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원자력및양자공학과 임만성 교수가 미국 원자력학회(American Nuclear Society)의 ‘뉴클리어 테크놀로지 저널’ 부편집장(아시아권 담당)으로 임명됐다.이번 임명을 통해 임 교수는 5월 1일부터 3년간 저널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면서 세계 원자력 안전과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미국 원자력학회는 1954년에 설립돼 현재 전 세계 1만 1천여 명의 회원을 가진 단체로, 원자력 기술의 평화적 이용을 통해 사회를 이롭게 하고 원자력 기술을 발전, 육성, 촉진하고자 노력하는 미국 및 전 세계의 원자력계를 대표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상임-비상임 감사제도가 내년에 전격 폐지될 전망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에서 출연연의 공동감사를 진행하는 내용의 ‘출연연 감사기능 선진화 추진전략’을 내년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과기부의 추진전략에 따르면 25개 출연연에서 감사업무와 기능을 수행하는 감사조직을 폐지하고 별도의 독립 기구로 '감사위원회(가칭)'와 '출연연 감사단'을 각각 신설한다는 것이 골자이다.감사위원회는 연구회, 출연연 등과는 별개의 조직으로, 독립성과 전문
제15회 KAIST 조정훈 학술상 수상자로 카탈루냐 공과대학(UPC-Barcelona Tech) 박혁 교수가 선정됐다.KAIST는 박혁 교수 외에 KAIST 항공우주공학과 정상우 박사과정, 고려대 기계공학과 강은희 석박사통합과정, 공주사대부고 송찬호 학생 3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이들에게 13일 오전 KAIST 본관 1층 대회의실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혁 교수는 인공위성 원격탐사 및 큐브위성 개발 분야에서 총 50여 편의 SCI급 논문을 등재했으며, 110여 편 가량의 학술대회 논문, 15개의 유럽연합, 유럽우주국, 스페인 과
공공연구노조가 성명을 내고 정부의 출연연 예산삭감 방침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공공연구노조는 “과학기술계 정부출연 연구소들의 내년도 예산(안) 조정과정에 대해 심각한 문제의식을 표명하며 연구현장과 출연연구기관의 요구를 제대로 반영해 합리적인 예산안 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는다면 노동조합뿐만 아니라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현장 연구자, 출연연 종사자들이 힘을 합쳐 과기부와 기재부의 잘못된 예산 편성을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노조는 “과기부가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출연연구기관 임무 재조정과 수익포트폴리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25개 과학기술분야 정부 출연연구기관(출연연)에 상임·비상임감사 제도에 대해 연구회로 일원화하는 등 개편에 들어간다.8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출연연 연구행정 선진화 및 효율화를 위해 출연연 감사기능을 연구회로 통합하는 작업에 착수해 왔다. 연구회는 '협동 감사인 제도'를 도입해 올해부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2개 출연연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협동 감사인 제도는 외부 전문 인력과 출연연 인력을 풀로 구성한 후, 출연연 감사 수요가 있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대장암의 항암제 내성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병용치료 타겟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암세포의 복잡한 생체데이터를 분자 네트워크 관점에서 분석하는 시스템생물학 접근법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 방법을 통해 암세포가 가지는 약제 내성의 원리를 시스템 차원에서 파악하고, 새로운 약물 타겟을 체계적으로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상민 박사과정, 황채영 박사 등이 참여한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생화학회저널(FEBS Journal)’의 4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최근
한국기계연구원이 원자력발전소 해체를 위한 레이저 절단기술을 필두로 안전한 원전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에 착수한다.기계연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기술산업화연구단 서정 박사 연구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022년까지 국비 37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ICT기반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 사업 총괄기관에 선정됐다.연구팀은 원전 해체를 위해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격으로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원전 원격해체 시스템 가상 운전 기술개발에 나선다. 방사능 오염지역에서도 원격으로 작업할 수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시상식이 3일 오전 서울캠퍼스 경영관 아트리움에서 열렸다.이날 시상식에는 신성철 총장과 김경수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장 등 KAIST 관계자와‘2019 퓨처 모빌리티’상 수상을 위해 참석한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 한국토요타자동차 다케무라 노부유키 대표 등 자동차업계 관계자 및 국내·외 자동차 전문기자 등 관련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퓨처 모빌리티’상은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이 완성차 위주의 기존 시판용 자동차보다는 새로운 차량의 개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2일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신 원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초지원연 대덕본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에 들어갔다.신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국가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원, 국민에게 신뢰 받는 연구원으로서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 원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전북대학교 화학공학부에 재직하며 화학공학부 학부장, 연구부총장을 역임했다. 1990년부터 한국작가회 시분과 회원으로
KAIST 총학생회는 1일 조승래 국회의원을 초청해 KAIST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 앞서 조승래 국회의원은 ‘지역 국회의원 활용법’에 대해 특강을 했다. 조 의원은 “국회의원은 입법을 하는 역할이 있는 만큼 카이스트에서 필요한 법안을 발의할 수 있고 도움을 줄수도 있다”고 밝혔다.조 의원은 과학기술원법을 개정해 KAIST 및 과학기술원 대학내에 평의원이 개설하게 된 것을 소개하기도 했다.이어진 간담회에서 KAIST 학생회는 학생들에게 설문을 받은 현안에 대해 질의를 했다.한혜정 카이스트 학생회 정책국장은 “카이스트는
기존 항암제가 해결하지 못한 암 재발의 문제를 극복해 줄 암 치료 원리가 제시되었다. 배석철 충북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자살을 결정하지 않고 생존을 이어가는 핵심 원리를 제시했다고 한국연구재단은 밝혔다.한 번 암이 발병했던 환자는 항암치료를 통해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다른 유전자가 변이되면서 항암제가 듣지 않는 암으로 재발한다. 표적치료를 비롯해 과거보다 우수한 항암제가 다수 개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암의 재발은 아직도 해결되지 않았다.기존 연구들은 암 억제 유전자인 ‘p53'의 기능이 파괴되기 때문에 암이 재발한다고 설명했다.
한국로봇교육연합회는 29일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인공지능 로봇의 미래와 교육’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백승동 선임연구원은 로봇산업의 현재와 4차 산업의 미래 직업군에 대해 송은석 부장은 ‘인공지능 로봇을 활용한 교육방향과 AI 로복교육의 미래성’의 주제로 강연이 이어졌다.강연에서는 그 동안 교육 시스템이 3차 산업혁명에 부합되기 위한 대량 생산과 소비 기반으로 하는 암기 위주의 교육이 중심이였다면 향후 4차 산업 시대의 미래의 교육 방향은 정답이 있는 시험 위주에서 실생활에 맞는 교육으로 변화 될 것이라
KAIST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연구소 김성용 교수가 전 세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연구팀 운영위원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2020년 해양경계류 및 연안 상호작용 관련 워크숍을 시작으로 2021년 국제연합 해양과학 10개년 사업 등에 참여하게 된다. 전지구적 환경 문제와 환경복원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연구팀은 전 세계 해양관측 컨소시엄 산하의 해양 물리 및 기후 관측 패널 소속으로 대양과 연안 사이 해양관측의 연계, 연안 커뮤니티로의 해양정보 제공을 통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기술 사업화 촉진 및 성과 제고를 위해 지난 2010년 설립된 에트리홀딩스(주)가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벤처창업학회로부터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ETRI는 에트리홀딩스(주)가 26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개최되는 한국벤처창업학회 2019 춘계학술대회에서 기관부문 창업진흥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에트리홀딩스(주)는 ETRI가 전액 출자하여 만든 공공기관 최초의 기술사업화 전문투자기관이자 기술지주회사이다. 그동안 ETRI가 보유한 유망기술의 사업화 및 투자, 기술사업화펀드 운용, 팁스운영 등을
지난 17일 대전 KAIST 문지캠퍼스 진리관에서는 의료 로봇 전문업체인‘이지엔도서지컬’의 창업식이 열렸다. 기계공학과 권동수 교수가 8명의 제자와 함께 창업한 이 회사는 KAIST의 66번째 교원 창업기업인데 권 교수가 연구실에서 쌓은 2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한 회사다. 회사가 실제로 문을 연 것은 2018년 2월이지만, 권 교수는 1년이 훨씬 지난 시점에서야 늦은 창업식을 개최했다. 설립 이후 수술 로봇 전문기업이라는 정체성 증명을 위해 우선 3개의 상용화 모델을 제작하는데 매진하는 등 가시적인 R&D 성과를 완성하고
한국기계연구원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첨단 함정 자동화/무인화 공동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기계연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는 25일 대전 기계연 본원에서 AI 기반 예측진단과 사고대응 기술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키로 하고 MoU를 체결했다.두 기관은 향후 차세대 첨단 함정의 자동화/무인화를 위하여 스마트 밸브 및 센서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한 자율 사고대응 기술과 함정 탑재용 주요 장비의 고장진단 및 예측, 한국형 손상통제체계 개발, 감소하는 승조원수에 대비하기 위한 적정 승조원 수 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2일부터 3일간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제 4회 사이버인프라 국제 연구협력 회의(CENTRA 4 Meet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CENTRA(Collaborations to Enable Transnational Cyberinfrastructure Applications)는 세계 각국의 연구소들과 대학들의 국제협력체로써, 다국적 사이버인프라를 구축하여 재난 관리나 환경 모델링 등 다양한 초국가적 과학 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CENTRA는 미국연구재단(National Science Fou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대전 유성을)은 18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2019 과학의 날 기념 ‘연구자 중심 과학기술정책으로 4차 산업혁명 성공시대 만들자’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과학기술계와 정부출연연에 만연한 ‘연구자 사기저하’를 집중 논의했다.이상민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과학기술계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정책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문재인 정부의 과학기술인 중심 연구자 중심의 정책이 실제 구동되도록 연구자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이공주 대
KAIST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에 있는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2019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리서치데이’행사는 주요 연구성과 소개를 통해 R&D 분야의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상호 협력·소통하는 연구 문화조성으로 연구자들의 응집력을 높여 융합연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KAIST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교내 연구자들의 축제다.올해 행사에서는 연구부문 우수교원과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뽑아 포상한다. 이와 함께 최고 연구상인
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공승현 교수 연구팀이 LTE 신호만을 이용해 실제 환경에서 평균 30미터 이내의 정확도를 갖는 스마트폰 위치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김태선 연구원 및 조상재, 김보성, 정승환 석사과정이 참여한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팀은 KT와 협력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최근 전 세계적으로 도심 내에서의 신뢰도 높은 위치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기지국과 중계기가 혼재하는 이동통신 환경에서 새로운 장치를 추가하지 않고 이동통신 신호만을 이용하는 제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