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갑 총선 예비후보가 ‘신행정수도법 시즌2 법안 발의’를 1호 공약으로 발표했다. 류 예비후보는 7일 오전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20년 전 못다 이룬 행정수도 완성 꿈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방법은 가장 쉽고 빠른 신행정수도법 발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현재 행안부 이전,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등이 이뤄지고 있지만, 시민들은 그간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세종이 행정수도임을 증명하고 구걸해야 했다”며 “당선이 되면, 신행정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5일 제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IC) 설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에 따르면 세종시 북부권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세종포천고속도로 연기 나들목' 설치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세종시의 전폭적 협력을 촉구했다.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상병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름동)은 "연기 나들목 설치는 연서면 일대 기업 유치, 외부 관광객 유치 등 조치원을 포함해 북부권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세종시는 국회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이 5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세종을 지역구 재선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 4년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4년도 누구보다 잘 해낼 수 있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출마 선언에 앞서 "지난 4년은 입법·행정·사법의 삼권 체계를 갖춰 완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향한 큰 그림을 설계한 시간"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특히 세종시가 당면한 주요 현안으로 '
[한지혜 기자] 대전 서구갑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선 변호사가 돌연 세종갑으로 도전을 선회했다.2일 세종선관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 예비후보는 민변 출신 변호사로 국회세종의사당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겸 법률위원장, 세종법원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세종참여연대 고문변호사, 세종시 노무현공원 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갑 지역구에 한 차례 출마한 이력이 있다.한편, 해당 지역구는 현역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같은당인 민주당에선
[한지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상목 부총리를 만나 행정수도 지위 확보를 위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31일 정부서울청사를 방문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만난 뒤 국제 행사 개최 지원, 미래전략수도 완성 사업 등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그는 이 자리에서 시가 직면한 지방세수 감소, 교부세 감소 등 재정난을 언급한 뒤, 개최를 앞둔 각종 국제 행사 준비에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최 시장은 “시정 4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39) 대표의 세종시 출마 여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선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자격으로 세종시를 2~3차례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 바 있다. 이준석 바람이 일부 불었던 탓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1개 면과 12개 동지역을 제외한 9개 읍면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했고, 일부 동지역의 지지율이 최대 44.25%에 달했다. 이어진 지방선거 매치에서도 최민호 시장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 세종시에서 상대 이춘희 후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10월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흐름이 2030년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30년이 마지노선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세종특별자치시 완성기란 상징성에 있다. 문재인 전 정부부터 윤석열 현 정부까지 대국민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형국도 바로잡아야 할 대목이다.실제 2022년 8월까지만 해도 세종의사당 완공 목표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과 같았으나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지연이 엇박자를 가져오고 있다. 어느덧 완공 시기는 2031년까지 밀려나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4년을 내다보며 희망고문 우려를 낳고 있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연결. 정부가 이의 로드맵을 그리는 과정에서 국가 재정 대신 '민간 투자'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여기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추진안을 담았다. 기본안은 민간의 창의성·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TX)를 도입하는 방향이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2024년.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총리급 '(인구지역)국가균형발전부'와 차관급 '지방시대기획관' 설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 둥지를 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는 심각한 문제 해결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청→행정수도건설청' 위상 강화 의견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의 첫 영입 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도시재생의 상징 '조치원 1927'에서 세종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기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세종시에 거주하며 육아를 하고 있는 여성, 어린이집 원장, 소상공인, 변호사 등 시민 지지자 10여 명과 함께 단상에 올라 "이런 분들이 우리 세종시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고 출마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조치원 1927은 과거의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조와 토대를 그대로 보존한 전통이 살아있는 건물"이라며 "조치원의 과거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행정수도 위상을 안은 세종특별자치시가 미래 지방시대를 선도할 수 있을까. 지방시대 선도는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과제를 이행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부여한다.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 세종시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육동일)는 16일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여민실에서 '지방 시대, 세종시민의 의견을 듣다'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 10월 공표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의 체계적 이행과 관리를 위한 첫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마련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의힘 송아영(60) 세종시당 위원장이 지난 11일 세종을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024 총선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2018년 세종시장 낙선(2위)부터 2020년 총선 과정 컷오프(김병준 전 후보 전략공천)란 아픔을 씻고 본선 진출과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보람동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더불어민주당이 독식해온 지역 국회의원 의석수에 문제인식부터 제기했다. 그는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3차례 총선을 거치며 3명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통령 세종 집무실이 2027년경 완공될지 주목된다. 정부·여당이 지난 2022년 8월 세종동(S-1생활권) 세종의사당 예정지에서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경쟁하듯이 2027년까지 매듭짓겠다"는 공언은 지키기 어려워졌다. 세종의사당 완공 시기가 2028년 하반기 즈음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세종시는 차기 정부에서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위상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0일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안은 지난해 말 용역 마무리에 이어 올해 설계 공모, 2025년 착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세종교육의 모습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종합 홍보 책자 '특별하게 세종답게'를 발간했다.시교육청은 지난 10여 년 동안 일구어온 세종만의 특별한 교육 내용을 담아 이번 책자를 발간했다.홍보 책자는 세종교육의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특별한 기틀 ▲특별한 미래 ▲특별한 소통 ▲특별한 연결로 구성됐다.‘특별한 기틀’에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세종교육 인프라를 소개하고, ‘특별한 미래’에서는 유아교육부터 중등교육은 물론 특수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이 'KTX세종역 설치 재추진'을 두고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윤 의장은 지난 8일 제250회 공주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충청권 공동 염원인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야 할 중차대한 시기에 'KTX 세종역 설치 타당성이 확보됐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KTX 공주역 발전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공주시 입장에선 어처구니 없는 소식"이라며 "두 도시간 상생을 가로막고 분열을 조장하는 KTX 세종역 재추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의회가 2024년 의회 방향성을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으로 설정하고 추진한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4일 브리핑을 열고 2023년 성과와 2024년 운영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이 의장은 지난해 성과로 ▲적극적 입법활동 전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 본회의 통과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노력 등을 들었다. 2024년 세종시의회 , 실질적 행정수도 구체화에 발맞춘다올해 의회는 '실질적 행정수도 완성 구체화'를 위해 매진할 전망이다.이 의장은 "국회세종의사당
[세종=디트뉴스 이희택·정은진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과 최교진 교육감, 이순열 시의회의장이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시민사회에 덕담과 비전을 함께 건넸다. 이들 단체장에게 있어 올해는 반환점 임기를 앞두고 주요한 공약들을 실행 단계에 올려야 하는 시기로 다가온다.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넘어 창대한 도시 만들 것" 포부 최 시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시민 여러분께서 변함없이 보내주신 응원과 신뢰, 한없이 품어주셨던 사랑으로 우리 시는 큰 바다를 건너는 꿈을 세웠다"며 "갑진년 새해에는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큰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4년 '세종시=행정수도'의 꿈은 또 하나의 현실로 나아갈까.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뛰어넘는 제2의 수도 세종,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균형발전 대표 도시로 도약을 선언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수도 세종'과 '균형발전 대표도시' 도약 과제를 제시했다. 제2수도는 2023년 국회 세종의사당 규칙 제정안와 재정특례 연장안을 담은 세종시특별법 개정안 통과로 새로운 문턱에 들어섰다. 시는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2028년경 명실상부한 제2수도 위
[류재민 기자] 2023년 계묘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충청지역 정치권도 다사다난했던 지난 1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분위기다. 올 한해 충청 정치권은 여야 모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성장 동력 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여야 정치권과 광역자치단체 간 ‘협치’ 실종에 각종 정책과 공약 이행에 괄목할만한 성과는 얻지 못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여야 중앙당 지도부와 국회 상임위원장을 차지하지 못하면서 주요 국책 사업 추진에도 차질을 빚었다.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입성했지만 뒤늦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5202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 제2컨벤션센터 등의 일부 국비 확보에 이르지 못했으나, 내년도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각종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 예산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 대비 93억 원이 증가한 총 1조 5202억 원으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건립사업과 스마트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같은 대규모 신규 사업이 반영됐다. 타당성 재조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