 대상 선정에 나선다.16일 도에 따르면 1134억 원을 들여 서산시와 태안군 일원에 걸친 부남호를 비롯해 서해안 연안·하구 설치 담수호를 대상으로 ‘연안 담수호 생태 복원’ 사업을 펼친다.도는 부남호 등에 대한 국가 사업 대상 반영을 위해 대응 연구용역을 착수했다.충남 서산 천수만 부남호 방조제는 故정주영 현대건설 회장이 1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소재 건양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가 교육부가 주관하는 ‘글로컬대학 30’에 예비지정됐다.앞서 김태흠 지사는 지난 1월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도청에서 만나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도내 3건 이상 선정돼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한 바 있다.16일 도에 따르면, 이번 예비지정에는 도내 16개 대학(12건)을 비롯, 전국 109개 대학(65건)에서 혁신기획서를 제출해 20곳이 예비지정 대학에 진입했다.글로컬대학은 지역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지역·산업계 등의 파트너십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6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 실증 테스트베드 실무협의체’를 발족하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실무협의체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실증 테스트베드 대전 도시 구현계획’에 따라, 대전의 우수한 과학기술과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분산된 실증자원을 통합·관리하기 위한 ‘대전형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 44개 기관의 총괄 실무담당자로 구성됐다.기관별 담당자는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장비·기술 등 실증자원을 공유·활용해 기업의 혁신기술과 제품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보문산 권역 호동 일원에 새롭게 들어서는 대전 제2수목원의 명칭을 공모한다.대전 제2수목원은 보문산 권역 44만 평(145만㎡) 부지에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1150억 원을 투입해 다랭이원, 그라스원, 버블가든 등 주제별 전시원과 증식 및 재배시설, 숲속갤러리, 식물도서관 등 교육 및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제2수목원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보하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대중적·창의적 명칭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 기간은 4월 17일~5월 7일까지이며 지역과 연령제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024년 상반기 산하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을 추진한다.이번 상반기 통합채용에는 대전도시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131명(일반직 76명, 공무직 5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1차 필기시험은 공공기관에서 요청한 과목에 대해 대전시가 주관해 통합 실시하고, 2차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은 선발 예정 공공기관에서 각각 시행한다.응시원서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5월 3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대전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홈페이지 접속 후 기관별 채용 홈페이지로 이동해 개별 접수하며, 1인 1기관 1분야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5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제3차 국비 발굴사업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과 지역 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 구축·운영,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 등의 신속 추진을 위한 세부 지침을 내렸다.이 시장은 대전시 10대 핵심사업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내년도 국비 확보를 통해‘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주도할 사업들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매진해야 한다”면서 국비 확보의 구체적 방법론을 제시했다.이 시장은 “우리가 원하는 예산 확보에는 늘 어려움이 따를 수밖에 없기에 중앙부처 및 국회 등과 소통
[한지혜 기자] 세종시와 (재)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지역 대표 글로벌 인재 2명을 선발해 최대 2년 간 1억 원의 유학비를 지원한다.시는 15일 시청 세종실에서 ‘2024년 세종시 해외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해외유학생 김기훈 씨와 신주민 씨, 학부모, 소속 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다.해외유학생 지원 사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해외유학을 지원하는 제도다. 해외 학교 입학 허가 취득 시 1인당 1년 최대 5000만 원, 최대 2년까지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계룡=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공직자 심리지원을 위한 ‘2024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이번 힐링프로그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산불예방 비상근무 등 각종 현안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4월부터 오는 6월까지 3회에 걸쳐 관내 엄사면에 소재한 향적산 치유의 숲에서 공직자 직급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직급별 프로그램 운영은 또래 간 유대감 강화 및 정서적 안정을 위한 것으로 오는 4월 25일은 8·9급 공직자,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지난 3월, 영업을 종료하고 올해 철거에 들어가는 ‘유성호텔’에 대한 기록화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66년 개장해 58년간 유성온천을 지켜온 유성호텔의 폐업은 지역사회에 적지 않은 반향을 불러왔다. 유성온천의 쇠락을 실감하게 만드는 사건인 동시에, 6·70년대 신혼여행지 등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의 소멸이라는 상실감이 더해져 유성호텔 숙박 챌린지로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대전시가 추진하는 기록화사업은 사진과 영상촬영, 도면화 작업 등과 함께 숙박부, 객실 번호판 등 유성호텔의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도시 대기오염 물질 및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진행한다.시는 전기이륜차 보급물량 381대를 보급할 예정으로 온실가스를 다량으로 배출하며 도시 소음의 주범으로도 꼽히는 내연기관 배달 이륜차 교체를 유도하기 위해 시비 보조금을 10% 추가 지원한다.대전시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은 전기이륜차 제작·수입사 영업점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으며, 381대 중 일반 267대(80%), 배달용 76대(20%), 우선순위 38대(10%)대 이다.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5월부터 도로명주소 활용과 재난 안전교육을 접목해 자체 개발한 게임형 체험프로그램 ‘도로명런닝맨’을 한밭수목원과 장태산 휴양림에서 운영한다.도로명런닝맨은 주소정보에 담긴 방향성과 위치 예측 등의 원리를 통해 각종 시설물(건물번호판, 도로명판, 사물주소판 등)을 활용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해 나가는 게임이다.해당 체험에는 도로명주소의 위치와 시설물을 찾는 것뿐만 아니라, 재난으로 인한 ‘블랙아웃’ 상태에서 구조(대피)시설 등 가상의 목적지를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도 포함돼 있다.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1500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8월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축제 로고를 활용한 칼국수 굿즈 출시를 위해, 12일 지역기업인 ㈜밀팡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대전 0시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 △축제 로고 등을 활용한 굿즈(기획상품) 개발·판매 홍보 △굿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한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물품) 기탁 등이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밀키트 생산기업인 ㈜밀팡은 대전의 대표음식인 칼국수를 비롯해 다양한 면 종류의 축제 굿즈를 개발·출시해 소비자에게 먹는 즐거움
[한지혜 기자] 세종시에서 국내 최고 석학이 진행하는 시민 환경 강좌가 열린다.시와 한국환경연구원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기후위기 시대, 당신은 안녕하신가요?’를 주제로 시립도서관에서 강연을 연다.첫 강좌는 오는 30일 저녁 7시 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한국환경연구원 홍제우 박사가 ‘기후변화 적응에 남은 시간은 얼마일까’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오는 7월 30일에는 이승민 박사가 ‘미세먼지 퇴치 히어로,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10월 22일에는 김성진 박사가 ‘탄소중립을 향한 세계의 걸음과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강단
[박성원 기자] 대전교통공사와 목원대학교가 공동으로 대전도시철도 시청역과 중구청역에서 장애체험행사와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오는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교직원 등 100여명이 시각장애와 지체장애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했다.참가자들은 가두행진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구호제창과 장애인 생활예절 홍보물을 배포하고 대전도시철도 내 교통약자 프리패스 시스템과 각종 장애인 이동편의 시설을 체험했다.목원대학교 이희학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