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건설기술R&D로 개발한 최첨단 건설기술이 미국 국제학술행사에서 초고성능 콘크리트 혁신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번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Ultra High Performance Concrete) 수상은 순수 국내 기술 100%로 설계·시공한 구조물이 국제적인 심사를 거쳐 수상해 의미가 매우 크다.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미국연방도로청과 아이오와주립대가 공동 주관하고 미국과 유럽 콘크리트학회 등이 파트너로서 한 제1회 국제 ‘UHPC Innovation Awards’에서 이 같은 수상의
한국화학연구원은 인공광합성에서 COF 광촉매에 내리쬔 태양 빛이 전자(-)와 정공(+)으로 생성·분리되는 광변환 초기 과정을 펨토초(10-15초) 레이저 기술로 촬영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연구를 수행한 백진욱 CO₂에너지벡터연구센터장은 "COF 광촉매에 빛이 조사(照射)되자마자 어떻게 전자(-)와 정공(+)이 생성되고 움직이는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 인공광합성용 광촉매 성능을 향상할 밑바탕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인공광합성은 태양 빛 만을 이용해 이산화탄소로부터 유용한 화합물을 만드는 시스템으로 식물의 광합성에서 착안했다. 포도당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용대 교수 연구팀이 위조 GPS 신호를 이용해 드론의 위치를 속이는 방식으로 드론을 납치할 수 있는 안티 드론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긴급 상황에서 급격한 방향 변화 없이도 드론이 원하는 방향으로 안전하게 움직이도록 유도할 수 있어 테러 등의 목적을 가진 위험한 드론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이번 연구성과는 ‘ACM 트랜잭션 온 프라이버시 & 시큐리티’ 저널 4월 9일 자에 게재됐다. 드론 산업이 발전하며 수색, 구조, 방재 및 재해 대응, 택배와 정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드론이 활용되면서 한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대덕특구 출신의 과학기술자 모임인 기술클리닉센터와 협력해 전문과학기술자 확보의 어려움으로 다양한 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연구원 출신 고경력 과학기술자가 지역 기업을 직접 방문해 코디네이팅으로 해결방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기술개발지원 사업들은 대부분 신기술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기업의 시급한 애로사항 해결에는 적합하지 않고 또 지원 받기도 까다로웠다. 이번 지원 사업은 최적의 기술전문가 매칭 연계지원으로 기업의 시급한 애로해결지원이 가능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제주 국제컨벤션센터 백록홈에서 열리는 '2019 제주포럼'에서 "한반도 번영을 위한 인프라 협력" 특별세션 및 세미나를 갖는다.이번 특별세션에는 남북한 인프라건설 협력 방안, 독일 통일과정의 인프라 건설 사례와 교훈, 각 전문가 토론을 통해 남북건설 협력의 실질적인 방법론과역활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는 문정인(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의 격려사와 김병석(한국건설기술원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장)의 기조발표, 이종세(대한토목회장), 하대성(국토교통부 국토정책관), 임
KAIST가 세계 최고권위의 AI(인공지능)학회 중 하나로 꼽히는 국제머신러닝학회(ICML)가 발표한 ‘2019 기계학습(머신러닝) 분야 논문발표 세계 100대 기관 순위’에서 아시아 최고대학임을 인정받았다.KAIST의 세계 순위는 16위인데, 이는 페이스북,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뿐만 아니라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로 꼽힌 중국 칭화대보다 앞선 성적이다.KAIST에 따르면 ICML은 최근 올해 학회에 제출된 총 3천424편의 기계학습(머신러닝)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픽셀의 크기와 픽셀 간격을 마이크로미터(㎛)수준으로 대폭 줄여 30도 시야각을 갖고 화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새로운 픽셀 구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1㎛ 픽셀 피치소자를 적용, 72K 해상도를 구현하는 패널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연구진의 기술은 지난 주 미국 산호세에서 개최된 디스플레이 관련 최대 학회인 '디스플레이 위크(Display Week) 2019'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홀로그램 표현에는 주로 액정을 이용한 공간 광변조 기술이 쓰인다. 액정에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대사공학 기법을 이용해 재조합 미생물 기반의 포도향을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연구팀의 기술은 재생 가능한 탄소 순환형 바이오매스를 통해 화학적 촉매 반응 없이 순수한 생물학적 공정만으로 메틸안트라닐산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생산 공정이 단순하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에 경제적인 방식으로 고부가가치 물질인 메틸안트라닐산을 생산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루오 쯔 웨(Zi Wei Luo) 박사후연구원, 조재성 박사과정이 공동 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
최병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홍보실장이 강의하는 '과학자의 글쓰기 특강'이 17일 부터 시작된다.이번 강의는 과학기술 종사자들의 글쓰기 실력 향상을 위한 '과학자의 글쓰기' 강좌로 대덕넷에서 주최한다. 글쓰기 강좌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대덕넷 평생교육원에서 매주 금요일, 2시간 동안 진행되며 강좌는 '나도 글을 써볼까?' '과학자 글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과학자가 쉽게 범하는 오류는?' '과학자는 무엇을 쓸까?' 등 첨삭지도 중심으
세계측정의 날인 오는 20일, 국제단위계(SI)의 7개 기본단위 중 4개 단위의 개정된 정의가 공식 시행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지난 2018년 최종 의결 된 기본단위 킬로그램(kg), 암페어(A), 켈빈(K), 몰(mol)의 재정의가 2019년 5월 20일부터 시행됨을 밝혔다. 세계측정의 날은 1875년 5월 20일 세계 17개국이 프랑스 파리에서 미터협약을 체결한 것을 기념하여 지정한 날이다. 매년 세계측정의 날에는 각국의 표준기관들이 단위와 표준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019년 세계측정의 날의 주제는 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5월 19일 57주년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17일 오전 10시 대전 본원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지난 성과를 되짚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최희윤 KISTI 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KISTI 강점인 축적된 지식인프라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도약하자”고 말했다.또한, 연구데이터 기반의 NTIS, ScienceON, 연구데이터플랫폼 등 연구서비스 환경을 과학기술 전주기에 걸쳐 정보와 데이터를 융합 공유하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생태계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내년부터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 감사제도를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현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의 거취가 주목된다.현재 25개 출연연의 감사조직은 상임감사와 비상임감사 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출연연 중 1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집행하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은 상임감사를 두고 있지만 나머지 기관은 비상임감사로 운영되고 있다.출연연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상임감사의 경우 기관장에 준하는 고액 연봉과 성과급 예우를 받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