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검색량 빅데이터인 ‘구글 트렌드’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결과를 맞춘 것으로 유명하다. 대다수 여론은 당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승리를 점쳤지만, 검색량 추이는 트럼프 후보 승리를 예견했다. 국내 최대 검색엔진인 네이버 역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네이버 데이터랩’을 운영 중이다. 는 여론조사 공표 금지기간을 포함한 최근 2개월간 천안·아산 후보별 네이버 검색량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네이버 데이터랩’은 집계기간 중 가장 많은 검색량을 100으로 놓고, 상대적인 검색량 변화
[황재돈 기자] 법원이 고속도로에서 급정차해 뒤따르던 차량 운전자를 숨지게 한 50대 화물차 운전자에게 금고형을 선고했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4단독 김병휘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58)에게 금고 1년 6월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2022년 2월 17일 오전 2시 55분께 전북 완주군 이서면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164.8K 지점에서 급정차해 뒤따르던 4.5톤 화물차 운전자가 A씨의 9.5톤 화물차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김병휘 부장판사는 "피고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이 22대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SNS 등을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정부여당과 거대야당 심판론부터 투표 독려까지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먼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인과 함께한 사전투표 사진과 글을 올렸다. 그는 “이번 총선 역대 최대 사전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무도한 정부여당에 엄중한 심판을 내리겠다는 국민 의지”라며 “오늘과 내일, 나와 내 가족 삶을 바꾸기 위해 꼭 투표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후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22대 총선 충남 천안갑 후보들이 진흙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선거 막바지 상호 비방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내걸며 시민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신범철 국민의힘 후보는 최근 지역 곳곳에 새로운 현수막을 내걸었다. 문 후보는 신 후보 해병대 채상병 사건을 겨냥해 공수처 '출국금지' 조치를 강조하고, 신 후보는 문 후보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피소된 점'과 '지난 4년간 재산 48억이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는 모양새다.'TV토론회 발언' 발단..허위사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충남 격전지를 돌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이날 김 선대위원장 충남 천안갑, 당진, 홍성·예산,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찾는 강행군 일정을 소화한다. 민주당은 홍성·예산과 보령·서천, 공주·부여·청양을 ‘경합 지역’으로, 국민의힘은 천안갑을 '경합 우세'지역으로 꼽는 상황. 이 지역들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 지역으로 분류된다. 때문에 이날 유세 지원은 선거운동 막판 지지층 결집과 투표율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아산 국회의원 후보들은 3일 KTX천안아산역 광장에서 공약발표 합동연설을 갖고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이날 합동연설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김영석(아산갑)·전만권(아산을) 후보와 이명수 국회의원(아산갑),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명수 의원은 모두 발언에서 “천안·아산 후보 5명이 ‘원팀’이 돼 상생 발전을 위한 큰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다”며 “이들이 국회로 들어가 천안·아산 상생 발전을 새로운 차원에서 이끌어 갈 기회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4월 1
[황재돈 기자] 천안 택시업계가 ‘천안 콜버스’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개인택시 천안시지부는 2일 천안시청 인근에서 ‘천안시 졸속행정 및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갖고 “콜버스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해당 사업 철회를 요구했다. ‘천안 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운행 시간표 없이 승객이 부르면 콜버스가 오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시는 지난해 12월 대중교통 서비스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서북구 직산읍을 대상으로 콜버스 운행을 시작했다.올해는 동남구 수신면과 성남면 등으로 확대키로 하고, 예산 14억63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황재돈 기자] 천안동남경찰서는 2일 도금한 은팔찌를 순금으로 속여 판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2일 천안 한 금은방에서 도금한 팔찌를 주고 순금 45돈에 해당하는 1495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금은방 업주는 A씨가 건넨 팔찌에 표기된 중량과 순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부 각인이 순금과 차이가 없어 의심 없이 거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특정하고 지난달 25일 서울 한 숙박시설에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 온양온천역 광장 유세에서 “지금은 법을 지키며 사는 선량한 시민과 범죄자들 간 전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국회가 전부 충청으로 이전한다. 충청이 대한민국 새로운 중심으로 다시 태어남을 의미한다“며 ”우리는 그것을 하겠다. 국민의힘을 선택해달라. 충청권에서 강한 지지를 보여야 충청이 대한민국 중심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
[황재돈 기자] (사)대한민국합기도총협회(합기도총협회)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인제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합기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합기도총협회와 강원특별자치도합기도협회, 인제군합기도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인제군, 인제군의회, (사)인제군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임원과 선수단 2200여명이 참가해 대련경기와 호신술경기 등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금 32개, 은
[황재돈 기자] 법원이 아파트 놀이터에서 여아를 성추행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전경호)는 1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미만 미성년자 강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2년 6월을 선고했다. 또한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수강과 3년 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에 취업 제한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오전 11시 45분께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 놀이터에서 8세 여아에게 과자를 사주겠다며 접근한 뒤, 피해자가 거절하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천안지역 국회의원 후보는 1일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겸한 원팀출정식을 갖고 4·10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신범철(천안갑)·이정만(천안을)·이창수(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낙선한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신진영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을 비롯해 도병국 천안시의원 보궐선거 후보, 시·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 전 장관은 기자회견문 낭독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후 2년간 거대 야당 폭주는 국가와 국민은 안중에도 없고 오직 당리당략에만 몰두했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전만권 아산을 후보가 정부 GTX-C 천안·아산 연장에 이은 'GTX-A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보들은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9일 개통한 GTX-A 노선 천안·아산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TX-C노선은 기존 계획대로 경부선을 이용해 연장하고, A노선은 SRT 선로를 공용해 천안아산역으로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 지제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거리가 20km인점을 감안한다면 실현가능한 공약이라는 분석이다.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은 29일 지원 유세에 나선 이탄희 의원과 함께 천안종합터미널 인근 상가를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문 후보와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천안 신부동 주변 상가와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악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후 5시부터는 유세차를 동원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보수정부가 아닌 대한민국 정치 양극화와 증오정치가 낳은 비극"이라며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망가진다
천안 온 조국 "김건희 사건은 현재 진행형..검찰 소환 보고 파"[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29일 “김건희 사건은 절대 과거형이 아니다. 현재 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문화공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건희 여사 논란은 다 지난일”이라는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대위원장 발언 관련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앞서 인 위원장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여러 논란을 두고 “다 지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가 뉴욕에서 4년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신범철 국민의힘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민생행보로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신 후보는 이날 오전 시·도의원과 함께 천안인의 상 참배에 나섰다. 이후 중앙시장과 성정시장을 찾아 상인과 물가 안정화 문제를 논의했다. 신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을 기리고, 정치혁신과 천안 발전을 위해 다시금 마음을 다잡았다“며 ”앞으로 13일간 천안시민을 위해 온 마음을 다해 선거운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어 ”천안 경제와 민생을 살리는 일이 최우선“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창수 국민의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가 28일 선거운동 첫날 쌍용동 일봉산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는 심대평 전 충남지사, 박찬우 전 국회의원,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는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꾸는 선거”라며 “이번에 천안병 민주당 8년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언론 15년, 행정과 입법 10년이라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중앙정치에서도 인정받았다”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힘쎈 충남에 이은 힘쎈 천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출정식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천안·아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들이 28일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이들은 ‘정권심판, 오직민생’을 기치로 내걸었다.먼저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청룡동 능수정사거리에서 첫 유세일정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선거는 무능무책임무대책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잘못된 국정기조를 변화시킬 힘 있는 정치인, 천안발전을 이끌 적임자가 누구인지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을 후보와 이정문 천안병 후보는 백석 수협사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3선 도전에 나선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윤석열 정권심판 충남 선봉장으로 나섰다. 그는 ‘이·채·양·명·주(이태원참사·채상병사망·양평고속도로·명품백·주가조작)’를 비롯한 현 정권 실정을 비판하며 정권심판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동훈 겨냥..동료시민은 오직 윤석열 뿐?尹 거부권 남용..민주주의 파괴, 공정·상식 붕괴 강 후보는 27일 아산시 배방읍 선거사무소에서 와 인터뷰를 갖고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비판했다. 강 후보는 “한 위원장은 취임 연설에서 ‘동료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경귀 아산시장이 나란히 ‘낙마’ 위기에 놓였다. 이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은 상황. 특히 천안지역 정가는 박상돈 천안시장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보름 가량을 앞두고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총선에 미칠 파장에 예의주시하는 모양새다. 천안시장 ‘1심 무죄→2심 당선무효형’아산시장 1·2심 벌금 1500만원..대법원 ‘파기환송’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시장 항소심에서 무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