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18일 13개 출연연에 대한 비상임감사 추천 공고를 내고 선임에 들어갔다.비상임감사 선임기관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이다.각 기관의 비상임감사는 연구회가 지정한 41개 기관단체에서만 대상 기관별 1명을 비상임 감사로 후보로 추천받는다. 선임 대상 기관의 경우 당해 기관의 추천은 불가하다.연구회는 회
KAIST가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8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블록체인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 인재양성 산업발전 등 제반정책을 논의키 위해 KAIST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 송희경 의원 오세정 의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블록체인은 지난해 광풍을 일으켰던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의 기반이 되는 핵심기술이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기술과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초연결·초지능 사회를 주도할 중요한 기술이다.특히 최근 들어 거래 계약 인증 정보의 기록 투표 등에 활용되고 있어 금
현재 공모가 진행중인 정부 출연연 상임감사 3배수 후보군이 금주 중 발표될 예정이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NTS)은 현재 상임감사 공모를 진행중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4곳에 대해 금주 중 3배수 후보군을 발표한다고 밝혔다.이들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지난달 12일 공석인 감사 공고를 내고 절차를 진행해 왔다. 후보자추천위원회를 통해 공모 접수된 후보를 3배수로 최종 선정했으며 발표를 앞두고 있다. 이들 후보군은 연구회 이사회에 상정해 5월 중 선임될 계획이다.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의결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법' 전부 개정법률이 4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로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기존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의 자문기능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심의기능을 더해 명실상부한 과학기술정책 최상위 자문 심의기구로 발족한다.연구개발 예산배분‧정책 심의기구인 ‘국가과학기술심의회’는 폐지하고 그 기능과 산하 회의체는 통합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로 이전하고 새로이 출범하는 “(통합)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전원회의 자문회의 심의회
KAIST 신소재공학과 조은애 교수 연구팀이 백금 사용량을 90% 줄이면서 동시에 수명은 2배 향상시킨 연료전지 촉매를 개발했다.임정훈 연구원이 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나노 레터스(Nano Letters)’ 4월호(4월 11일자)에 게재됐다.연료전지는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장치로 기존 발전 설비를 대체할 수 있다. 연료전지를 주원료로 이용하는 수소 전기차 한 대는 성인 70명이 호흡하는 공기로부터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를 98% 이상 정화할 수 있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린다.하지만 이 연료전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열쇠인 지능화된 디지털 기술의 오늘과 내일을 한 눈에 들여다보는 대중서가 발간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년째 발간하고 있는 과학 대중서, 이지 아이티(Easy IT) 시리즈 '세상을 바꿀 테크놀로지, 디지털이 꿈꾸는 미래'를 발간했다고 밝혔다.본 도서는 ICT 산업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 50개를 다뤘다.특히 ETRI의 최신 기술 중 국민의 눈높이에서 핵심기술을 집대성 했다.이를 통해 빠르게 변하는 시대에서 청소년은 물론, 국민에게 미래를 보는 눈을 가질 수 있도록 나아갈 방향을
KAIST 학부 4학년 김수빈 학생의 이중 에멀젼(Double Emulsion) 형성 관련 논문이 국제 학술지의 표지논문에 선정됐다.KAIST의 학부생 연구지원 프로그램인 URP(Undergraduate Research Participation)를 통한 연구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학부생이 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국제 학술지에 등재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김수빈 학생은 URP 프로그램을 통한 연구로 국제 학술지 게재를 넘어 표지논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김수빈 학생의 논문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화학회(Roy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진이 50여 년 동안 학계에서 풀리지 않던 플라즈마의 특정 현상에 대한 문제를 해결했다.KRISS 반도체측정장비팀 이효창 선임연구원은 플라즈마 히스테리시스의 원인을 밝혀내고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나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품질을 저하시키는 고질적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생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플라즈마는 전자 이온 활성종의 제어가 가능하여 핵융합에서부터 환경, 항공우주, 바이오 및 의학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첨단기술의 집약체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한전원자력연료는 자체 개발한 ‘회귀분석 교정법’이 ISO 국제표준으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회귀분석 교정법은 다수의 표준을 사용해 장비를 교정하는 방법이다.지금까지의 교정 방법은 교정 오차를 평가하기가 어렵고 분석 결과에 대한 오차범위를 정확하게 알기 곤란했으나, 한전원자력연료가 통계학에 근거한 오차평가이론을 자체 개발하고, 이론이 적용된 회귀분석 교정법을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신규과제(프로젝트 리더 강필상 부장)로 제안한 바 있다.이후 ISO 위원회의 기술검토 및 회원국 질의, 투표 등을 거쳐 올해 3월 말 국제표준으로
임기를 절반이나 남긴 대덕특구 출연연 원장들의 중도 사퇴가 잇따르고 있다.신중호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 9일 사의를 표했다. 신 원장은 지난 2016년 9월 취임했다.사임 이유는 밝히지 않았지만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신 원장의 사임은 前 정권 핵심 실세의 친인척으로 알려지면서 문재인 정부 들어 사퇴 종용을 받아 왔다. 올해초 국무조종실로부터 기관경영과 관련한 감사를 받기도 했다.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임기철 원장도 임기 2년을 남기고 9일 퇴임했다.임 원장은 지난 20
국립중앙도서관은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자주 대출한 논픽션 과학 분야 도서가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라고 소개했다.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빅데이터 분석으로 ‘도서관 정보나루’를 통해 지난 3년간 전국 660여개 공공도서관의 대출데이터 약 2억 건을 분석한 결과이다.2억 건의 도서관 대출데이터 분석 결과, 논픽션 과학 도서 1위는 '이기적 유전자'가장 많이 대출한 논픽션 과학 책은 ▲진화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상상력을 자극하는 지식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차세대 보안통신기술인 무선 양자암호통신기술을 이용해 연구원 1동 옥상 100m 이상의 거리에서 야간 뿐만 아니라 낮에도 양자 신호(광자)를 전송하고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TRI가 이번에 개발한 무선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기술은 빛의 알갱이인 광자(Photon)에 정보를 담아 전송하고 복원하여 암호키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제 3자가 데이터를 탈취할 경우 양자 정보가 변하게 되어 해킹이나 도청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ETRI는 100m 이상의 전송 거리에서 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