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서산·태안지사가 관리·감독하는 ‘산수저수지’ 제방길이 해미성지순례길로 포함된 가운데 산수저수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서산시는 산수저수지 제방길과 인근 소나무 숲길을 ‘순례길의 백미’로 선정하기도 했다.하지만 미관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제방길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게다가 저수지 가장자리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방치돼 있어 성지순례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빌미를 제공한다.산수저수지 제방 아래 농어촌공사 소유지에는 30여 년 전부터 국궁장이 자리해 미관과 안전을 해칠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태안군의회(의장 신경철) 의원들이 신진도항 선박화재로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피해 대책 마련에 앞장선다.군의회는 29일 신경철 의장을 비롯한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었다. 이들은 이날 ‘태안군 신진도항 선박화재 피해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가결 처리하고 근흥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문을 발표했다.이번 특위 구성은 지난 23일 근흥면 신진도항에서 발생한 선박 화재사고의 피해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신진도항에서는 31척의 선박이 화재 피해를 입은 바 있다.앞서 의
29일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일대에서 170여 명의 파도리 어촌계 계원들이 올해 첫 바지락 채취 작업을 했다. 이들이 캔 바지락은 일본으로 수출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민들의 경제사정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태안군에 따르면 태안의 파도리, 법산리, 정산포 등 근소만 일대의 바지락은 갯벌에 식물성 플랑크톤 등 먹이가 풍부해 살이 통통하고 맛이 뛰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소원면 파도리의 경우에는 올해 예상 수확량 1천 톤 전량을 일본으로 수출해 약 20여억 원의 매출(연간 가구당 1톤, 1kg당 2300원
지난 10일 창단한 당진시민축구단(이하 축구단)이 리그 첫 경기 원정에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29일 축구단에 따르면 28일 오후 3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치른 여주FC의 K4리그 첫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코너킥 센터링한 골이 상대팀 주장의 머리를 맞고 들어간 자체 골이었으나, 이후 골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빗장수비로 골을 내주지 않았다.축구단 관계자는 “주전급 4명과 부상선수 3명의 전력으로 승리를 하기 위한 전략이었다”며 “통상 80%의 전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 원정경기에서 40%의 전력만을 사용해 이긴 경기였다”고 밝혔
28일 오후 11시 24분경 충남 당진시 송악읍 현대제철 당진공장 내 서당교(당진공장 B지구)에서 45인승 버스가 추락, 운전자 김 모(48) 씨와 퇴근 중이던 현대제철 직원 박 모(37) 씨가 숨졌다.현대제철 직원 박 모 씨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운전자 김 모 씨는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한 뒤 숨졌다.사고지점은 육지와 바다의 경계지점으로, 버스는 다리를 건너기 위해 좌회전을 하다 썰물인 바다위로 추락했다.현대제철 직원 박모씨는 울타리로 추정되는 보호대와 충돌한 뒤 8m 제방 아래로 추락한 버스에 깔려 숨진 것을 평택해경이 확인했다.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26일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타통과 기원’ 챌린지에 동참했다.이번 챌린지는 6월 가로림만 해양정원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를 앞두고 가로림만이 명품 생태관광지로 거듭나길 기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이연희 의장은 “국내 1위의 생태가치를 지닌 가로림만에 해양정원을 조성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가로림만을 보전하고 보호하는 것을 넘어 해양생태관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예타 결과가 나오길 희망한다”고 밝혔다.맹정호 서산시장의 지목을 받은 이연희 의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26일 공직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서를 충남지방경찰청에 제출했다.시의회는 전국적으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이 불거진 상황에서 충남도경의 수사에 앞서 자발적으로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의원들은 “전국적인 투기 행위와 관련해 서산에서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시민들의 여론이 형성되고 있어 그 의혹을 해소하고자 한다”고 했다.이연희 의장은 “시의원은 기본적으로 공직자 재산등록 대상으로 매년 직계존속까지 포함해 재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충남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서산해미순교성지와 순례길이 3월 1일 국제성지로 선포된 이후 서산시의 행보가 분주하다.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한 해미순례길 1차 정비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총 사업비 24억 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프란치스코 교황방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이에 따라 시는 지속적인 해미순례길 정비사업을 펼침으로써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성지로서의 품격을 갖추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포부가 큰 만큼 해야 할 일도 많다.해미면 대곡리 한티고개부터 시작된 1차 정비사업에 이어 마지막 구간인 14지 해미성
태안군이 25일 태안서부시장에서 펼친 ‘희망 꽃 나눠주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지역상인 및 시장방문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태안군이 후원하고 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화훼협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이들은 미니꽃 760다발과 분화 940분 등 총 1700개의 ‘희망의 꽃’을 나눠주며, 지역경제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날 행사를 위해 군은 지역 15개 화훼농가로부터 오스테오스퍼멈, 장미허브, 라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26일 경기도 화성시청에서 화성시(시장 서철모), 삼천리(대표 유재권)와 ‘화성 양감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기 화성시 양감면 송산리 일대에 총 80MW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으로, 2022년 3월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현재 단일부지내 세계 최대 규모 연료전지는 경기그린에너지가 운영하는 화성 58.8MW 연료전지다. 하지만 단일 부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화성 양감 연료전지가 완공되면 이 기록도 갱신된다.이번 프로
미얀마 군부가 자행하는 유혈사태가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산 주지협의회(회장 경학스님, 일락사 주지)가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군부의 유혈사태 중단을 촉구했다.서산 주지협의회(이하 주지협) 소속 스님 10여명은 25일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한 주지협의회 사무실에서 성명을 통해 “폭력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용납될 수 없으며, 자국의 군대가 자국민에게 총을 겨누고 발포하는 것은 더더욱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미얀마 군부는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훼손하는 불법 무력진압 행위를 멈추고 인간존엄을 회복하는 실
충남 태안군 신진도 선박화재 관련 유관기관 긴급대책회의가 25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회의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태안군의회의장, 태안해양경찰서장, 태안소방서장, 서산수협조합장, 태안경찰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태안군을 중심으로 한 피해 어민 기관별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대책을 강구했다. 이날 논의된 대책은 정리가 되는대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당진초등학교(교장 송하종)가 24일 제59회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전 전국대회에 우승했다.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한 봄철종별배드민턴리그대회는 전국에서 우수한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학교 운동부와 스포츠클럽까지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당진초는 결승전에서 의정부스포츠클럽과 겨뤄 3대 1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당진지역 학생 배드민턴부의 활약은 충남도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2019년에도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 획등 등 해마다 좋은 실적을 거두고 있고, 2020년에도 당진정보고 진용은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당진
서산시가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기본형 공익직불제를 접수한다.26일 시에 따르면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키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이 있다.소농직불금은 0.5ha 이하 농지를 경작하는 농가 중 1.55ha 미만 농지 소유, 농업 외 종합소득 2000만 원 이하 등 8가지 요건을 충족하면 120만 원을 지급한다.단,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하고 2016~2020년 중 직불금을 1회 이상 정당하게 수령했거나 신규대상 요건에 맞아야 한다.면적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대
충청남도서산교육청(교육장 장우현)은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신설 공립 단설유치원의 원명을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원명 공모유치원은 예천동 1504번지의 가칭 ‘서산예천유치원’, 성연면 왕정리 315번지 가칭 ‘성연유치원’ 2곳이다.서산예천유치원과 성연유치원은 각각 9학급, 14학급 규모로 예천동과 성연면에 설립될 공립 단설유치원이다.원명공모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포함한 서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3월 29일부터 4월 16일까지 서산교육지원청 홈페이지(참여마당의 교명선정공모), 팩스(041-665-8011), 우편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에 있는 신라시대의 제방 ‘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가 26일 개관했다.합덕제 생태관광체험센터는 충남도 기념물이자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에 등재된 합덕제의 자연생태를 영상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동식물 체험관이다.당진시에 따르면 센터는 2018년 토지매입, 2019년 4월 준공 및 5월 실감영상체험관 조성사업을 시작해 올 3월 정식 개관했다.센터는 크게 ▲입장 시 합덕제의 연꽃과 고니를 영상을 통해 만져보고 반응하는 AR 체험관 ▲메인 콘텐츠인 합덕제에 서식하는 15종의 동식물을 접촉해보고 반응을 볼 수 있
서산시 지곡면 행정복지센터가 내년 4월 준공된다.시는 25일 지곡면 화천리 291-15번지 일원에서 지곡면 행정복지센터 기공식을 갖고 공사에 착수했다. 기공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과 이연희 시의회 의장, 김선수 지곡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신축되는 지곡면 행정복지센터는 지곡면 주민자치센터 옆에 위치한다. 사업비는 총 66억 원, 4327㎡ 부지에 연면적 1563㎡,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진다.내부에는 민원실, 회의실, 세미나실 등이 들어서며, 시민 편의에 맞춘 공간 배치로 문화와 휴식이 공존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될
진보당 당진시위원회가 25일 논평을 통해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LH를 해체하고 주택청을 신설해야 한다고 밝혔다.진보당은 “LH 문제의 근본 원인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에 있기 때문”이라고 성토한 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역대 가장 강력한 대책’이라는 표현까지 사용하며 지금까지 25차례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였으나 부동산 투기를 잡지 못했고, 더욱 기승을 부리는 상황을 만들었다”고 진단했다.진보당은 이를 위한 대책으로 부동산 투기의 주범인 LH를 해체하고,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실현할 주택청을 신설해야 한다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재)이 25일 당진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2021학년도 교육기부단 위촉식 및 사전 협의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당진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 교육기부단 90명 중 대표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당진창의체험학교 학교로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이 학교로 찾아가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당진교육지원청이 90여 명의 대규모 교육기부단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24일 태안발전본부에서 중소기업의 발전산업 진입장벽 제거와 국산화 개발을 돕기 위해 ‘발전설비 소‧부‧장 국산화 현장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35개 기업에서 37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신 석탄발전소인 태안10호기 계획예방정비공사 현장에서 가졌다.특히 반도체, 자동차 부품 기업 등 16개사가 신규로 참여해 외산 기자재 174종을 대상으로 국산화 가능품목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공유했다.서부발전은 현장설명회를 통해 외산 발전설비 부품단위별로 국산화 개발 수요를 파악,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