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천시장 피해대책 TF(위원장 어기구)는 지난 28일 화재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서천특화시장을 방문해 당 차원의 신속 지원을 위해 피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어기구 위원장(충남 당진)을 비롯해 문진석(충남 천안갑), 박영순(대전 대덕구) 등 TF 소속 충청권 의원과 피해 지원대책 마련 관련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면담을 통해 “서천군은 충남에서 지방소멸 위험이 가장 크고 살림도 어려운데, 이번 참사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김 군수는 아울
[류재민 기자]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21대 국회에서 1호로 발의한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비수도권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비율을 35%로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은 ‘공공기관과 상시 근로자수가 300인 이상인 기업은 신규 채용 인원의 일정비율 이상을 지역인재로 채용하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공공기관의운영에관한법률)’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강제가 아닌 권고사항이며, 채용 비율도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어
[지상현·류재민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초선. 대전 동구)은 23일 대전시의회 중앙홀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출마 회견에 앞서 지난 22일 총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장철민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더 큰 일 하겠습니다. 대전의 미래 장철민’을 슬로건으로, ‘젊음’, ‘성장’, ‘미래’ 세 가지 키워드를 통해 경쟁력을 부각했다. 장 의원은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동구는 더 높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매진할 것”이라며 “대
[류재민 기자] 여야 정치권은 지난 22일 밤 충남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상인들을 위로하며 피해복구 지원에 한 목소리를 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오후 국회 일정을 미루고 화재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정희용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화재로 큰 피해를 본 서천특화시장 상인분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표하며, 국민의힘과 정부는 신속한 사고 수습과 피해복구 지원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이어 “설 성수품 재구매 비용 마련을 위한 금리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80여 일 앞두고 여야가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현역의원 컷오프(공천 배제) 등 물갈이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도 국민 의견을 수렴해 설 연휴 전 경선 후보를 발표키로 했다.23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따르면 전날(22일)부터 현역의원을 대상으로 컷오프 판단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했다. 여의도연구원을 통해 외부 전문기관이 진행하며, 각 지역 유권자들에게 선호도와 후보 경쟁력 등을 살필 예정이다.해당 여론조사는 공천 심사에서 현역의원 평가 기준이 되는 ‘
[류재민 기자] 정부가 대전에 있는 한국전력기술 원자로설계개발본부(원설본부)를 경북 김천으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지역사회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원자력 연구개발(R&D) 생태계 와해는 물론, 근로 여건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갑)과 한국전력기술노동조합(위원장 김성도)은 22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했다.한전기술노조는 호소문을 통해 “경북 김천으로 근무지 강제 이전을 요구받고 있으며, 임직원 약 350명 및 가족 1000여 명 정주 여건도 위협받
[류재민 기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총선을 80일 앞두고 내부 갈등에 뒤숭숭한 모양새다. 윤석열 대통령 과잉 경호 논란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사퇴론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인재캠퍼스에서 주재하려던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민생토론회 생방송 30분 전 출입기자단에 윤 대통령 공식 일정 취소를 알렸다. 윤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행사에 불참한 배경을 두고 한동훈 위원장 거취를 둘러싼 당정 갈등 때문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관
[류재민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아산시갑)은 18일 국토교통부와 국가 철도공단으로부터 올해 하반기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 중 1단계 구간 개통 예정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경부선과 서해선 연계 운영을 고려한 급전 계통 구축, 물동량 및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선로용량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장항선 신창-대야간 118.6km 단선 구간을 복선전철화하는 총사업비 8,428억원 드는 철도개량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한 이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완공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1단계 구간인 신창-홍성 구간
[류재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18일 경찰청으로부터 진잠·복용 파출소 통폐합과 ‘중심지역 관서’ 운영 계획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중심지역관서’ 제도는 관할 범위가 좁은 도심지 지구대·파출소 1~3개소 인력·장비·예산을 한 곳에서 집중 운영하는 것으로, 현재 시범 운영 중이다.경찰청은 조승래 의원에게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진잠파출소와 복용파출소 통폐합은 물론, 중심지역관서 운영 계획도 없다고 확인했다.조 의원은 “항간에 떠도는 파출소 통폐합 소문이 주민 불안을 가중하고 있었는데, 통폐합 계획이나
[류재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당무에 복귀했다. 지난 2일 흉기 피습 사건 이후 15일 만이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으로도 죽여보고, 펜으로도 죽여보고, 그래도 안 되니 칼로 죽이려고 하지만, 결코 죽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들께서 저를 살려주신 것처럼 국민들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주인으로서 책임지고 제대로 이끌어 가주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나라 주인인 국민 여러분을 믿는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는 또 오는 4·10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언
[류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 장·차관과 대통령실 출신 충청권 인사들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이들 성적표가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정 공천’을 천명했지만, 지역 정가에서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공천설’이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 인사는 충남에 출마한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천안갑), 정황근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천안을), 신진영 전 대통령실 행정관(천안병),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비서관(홍성·예산) 등이다. 여기에 윤석열 국민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전략선거구로 발표한 전국 17곳 가운데 충청권이 5곳이 지정되면서 선거 판도가 요동칠 전망이다. 해당 지역구 예비후보들은 “중앙당의 합리적인 판단을 기대한다”면서도 저마다 유불리 셈법을 따지는 데 분주한 모양새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15일 현역의원 불출마 지역 7곳과 현역의원 탈당 지역 10곳 등 총 17곳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충청권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박병석 의원과 홍성국 의원 지역구인 대전 서구갑과 세종갑, 이상민 의원과 김종민 의원이 탈당한 대전 유성을과 충남 논산·계
[류재민 기자] 윤창현 국민의힘 국회의원(비례대표)이 1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에서 ‘경제플러스(+) 단장’에 선임됐다.대전 출신 여당 의원인 윤 의원이 윤석열 정부와 합을 맞춰 민생경제 회복 전략을 짜는 경제공약 개발단장으로 선임되면서 대전‧충청 역할론이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윤 의원은 대전고‧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대표적인 ‘경제통’으로 통한다.현재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설립추진위원장을 겸하고 있어 이번 국민의힘 경제공약에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신년 기자회견을 열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022년 8월 취임 100일 기자회견 이후 1년 5개월째 언론과 소통에 거리를 두고 있다. 대통령실은 올해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구체적 언급이 없어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신년 기자회견이 열리면 김건희 여사 특검 등 관련 의혹에 분위기가 집중되면서 국정 운영 기조와 정부 정책이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할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용산 이전 명분으로 ‘소통 강화’를 강조한
[류재민 기자] 충청지역 정치권이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석 달여 앞두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비대위원장)을 앞세워 민심 잡기 시동을 걸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퇴원을 계기로 당력 결집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우선 국민의힘은 오는 14일 충남 덕산 리솜 그랜드홀에서 충남도당 신년 인사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홍문표 충남도당위원장(홍성·예산)을 비롯해 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이 대거 집결할 예정이다. 한동훈 위원장은 지난 2일 대
[류재민 기자]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조항을 담은 법안(경찰공무원 보건 안전 및 복지 기본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경찰병원 아산 분원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에도 불구하고, 관련 절차가 늦어지면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10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에 따르면 지난 8일 전체 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상정해 첫 심의 끝에 ‘계속심사’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1월 임시국회 통과 여부를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월 임시국회는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여야는 이달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명계(非 이재명계) 모임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 의원(재선. 충남 논산·계룡·금산)이 10일 민주당 탈당을 전격 선언했다. 김 의원을 비롯해 이원욱(3선. 경기 화성을)·조응천(재선. 경기 남양주갑) 등 ‘원칙과상식’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민주당을 떠난다. 새 길을 가겠다”며 제3지대 정치세력 도모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의 독선과 독주, 무능과 무책임을 심판해야 하지만, 지금 이재명 체제로는 윤 정권을 심판하지 못한다”며 “우리는 방탄 정당,
[류재민 기자] 여야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를 90일 남짓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 작업에 착수했다. 정당마다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외부인으로 사령탑을 세우고, 인재 영입과 후보자 인물 검증에 돌입했다. 여야 예비후보들도 출마 선언 기자회견 등을 통해 총선 행보에 고삐를 죄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8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회의에서 판사 출신인 정영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의결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정 위원장을 “균형감각이 있는 분”이라고 소개했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 의결을 거쳐 공관위원들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새해 첫 국무회의에서 공직사회 혁신과 정책홍보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북 충주시 공무원을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에서 “충주시 홍보를 맡은 젊은 주무관은 ‘충TV’라는 유튜브를 만들어 참신하고 재미있게 정책홍보를 해서, 구독자가 충주 인구의 두 배를 넘는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이런 혁신이 필요하다. 좋은 정책을 만들고 발표하는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정책이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국민들께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를 갖기 바란
[류재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충남 보령·서천)은 8일 “공천의 기본 원칙은 ‘이기는 선거’다. 공정하게 이기는 공천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 당 사무총장실에서 충청권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이어 “공관위원장이 오늘 확정됐다. 지금 제 말씀이 공천의 방향이 되진 않을 것이고, 실무자로서 의견을 말씀을 드린 것이다. 여러 의견을 들으면서 공관위에서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공천관리위원장에 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