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는 대전에서 242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은 2021년 11월 6134가구 이후 가장 많은 2427가구가 입주한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1809가구, 충북에서는 10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 2만 813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 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의 2024년 1월 아파트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부산(4.4%), 대구(2.3%), 대전(3.3%), 강원(4.8%) 등 전국 17개 지자체 중 4개 지역은 2024년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직방은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했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
[디트뉴스24 지상현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5일 비대위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의 귀책, 형사처벌이나 선거법 위반으로 재보궐이 이뤄진 경우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관심을 모았다.한 위원장의 발언은 국민의힘 소속 선출직들이 형사처벌 또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선출직이 박탈되거나 당선이 무효될 경우 국민의힘이 책임지겠다는 것으로 책임정치와 당 혁신 차원에서 긍정적인 발언으로 읽혀진다. 물론 재보궐 선거를 준비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했던 정치인 입장에서는 너무 가혹한 발언일 수 있지만, 우리 정치를 바라보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17만 5258명이 충북에 청약통장을 썼다.6만 1294명이 충남에, 5만 1941명이 대전에 청약통장을 각각 사용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했다.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수가 112만 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 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의 생태계 보전 및 재해방지, 산림복지 강화 등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올해 579억 원을 투입해 여의도 면적의 15배에 달하는 사유림 4447ha를 매수한다고 10일 밝혔다.매수 대상지는 산림 관련 법률 또는 다른 법률에 따라 국가가 보존할 필요가 있는 공익용 산림으로, 도시숲‧생활숲 및 산림보호구역, 백두대간보호지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수목원 완충구역 등 보존의 필요성이 높거나 공익적 가치가 높은 산림을 우선 매수한다.올해 사유림 매수 예산은 전년 대비 16억 원이 증액된 579억
[지상현 기자]농지법을 위반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의 선고가 유예된 임채성 세종시의원에 대해 항소심에서도 1심 판단이 유지됐다.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구창모 부장판사)는 10일 오후 대전지법 317호 법정에서 열린 농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임 의원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원의 선고를 유예한 원심을 유지했다.임 의원은 지난 2019년 8월 충남 공주시 이인면 3199.40㎡에 농사를 짓겠다고 농지취득자격증명신청서를 제출하며 구입했지만, 실제로는 농사를 짓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임 의원은 1심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시 공공건축물의 미래 유산화’를 강조했다. 수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축물은 물론 교량 하나도 단순히 짓기 위해 짓는 것이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유산’으로의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주문이다.이날 이 시장은 “공공건축물 자체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한다”라며 “우리가 하는 행정행위 하나하나를 ‘역사 속에 남을 대전시 명품 유산’으로 남겨야 한다”라고 밝혔다.세계적인 박물관이나 오페라 하우스, 빌딩 등의 공공 건축물을 많은 사람이 찾는 만큼, 대전시 미래 이정표
[박길수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대전중부자동차매매사업조합(이사장 이수길)으로부터 오정동 화재피해 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8일 밝혔다.기탁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가스폭발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이수길 대전중부자동차매매사업조합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대전중부자동차매매사업조합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기탁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 이
[한지혜 기자] 대전여성단체연합이 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 운영 예산을 전액 삭감한 대전시의회를 규탄했다. 이들은 27일 성명서를 내고 “성평등 민주주의 퇴행에 앞장서는 대전시의회는 더이상 필요없다”며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진화하고 있는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시민들의 활동을 폄훼하며 예산을 전액 삭감한 의회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디지털성범죄 온라인 시민감시단은 2020년부터 운영됐다. 2018년 발생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을 시작으로 만연한 사회 범죄로 대두된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기
[김재중 기자] 올해 오피스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급감했다는 점이다. 가파른 금리 인상, 역전세와 전세사기 악재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된 모습이다.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내년에도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주택시장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고금리와 낮은 시세 차익 기대감이 투자 매력을 저하시키고 있어서다.중대형 오피스텔만 소폭 회복오피스텔 거래가 얼어붙기 시작한 시점은 금리 인상이 가팔랐던 2022년 하반기
[지상현 기자]김광신 전 중구청장의 당선무효형 확정으로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 비용 8억원을 구민들의 혈세로 지급해야 할 것으로 보여 원인 제공자가 부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21일 중구선관위 등에 따르면 선관위는 공직선거법 제277조를 근거로 최근 중구청에 중구청장 재선거와 관련한 선거비용 납부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선관위가 중구청에 납부를 요구한 금액은 총 8억 4466만 1000원이다. 사전투표나 투개표, 당선증 제작, 투표용지 인쇄비, 점자형 선거공보 작성 등 공통경비와 고유경비를 모두 포함한 금액이
[김다소미 기자]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법원이 장기 10년, 단기 5년을 선고했다.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1부(재판장 이현우)는 13일 강도강간, 강도상해, 강도예비 등 혐의로 기소된 중학생 A군에 대해 장기 10년, 단기 5년을 판결했다.재판부는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80시간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에 취업제한 각 5년을 명령했다.재판부는 이날 판결에서 “범행 내용이 15살 소년의 범행이라고 보기 어렵고, 변태적인 모습을 보이며 극히 불량하다”며 “피해자는 범
[지상현 기자]지난 해 치러진 지방선거 당시 재산을 허위로 신고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게 당선무효형을 확정한 대법원은 김 전 청장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을 정당하다고 봤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은 지난달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김 전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판결로 당선무효형인 벌금 150만원이 확정되면서 김 전 청장은 곧바로 구청장직을 상실했다.사실 이번 사건은 1
[지상현 기자] 대전 중구에서 활동하는 두 정치인이 비슷한 시기에 사법부로부터 선출직을 상실하거나 상실할 수 있는 판결을 선고받았다. 황운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광신 중구청장(국민의힘)이 주인공으로, 내년 4월로 예정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구청장 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면서 후보군들이 난립할 것으로 예상된다.대법원 제1부(주심 대법관 서경환)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 원을 확정했다. 공직자는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1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으면 당선이 무
[지상현 기자]지난해 치러진 지방선거 과정에서 재산을 고의로 누락해 신고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신 대전 중구청장에 대한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대법원 제1부는 30일 오전 대법원 제2호 법정에서 진행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청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김 청장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김 청장은 지난 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관위에 후보자 재산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세종시 소재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뒤 계약금과 중도금 등 2억원을 지급하고 지인에게 7000만원 가량을 빌렸음에도
[박길수 기자] 부동산 시장 수요자들은 내년 상반기 집값에 대해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합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한 수요자는 10명 중 4~5명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지난 1~15일 전국 1167명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주택시장전망’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3명이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직전 조사까지는 하락 응답이 더 많았지만(하락 35%, 상승 24%) 이번 조사에서 상황이 역전(상승 30%, 하락 25%)됐다. 이처럼 상승 응답이 하락 답변을 앞지른 것은 2022년 상반기 전망 조사 이후 2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검찰이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2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군의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A군은 지난달 3일 새벽 퇴근길에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자신의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인근 한 초등학교
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이주홍)는 오는 12월 28일까지 용곡동 천안천 제방도로 통행을 제한한다고 20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남천안 자동차 매매단지 일대 용곡동 499-4번지~546-13번지 구간이다. 이번 통제는 천안천 제방도로 통행 여건을 개선하고 통행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확장·포장공사로 인해 이뤄졌다. 동남구는 3억2,000만 원을 투입해 연장 132m 구간의 확장·포장공사를 추진한다. 공사 기간 동안 운전자는 남부대로나 용곡중학교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동남구는 통제로 인한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정체를 최소화하기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17일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성의식 함양과 활기찬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5급이상 관리자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및 디지털성범죄에 이르는 폭력예방 통합교육으로“성평등한 조직문화, 고위직이 열쇠입니다”라는 주제로 김윤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가 개념의 이해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관리자로서 놓치지 말아야 사안처리과정의 인지와 절차의 관리감독 등 기억해야할 리더쉽에 대해 강의했다.중구는 매년 전 직원 대상으로 폭
[박성원 기자] 지난 10월 대비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국 평균 13.4p 하락한 70.4로 전망되며 3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급상승과 경기침체 우려 등에 다른 주택 매수 심리 위축, 건설원가 상승 등으로 인해 사업자들의 아파트 분양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1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은 전달 대비 10.2p 하락해 91.8로 나타났다. 서울 7.5p(100.0→92.5), 인천 17.9p(103.6→85.7), 경기 5.4p(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