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국토부)가 전국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천안야구장 부지 보상 과정에서 감정평가사들에 대한 징계 이유는 없다고 결론 내려 지역사회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지난 7일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를 열어 천안야구장 건립사업 보상평가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감정평가사 9명에 대해 '불문' 의결을 했다.국토부는 징계위 종료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징계위가 내린 결정 결과와 함께 언론에서 제기한 몇 가지 의혹과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징계위, 감정평가사 징계 '불문' 의결..언론 의혹·논란제기 '해명'먼저 보상평가액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천안야구장 보상평가와 관련한 징계위원회 심의 결과 '불문' 의결을 내렸다. 한마디로 "징계 사유가 안 된다"는 해석이다. 9일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 7일 감정평가사징계위원회(징계위)를 열어 천안야구장 건립사업 보상평가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 감정평가사 9명에 대해 '불문' 의결을 했다.그동안 천안야구장은 수백억의 예산을 들이고도 비가 오면 진흙탕으로 변해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설이 열악해 혈세 낭비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특정 토지주에 대한 보상 특혜 의혹과 전임 시장까지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주명식)가 천안야구장 부지 감정평가 타당성 결과 발표가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국토교통부(국토부)를 강력 성토했다. 성명을 통해 조속한 결과 발표도 촉구했다. 시의회는 4일 성명에서 “국토교통부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관련 법령에 따라 지체 없이 타당성조사 결과를 시의회에 통지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의회는 “국토부장관은 ‘부동산 가격공시 및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83조 제6항에 따라 지체 없이 시의회에 결과를 통지해야 하나 특별한 이유 없이 2개월이 지난 오늘까지도 결과를 통지하지 않고 있다”며 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인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의원(공주)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천안야구장 특혜 의혹과 관련해 "(9월부터 열리는)국정감사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 의원은 3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와 만나 "국토교통부 차관에게 천안야구장 감정평가와 관련한 자료를 최대한 빨리 내지 않으면 국정감사를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국토부가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 발표 전 감정평가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먼저 여는 등 행정 절차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고 있는 데 대해서도 언급했다. 앞서 국토부 관계자는 "징계
충남 천안야구장 특혜 의혹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가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복지세상을열어가는시민모임을 비롯해 11개 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천안시민사회단체협의회(천시협. 집행위원장 진경아)는 29일 논평을 통해 천안야구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천시협은 논평에서 “졸속으로 추진된 780억 천안야구장이 연일 인터넷과 각종 언론에 보도되면서 전국적인 관심과 비웃음을 넘어 천안시민의 분노를 야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천안야구장 문제의 핵심은 졸속 추진된 타당성 없는 사업이나 혈세낭비 문제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충남 천안시의회에서 의뢰한 천안야구장 감정평가 타당성 조사 결과에 앞서 감정평가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부터 열어 논란이 되고 있다. 국토부는 징계위의 공정성 확보 차원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조사를 요청한 시의회는 국토부의 행정 절차 진행에 강한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국토부에 천안야구장 감정평가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요청했고, 국토부는 한국감정원에 기초조사를 맡겼다. 시의회 의뢰 감정평가 타당성 결과 회신 전 징계위 소집..왜?약 5개월의 조사를 마친 한국감정원은 지난 5월 28일 ‘
건설사만 손해 보지 않는 구조, 언제까지…행정중심복합도시 2-2생활권 분양이 시작되면서 청약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반면 기존 아파트 거래시장은 입주물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아파트 거래와 청약에서 극단의 온도차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 결과적으로 건설사는 손해를 입지 않고 소비자들만 찬물을 뒤집어쓰고 있는 모습이다. 2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세종시 주택가격은 지난 7월, 전월대비 0.18% 하락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 하락국면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연말과 비교하면 0.13% 떨어진 수준이다. 전세가격 하
-주택공급 정책, 인구 유입 정도 따른 ‘탄력성’ 필요-소형 주택 확충+구도심 주거환경 개선도 도모대전의 주택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내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매매가격의 경우 도안신도시 등 공급물량 확대, 세종시로의 인구 유출 등에 기인한 영향이 크다. 전세값 역시 대규모 입주물량이 공급되고, 세종시 공무원들의 임시 거주 수요가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26일 발표한 ‘대전지역 주택시장의 구조적 특징 및 시사점’에 대한 조사 연구 자료를 통해 "전반적으로 대전 주택시장은 2015년까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28일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 공시가격과 관련 "매우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료사진)부동산 조사·평가·통계 전문기관인 한국감정원이 매년 6월 발표하고 있는 공동주택 공시가격(공시가격) 산정이 부실해 그에 따른 이의 신청과 가격조정이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박수현 의원(공주)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감정원이 수행한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총 4,280건 중 1,611건(37.6%)의 가격
세종시 주택시장에 이상 징후가 잇따라 나타나고 있다. 분양시장에서는 미분양이 속출하고 매매시장은 보합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세종시 주택시장은 하향 국면에 접어든 걸까?미분양 속출, 매매가 첫 하락지난달 27일 청약접수를 마감한 ‘대광 로제비앙’이 500가구 모집에 423명이 청약해 77가구가 미달됐다. 이 가운데 403명이 청약통장 보유기간과 상관없는 3순위 신청자다. 대개 3순위 청약에 사람이 몰리면 계약률이 떨어진다.실제 올해 공급된 대부분의 아파트에서 미분양이 쏟아졌다. 국토교통부가 최근 발표한 5월말 현재 세종시
13일부터 열리고 있는 단국대학교 취업 및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한 학생들이 업체 관계자로부터 상담을 받고 있다. 단국대학교가 13일부터 4일동안 대규모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단국대 링크사업단(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와 지역 대학과 기업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
▲ 시도별 공동주택가격 변동률 현황. 대전과 충남 공동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10.8%, 9.0%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가격은 대전 3.5%, 충남 5.3% 각각 올랐다.국토해양부는 29일 올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전국 1063만 가구(아파트 863만, 연립 45만, 다세대 155만)의 공동주택 가격과 398만 가구의 개별단독주택 가격을 30일자로
대전시가 지난해 개통한 유등천 좌안도로. 상행선 오량 지하차도에 설치된 터널형 방음벽을 놓고 효성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조망권 침해와 그로인한 재산가치 하락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말 5년여 만에 어렵게 개통한 대전 유등천 좌안도로(태평교-버드내교). 상시 체증구간인 계백로 일부의 교통 수요를 분산하는 본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기도 전에 한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으
유등천 좌안도로 오량 지하차도 터널형 방음벽이 바로 앞 효성타운 아파트 두 개동 저층세대를 가리고 있다. 사진 지영철 기자 g9photp@weeklydt.kr 유등천 좌안도로 하행선 끝자락에 뚫린 오량 지하차도 터널형 방음벽이 대전시의 속내를 태우고 있다.지하차도 앞쪽에 위치한 효성타운 아파트 주민들이 방음벽으로 인해 조망권을 침해당하고 재산가치가 하락했다며 집단 민원을 제
국토해양부(국토부) 산하 19개 기관의 부채총액이 무려 166조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소속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대전중구)는 24일 “국토해양부 산하기관들의 재무현황을 분석한 결과 19개 산하기관 중 8개 기관이 1조원 이상의 부채를 지고 있으며, 자본보다 부채비율이 높은 기관도 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기관 중 부채총액이 가장 많은 기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로, 부채액만 109조원에 달했으며 한국도로공사(21조8천억원)와 한국철도시설공단(14
박범계 시당위원장,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민주당 대전시당 공심위 공동위원장에 추대됐다. 민주당 대전시당의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이하 공심위)가 구성됐다.민주당 대전시당은 18일 오전 시당회의실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공심위와 비례 공심위, 추천재심위를 확정했다. 공심위는 비례대표 공심위와 인원 구성이 같다.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정연정 배재대 교수가 공동 위원장에 추대됐고 위원으
이명박 대통령의 재산 기부 방법이 마침내 결정됐다. 지난 3월 발족한 재단법인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송정호)는 4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이 대통령의 재산 총 331억4,200만원을 청소년 장학사업에 사용키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기부 재산은 ▲ 서울 서초동 1709-4 ▲ 서초동 1717-1 ▲ 서울 양재동 12-7 등의 부동산을 한국감정원이 평가한 금액(395억 원)과 예금(8,100만 원)에서 임대보증금 등 해당 부동산에 연계된 채무를 뺀 나머지 금액이다. 재단법인 설립은 다음 달 초순 쯤 마무리될
대전광역시(시장:박성효)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장관이 감정평가사를 지정 주변 환경 기타 자연적,사회적 조건 등을 감안하여 2009년1월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2월 27일자로 공시함에 따라 대전광역시 관할 표준지 공시지가 분석결과가 발표 되었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는 지난해에 비하여 평균 1.17%(‘08년 5.15%상승) 하락하였으며, 구청별로 보면 동구-1.18%, 중구-1.14%, 서구-1.07%, 유성구 -1.16%, 대덕구 -1.38%하락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실물경기 침체 등으로
서천군 마서면 일원에 조성될 국립생태원 부지에 대한 보상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한국도로공사 충청지역본부 대행으로 토지와 건물에 대한 부지 매입 위한 보상절차에 들어 갔다고 밝혔다. 보상절차는 내달 말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총 보상가액은 약 369억원이며, 보상 대상은 마서면 일원 토지 99만 8000㎡와 주택 21호이다. 14일 현재 토지 21%, 주택 33%로 순조로운 보상 현황을 보이고 있다. 보상가액은 3.3㎡당 평균 10만원으로 공시지가의 2.8배 수준이며, 한국감정원 등 3개 기관의 평가금액을 산술평균으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염홍철 전 대전시장과 김선화 전 순천향대 공과대학장, 여인철 전 카이스트 감사. (왼쪽부터) 통합민주당은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비례대표 공천 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비공개 신청자 30명을 포함, 총 259명이 접수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염홍철 전 대전시장을 비롯해 김선화 전 순천향대학교 공과대학 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