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소속 여성 정치인들이 동료 의원을 상습 성추행한 박찬근 중구의원(무소속·목동,중촌동,용두동)의 의원직 제명과 민주당 탈당처리 철회 및 중징계를 촉구하고 나섰다.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여성위원회와 여성의원협의회는 17일 오후 대전시의회 앞에서 ‘성추행 박찬근 중구의원 제명 촉구 및 더불어민주당 꼬리 자르기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박 의원은 동료 여성의원을 또 다시 성추행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민주당은 대전시민에게 사과하고 당 차원의 진상조사 그리고 중징계로 철퇴를 내렸어야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박찬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감사원에 “대전시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내 축구장 인조잔디 수의계약 특혜와 제품 품질 의혹에 대해 진실을 규명해 달라”며 감사를 청구했다.참여연대는 17일 감사원에 대전시 안영동 생활체육시설단지 축구장 납품 인조잔디 수의계약 적절성에 대한 감사를 청구하는 공익감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공익감사청구서를 통해 참여연대는 “대전시는 안영동 축구장 5면에 약 30억 원 규모의 인조잔디 납품 계약을 수의계약으로 체결했다”며 “인조 잔디 납품 선정 업체에 대한 특혜 논란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들은 “대전시청
대전시와 충남도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혁신도시 지정 요청에 대해 한 목소리를 내며 본격 공조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대전·충남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설명하고 혁신도시 지정 협력을 요청했다. 대전과 충남은 세종시 건설, 대덕연구개발특구, 정부대전청사 설립 등의 이유로 혁신도시 지정에서 제외돼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이전과 지역인재 채용에 있어 역차별을 받아왔으며 이로 인해 인구유출 가속화 등 사회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이었다.이번 방
민민(民民) 갈등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이 14일 도시계획위원회(이하 도계위)에서 유례없는 재투표까지 이어지며 끝내 부결됐다.이로써 대전시는 사유지 매입 등에 소요되는 예산을 확보해야한다는 재정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또한 사업추진을 위한 용역 등으로 발생한 막대한 비용을 보상하라는 사업자의 피해보상 소송 등 거센 후폭풍이 예상된다. 이날 오후 열린 도계위에서 첫 투표 결과 찬성과 반대표가 10표씩 나와 재투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재투표에서는 반대 11표, 찬성 7표가 나오며 부결됐다. 그러나 찬성표를 던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심의를 앞두고 토지주들이 환경단체 소속 도계위원 배제를 요구하고 나섰다.월평공원지주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4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집회를 열어 “본 사업을 적극 반대하는 충남녹색연합에 적을 둔 A위원은 이해당사자가 된다”며 배제를 촉구했다.이들은 또 월평공원 갈마지구의 54년간 토지사용료 보상과 공원 내 토지 전체를 매수하는 토지보상계획을 요구했다.협의회 측은 “허태정 대전시장은 약속대로 월평공원 갈마지구 토지를 전부 매수하거나 특별대안을 제시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월평공원 갈마지구
대전 지역 정치권이 여야를 초월해 故이희호 여사를 추모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위원장들은 13일 고인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3일 오후 당 소속 시·구의원들과 핵심당직자 등과 함께 대전시청 북문 앞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조 위원장은 “대전시당 구성원 모두는 이 땅의 정의와 인권을 위해 몸 마친 이희호 여사의 삶에 깊은 존경의 마음으로 추모한다”며 “故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故이희호 여사의 뜻을 기리고 이어받아 공정하고, 자유로우며, 정의로운 세상과 화해와 협
U-20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 응원전이 대전 은행동 중앙로 일대에서 16일 자정부터 열린다. 대전시는 매주 토요일 밤 진행하던 토토즐 페스티벌을 자정까지 연장하고 경기 시작 전까지 식전공연 등 행사를 진행해 거리응원전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응원전을 위해 15일 오후 10시부터 16일 오전 5시까지 중앙로 목척교에서 중앙로역네거리 구간의 교통을 통제하고 270m 구간에 300인치 1개 200인치 2개 대형 스크린 총 3개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또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도시철도 운행시간을
대전에서 전국 최초로 LH 매입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완공됐다.13일 오전 LH 매입형 임대주택이 완공된 대전 동구 판암동 자율주택정비사업장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황인호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LH 매입형 자율주택정비사업 준공식이 개최됐다.판암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은 LH와 사전 협의를 통해 임대주택 매입확약과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사업비 융자를 지원 받아 완공된 첫 사례로, 지난해 7월 주민사업체를 구성한 뒤 같은 해 9월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아 12월 착공해 이달 완공됐다.이번 사업으로 지상 5층
박범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대전 서구을)이 곽영교 충남대 산학협력중점교수를 혁신성장 정책특보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혁신성장 정책특보는 박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대정·세종·오송의 골든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실현하기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되며 지역 주요 대학을 비롯해 관련기관과의 연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곽 특보는 “지역의 주요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청년인재들을 육성해 미래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우리 충청권에 우선 조성될 수 있도록 역량을
민생현장 방문 일환으로 13일 충남대학교를 찾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근 대두되는 세종 출마설에 대해 “당이 총선에 이길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가는 데만 집중하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황 대표는 최근 잦아진 대전 방문에 대해 “국가 균형발전이 필요한데 충청 소외론도 있어 충청 지역민들과 더 많은 대화를 나눴으면 했다”고 설명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오전 ‘희망공감 일자리속으로’를 주제로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산학협력 현장을 살폈다. 충남대 산학협력단과의 간담회에서 황 대표는 “함께 풀어나가야 할 수도권 편중이라는 심
월평공원 갈마지구 민간특례사업 추진 여부가 14일 열리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판가름 날 예정인 가운데 일부 시민단체들이 사업이 통과되면 대전시와 전쟁도 불사하겠다며 부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월평공원 대규모아파트 건설저지 시민대책위원회와 도솔산(월평공원) 대규모 아파트 건설저지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주민대책위)는 12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월평공원 민간특례사업 부결 촉구 집회를 가졌다.문성호 주민대책위원장은 “민선 6기 최대의 대전지역 적폐사업 중 하나가 월평공원 특례사업”이라며 “주민들과 상의 없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진
대전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과 도시공감연구소가 대전 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대전권에 흩어져 있는 기호유교 유적자원을 연계한 관광벨트화를 제안했다.11일 오후 대전대 인문도시사업단과 도시공감연구소가 공동으로 ‘기호유교문화유적 관광벨트화’ 세미나를 대전대 30주년기념관 109호 대강의실에서 개최했다.발제에 나선 김돈유 미래융합교육원 부원장은 “관광 벨트화의 대상지역은 동구, 대덕구 등 대전 5개구가 모두 해당되고 유적자원은 서원·향교·사적지 등 유교관련 자원을 포함한다”며 “관광 벨트화를 위해 대전권 기호유교 유적자원의 특징과
대전시가 혁신도시로 지정받기 위해 추진단(TF)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혁신도시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대전 혁신도시 지정과 함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조직으로, 정윤기 행정부시장이 단장을 맡고 대전시 전 실국장과 정무라인이 참여한 가운데 11일 오전 시청 다목적실에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총괄운영반, 공공기관 유치반, 대외협력반으로 세분화돼 운영된다.이날 회의에선 혁신도시 지정을 위해 청와대, 국회, 국토교통부, 국토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에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당위성을 피력하고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가 과속 및 신호위반 무인교통단속 카메라를 2022년까지 55곳에 추가로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2018년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는 9.7% 감소한 반면 대전시는 4.94% 증가했다. 대전지방경찰청의 분석 결과 지역 내 12곳의 무인교통단속카메라 설치 전후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63% 줄었으며 부상자 역시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전시는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2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추가로 55곳에 무인교통단속카메라를 추가 설치한다는 방침
대전시가 오는 11월 개최하는 제28회 대전디자인공모전의 기업지정주제를 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본사 대전소재 기업 및 공공기관은 ‘기업지정주제’를 오는 30일까지 개발을 원하는 주제와 디자인 요구사항을 공모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디자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대전기업 및 공공기관이 직접 요청한 지정주제 ▲대전소재 기업 및 공공기관 대상주제 ▲자유주제 등 3개분야, 제품·환경·시각·포장·산업공예·멀티미디어콘텐츠 등 6개 부문의 디자인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공모전이 종료
대전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슬로건에서 내일은 ‘내일(tomorrow)’과 내일(my job)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사회적경제가 지닌 비전과 가치를 의미하며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과 지역민의 인식제고는 물론 ▲민간주도 ▲지역중심 ▲정부 뒷받침 원칙에 대한 공감대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 순항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전시는 "오는 9월 본격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순항을 자신하고 있지만, 사업 성공의 필수조건인 재무적 투자자와 시공사 선정 여부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입장을 취하고 있다. 박제화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10일 오전 시청 기자실에서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개발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된 시행사의 사업역량 논란에 대해 “하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박 국장은 “유성구에서 6월 중 건축허가가 나면 오는 8월 중으로 늦어도 9월 초에는 착공할 수 있다”고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회가 "김정은이 지도자로서 더 낫다"는 막말로 논란이 된 정용기 의원에 대해 “당장 대덕을 떠나라”고 촉구했다.8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지역위원회는 대덕구 오정동에 위치한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한국당) 사무실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잘못을 하고도 반성도 사과도 할 줄 모르는 후안무치한 정용기는 당장 대덕을 떠나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박종래 대덕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은 규탄사를 통해 “우리 구민의 대표를 자처하는 한국당 정용기 의원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킵니다’를 운운하며 자신의 발언에
대전시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2019 일자리종합박랍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올해 채용 계획이 있거나 기업 홍보를 원하는 대전 소재 기업은 오는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전일자리포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이번 박람회는 시청 2~3층 로비에서 이틀간 개최되며 100여 개의 지억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지난해와 달리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들에게 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홍보를 원하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의 범위를 확대했으며 4차산업 관련 기업, 좋은일터 참여기업 등
반려동물이 목줄 없이 뛰어 놀 수 있는 전용 놀이터가 대전시 최초로 대덕구 신탄진휴게소 부지 내에 들어선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펫사료협회가 조사한 ‘2018년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및 양육 현황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4명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을만큼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했다.이에 반려동물 관련 시설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져 전국적으로 2012년부터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이 시작돼 30개소 이상의 놀이터가 운영 중이지만 대전은 한 군데도 없는 실정이다. 현재 경기도가 가장 많은 21개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