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하고 전세가격은 상승하는 추세가 지속되면서 전세가율(매매 대비 전세가격 비율)도 다시 오르는 모습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율은 54.3%으로, 지난해 7월 21일 53.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조사됐다(2/16 R114 시세 기준).통상 아파트는 비아파트에 비해 전세 대비 매매가격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낮은 것으로 인식되지만, 지방 위주로 전세보증금이 매매가의 80% 이상인 거래비중이 늘고 있어, 전세 임차인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 “건물주가 권리금회수를 방해해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문제는 건물주가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배상금을 내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소송에서만 이기면 모든 일이 해결될 것 같았는데 건물주의 시간 끌기에 허사가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건물주가 패했음에도 권리금을 배상하지 않고 버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전문가들은 소송에서 패소했다면 강제집행을 통해 권리금에 대한 배상액을 받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14일 엄정숙 부동산 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유튜브 채널 ‘법도TV’를 통해 “상가
[박길수 기자] 2022년 대비 2023년 충청권의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최대 27%까지 감소하는 불황의 터널에서 쉽게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국토교통부의 2023년 전국 오피스텔 매매 거래량을 집계한 결과 2022년 대비 충북 –27%, 충남 –13%, 세종 –11%, 대전 –4% 순으로 감소했다.전국적으로 2023년 2만 6696건을 기록하는 등 2021년 6만 3010건에 달했던 수치가 2022년 4만 3558건으로 하락하며 2년 연속 거래가 감소하고 있다. 2022년엔 전년 대비 31%, 2023년엔 무
[박길수 기자] 2024년과 2025년 2년간 대전에서 공동주택 2만 97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충남은 3만 2881가구, 충북은 2만 6676가구가 입주물량으로 조사됐다.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부동산R114가 8일 공동 발표한 ‘2024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향후 2년간의 공동주택 입주예정 물량 정보’에 따르면 이 기간에 전국적으로 63만 9601가구가 입주한다. 2023년 36만 4418가구, 2024년 27만 5183가구가 들어선다.충청권에서는 충남이 3만 2881가구로 가장 많다. 대전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84㎡²미만 공급 물량이 3만세대 이하로 줄면서 중·소형 면적 품귀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한국부동산원 민간 분양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일반공급 물량(특별공급 제외) 중 국민평수(84㎡, 이하 국평) 미만이 차지하는 비율은 24.9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이어 2년 연속 20%대 비율을 보이며, 중·소형 면적의 공급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해 아파트 공급 물량은 크게 줄었다.고금리· 자재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반공급 물
[박길수 기자] 2월에는 충남 1290세대, 충북 2330세대에 대한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5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은 수도권에서만 1만 4848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지방은 총 1만 3428세대가 공급된다.△광주 4156세대 △충북 2330세대 △전북 2292세대 △충남 1290세대 △부산 1114세대 △제주 728세대 △울산 724세대 △전남 323세대 △대구 239세대 순으로 분양될 예정이다.지방권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5곳이다. 충북 청주시 사직동 ‘힐스테이트어울림청주사직(2330세대)’의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 충남에서는 1363가구가, 충북에서는 2330가구가 각각 분양에 나선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에서 36개 단지, 총 3만 645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에 나선다. 지난 2000년 조사 이래 동월 기준 역대 최다 물량이 예정돼 있다.다만 3월 청약홈 개편과 4월 총선으로 2월에 서둘러 분양 일정에 돌입하는 단지와 총선 이후로 일정을 미루는 단지가 있을 수 있어, 예정 물량이 전부 실적으로 이어질 지는 미지수이다.지방은 총 1만 4000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광주(40
[박길수 기자]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전세사기에 취약한 빌라나 다가구 등에 비해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여겨지면서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KB국민은행 부동산 시계열자료에 따르면 2023년 초부터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같은해 9월 0.02% 상승 반전을 한 이후 10월 0.29% 11월 0.28% 12월 0.15%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연립주택 전세가격은 9~10월 2개월 상승한 이후 하락 전환했으며, 단독주택 전세 가격도 10월 이후 쭉 하락세를 기록하며 대
[박길수 기자] 올해 분양시장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위주로 공급될 전망이다.충청권에서 대단지 분양 비중은 대전이 69.7%(1만 31413가구 중 9153가구), 충북 69.9%( 9901가구 중 6917가구), 충남 60.4%(1만 4542가구 중 8779가구)로 각각 조사됐다.대단지는 주거편의성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컨소시엄 사업이 많아 단독으로 진행되는 중소단지에 비해 시공사 공급 부담이 덜할 수 있다.다만 한꺼번에 대규모 물량이 풀리기 때문에 지역별로 미분양 리스크가 불거지거나, 다수의 이해관계가 얽히면서
[박길수 기자] 설 명절이 낀 2월에는 대전에서 2427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대전은 2021년 11월 6134가구 이후 가장 많은 2427가구가 입주한다. 같은 기간 충남에서는 1809가구, 충북에서는 10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월에는 전국 아파트 총 54개 단지, 2만 8139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연내 예정된 월평균 물량(2만 7678가구)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전월에 비해 대구, 광주, 대전, 충북을 제외한 지역에서 입주 단지가 감소하면서 1만가구 이상 줄었다.
[박길수 기자] 공사비 인상과 자금조달 문제 등으로 건설업계의 고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파트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비용 상승이 예상된다.부동산R114가 입주(예정) 아파트를 대상으로 분양부터 입주까지의 기간(이하 공사기간)을 조사한 결과, 올해는 평균 29개월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개년(2020년~2023년) 평균 25개월 대비 4개월이 더 걸리는 셈이다. 2024년 입주단지의 공사기간은 ▲수도권 28개월 ▲지방 31개월로 집계됐고, 대구는 평균 39개월로 가장 길었다. 미분양 문제, 공사비 및 건설업계 갈등, 부실공
[박길수 기자] 대전 지역의 2024년 1월 아파트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국토교통부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부산(4.4%), 대구(2.3%), 대전(3.3%), 강원(4.8%) 등 전국 17개 지자체 중 4개 지역은 2024년 신고가 매매 비율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냈다.직방은 단지 내 동일 면적타입이 과거 최고가격보다 높은 매매가로 얼마나 거래됐는지 ‘신고가’ 거래 건수와 비율(%)을 분석했다.2024년 전국 아파트 매매 신고가 거래비율이 2006년 이후 역대 최저
[박길수 기자] 건설 공사비용이 대폭 오르면서 올해도 대전시 신규 분양가 상승 분위기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예정된 신규 단지 대신 알짜 지역 미분양 단지로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11월 건설공사비지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53.37로 집계됐다. 건설공사비지수는 건설공사에 투입되는 재료와 노무, 장비 등 직접 공사비 가격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가 목적인 주거용 건물의 건설공사비지수가 152.5로 전년 147.63에서 3.32%로 올랐다.
[박길수 기자] 지난해 아파트 총 청약자 중 17만 5258명이 충북에 청약통장을 썼다.6만 1294명이 충남에, 5만 1941명이 대전에 청약통장을 각각 사용했다.㈜직방(대표 안성우)이 2023년 아파트 분양을 위해 청약통장을 사용한 전국 청약접수 건수를 분석해 지역별 청약선호 추이를 분석했다.2023년은 전국 269개 분양사업지에 순위 내 청약 통장을 사용한 총 청약건수가 112만 8540건이었다. 2022년 429개 사업지에 102만 1502건보다 10.48% 상승한 수치다.특히 권역별 청약통장의 사용 흐름이 과거와 다른 양상
[박길수 기자]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새로운 주거지와 일자리가 생기는 비수도권 지역은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아산, 대전 유성구, 대구 중구 순으로 순유입 인구가 많았다.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통계청의 인구 순이동을 조사한 결과, 전국 230개 시군구 중 순이동 인구가 1만 명 이상 증가한 5개 지역은 모두 수도권인 것으로 조사됐다. 인구 순이동은 해당지역의 전입자에서 전출자를 제외한 인구의 이동이며, 자연적 증감 요인을 배제한 사회적 증감 정도를 알 수 있는 지표이다.작년 인구 순이동은
[박길수 기자] 2024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대전 8124가구, 충북 6527가구, 충남 3387가구로 집계됐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전국 총 14만 7185가구로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최다 물량으로 집계됐다. 가장 실적이 저조했던 2010년 2만 7221가구에 비하면 5배 이상 많은 수치다.세해 충청권에서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계획 아파트는 대전 8124가구, 충북 6527가구, 충남 3387가구로 나타났다.하지만 계속된 분양
[박길수 기자] 2024년에 충남에서 2만 2069가구, 충북에서 1만 3952가구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총 33만 1729가구로 2023년의 36만 5953가구 대비 3만 4224가구 감소가 예상된다. 대전에서는 1만 1048가구, 충남 2만 2069가구가, 충북 1만 3952가구, 세종 3616가구가 각각 집들이에 나선다.지역별 입주물량을 보면 충남에서는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천안한양수자인에코시티 3200가구 ▲아산시 신창면 아산삼부르네상스더힐 1016가구 ▲천
[박성원 기자] 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 총 5483가구(일반분양 28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 경기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프라시엘’,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아르티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강원 강릉시 포남동 ‘강릉유블레스리센트’ 2곳에서 오픈 예정이다.먼저 두산건설과 쌍용건설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 439-7번지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계양’을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동,
[박성원 기자] 2024년 1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4703가구(일반분양 2325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 경기 광명시 광명동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뷰’, 강원 춘천시 약사동 ‘쌍용더플래티넘스카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 오픈은 2024년 새해를 맞아 잠시 쉬어 간다.먼저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사업 A4블록에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6㎡ 1140가구로 구성된다.
[박성원 기자]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지난 3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3.3㎡당 전국 평균 분양가격이 1700만 원 대를 넘어섰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11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전월 대비 1.74% 상승하며 ㎡당 518만 3000원(3.3㎡ 당 1710만 3900원)으로 집계됐다.해당기간 대전지역은 ㎡당 495만 원(3.3㎡ 당 1633만 5000원)으로 전월 대비 8000원 하락했다.세종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보합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