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시민공청회가 오는 11일 열린다.시는 도시철도법 제6조에 따라 이날 오후 3시 시청 3층 대강당에서 트램 계획안에 대한 시민, 전문가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공청회 주요 내용은 지난 민선7기 발표한 대전역 경유 방식의 노선 조정(총연장 38.1km), 정거장 추가(30개소→45개소) 변동 등이다. 기본계획 상 트램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오는 2028년 완공될 예정이다. 공청회 주제 발표는 기본계획 변경 용역을 맡은 용역사 사업책임기술인이 맡는다. 토론자로는 학계와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1일 대전세종연구원 2층 ICT커뮤니티홀에서 ‘공간 메리토크라시의 부상과 도전’이란 주제로 제4회 대세다담 포럼을 개최했다.대세다담(大世多談) 포럼은 대전과 세종을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도시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해온 정책개발 행사다.이번 제4회 포럼의 연사인 이시철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현대 메리토크라시의 주요 쟁점과 대안을 폭넓게 관찰하고, 특히 공간 또는 공간계획의 맥락에 초점을 둬 탐색했다.이시철 교수는 “공간의 측면에서 메리토크라시가 어떻게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전국적인 문제가 된 '철근 누락 부실시공 아파트' 사태와 관련해 고강도 예방책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1일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충청권도 아파트 철근 문제로 시끄럽다. 우리도 남의 일이라곤 할 수 없다”며 “만약 대전시에서 그런 일이 자행된다면 다신 사업을 못할 정도로 고강도 제재를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 시장은 “철근을 얼마만큼 빼먹느냐, 콘크리트도 배합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익구조가 완전히 달라지니 그런 짓을 하는 것”이라며 “철저하게 수시 점검하는 동시에 시스템을 마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대전관 운영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에서 개최하는 세계 3대 ICT박람회 중 하나다. 올해 박람회에는 전 세계 2400여 개 기업, 12만 명이 참관했다.시는 내년 박람회에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이라는 주제로 첫 단독관인 ‘CES 2024 대전관’을 조성할 계획이다.참가 신청 대상은 7월 28일 기준 대전에 본사를 둔 7년 이내 창업기업으로 대전시 5대
[한지혜 기자] 대전 보문산 관광개발사업 첫 단계인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사업자 공모가 31일 시작된다. 침체된 민간 시장에서 1500억 원 대 대규모 개발사업이 얼마만큼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노기수 문화관광국장은 31일 오전 11시 시의회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문산 케이블카·타워 민간공모 사업 절차와 계획을 밝혔다.보문산 케이블카는 오월드와 대사지구를 잇는 최소 3km, 최장 3.5km 내외 노선으로 지어진다. 노선과 중간정거장은 현장 여건과 사업성 등을 고려해 민간 사업자 제안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다만,
[한지혜 기자] 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보문산 대전 치유의 숲을 8월 한 달간 야간 개장한다.대전 치유의 숲은 지난 2019년 무수동 산2-2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지난 3년 간 진행해온 산림 치유 프로그램 누적 이용자는 1만 6000여 명이다.올해 운영 중인 산림 치유 프로그램은 고정형 프로그램 4개, 계절형 프로그램 3개다. 햇살 명상, 탁족, 맨발 걷기, 해먹 체험이 가능하고, 연령에 따라 ‘GREEN으로 그리다’, ‘걱정 없길’, ‘내몸 깨우기’, ‘무수장수로’ 맞춤형 프로그램 등 진행하고 있다.내달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0시 축제 기간 과도한 요금 책정 방지를 위해 8개 상인회와 손을 맞잡았다.시는 지난 25일 8개 상인회와 ‘바가지 요금 없는 친절한 손님맞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축제장 음식 등에 대한 과다한 요금 책정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두 주체는 이날 친절한 서비스와 축제 운영 협력 등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원도심 상인회는 축제 기간 요금 책정 등 불공정행위 없이 친절한 손님맞이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 시는 원도심 상인 매출 증대를 위해 먹거리존 운영, 고객이벤트 등 다양한 행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오는 2024년까지 기업금융중심은행 전 단계인 (가칭)대전투자금융㈜ 설립을 추진한다. 시는 25일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금융중심은행‧(가칭)대전투자금융㈜ 설립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시장과 은행설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윤창현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 정태희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추진위원회 위원,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가칭)대전투자금융㈜ 설립 형태는 시 출자기관이다. 초기 자본금은 500억 원으로 책정했다. 자본금은 시가 100% 출자하되, 추가로 민간자금 1000억
[한지혜 기자] 과거, 현재, 미래 시간여행 콘셉트로 기획된 ‘대전 0시 축제’ 최종 청사진이 25일 공개됐다. 첫 축제에 대전시가 목표한 '100만 방문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대전시는 이날 오전 9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0시 축제 최종 용역보고회를 열고, 행사장 구성과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장진만 축제 총감독, 축제 추진위원들이 함께 참석했다.축제는 내달 11일부터 17일까지 1주일 간 열린다. 옛 충남도청부터 대전역까지 원도심 상권을 무대로 해당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장진
[박길수 기자] 대전교통공사는 24일 대전교통공사 대강당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D-프렌즈(Friends)」 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지역 대학생들에게 내실있는 대외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서포터즈 모집에서 참여 대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본인 SNS를 통해 공사 소식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이해관계자의 입장에서 바라본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한 고객참여예산 제안, 개선사항 발굴 등 새로운 정책제안 활동을 하게 된다.특히, 올해에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인 ‘대전 0시 축제’기간 중에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정부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특화단지 공모에서 탈락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주재하고, 반도체(2곳), 이차전지(4곳), 디스플레이(1곳) 등 7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발표했다. 앞서 대전시는 기존 대덕연구개발특구 3500여 만㎡와 지난 3월 확정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후보지 530만㎡를 묶어 공모에 접수했다. 특화 장점으로는 대덕특구 내 자리한 소부장 기업,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나노종합기술원 등 정부 출연연 연구개발 역량, 지역 대학과 KAIS
[한지혜 기자] 대전천 하상도로가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전면 통제됐다. 유성구 갑천대교 언더패스 유림공원~유성홈플러스 구간도 차량 통행이 불가하다. 대전시는 이날 안전문자를 통해 대전천 하상도로 통제 등을 안내했다. 시는 구간 통제에 따른 차량 우회, 하천 산책로 접근금지 등을 당부했다. 현재 대전은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부터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대전천 수위가 상승했다. 이날 하루 내린 비는 71㎜다. 지난 13일부터 집계된 누적 강수량은 420㎜을 넘어섰다.유성구도 지족동과 송강동, 덕명동 등 5개동 산사태 발생
[한지혜 기자] 대전 ‘D-유니콘라운지’가 벤처창업 핵심 비즈니스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D-유니콘라운지 이용객은 총 3195명이다. 월평균 34회, 532명이 다녀갔다. 이용 횟수와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D-유니콘라운지는 비즈니스 공유공간으로 사이언스 콤플렉스 타워동 20층에 위치한다. D-유니콘프로젝트 선정기업은 세미나실, 이벤트홀, 회의실 4개, 카페테리아, 공유오피스 등의 공간을 우선 이용할 수 있고, 지역 내 창업기업, 투자사, 유관 기관 등은 사전협의 후 무상으로 이용이
[한지혜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는 오는 8월 18일부터 광역급행 시내버스 1001번 노선을 신설‧운영한다.이번 노선 신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인 대전시와 기능지구 역할을 담당하게 될 세종, 청주, 천안 간 광역 대중교통 확장을 위해 추진됐다.노선 기점은 세종시 집현동, 종점은 대전시청이다. 버스는 한국개발연구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덕테크노벨리, 국립중앙과학관, 정부대전청사 등을 거쳐 운행된다.평균 배차간격은 13분, 운행횟수는 80회(편도)다. 운행시간은 편도 80분, 총운행 거리는 29.6km다. 운행대수는 총 16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시즌2 방송을 시작한다. 12일 시에 따르면, 시즌2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선화동쭈꾸미와 신선맘 견과류 선물세트로 시작한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1차 모집 공고를 통해 12개 업체를 선정한 바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시작, 12월에는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전용 플랫폼인 라이브대장(라이브대전장터)을 구축해 운영해왔다. 지난 4월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총 52회 방송을 진행했고, 누적
[한지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를 만나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웹툰·우주산업 활성화를 위한 내년도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날 오후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면담에서 민선8기 1년 성과 등을 설명한 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웹툰 IP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조성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최우선 국비 요청 사업은 현재 총사업비 조정을 위한 KDI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진행 중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사업’이다. 이 시장은 내년 상반기 사업이
[한지혜 기자] 임업 분야 활성화와 연계한 ‘고향사랑기부제’ 논의의 장이 열렸다. 기부자의 범위 확대, 민간 플랫폼 도입 등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선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대전KW컨벤션 5층 아이리스홀에서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한 임업 분야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승남 국회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했다.토론회 좌장은 김세빈 충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맡
[김재중 기자] 인도네시아에 이어 몽골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가 몽골 주요 정·재계 인사들을 만나고 현지 수출상담회에 참석하는 등 세일즈 외교를 이어갔다.김 지사는 10일 오전 몽골 울란바토르시 블루스카이호텔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석, 행사에 참가한 도내 중소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이의영 의원과 임병운 의원도 동행해 도내 수출기업의 수출 확대와 판로개척 지원에 나섰다.이날 수출상담회에는 화장품, 식품을 비롯한 생활소비재 및 의약품 등 도내 10개 수출
[한지혜 기자] 대전천을 가운데 두고 단절됐던 대전 동구 역전 지하상가와 중구 중앙로 지하상가가 한 통로로 연결됐다. 대전시는 10일 목척교를 중심으로 나뉘었던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를 연결하는 지하 보행통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로는 폭 11m, 길이 140m 규모다.이날 개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박희조 동구청장, 김광신 중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동구), 황운하 국회의원(중구), 국민의힘 윤창현 국회의원(비례), 지역 시·구의원, 사업추진협의체,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역전지하상가와 중
[유솔아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진흥원)이 방산진입형 드론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진흥원은 지난 5일 유망 방산진입형 드론 창업기업 10개사와 ‘2023년 대전 방산진입형 드론 창업기업 사업화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앞서 진흥원은 지난해 12월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중 '드론특화형 국방 신규진입(창업) 지원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진흥원은 협약에 따라 10개사에 ▲방산 진입을 위한 창업아이템 사업화 자금 ▲창업보육공간·창업인프라 ▲전시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