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오는 11일 개최 예정이었던 ‘조수미 & 이 무지치’ 공연 일정을 27일로 연기해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코로나 변이 발생 후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내한 공연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일 입국한 소프라노 조수미는 ‘청중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열흘 자가격리를 마치고 예정됐던 무대에 서기로 했다.1986년 이탈리아 트리에스테의 베르디 극장에서 오페라 ‘리골레토’ 중 ‘질다’ 역으로 세계 무대에 데뷔한 조수미는 데뷔 35주년을 맞이해 당초 11일 천
[한지혜 기자] 내년 4월 공식 개관하는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이 시민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차세대 바리톤 김주택과 테너 정필립, 베이스 구본수가 시민들의 관람 열기에 섬세한 아리아로 응답했다. 김주택과 함께하는 여민락 콘서트 ‘세 남자의 아리아’ 공연은 9일 오전 11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연말 마지막 여민락 콘서트로 세종벤처밸리산업단지(주)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의 문화메세나 후원으로 기획됐다. 바리톤 김주택은 2010년 이탈리아 베르디 국림음악원 과정을 수석 졸업하고, 국내외 콩쿠르에서 1~2위 다수의
[이미선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연말을 맞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대전예술가의집 공연장에서 무료로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작들로 구성됐다.오는 12일 오후 7시에는 림스타앙상블의 '‘타악기로 보고 듣는 Pictures at an Exhibition(전람회의 그림)'이 마련됐다. 림스타앙상블은 유명 오케스트라의 음악을 타악기만으로 연주한다. 28일 오후 7시 30분에는 현대인들의 삶의 단면을 신체언어로 표현한 신체연극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가 '신체극 이것은 ㅁ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은 연말연시를 예술과 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내년 2월 20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신소장품 2020-2021’ 전시회를 개최한다.지난해와 올해 대전시립미술관이 수집한 신소장품을 지역미술과 과학예술 두 축으로 구성해 지역미술사를 확장하고, 과학예술의 중심답게 세계적인 미디어아트를 선보인다.전시회에는 한국미술과 대전미술을 대표하는 총 43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한국 색면추상의 거장 유희영 화백을 필두로, 임동식, 문정규, 오윤석 등 대전ㆍ충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특히 유희영 화백이 기증한
[이미선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단이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제181회 정기공연 송년음악회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무대에 올린다.이번 송년음악회는 망자의 한을 깨끗이 씻겨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진도씻김굿’과 조선시대 종묘에서 역대 왕과 왕비들에게 제향을 지낼 때 연주하는‘종묘제례악’으로, 민속과 궁중에서 행해지는 망자에 대한 의식음악이 을 하나의 무대에서 만난다.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로 지정된 ‘진도씻김굿’은 진도에서 전승되는 망자 천도굿이다. 예술적 요소가 풍부해 완성도 높은 음악으로 주목받고 있다.이번 공연에서는 ‘진도
[천안=윤원중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디지털만화영상전공 고경일 교수는 7일까지 서울 인사동 무수갤러리에서 지아이코라는 이름으로 디지털 팝아트 작품 20점을 초대 개인전으로 선보였다.이번 전시작품은 전시종료와 함께 완판이 예상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오랫동안 풍자만화가로 활동해온 고경일 교수는 단계적 일상 회복이 잃어버린 일상을 찾아가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우리나라의 산과 들을 배경으로 신나게 질주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세계을 팝아트 영역으로 확장하여 표현했다.30호, 40호, 50호 크기의 디아쎌(인화후
평화공감 '압록강 아이들' 세종시 사진전 개막[이희택 기자] ‘2000년 6.15 남북 공동선언, 2007년 10.4 공동선언, 2018년 4.27 판문점 선언’.최근 20년 사이 3차례 정상회담은 남북 관계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오는 듯 했으나,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변국 역학 관계에 따라 흔들림을 반복해왔다.코로나19 확산은 교류 자체를 차단하며 더더욱 남북 관계를 얼어붙게 했다.2021년 대전시와 충남도에 이어 세종시로 넘어온 ‘압록강 아이들’ 사진전이 눈길을 잡아끈 이유가 여기에 있다.지난 2년여간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이희택 기자] 남과 북으로 나뉘어져 살아온 지 68년. 이념을 떠나 북한의 아이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압록강 인근에 사는 북한 아이들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7일 오전 11시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 주최, 세종시 후원으로 열린다.조천현 작가가 지난 2008년부터 10년 넘게 북녘 아이들 일상을 담은 사진 100여점으로 엄선했다. 이날 현장에선 2019년 펴낸 ‘압록강 아이들’ 사진집(보리출판) 내 대표 작품들과 미공개작을 사계절 주제로 만
[이미선 기자] 전 세계 발레 팬들을 설레게 하는 스테디셀러 '호두까기 인형'이 유니버설발레단의 무대로 대전예술의전당에 찾아온다.발레 '호두까기 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왕자로 변한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과자의 나라로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담을 담았다.발레계 명콤비,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마리우스 프티파가 탄생시킨 대표작으로 어린이에게는 환상의 세계를, 어른에게는 동심의 세계를 선사하며 1892년 세계 초연 이후 현재까지, 연말연시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다.특히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
[천안=윤원중 기자] 태권트롯맨 나태주와 함께하는 코로나 극복 기원 특별공연인 ‘신세계 판타지’(New World Fantasy)가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남서울대학교 조윤혜 교수(비바츠아트그룹 대표)가 기획하고, 대명복지재단과 천안시가 후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 추진한 이번 공연은 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진 융복합 아트포츠(Artsports) 작품으로, 발레, 태권도, IT국악, 미디어아트가 동원돼 환상의 무대를 꾸민다.서양의 대표적인 장르인 발레와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가 조화를 이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2월 4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연극 는 라디오 에피소드를 한데 모아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표현하면서 20대의 풋풋한 사랑과 30대의 현실적인 사랑과 이별을 라디오 사연이라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풀어나가는 작품이다.시에 따르면 연극 의 원작인 동명의 라디오 드라마 는 지난 2001년 11월~2005년 6월까지 약 4년 동안 수많은 애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프로그램
[박성원 기자] 논산형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풍성한 예술공연을 논산아트센터 및 논산시민공원 일원에서 만난다. 논산시는 다양한 공연행사, 체험행사, 전시행사가 어우러진 ‘제14회 충남·제16회 논산예술제’가 오는 26일~30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사)한국예총 충청남도연합회, (사)한국예총 논산지회가 주최하는 제14회 충남·제16회 논산예술제는 ‘코로나 극복 일상회복으로’를 주제로, 순수예술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행사로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예술공연 및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이성규)은 크리스마스 전령사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오는 26일과 27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공연이 취소됐으나 올해는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맞춰 가족단위 문화공연으로 천안시민을 다시 찾는다.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무용수들의 춤은 송년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며, 줄거리를 설명하는 마임과 고난도의 기술이 배합된 춤이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호두까기인형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주인공 소녀 클라라가 꿈속에서
[천안=윤원중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관휘)은 22일 도내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 ‘점프’를 공연했다.이번 공연은 단계적 일상 회복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오는 24일까지 3일간 5회에 걸쳐 1,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점프’는 태권도와 택견이 중심 소재다. 여기에 각종 동양 무술뿐 아니라 곡예와 춤동작을 결합하여 연기하는 체조까지 접목함으로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무대를 완성한다. 가족과 사랑으로 엮은 이야기에 더해진 익살스러운 동작은 사람들의 마음을 즐거움으로 채울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이다.충남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9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극 쉬어매드니스를 공연한다고 밝혔다.연극 쉬어매드니스는 1980년 미국에서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미국 역사상 최장기 공연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공연으로 현재도 서울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최초로 관객이 연극에 직접 참여해 극을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형식으로 화제를 끌었으며, 매 회 달라지는 범인과 그에 따른 관객의 참여와 추리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로 지친 시민들이 유쾌
[이미선 기자] 1930년대 동양극장을 소환한 색다른 무대가 찾아온다.지난해 국립극단과 극단하땅세가 공동제작했던 '동양극장 2020'을 재구성한 '동양극장 2021'을 오는 20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승블홀에서 만날 수 있다.‘동양극장’은 1930년 일제강점기, 순수 우리 자본으로 문으로 연 최초의 연극 전용 극장이다. 획기적인 극장 운영 시스템을 갖추고 경성뿐만 아니라 전국 순회공연을 통해 조선 전역에 연극 대중화를 이끌었다.당시 동양극장은 관객의 취향을 충족하기 위해 하루 여러 편의 공연을 연속으로 선보였다. '동양극장 2021'은
[천안=윤원중 기자]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원장 이관휘)이 무용 공연으로 코로나19에 지친 도내 학생들의 마음 치유에 나선다.충남학생교육문화원은 위드 코로나 여건을 최대한 반영해 오는 16일 2회에 걸쳐 충남 도내 초등학생 550여 명을 대상으로 ‘빨간모자’를 무대에 올린다. ‘빨간모자’무용공연은 현대 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 범죄예방 차원에서 학생들의 안전 예방 교육과 범죄예방이라는 교육 목적으로 제작한 작품이다.학생교육문화원은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아동 청소년들이 범죄에 경각심을 가질 뿐 아니라, 일상생
[박성원 기자] 계룡시가 오는 16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시네마 클래식 데이’ 공연을 실시한다.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되 오페라, 발레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이번에 공연하게 될 시네마 클래식 데이에서는 역대 흥행했던 영화 중 대중들의 기억 속에 인상적으로 남아있는 영화 OST를 풍성한 오케스트라 선율로 선보인다.연주될 OST는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미국의 슈퍼 히어로 영화 ▲박찬
대전시립합창단이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극 '흥부와 놀부'를 선보인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와 관저문예회관에서 만날 수 있으며, 전석 초대 공연으로 36개월 이상 아동부터 관람 가능하다.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는 오는 18~19일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 20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진행된다.오전 공연은 대전청소년위캔센터 홈페이지, 오후 공연은 대전시립합창단에 전화로신청하면 된다.관저문예회관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과 26일 오전 11시,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관저문예회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2021버전
[한지혜 기자] 세종점자도서관이 오는 19일까지 도서관 115호 모두누리실에서 ‘층을 더하다, 손을 더하다’ 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3D 프린팅 작품, 시각장애인 관련 용품을 선보인다. 문화재청 주관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로 활동 중인 팀 ‘사유하다, 반크’가 마련했다. 국보 10여 점을 3D 프린터로 축소 인쇄해 점자도서관 주 이용객인 시각장애인이 직접 손으로 만지며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유물에 대한 설명은 오디오 가이드를 활용해 들을 수 있다.이외에도 세종시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보유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