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22일 2022년도 상반기 4급 이상 고위직 정기인사(1월 1일자)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승진 27명(3급 5명, 4급 22명), 전보·장기교육 45명으로 총 72명이다.도 집행부와 충청남도공무원노조는 이번 인사와 관련해 행정직과 기술직 간 형평성 문제에 이견을 가졌다.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22년 상반기 정기인사 방향은 지위 적합성을 고려하고, 양성평등과 기술직을 배려했다”고 밝혔다.이 부지사는 기술직 배려 근거로 수의직 임승범 동물방역위생과장의 농림축산국장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천안시 부시장(2급·이사관)에 신동헌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을 발령했다.충남도는 1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천안시 부시장 전보를 비롯해 2·3급 승진 및 전보 인사(12일자)를 단행했다.천안시가 충남도 자원을 부시장으로 받은 것은 2015년 도의회 사무처장이던 서철모(행시35회) 부시장 이후 6년 만이다.충남 서산 출신인 신 부시장은 대전고와 서울대(농학과), 동 대학원(환경계획학과)을 졸업했다. 지방고시(1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도 에너지산업과장과 물관리정책과장, 기후환경국장, 경제통상실장을 역임했다.
[내포=안성원 기자] 충남도의 올해 지방보조금사업 가운데 예산의 절반 이상을 반납한 사업이 172건, 액수는 124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코로나19로 인한 사업취소 및 축소 등이 이유였다. 8일 조승만 충남도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한 ‘실국별 지방재정보조금 50% 이상 반납사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14개 실·국에서 172건이 사업예산의 절반 이상을 반납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들 172건의 총 예산은 159억 5100만 원으로, 이중 78.2%인 124억 7600만 원이 반납 처
7월 1일자로 취임한 계룡시 황상연 신임 부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각 부서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황 부시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1984년 경기도 옹진군에서 공직을 시작했다.이후 1989년부터 충남도청 세정과, 사회복지과, 문화정책과, 여성가족정책관, 기후환경정책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다양한 공직 경력과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갖추고 있다.황 부시장은 평소 차분한 성격과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도정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그동안 공직생활에서 여러 분야의 다양한 행정경험을 통해 탁월한 행정전문가로 인정받았다.시는 폭 넓
류재승 계룡시 부시장이 지난 6월 28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임식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류 부시장은 1986년 9급 공채로 보령시 총무과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충남도청 경제통상실 투자입지과장, 여성가족정책관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계룡시 부시장을 끝으로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이날 이임행사에는 최홍묵 계룡시장을 비롯한 동료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이임하는 류재승 부시장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류 부시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지난 20년 1월에 부임한 류재승 부시장은 재
충남도는 24일 2021년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승진 90명, 전보·전출입 250명, 신규임용 10명 등 350명 규모다.이필영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올 하반기는 민선7기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며 “각 사업들이 결실을 이룰 수 있도록 인력을 배치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이 부지사는 이어 “일 잘하는 직원은 발탁승진으로 보상하겠지만, 음주운전 등 주요비위로 징계를 받은 자는 승진을 제한할 것”이라며 “공정한 인사운영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
▲자치경찰위원장 오열근◇3급 전보(4월 1일자)▲산업통상자원부 정병락◇3급 승진(4월 1일자)▲미래산업국장 이태규◇4급 전보▲출산보육정책과장 양승록(4월 1일자) ▲정보화담당관 곽행근(4월 1일자) ▲사회재난과장 오지현◇4급 승진▲노인복지과장 구재명(3월 31일 승진, 4월 1일 전보) ▲건강증진식품과장 황침현 ▲자치경찰행정과장 전상욱(3월 31일 전보, 4월 1일 승진)◇5급 전보▲정책기획관실 조상현 ▲의회사무처 박용진 ▲운영지원과장 김종호(4월 1일자) ▲자치경찰행정과 이근홍 ▲자치경찰행정과 백은숙 ▲산업육성과 김종환(4월 1일
충남도 성평등지수가 대내외적으로 저평가를 받으면서 개선책이 요구되고 있다. 대외적 평가는 하위권에 머무는가 하면, 성평등 정책과 관련 행사가 여성 직원에 치우치면서 남성 직원들이 '역차별'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성평등지수’ 평가결과 충남은 75.8점(100점 만점 환산)으로 16개 시·도 중 14위를 기록했다. 전년(74.6점, 13위)보다 점수는 소폭 올랐지만 순위는 되려 한 계단 떨어졌다.항목별로는 가족분야(4.9점↑), 안전분야(3.7점
충남도 공무원들의 대정부 활동이 소극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실제 중앙정부 예산심사 기간동안 대정부 예산확보 활동을 위한 국회 및 중앙부처 평균 방문횟수는 7.3회에 그쳤다.27일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이 충남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앙정부 예산심사 막바지인 지난해 11월부터 공모절차 등이 진행되는 올해 1월까지 실국 및 사업소 13곳에서 국회와 중앙부처를 방문한 횟수는 95회로 평균 7.3회를 기록했다.두 자릿수 이상 방문 부서는 사회간접자본(SOC) 등 건설과 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충남도가 공무원노동조합(노조)의 중앙부처 전입 인사 수용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도는 도정에 필요한 결단이라는 불가피성을 강조했다. 노조는 23일 오전 도청 인사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집행부가 단체교섭과 인사운용기본계획 원칙을 어겼다”며 피켓시위를 벌였다.노조에 따르면 2년 전 인사교류로 충남도로 전입한 행정안전부 소속 A서기관(4급)이 교류기간 종료에 따라 복귀해야 하지만, 이번 인사에서 잔류했다. 결과적으로 4급 한 자리를 얻지 못
연임을 앞둔 원장의 리더십 논란이 불거진 충남도청소년진흥원(이하 진흥원)과 관련, 지역 청소년 관련 종사자들도 강하게 우려를 제시하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본보 8일자 충남청소년진흥원장, 연임 두고 '리더십' 논란 보도)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30일 임기가 만료되는 A원장은 연임을 위해 5명의 후보와 함께 원장 후보에 참여했으며 1차 서류전형을 통과해 다음달 3일 최종 면접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와 관련 청소년 관련 시설 관계자와 상담업무 종사자 등 2개 연관 단체가 각각 지난 20일과 27일 도 여성가족
충남 15개 시·군 소관위원회(이하 소관위) 10곳 중 4곳은 법적 여성비율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충남 15개 시·군 소관위 1152곳 중 여성비율 40% 이상인 곳은 692곳(60%)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말하면 시·군 소관위 460곳(40%)은 여성비율 40% 이하라는 뜻이다. ‘양성평등기본법 제21조(정책결정과정 참여)’에는 정책 수립과정에 양성의 균형 있는 관점을 반영키 위해 정부위원회 위촉직 위원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정해졌다. 시·군별 여성위원 4
충남도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여성사무관 비율이 대폭 늘어났다. 2년 전 7%대에서 올해 14%로 두 배 규모로 확대됐다.김용찬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의 7월 1일자 하반기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 규모는 총 360명으로, 3급 2명을 비롯해 승진 105명, 부단체장 4명, 전보·전출입 227명, 신규임용 24명 등이다.특히, 도정 사상 처음으로 기술직 출신 3급 여성국장을 승진 임용했다. 간호직 출신 조광희 여성가족종책관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켜 공무원교육원장에 임명한 것. 공
충남도의회 상임위원회 증설을 골자로 한 ‘충청남도의회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도의회 기본조례 개정안)’이 1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충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김형도 의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이 제안한 ‘도의회 기본조례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앞서 해당 개정안을 두고 ‘자리 늘리기’라는 논란도 일었지만, 의원 간 사전 조율로 상임위 증설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정안은 6개인 상임위원회를 7개로 늘리고, 명칭 및 정수를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상임위 직무와 소관을 정하고, 의장·부의장·
회식 자리 등에서 부하 여직원을 수차례 성희롱한 충남도 5급 공무원에 대한 감봉 징계는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대전고법 제1행정부(재판장 문광섭)는 충남도 공무원 A씨(5급)가 충남도지사를 상대로 낸 감봉(3개월)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20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인 B씨가 A씨의 행동에 대해 문제를 삼은 것은 지난 2017년 12월이다. 징계처분사유 설명서 및 징계의결서에 기재된 A씨의 행동은 총 9건으로 2017년 12월 회식자리에서 "키스해주면
충남도가 21일자 2020년도 상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여성사무관 승진자가 11명으로 역대 최대지만, 아직 양성평등 기조라고 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16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승진 151명, 전보 388명, 신규임용 94명 등 총 633명의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김 행정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는 도정 성과창출과 미래준비를 위한 과제발굴에 집중해야 할 중요한 해로 이번 인사에서는 그에 걸 맞는 실무인력 배치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어 “저출산 극복을 위해 공직자가
충남도는 26일 정년 및 공로연수, 명예퇴직 등 결원에 따른 2020년도 상반기 4급 이상 정기인사(1월 1일자)를 발표했다. 인사규모는 실국장 12명(승진 7, 부단체장 3, 전보·전출입 등 2), 과장급 56명(승진 28, 부단체장 4, 전입·전출입 24) 등 총 68명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7기 2년차 도정 핵심가치실현을 위한 조직 개편에 맞는 인력을 재배치했다”고 밝혔다. 김 부지사는 이어 “업무고성과자에 대한 과감한 발탁승진으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직렬
공주시의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가 충남도에서 펼친 ‘2019 민관협치 우수사례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19일 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추진한 ‘백제의 고도 공주로, 친구들아 밤마실 가자’가 모범적인 민관협치 모델로 선정돼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이 프로젝트는 공주시와 상인회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한 곳에 모아 공주시 밤 문화를 대표하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며 매년 15만 명의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특히, 밤마실 야시장은 공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역사·문화·전통
공주시가 4일 여성과 아동, 청소년 폭력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충남도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시는 민선 7기 들어 아동·여성·청소년 등 폭력으로부터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올해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과 폭력피해자 주거 지원 사업 운영, 공주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운영, 여성 및 가족출장사업 등을 실시했다.특히,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교육과 충남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와 연합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공주시가 지향하는 여성친화도시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제19회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2월 24일까지 후보자를 추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도와 이화여고,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관하는 유관순상·유관순횃불상은 조국 독립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한다.유관순상 후보자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추천일 현재 생존해 있어야 한다.자격 기준은 △유관순 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