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출신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서을)이 "검찰로 대표되는 거대 권력기관의 부패가 민주주의 위기를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며 검찰쇄신을 주장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민주주의 회복TF 1차 회의에서 이처럼 밝히며 "검찰 부패범죄특수단은 대우조선해양, 산업은행 부정의혹에 대해서는 득달같이 달려들지만 정작 내부 부패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잇따라 터져나온 법조비리를 근절시키기 위해서 검찰의 내부자정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드러낸 셈. 박 의원은 또 "대한민국의 가장 강력한 권력기관이 국
중도일보 출신 이장곤(45) 시인이 등단 16년만에 첫 시집 '황도(黃道)를 따라 걷다'를 출간했다.충남 논산에서 태어난 이 시인은 목원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중도일보에서 교열부 기자를 지냈다. 그는 지난 2000년 격월간 종합문예 '정신과 표현' 제3회 신인공모(시부문)에 '내 몹쓸 흉부를 열어' 외 4편이 당선돼 등단하며 본격 작가의 길을 걷고 있다.중도일보 외 여러 매체와 작가단체에서 리포터, 기자, 편집장, 객원편집위원을 지낸 이 시인은 현재 1인기업 ‘콘텐츠그룹 베르그’ 대표로서 시인, 편집자, 기획자 등 다방면에서 예술활동
에티오피아의 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원장에 이인(67) KAIST 명예교수가 임명됐다.아디스아바바 과학기술원(AAiT, Addis Ababa Institute of Technology)은 에티오피아 명문 국립대학인 아디스아바바대학교(Addis Ababa University)의 부설기관으로 공학교육과 연구를 담당하는 특수대학이다. 현재 5500여 명의 학부생과 4500여 명의 석‧박사 학생 등 총 1만여 명이 재학 중이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지난해 국가의 미래가 과학기술의 발전에 있음을 인식하고 AAiT를 KAIST와 같은 연구대학으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잘 나가던 30대 직장인이 육아휴직을 신청했으나 회사 측에서 거절하자 사표를 내던지고 육아 아빠가 되었다. 18개월 동안 아들의 육아를 전담한 아빠의 솔직 담백한 남성육아의 실상이 책으로 나왔다.의 저자 가욱현(38) 씨는 대전 출신으로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IT 전문업체에서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다가 출판사로 자리를 옮겨 책과 IT를 융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16년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활동했다. 스마트 폰을 책에 갖다 대면 책을 읽어주는 앱 '더책'은 가 씨
충청권을 대표하는 소주회사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의 산소소주 O2린 모델 겸 맥키스오페라 공연단을 이끌고 있는 정진옥 단장(48, 여)이 지상파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다. 지난달 31일 밤 8시 55분부터 시작된 이날 방송은 '아줌마킹 선발대회' 특집으로 꾸며져 주부이면서 전문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줌마들의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대전 소주미녀’로 소개된 정 단장은 맨 처음 등장해 천상의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이화여대 출신 소프라노로 대전 계족산 황톳길에서
대전에서 활발하게 기획출판을 코칭해 온 윤석일 위드윈교육연구소 대표가 최근 일반인들이 쉽게 책을 출간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한 책을 펴냈다. 제목은 (함께북스 발간). 등 자기계발서를 꾸준히 펴낸 서정현 씨와 공동으로 엮어낸 이 책은 일반인들이 어떻게 하면 책을 엮어 낼 수 있는지를 설명하면서 출판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또 출간 계획을 세웠다면 마음을 다잡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출판 코칭을 해 온 저자들이 한 권의 책으로 출판 코칭을 하고 있는 셈이다. "책을 내면 인생에 변
충청권 새누리당 3선인 홍문표 사무총장 직무대행(홍성·예산)과 이명수 의원(아산갑)이 20대 국회 첫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홍 직무대행은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개정안(노인복지청 신설)을 대표발의 했다. 여·야 의원 12명 서명으로 제출된 이번 법안은 보건복지부 산하에 노인복지청을 두어 부처 간 흩어져 있는 노인 관련 정책, 사업, 예산을 통합·관리 운영함으로써 일원화되고 체계적인 노인정책 사업을 추진토록 하는 것이 핵심. 앞서 홍 직무대행은 지난 17대와 19대 국회에서 헌정 사상 처음으로 전국 고령화 지도를 제작·배포해 우리나
대산철강공업㈜ 한평용 대표는 25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 일일명예관장으로 위촉받고 관장업무를 수행했다. 한 대표는 대전노인복지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회적효행운동에 동참의 뜻을 밝혔다. 또한 각 실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으며 자주 찾아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적효행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한 대표는 “명예로운 관장체험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직접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며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적효행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전고등학교의 올해 '자랑스러운 대능인'에 민경갑(32회) 대한민국예술원 회장이 선정됐다.대전고등학교총동창회(회장 신현일)는 민 회장을 제17회 ‘자랑스러운 대능인’에 선정하고 28일 오후 3시 30분 대전고 강당에서 열리는 ‘2016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행사에서 시상식을 갖는다.민 회장은 대전고 32회 졸업생으로 관념의 벽을 넘은 새로운 한국화의 세계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국화단의 거목이다. 서울대 미대 회화과를 졸업한 후 동덕여대 교수, 국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은관 문화훈장을 수훈 했다.자랑스러
농업인이자 기업인인 이창원(53) 대표가 1899년부터 간행된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16년 판에 등재됐다.이창원 대표는 홍삼의 진세노사이드(ginsenocides) 단일 성분보다 인삼의 꽃과 열매, 뿌리를 통째로 활용하는 일물전체식(一物全體食)의 파마슈티컬(Phamaceutical) 분야의 파벽발효(破壁醱酵) 흑홍삼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 받아 대한민국 인삼업계 최초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조화로운 영양섭취를 통해 건강보호 차원을 넘어 질병치료를 내다보는 이
㈜기산엔지니어링 강도묵 대표는 18일 대전시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유한봉) 일일명예관장으로 위촉받고 관장업무를 수행하였다. 강 대표는 복지관 현황과 사회적효행운동에 대한 설명을 듣고, 각 실별을 순회하며 어르신들과 유쾌한 시간을 가지며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강 대표는 “일일명예관장체험을 할 수 있어 색다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대전의 노인복지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선도하는 사회적효행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도 했다.그러면서 즉각 후원금을 쾌척했으며 1000
오종석 천안시산림조합장이 산업포장 대통령 포장을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경기도 여주시 중부 목재유통센터에서 열린 산림조합 창립 제54주년 기념식에서 오 조합장에게 산림조합 발전유공 산업포장 대통령 포장을 수여했다.2009년 8월 8일부터 민선조합장으로 취임한 오 조합장은 현재까지 산주와 임업인을 위한 임산물종합유통센터와 상설나무시장을 운영했다.특히 정책 자금지원, 금융업무 등 자체사업과 산림자원조성사업, 경관조성사업, 임업경영구축사업을 무리없이 실행하는 등 지역임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 조합장은 “단지 개인
충남대 인문대학 철학과 김세정 교수의 저서 ‘한국 성리학 속의 심학’(예문서원, 2015)이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됐다.최근 대한민국 학술원이 ‘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292편을 선정, 발표한 결과 김세정 교수의 ‘한국 성리학 속의 심학’이 인문학분야에 선정됐다.이 책은 김세정 교수가 지난 2004년 ‘양명심학과 퇴계심학의 비교연구’란 주제로 연구를 시작한 이후 지난 10년간 한국 유학에 대한 양명학의 영향 관계와 그 속에서 형성된 한국 유학의 특성을 모색한 연구 성과물이다.총 7개 장으로 구
지난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에일리편에 출연해 이선희의 '인연'을 국악창법으로 불러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던 크로스오버 국악가수 권미희가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했다.이번 앨범은 문화사각지대인 산간벽지 오지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공연 프로그램 '권미희의 행복한 메아리' 캠페인을 위해 기획됐다.최초로 시도되는 권미희의 캠페인 프로젝트 앨범 '님아'는 지난 2일자로 온라인 스트리밍 음원이 먼저 발매됐다. 독특한 제작방식과 구성 등으로 뛰어난 작품성과 함께 크로스오버적인 새로운 시도란 평가를 받았다.'님아'는 진모
"1990년대 둔산개발로 대부분의 관공서가 둔산행정타운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선화동은 대전의 명동이요, 강남이었습니다."대전중구문화원이 지난해 를 발간한 데 이어 최근 향토자료 를 내놨다. 책을 저술한 조성남 전 중구문화원장은 "선화동에 산다는 말은 곧 대전의 일등시민이란 말에 다름 없을 정도로 선화동은 대전의 정치·경제·문화·사회의 중심지"라고 했다. 일제 강점기 경부선 철도부설과 함께 옛 충남도청(대전시 중구 선화동 287)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함으로써 대전은 획기적 변화를 맞는다.조 전 원장은
공주중학교 총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임립미술관 임립 관장이 동창회 운영자금 및 모교 발전기금을 마련하고 동문들 간 친교를 다지기 위한 특별기획전을 마련한다. 7일 임립미술관에서 개막하는 임립의 고향노래 연작전에는 임 회장의 작품 120여점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7일 오전 11시 오찬 환영식과 겸해 열린다.65년의 전통을 가지고 수 만 명의 동문을 배출한 공주중 총동창회는 이날 개막식에 동문들을 초대해 동기와 선후배 간의 정감어린 소통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임립미술관의 아름다운 봄 풍경 속에서 펼쳐지는 7일 개막식은 오전 11
"교사로 재직중이던 20여 년 전 주변의 만류를 뿌리치고 첫 창업에 나섰고, 실패를 겪으면서 재창업해 15년 간 기업을 운영했다. 인생에서 가장 비싼 수업료를 낸 수업이라고 생각한다."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얘기다. 강 장관은 20일 오전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업여풍의 세 번째 프러포즈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강의에는 여성 CEO 등을 포함해 여대생, 창업 준비 여성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토크 콘서트의 강연자로 나선 강 장관은 이날 1997년
춘추전국시대는 말 그대로 ‘난세’였다. ‘전국(戰國)’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그야말로 싸움이 끊이지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나라는 나라끼리, 제후는 제후대로 저마다 생존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유세가들은 살아남기 위해 저마다 나라를 세우고 다스리는 방법,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등을 각 나라의 제후들을 찾아다니며 설파하여 자신의 뜻을 펼칠 기회를 엿보았다. 하지만 한비자는 그 뛰어난 재능을 펼쳐내지 못하고 울분을 삼키며 '한비자'라는 책에 제후들이 지녀야 할 통치술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비자는 자신의 고
한국과 이집트의 첫 만화 교류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이집트 문화부 주관으로 카이로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국제만화영상원장 임청산 박사는 이번 제3회 국제만화대회에 초청돼 한국만화특별전과 만화콘텐츠 세미나, 캐릭터 디자인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집트만화가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특히 한국과 이집트 간 문화교류 협정을 체결, 세계적인 수준의 한국 만화와 애니메이션, 영상, 게임 등의 문화콘텐츠를 아랍 중동권과 교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대회에 유일하게 특별강사로 초청된 임 원장은 20일 개막식과 한국만화특별전에서 할미 남남 문
김맹기 공주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교수(사진)가 지난 23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Hotter, drier, wetter. Face the Future)' 라는 주제로 기상청에서 열린 ‘세계기상의 날’ 기념식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국가중점과학기술 전략로드맵' 수립의 일환인 「기후변화 감시·예측·적응기술」 전략로드맵(2014-2023년) 수립에 기여했으며, 극한 기후변화 분석 및 상세 기후변화 전망 자료 생산 등을 통해 기상청 및 정부 정책 수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