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세종시 미래전략산업이 ‘5+1’ 체제로 개편된다. 미래모빌리티, 디지털헬스케어, 정보보호 등 5대 산업과 함께 ‘양자산업’을 미래기술혁신 사업으로 선정했다.남궁호 시 경제산업국장은 9일 오전 세종테크노파크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업무 계획 브리핑에서 “올해는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양자, 사이버 보안 등 미래전략산업 육성 기반 마련에 나설 계획”이라며 “투자하기 좋은 세종 만들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시는 지난해 세종테크노파크와 TF팀을 구성, ‘5+1 미래전략산업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주력고
아산시는 2024년부터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과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제도, 준공을 앞둔 공공시설, 주요 행사 등 아산시 정보를 한데 모은 ‘2024 달라지는 제도와 시책’을 발간한다.올해부터 달라지는 시책·제도는 ▲일반·행정·안전 ▲보건·복지 ▲일자리·경제▲환경·농림 등 4개 분야 총 61건이며, 책자에는 아산시를 비롯한 중앙정부 정책의 변경 사항도 수록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고루 담았다.◆일반·행정·안전아산시는 수도권으로 통학·출퇴근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의 정기 승차권 교통비를 지원한다.지원 대상은 정기승차권(천안·아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0일 박정현 민생안정대책TF단장 명의 논평을 내고 “대전시가 지역화폐 국비 예산 83억 원 중 60억 원을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며 “골목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민선8기 대전시는 올해 지역화폐 명칭을 기존 ‘온통대전’에서 ‘대전사랑카드’로 바꾼 뒤 이용 대상 기준과 캐시백 수준을 조정했다. 저소득층에 한해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선별 복지 방향으로 정책을 축소·선회한 것. 민주당 시당은 “저소득층 30만 명 중 대전사랑카드를 발급받은 사람은 1500여
[김재중 기자] 대전 지역화폐인 ‘온통대전’을 되살리겠다는 총선 공약이 나왔다. 윤석열 정부 지역화폐 예산 축소와 이장우 대전시장의 정책 폐기 수순으로 사라진 ‘온통대전’을 국회 입법으로 부활시키겠다는 약속이다.오광영 대전 유성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 지방예산만으로 지역화폐가 유지되기 불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정부의 지원을 의무화하는 조항이 있어야 현재의 지역사랑상품권법의 효력이 유지된다”며 “지역화폐에 대한 정부 지원을 의무화하는 법제화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지혜 기자] 대전에서 진보정당 토대를 다져온 유석상·김선재 지역위원장이 각각 유성갑, 서구을 지역구 총선에 출마한다. 이들은 13일 오전 진보당 대전시당에서 공동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 국민이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겠다”며 “제대로 일할 사람, 끝까지 싸울 사람을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유석상 서구을 예비후보는 현재 진보당 대전시당 서구위원장을 맡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전지부 현장위원장으로 일하며 지역사회에 이름을 알렸고, 전 민주당 대전시당 공동위원장을 역임했다.김선재 유성갑 예비후보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8월 전국 특·광역시 최초로 농업인 수당 제도를 도입함에 따라, 31억 5000만 원의 농업인 수당 지급을 완료했다.시정 4기 공약과제인 ‘농업인 수당 지원’은 세종시 거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수당 지급 대상자는 시 농촌지역에서 거주하며 1000㎡ 이상 농지를 3년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지난달 기준 대상자는 모두 5249농가였다.다만 공무원·공공기관의 임직원과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면 지급 대상에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12월 한달 간 세종시의 여민전 구매한도가 100만 원까지 상향된다. 연말 소비 촉진 일환으로 마련되는 이번 지역화폐 구매한도 확대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되며, 오는 12월 27일까지 충전 가능하다. 구매 한도가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최대 7만 원까지로 늘어난다.올해 여민전 발행액은 10월 말 기준 2851억 원에 이르며, 연말까지 3450억 원 발행이 예상된다.시는 이번 구매 한도 확대를 통해 2023 세종 빛 축제(12월 2~
[한지혜 기자] ‘우리 세금 우리가 쓰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 ‘2023 유성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오전 유성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통해 결정한 7대 요구안을 전달했다.이들은 “유성 주민 4000명이 투표해 7대 요구안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주민투표는 직접 정치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한 의미있는 사례이자 주민 삶과 행정 사이의 괴리를 메울 소중한 시도”라고 말했다.이번 투표에는 현장 투표 2824명, 온라인 투표 1207명 등 총 403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은 지역화폐 등 지역
천안시의회 이병하의원(더불어민주당, 일봉동·중앙동·신안동)은 17일 경제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사랑카드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병하 의원은 천안사랑상품권 정부지원금 확보도 낙관할 수 없고 소비자의 불편도 가중되고 있어 천안사랑상품권 정책 유지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특히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른 가맹점 제한 조치로 병원, 학원, 주유소, 농수산물센터, 하나로마트 등 주요 소비처에서 천안사랑상품권을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의 임신‧출산 건강관리 비용을 공주페이로 100만 원 지원키로 하는 등 맞춤형 모자보건사업을 확대한다. 17일 공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임산부에게 필요한 병원 검사와 치료, 산후조리 등 건강관리와 건강 회복에 사용할 수 있도록 50~100만원을 지역화폐인 공주페이로 지급한다. 대상은 관내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 20주 이상 임산부로, 지원금은 산후조리원과 의료기관, 약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공주시보건소는 2023년 대상자가 누락 되지 않도록 사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2024년 9월 버스 무료화 대신 정기·정액권 성격의 '이응패스'를 전격 도입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애초 최 시장은 자신의 공약 실행과 도로 교통 최적화 취지로 '버스 무료화' 정책을 면밀하게 검토해왔다. 지난 3월 미국 워싱턴 방문 과정에서 해외 사례도 살펴봤다. 하지만 시민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시기상조'이자 '부적합' 정책이란 평가를 받고, 내년에도 긴축 재정 기조 유지에 따라 '차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본예산이 감소 편성됐다.국가 재정 여건과 지방세입 감소로 인해 올해 본예산 대비 968억 원이 줄어든 1조 9059억 원을 편성하면서, 2024년에는 긴축 재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최민호 세종시장은 6일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4년 세종시 예산안에 대해 설명했다. 결국 쪼그라든 내년도 예산으로 인해 신규 사업이 줄줄이 미반영됐다.반곡동 시립 어린이 도서관 등 설계 완료된 사업의 착공 시기가 연기되고, 4생활권 종합복지센터(반곡동) 등 준공된 건물로 관련 기
[한지혜 기자] 대전시의회가 오는 6일 제274회 2차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다. 집행부 감시·견제 목소리가 제대로 나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날 오전 열리는 1차 본회의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 예방 대책 촉구 건의안(국민의힘 김영삼 의원), 경찰청 파출소 치안센터 축소안 폐지 건의안(더불어민주당 송대윤 의원)이 처리된다.김진오 의원(국민의힘, 서구1)은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대책’, 송활섭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도시형소공인 지원 필요’ 등을 주제로 5분발언에 나설 예정이다. 이후
[이미선 기자] 충북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모금액이 2억 원을 넘었다. 지난달 말 기준 기부자는 826명, 누적 모금액은 2억 120만 원이다. 2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이하 기부자가 810건(9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100만원 이상 고액기부자는 48명이다. 답례품의 경우 영동와인세트, 일라이트생활건강제품, 영동군 지역화폐인 레인보우영동페이가 선호도가 높았다.군은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으로, 올해 안에 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선정할 예정이다. 또
[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논평을 내고,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에 기대와 당부을 전했다.시당은 "박 전 대덕구청장이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된 것을 환영한다"며 "대전 충청 지역 대표적인 여성정치인으로 당 지도부에 합류한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평가했다.시당은 이어 "박 최고위원은 대전지역 첫 여성 구청장으로 지역화폐, 어린이 용돈수당 등 선도적인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해왔다"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당의 화합과 총선 승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최고위원으로서 지역과 서민의 목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히트 상품으로 통하는 지역화폐 여민전이 존폐 위기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여미전(비례) 시의원은 27일 제85회 세종시의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올해 절반 규모 예산으로 반영됐던 지역화폐 예산이 내년에 모두 삭감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우려를 표했다. 여민전은 지난 2021년 2000억 원, 2022년 3280억 원이 발행되며 시민들에게 각각 205억 원과 329억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했다. 재정여건상 2022년에는 1인당 구매한도가 축소됐고, 올해는 사용처 제한 및 캐시백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 의원들이 25일 제245회 임시회 5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4일째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예리한 질문을 이어갔다.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명노봉 의원은 ’공무직 조합활동 관련 조치 결과‘에 대해 질의했다.명노봉 의원은 공무직 및 기간제 근로자의 정당하지 않은 조합활동 행위에 징계를 조치한 사례를 들며 “공공기관에 근무함에 따른 공무원도 민간인도 아닌 이중적인 신분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된 것 같다”며 “아산시와 공무직 근로자 노사가 잘 협력하여 슬기롭게 대처하길 바라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
[한지혜 기자] 지역사랑상품권 ‘대전사랑카드’가 재차 축소될 전망이다. 올해 혜택 대상자와 발행 규모를 대폭 줄인 데 이어 내년도 정부 예산마저 한 푼도 편성되지 않으면서 운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달 1일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서 지역화폐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 해당 사업이 지자체 고유 사무에 해당하기 때문에 스스로 재원을 조달해 자율 발행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중이다. 정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사업 예산으로 2021년 1조 2522억 원, 2022년 7053억 원을 편성했으나, 올해 3525억 원으로 크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공공데이터 10주년 기념식’에서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표창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의 지난해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통해 대상자가 선정됐다.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표창 훈격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했다.평가에서는 금산군의 디지털 플랫폼 구축, 지역화폐(금산사랑상품권) 분석결과 정책활용, 공동활용데이터 발굴 등 기관 간 데이터 공동이용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23일부터 지역 서점을 살리고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충남도 인증서점 도서 구매 캐시백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충남도가 인증한 지역서점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도서를 구매할 경우 구매 결제액의 1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도서 구매자는 지류 상품권을 제외한 모바일형(QR결제), 카드형 지역화폐를 통해 결제액의 10%를 모바일 서천사랑상품권(월 최대 1만 원 한도)으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사업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현재 서천군에 있는 충남도 인증서점은 교학서점(서천읍 서천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