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택·이미선·김다소미·유솔아 기자] 오는 9월 4일 서울 '서이초 교사 49주기'를 맞아 제안된 '9.4 공교육 멈춤의 날'이 학교 정상화의 전환점이 될지 주목된다.온라인 초등교사 커뮤니티 '인디스쿨'이 지난달 21일부터 이 같은 멈춤 운동을 제안했고, 이는 전국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여왔다. 26일 현재 관련 사이트는 여러 언론 보도 논란과 함께 잠시 폐쇄된 상태이나 서명 운동은 현재 진행형이다. 전날까지 전국 1만여 학교에 걸쳐 8만 명 안팎의 교사들이 당일 움직임에 동참하기로 하는 등 서명 참여자는 계속 늘고 있다.충청권에서
[내포=최종암 기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바다로 방류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다.25일 교육청에 따르면 ‘식재료 방사능검사’는 조리실이 설치된 모든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수산물, 농산물 포함) 자체검사를 하며, 정밀검사는 올해 220건에서 내년 300건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내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공급되는 식재료 대상 방사능 정밀검사도 500건으로 확대한다.충남교육청은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수산물을 비롯한 식재료
[유솔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스승찾기 서비스’를 잠정 중단했다. 최근 지역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사건으로 불안감을 겪는 교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다만, 서비스 수요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을 고심 중이다. 1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 11일부터 잠정 중단됐다. 최근 대덕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교사 피습사건과 관련, 가해자가 피해교사 정보를 ‘스승찾기 서비스’로 알아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스승찾기 서비스’는 교사 이름을 입력하면 재직 중인학교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단, 재직 중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은 18일 충남도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DSC 모빌리티 미래인재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김학민 총괄운영센터장(순천향대 교수)은 “소도시와 농촌지역 청소년들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첨단기술을 접하기 힘들어 이번 진로체험 페스티벌을 내포신도시에서 준비했다”며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모빌리티 세계를 체험해 자기주도적인 진로설계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은 자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지역 ‘과밀학급’ 이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속에서도 산업화 기반 시설이 몰려있는 천안·아산 지역은 ‘인구 쏠림’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만큼 학생들을 적정하게 수용할 학교 시설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최근에는 일부 학교 점심식사 시간이 10시 30분 부터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러 우려를 낳고 있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학급 당 학생 수가 28명 이상인 과밀학급 비율은 전체 학교의 22%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등학교 비율만 놓고 보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으로 충남 6개 학교가 등교시간을 조정하거나 휴업했다.10일 충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등교시간을 조정한 학교는 중학교 3곳, 고등학교 1곳이며, 휴업 학교는 초·중학교 각각 1곳씩이다.도교육청은 전날부터 ‘재난 상황 관리 전담반’을 구성해 도내 학교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도내에서는 지난 7월 발생한 폭우로 학교 시설 14곳이 피해를 입었다. 도교육청은 세력을 키운 태풍 북상 소식에 모든 학교와 교육기관 대상 비탈면, 옹벽 등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내년도 공립 교사 598명을 신규 선발한다. 지난해보다 31명 줄어든 수치다.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선발계획을 사전 예고했다.도교육청은 유치원 교사 37명, 초등교사 199명, 중등교사 262명, 특수학교 교사 45명, 보건 18명, 영양 14명, 사서 5명, 전문상담 18명 등 모두 598명의 신규 교사를 선발할 예정이다.유치원ㆍ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은 오는 9월 13일에 공고할 예정이며, 응시원서는 10월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3일 본교 지식정보관에서 충남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남서울대, 중부대, 한서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대학연계 다우리 꿈길 성장캠프’ 입학식을 개최했다.이날 입학식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충남도교육청 이병도 교육국장, 충청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을 비롯하여 캠프에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2023년 대학연계 다우리 꿈길 성장캠프’는 충청남도에서 제1권역은 남서울대, 2권역은 한서대, 3권역은 중부대가 선정됐다.남서울대는 천안, 아산 지역 다문화 가정과 비 다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 교동초등학교가 집중호우로 학교 운동장 경사면이 유실되면서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교육계 관계자들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26일 오전 10시 교육부 장상윤 차관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김일수 부교육감, 공주교육지원청 류동훈 교육장, 교동초 임향 교장 등은 교동초 복구 작업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이들은 재난 예방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과 재난 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복구작업에 함께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또 향후 강도 높은 재난 상황에 대비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남지역 특수학교 학생들의 자립을 도왔다.교육청은 12, 13일 교육청 대강당 전시실에서 열린 특수학교 학교기업 생산품판매 행사를 통해 도자기, 각종 액세서리, 의류, 원두커피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수제품을 홍보하고 구매했다.13일 교육청에 따르면 행사에 참여한 학교는 천안인애학교, 공주정명학교, 서산성봉학교, 예산꿈빛학교 등이다.이들은 학교기업을 통해 특화된 물건들을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의 잠재된 능력을 일깨우고 있다.우선 천안인애학교 학교기업 ‘해미래’는 카페운영과 도자기, 목공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주말(6~7일) 경남 창원시 소재 경남 거점통합 돌봄센터를 견학하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거점돌봄센터 운영방안을 협의했다.도교육청은 각 교육지원청 방과후학교, 돌봄학교, 늘봄학교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해당기관에서 실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적용방안을 논의했다.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충남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운영과 제도 토의를 통해 도출했다.배무룡 교육혁신과장은 “돌봄교실을 증설할 유휴공간이 부족한 도시 지역에는 거점돌봄기관을 운영하
[내포=최종암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가 5일 성명을 내고 충남도교육청의 ‘유치원 갑질 관리자 조사’결과에 반박했다. 부실감사로 판단한 호소다.교직원노조에 따르면 앞서 5월 19일 해당유치원 교사들은 유치원의 갑질에 고통을 호소하며 충남교육청에 신고, 조사를 촉구했다.조사결과 교육청은 (신고 갑질 내용을 조사 검토한 결과)2023년 다면평가 관련 회의록 작성 및 인장날인과 2023년 자체 청렴인식 진단 설문안내는 적절한 업무방식이 아니라 판단했지만, 관련법규, 당시 상황(공개장소, 근무시간, 대안없는 불가피한 행위, 업무내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4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이하 나이스)’ 대란이 세종시를 피해간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적으로는 기말고사를 앞두고 접속 지연과 시험 답안 유출 등의 오류로 인해 비상이 걸린 상태다. '4세대 나이스'는 교육부(장관 이주호)가 3000억 원을 들여 개통한 교육 행정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개인 성적 정보는 물론, 시험 문제 등 교사들의 업무에도 쓰이는 광범위한 통합 시스템이다. 현재 대부분 중·고등학교가 기말고사 진행 등 학기 말 나이스 활용 업무 처리가 많아진 시기에서 각급 교육청의 대응이 분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은 지난 23일 충남 지역 고등학교 교사와 24개 플랫폼 참여대학 입학담당자들이 한데 모여 워크숍을 개최하고 지역 출신 고교생들의 지역대학 진학을 모색했다.이번 행사에는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여대학 강점 및 특성화 전략(취업연계 프로그램과 장학혜택 등)과 DSC 공유대학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이번 워크숍은 우수인재 지역정착 방안과 입학전형 상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교 교사와 참여대학 입학담당자의 1:1 매칭을 통해 입시와 진학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인재 정
[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민간위탁사무 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모)는 21일 제5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교육청 소관 3개 부서의 민간위탁사무 지도‧점검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양경모 위원장(천안11·국민의힘)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그동한 부적절한 관행이 남아있었다면 개선·정비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위탁사무를 근본 취지에 맞도록 운영하고, 더불어 효율성과 효과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해달라”고 말했다.김민수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점검 결과 추가 조치가 필요한 상황에 대해
충남교육청은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2023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는 이에 발맞춰 도내 일선 교육현장에서 펼쳐지는 맞춤형 환경교육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의 탄소중립 동참과 환경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연속보도 할 계획입니다. -편집자 주-지난 2월 김지철 충남도교육청 교육감이 ‘2030 환경종합계획’을 발표하며 도내 교육기관들의 행보가 분주하다. 탄소중립실천이라는 대전제 아래 펼쳐지는 사업이니만큼 호응도가 뜨겁다. 김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충남도 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이 유아 인공지능 교육 전문성 강화 교육과 정안초 학생 대상의 진로 코치 수업 소식을 전해왔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역 국·공·사립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유아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전문성 강화 배움자리를 진행했다. '유아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용’를 주제로 유치원 현장 내 구체적인 교육 활동 적용 사례를 뒷받침했다. 김은경 교사(천안 미라초 병설유치원)는 놀이 중심 교육과정에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교사의 전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교육지원청은 13일 천안 오엔시티호텔에서 천안 직업교육혁신지구 업무협약을 실시했다.이날 천안교육지원청과 천안시, ㈜엔켐, ㈜오뚜기, ㈜코리아신예, 에프엔에이치㈜, ㈜파인에코, 온양관광호텔, 오엔시티호텔은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 직업교육혁신지구 참여 학생들의 직무능력 향상과 취업, 지역 정착을 지원키로 했다.직업교육 혁신지구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해 지역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교육부 주관 사업으로 2021년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지정됐다. 또한, 2021년에 이어 ‘2022년 직업교육 혁신지구 우
[천안=윤원중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충남센터는 9일 본교 지식정보관에서 개최한 ‘2023년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강사 발대식’에서 충남지역 소프트웨어(SW) 전문강사 90명을 성공적으로 배출했다.‘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사업’은 지역의 소프트웨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충남을 비롯한 전국 13개 지역 센터에서 진행 중인 소프트웨어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교육 사업이다.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충남센터 강사 양성 교육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협력 체
[안성원 기자] 대전·세종·충남 지역혁신플랫폼(이하 혁신플랫폼)은 8일 내포신도시 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교육원)과 ‘4차산업 진로·융합·미래교육 및 신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진로융합교육원은 도내 학생들의 맞춤형 미래역량 개발과 진학지도를 위한 상담 및 정보 제공을 위해 2022년 9월에 개원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플랫폼과 교육원은 지역내 미래인재 양성-지역산업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산업 관련 대학 연계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