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는 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여름철 폭우 대비 배수로 정비 활동을 마쳤다.이날 활동에는 동구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배수가 원활하지 못한 산내동 일원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배수로 내 퇴적물, 낙엽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최명준 동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여름철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를 사전에 대비하는 데 함께 도움을 주신 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활동으로 관내 위험요인을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박희조 청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자연재해 위험이 커지고
[지상현 기자] 타인을 협박하고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죄)를 받는 기자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4일 대전지법에 따르면, 형사 6단독 김지영 판사는 시사주간지 기자 A 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면서 보호관찰을 함께 명령했다.A 씨는 지난 2022년 세종시 한 공사 현장의 하청업체 관계자를 만나 환경위반사항을 지적한 뒤 취재 무마 명목으로 두 차례에 걸쳐 15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동종범죄로 처벌된 전력이 있음에도 다시 언론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범행을 저질러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
[당진=최종암 기자] 요즘 당진시 장고항(석문면 장고항리)에 가면 상큼한 수박향 실치가 바다에서 쑥쑥 올라온다. 따사로운 봄철을 맞아, 봄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실치가 전국의 미식가들을 마구마구 불러들이고 있다.봄철 별미이자 당진의 9미(味) 중 하나인 실치는 흰베도라치 새끼로 서해와 남해에 주로 서식하며 석문면 장고항 마을에서 즐겨 먹었다.실치는 성어인 베도라치로 성장하기 위해 깊은 바다로 돌아가기 때문에 실치잡이 철은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다.올해는 작년에 비해 실치가 빨리 나오고 있어 맛있는 실치를 즐기기 위해서는 4월을
[계룡=박성원 기자] 이응우 계룡시장이 23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계룡시 숙원사업을 건의하고 국가철도공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 추진 협조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사전타당성조사 시 (폐)신도역 설치 반영 요청 △호남선(엄사) 철도복개 및 복합공원화 사업 등을 건의했다.계룡역 환승센터 조성사업은 현재 추진 중인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사업과 연계해 기·종점역인 계룡역의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대전시, 공주시, 논산시 등 인근 지자체의 대중교통과 철도
희망자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지난 22일 대전 동구에 마스크(KF94) 2만 장을 기탁했다.이날 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박희조 동구청장, 이용희 사회복지법인 사랑우리공동체 이사장, 임직원이 참석했다.이용희 이사장은 “지역 어려운 이웃이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로 건강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마스크를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박희조 청장은 “장애인 자립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시는 희망자립장애인보호작업장에 감사드린다”며 “마스크는 관내 저소득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희망자립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일자리 제공을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제5기 대덕구 청소년 기자단을 향해 "다양한 이슈와 목소리를 아낌없이 전달해달라"며 "참신한 시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구는 새로운 콘텐츠 발굴, 공동체 의식 함양 등을 위해 ‘제5기 대덕구 청소년 기자단’을 선발·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5기 기자단은 중·고등학생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기사 작성과 영상 기자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구는 영상 제작 편집, 콘텐츠 발굴 역량 강화 교육, 현장 탐방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직 기자와 팀별 멘토-멘티 활동을 통해 직업 세계를 알아가고, 기사 작성법을
#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면 권리금을 회수해 노후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과거 임대료를 연체한 사실이 있다며 건물주가 권리금회수를 거부한다는 겁니다. 이미 연체된 임대료는 모두 낸 상황인데도 권리금회수를 방해하니 막막합니다”과거 임대료를 연체한 세입자의 권리금회수를 놓고 건물주와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임대차 관계에서 임대료 연체 사실은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에서 세입자가 3기 이상 임대료를 연체했다면 원칙적으로 권리금회수 기회를 보장
[박성원 기자] ㈜선양소주가 국내 최저 도수(14.9도)·최저 칼로리(298kcal) 소주 ‘선양’의 640㎖ PET 제품 출시를 기념해 25일부터 5월 12일까지 성수동 소재 GS25 프리미엄 플래그십 매장 도어투성수에서 ‘선양카지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24일 선양소주에 따르면 ‘선양’ 640㎖ PET 제품은 지난 3월 선양소주가 물가 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GS리테일과 협업해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업계 최저가로 선보인 제품이다. ‘선양’ 640㎖ PET가 출시 첫 주(3월 14일~20일) 대비, 최근 일주일(4월 15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김지철 교육감의 재의 요구로 극적 부활한지 2개월 만에 다시 폐지됐다. 충남교육청은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법률 검토’를 통한 대응을 시사했다. 24일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다수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주도로 충남 학생인권조례가 폐지됐다.더불어민주당은 출석정지 징계를 받은 지민규 의원이 조례 폐지안 서명에 참여한 점을 문제삼고, 유효 여부 판단에 논란을 지피며 방어에 나섰으나 수적 열세를 뛰어넘진 못했다. 충남기독교총연합회와 차별금지법반대연대 등 22개 단체는 이날 폐지안이 가결
대전 대덕구가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노후 건물변호판 정비에 나선다. 구는 오정동과 중리동 내 10년 이상 지난 건물번호판 2011개를 무상 교체할 예정이다. 새롭게 교체하는 건물번호판에 QR코드를 삽입, QR코드 스캔 시 주소 음성 안내와 경찰과 소방에 구조요청 문자를 발송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국민재난안전포털 인터넷 사이트와 대덕구청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안내 사이트 연결 기능을 추가하는 등 안전, 생활 편의성을 강화했다.최충규 청장은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를 통해 도로명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
대전 유성구가 청년 모임 활동 지원 '꿈을잡고(JobGo)' 사업을 시작한다.이번 사업은 청년에게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대상은 3인 이상 모임이다. 올해는 소모임 12팀, 프로젝트 실행모임 2팀 등 총 14팀을 지원한다.선정된 팀은 소모임 50만 원, 프로젝트 실행모임 200만 원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소속감을 느끼며 자유롭게 활동하면 된다. 구는 활동 기간 퍼실리테이터도 매칭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여 신청서는 오는 5월 1
대전 유성구(청장 정용래)와 충남대학교 심리성장과자기조절센터(센터장 조성근)는 지난 23일 구청 화상회의실에서 구민 심리상담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심리상담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대상별 심리상담 프로그램 분석 및 지원 방안 마련 ▲물적 인적 자원 교류를 통한 평생교육 활성화 등이다.정용래 청장은 “지역사회가 급변하면서 주민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 필요성이 중요해졌다”며 “앞으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모와 자녀, 부부,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동행마켓에서 지역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책 읽는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동행마켓은 서울시 주최 야외도서관 행사와 연계해 진행되며 지자체별로 순회 운영하는 농어촌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다.서산시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로를 확장하기 위해 이번 동행마켓에 참가한다.특히 이날 열리는 동행마켓에는 서산시가 단독으로 참여하며 지역 7개 업체의 생강한과, 딸기, 표고버섯, 모시떡, 청국장, 들기름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할 예정이다.서산시 농업기술센터 관
[박성원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올해 수상작은 글로벌 시장에 연내 출시 예정인 전기버스용 타이어 신제품 ‘e 스마트 시티 AU56(e Smart city AU56)’이다. 이번 수상으로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전기차 전용 타이어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한층 공고히 하게 됐다.한국타이어의 ‘e 스마트 시티 AU56’은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컴파운드로 제작돼 전기버스에 최적화된 성능을 제
대전 유성구 국공립 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이 지난 22일 개원했다.힐스테이트 어린이집은 원신흥동 갑천1블록 힐스테이트아파트 관리동 어린이집을 10년간 무상임대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신규 개원했다. 정원은 55명이다. 신영 어린이집은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10년간 장기임차해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전환해 개원했다. 정원은 20명이다. 개원식에 참석한 정용래 청장은 “지속적으로 공공보육 환경을 확대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이번 개원을 통해 국공립어린이집을 30개소까지 확충했다. 오는
[한지혜 기자]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이사장이 본사 이전 논란에 공식적으로 입을 열었다. 인근 상권을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에 공감을 표명했지만 “붙잡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라 지자체가 본질적인 대안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 이사장은 24일 오전 공단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후 건물, 직원 근무 여건, 업무 편의, 경제성 등을 따져보면 이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인근 상인 반발 등은 모르는 바가 아니지만, 소진공 이전이 원도심 활성화 문제의 전부인 것처럼 발목잡는 것도 납득하기 어렵다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3일 대전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KEPCO), SK텔레콤(SKT)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회안전망 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수도·전기·통신 데이터를 결합·분석해 사용량이 급감하는 등 이상 패턴을 보일 시 이를 이상징후로 보고, 보호자 및 지자체 등에 통보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수도·전기 등 공공 지능형 검침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
대전 중구 문창동(동장 유재경)은 24일 문창신협(이사장 이범식)과 저소득층 가정 아동‧청소년 급식카드 지원 협약을 맺었다. 문창신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결식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매달 7만 원 충전식 카드를 지원한다. 연간 총 지원액은 2520만 원이다. 대상 아동은 토‧일‧공휴일에도 음식점과 편의점 등에서 도시락과 식사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범식 이사장은 “가정환경이 어려워 가정 돌봄을 받을 수 없는 아동과 그 가족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결식 예방에 작은 보
대전 중구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결정·공시한 개별공시지가 열람, 이의신청 절차를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진행한다.대상 필지는 4만 2602필지다.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한 자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다.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http://www.realtyprice.kr), 중구청 누리집(http://www.djjunggu.go.kr.), 중구청 토지정보과, 토지소재지 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공시된 개별공시지가와 관련해 의견이 있을 경우 기간 내 구청 토지정보과, 동 행정복지센터
대전에서 세종과 청주를 거쳐 청주공항까지 최단 시간에 연결하는 고속광역열차가 운행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Chungcheong Train Express) 개설이 사업 착수를 위한 기지개를 켰다. 당초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려던 이 공사는 민간 업체가 사업 주체로 나서겠다고 제안하면서 방향을 급선회한 상태다.민간기업이 설계부터 시공까지 모든 절차를 진행하는 민자방식이다. 대형 사회간접시설(SOC)을 재정사업으로 진행하는 것과 민자방식으로 진행하는 건 여러모로 차이가 크다. 가장 차이나는 부분은 사업 진행 속도다. 민자사업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