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검찰이 문재인 정부 시절 국가통계 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전 국토교통부 차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대전지검은 통계법위반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전 국토교통부 1차관인 A씨와 전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인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한국부동산원에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수치 통계를 임의로 낮추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지난달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대전지법이 "주거와 가족관계가 일정하고 수사에 성실히 응하고 있다"면서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중형이 선고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교주 정명석의 법원 공판에 출석해 허위 증언한 JMS 신도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JMS 교주 정씨의 준강간 등 성범죄 사건 재판에서 정씨 측 증인으로 출석한 JMS 신도 2명을 위증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피고인들은 지난해 11월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공판에서 정씨 측 증인으로 출석해 정씨가 범행 장소에 있었음에도 없었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일명 JMS) 총재 정명석과 JMS 2인자인 김지선(예명 정조은)이 항소심에서는 다른 법정에 설 전망이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은 정씨 사건을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에 배당했으며, 제3형사부는 3월 5일 항소심 첫 공판을 예고했다.앞서 대전고법은 김지선 사건을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에 배당해 이미 지난달 10일 항소심 첫 공판이 진행됐다.이들에 대한 1심 공판은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에서 담당했지
[서산=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별거하던 동거녀를 흉기로 무참히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검찰은 처벌이 가볍다며 항소했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서산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조영은 부장판사)는 살인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58)에 대해 징역 17년을 선고했다.A씨는 2019년부터 동거했던 피해자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별거하던 중 2023년 9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8시께까지 피해자의 집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무참히 살해한 혐의다.A씨는 법원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가 흉기를 휘두르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회삿돈 50여 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법정구속된 맥키스컴퍼니 및 자회사 전 대표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진행된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자회사 한 곳에서 차용금 및 시재금 등으로 35억 7000만 여원을 횡령하고 특별상여금 명목으로
[지상현 기자]첫 부임한 중학교에서 제자를 10여차례 성폭행한 중학교 교사에게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32)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년과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40시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등의 취업 제한 10년을 선고했다.충남 천안지역 중학교 교사인 A씨는 2022년부터 담임으로 근무하던 중 제자인 피해자를 상대로 3개월에 걸쳐 5차례 추행과 15차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지난 2022년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이완식 충남도의원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30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이 의원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을 유지했다.이 의원은 지지자 A씨와 공모해 국민의힘 당내 충남도의원 후보 경선을 앞둔 지난 2022년 5월 1일 낮 1시께 선거구민 2명에게 3만 8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뒤 현
[지상현 기자]특경가법상 사기를 비롯해 무려 9가지 혐의로 기소된 전직 충남 태안군청 공무원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이 공무원은 범행을 통해 얻은 수익을 비트코인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특정경제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및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지방재정법 위반 등 9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A씨(6급)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A씨는 태안군청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지난 2018년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의 범행과 관련해 증거인멸을 교사한 JMS 간부에게 항소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기소된 JMS 간부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과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JMS 직원 B씨에 대해서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
[지상현 기자]특경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충남 금산농업협동조합(이하 금산농협) 전직 조합장 등에게 파기환송심에서도 실형이 선고됐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금산농협 전 조합장 A씨(63)와 경영본부장 B씨(53), 상임이사 C씨(60)씨 등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에서 이들 3명과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A씨는 징역 2년, B씨와 C씨는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유지했다.이번 사건은 금산농협 전직 이사와 감사 등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검찰이 대전에서 발생한 여고생 살인사건의 10대 피고인에게 소년범에 대한 대한 법정최고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 형사3부는 11일 오전 대전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최석진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양(18)에 대해 장기 징역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 또 전자장치부착명령 20년도 요청했다.검찰은 이날 구형을 통해 "피고인은 고등학교 약 2년 동안 동급생인 피해자에게 지속적으로 욕설과 폭언을 하며 그 책임을 피해자에게 전가했고 피해자로부터 절교의 말을 듣자 피해자 집에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 온 충남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에 대한 당선무효가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11일 오전 대법원 2호 법정에서 진행된 판결에서 송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송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한 A씨가 친구였던 현직 공무원 B씨를 승진시켜주겠다는 대가로 금전을 요구했다는 허위사실을 유권자와 선거사무원 등에게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