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3일 중국으로 출국한 가운데 상해와 항저우를 차례로 방문하며 본격적인 해외기업 유치에 나선다.박 군수는 이날 첫 일정으로 상해 무역전시관(kotra)을 방문하고 정영수 관장을 만나 부여군이 가진 잠재적 가치를 공유했다.기업에서 연구와 상품 개발을 동시에 하는 경영 방식을 일컫는 ‘R&D’와 관련한 요청도 이뤄졌다.박 군수는 정 관장에게 “대부분의 R&D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센터가 부여군에 올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길 바란다”며 “스마트팜 등 세계적 농업 기술을 보유한 부여에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고 평가받는 '백제 조형물'. 심오한 미학을 품은 이 작품들을 바라보는 세계인들의 시각은 어떨까.지난 27일 백제의 마지막 숨결이 살아 숨쉬는 충남 부여군에서 국제조형예술심포지엄이 열렸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정림사지는 백제 사비기 불교 문화 뿐 아니라 백제문화의 중심지"라며 "백제인들의 탁월한 감성과 창조적 사고를 통한 완벽한 비례미와 예술비를 보여주는 국보의 극치다. 여기서 국제 심포지엄을 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 일대에서 최근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린 특설판매 A업체가 기승을 부리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이 업체는 ‘불법 다단계’로 의심을 받고 있는데 일반 방문판매와는 달리 속칭 ‘떴다방’으로 불리는 ‘특설판매’ 형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특히 남성 고객들의 출입을 제한하며 불법 다단계 업계에선 흔한 방식인 ‘입장티켓’과 판매자의 ‘강의’ 등으로 고객들을 유도해 불법성에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부여군, 군의회, 보건소, 소상공인협의회는 지역민들의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단속과 점검에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 교부세가 지난해보다 342억 원 감액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상반기 기준으로, 올해 말까진 추가 확보할 가능성이 있지만 중앙정부 세수 감소로 인한 전국적 현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증액 규모는 미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 같은 상황에서 대규모 사업을 비롯한 공약·정책 사업 전반에 걸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설 예정이며 ‘긴축재정’ 돌입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되고 있다. 30억 원 이상 사업, 157건 자체 점검 중국·도비 공모사업 점차 줄어들 것 부여군의회가 13일 기획감사실을
[공주·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의회(의장 윤구병) 여·야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규탄 결의문 채택을 두고 연일 대립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주도로 규탄 결의문을 채택하기 위해 표결을 진행했지만 여야 동수인 상황에서 국민의힘 전원 반대로 과반수를 못 넘어 무산된 바 있다.이후 각 정당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서로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고 ‘사전 협의도 없이 민주당이 채택을 강행했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을 뒤집는 민주당의 증거 자료가 공개되면서 논란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K-부여굿뜨래농업특화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박정현 부여군수가 2일 현지시간 오후 5시에 베크조드 츄스트 군수와 현장 브리핑을 갖고 포괄적인 상호 협의 내용을 논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예정부지 중 한 곳인 츄스트 지역의 부지를 둘러보고 부여군의 투자 리스크를 최소화 하기 위해 특화단지 내에서 생산되는 농작물의 ‘우선수매권’ 방안을 실무진에 당부하기도 했다. 베그조드 군수는 우즈베키스탄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해외 협력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언급하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가 유례없는 역대급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삭감하자 지역사회 안팎에서는 여러 해석이 난무하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 25일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박순화)를 열고, 상임위원회 3곳 중 운영위원회는 원안 가결, 총무위원회(1억 8천만 원)와 산업건설위원회(36억 1300만 원)는 합계 37억 9300만 원을 삭감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이 다수인 6석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같은 당 김태흠 충남지사의 공약사업과 매칭한 예산이 전액 삭감돼 ‘의아하다’는 반응과 더불어 정당을 떠나 '소신 있다'는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가 총 38억 원의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을 삭감했다. 타 시군에 비해 적은 규모이나, 부여군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삭감 규모다.25일 군의회에 따르면 총무위원회 소관의 3개 사업이 전액 삭감됐으며 상임위원회 3곳 중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사업의 예산 삭감 규모가 가장 컸다.총무위에서는 ▲효 인성교육사업 지원(3000만 원) ▲모범경로당 등 인덕션 설치사업(4000만 원) ▲황토찜질방 설치공사(1억 1000만 원)에 1억 8000만 원의 예산이 의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산건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아 온 충남 부여군의회 송복섭(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1부(재판장 이현우)는 10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 의원에 대해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공소사실에 대해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한다"면서도 "이번 사건은 피고인이 현직 공무원 A씨로부터 전해들은 (상대후보에 대한) 의혹을 사실로 믿고 동료 의원에게 전달한 것으로 피고인은 낙선 목적이 없었다고 하지만 주장을 입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부여군의회 송복섭(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의원에게 검찰이 당선 무효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오후 2시 40분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송 의원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송 의원은 지난해 6월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해 3~4월 사이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김종수 후보(무소속)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검찰은 송 의원이 2019년과 2022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5년 준공되는 ‘부여일반산업단지’ 내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투자유치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투자유치위원은 임기 동안 기업방문을 통한 유치 활동, 투자기업의 각종 지원사항에 관한 심의는 물론, 군 투자유치 관련 중요 시책에 대한 자문 활동을 하게 된다.위원회는 서정호 부여군의회 의원, 오주현 NH농협은행 부여군지부장, 조흥연 노무법인 시대 대표, 조성준 조성준회계사무소 대표, 김양중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재권 前충청남도 투자입지과장, 이종관 前부여군 기획감사실장 등
▲故 박상호 씨.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원 자녀상=빈소: 건양대부여병원 장례식장 1층 특1호. 발인: 4월 7일 오전 8시. 장지: 공주 나래원.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장성용)가 ‘소방’ 분야 행사에 잇따라 참석하며 안전의식을 다졌다.21일 부여군의회에 다르면 이날 국민체육센터 및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와 제5회 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대회에 함께했다.부여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는 박정현 부여군수를 비롯해 장성용 의장과 군의원 전원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는 표창 및 감사패 수여, 대회선언, 대회사, 축사, 결의문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장성용 의장은 재난현장 출동 및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부여군의회와 서로 기부하는 동참 릴레이를 3월 안에 실천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의회는 이날 의장과 의원 모두와 의회사무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 홍보 메시지를 담은 피켓을 들고 홍보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적극적인 기부 동참으로 이목을 끌었다. 특히 군의회는 두 기관의 동행이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넘어, 청양과 부여의 상생협력 발전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미숙 청양군의장은 “앞으로도 부여군의회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
[김다소미 기자] 의정 활동의 전문성 강화와 선진 사례 벤치마킹 취지로 지방비 예산을 지원하는 '지방의원 국외 연수제도'.올 들어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전국 지방의회의 국외 연수가 다시 시험대에 오르고 있다.관건은 '외유성 vs 의정활동 연속성' '관행적 여행사 일정 vs 능동적 연수 계획' '형식적 연수 보고서 vs 지역 행정에 실질적 접목 추진' 사이로 모아진다. 코로나19 직전 국외 연수는 ‘외유성’ 논란과 ‘짜깁기’ 보고서란 비판적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그럼에도 대부분 지방의회는 이 같은 개선 요구를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의 미디어정책 보좌관 A 씨가 장성용(국민의힘·나선거구) 의장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자신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공적 자리에서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데 대한 문제제기다. 앞서 장 의장은 지난 달 21일 부여군의회 제271회 임시회에서 A 씨의 업무와 관련, 확인되지 않은 사실과 성희롱성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가 지난 달 28일 열린 임시회 마지막 날 신상 발언을 통해 공식 사과했으나 원활한 수습으로 이어지진 못했다. A 씨가 장 의장에게 요구한 진실 규명이 받아들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여성 공직자의 업무를 두고 ‘일부종사’라고 폄훼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부여군의회 장성용 의장(국민의힘·나선거구)이 28일 제271회 임시회 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앞서 장 의장은 지난 22일 열린 임시회에서 기획감사담당관실의 업무보고를 받던 중 박정현 부여군수의 여성 미디어정책보좌관 A 씨를 겨냥해 “보좌관이 ‘일부종사(一夫從事)’하면서 군수님 홍보만 하는 건가. 부여군 전체를 홍보하는 거냐”고 발언했다.장 의장은 이후 부부관계에서 평생 한 남편만을 섬긴다는 뜻을 가진 ‘일부종사’라는 단어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 일원에서 열리는 ‘국화 축제’의 당위성과 방향성 정립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부가가치 창출과 프로그램 다양화가 부족하고 주관 기관인 농업기술센터(신동진 소장, 이하 농기센터)의 예산과 인력이 편중됐다는 이유에서다.부여군의회 김기일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28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농기센터 업무보고에서 ‘국화 축제’의 예산집행과 방향성의 객관화를 언급하며 “치유농업 예산의 55%가 축제 예산으로 쓰인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분야의 작목을 발굴해야 하는데, 국화 작목에 편중된 것은 여러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의회에서 인구 증가를 위한 청년 결혼장려 정책으로 ‘미혼남녀 결혼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하지만 현실적으로 정책 실행에 여러 어려움이 따라 실효성에는 의문부호를 달고 있다.윤선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선거구)은 지난 20일 열린 제271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자체 주관, 청년층을 위한 결혼장려 정책’을 제시했다. 윤 의원은 군이 결혼 정착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결혼 정착 지원금’ 제도를 언급하며 “지원금 지급 전 단계로서 먼저 군이 청년 미혼 남녀들이 결혼하기 위한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선거법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충남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의 두 번째 공판이 치열한 법정 공방으로 이어졌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이현우 부장판사)는 22일 공직선거법위반(허위사실공표)과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 의원의 공판을 열었다.앞서 송 의원은 지난해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했던 김종수 후보(무소속)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아 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송 의원이 지역구(임천면) 주민들이 모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