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민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세종을)이 지역 재정 확보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24일 강준현 의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와 면담하고 세종시 재정 특례를 연장하는 내용의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세종시법)의 조속한 상정과 심사를 촉구했다.세종시는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국토 균형발전과 관련해 산적한 현안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소한 보통교부세가 오랫동안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세종시 자료에 따르면, 전국 보통교부세는 2013년 31조 4천억 원에서 20
[류재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보령⋅서천)이 내년도 지역 현안 사업 예산확보를 위해 본격 행보에 나섰다. 23일 장동혁 의원에 따르면 지난 22일 세종시 정부청사를 방문해 부처 장·차관 등을 만나 지역 숙원사업들 타당성을 설명한 뒤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요청했다.특히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면담에서는 지역 기업과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논의하고, ‘보령 지식산업센터’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보령센터’건립 방안을 협의했다.이어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과는 ‘국도21호 2공구와 국지도 68호선’같은 신규 도로 사업을
[류재민 기자] 내년 4월 치러질 22대 총선에서 충남 천안시 선거구획정이 초미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편차에 따른 경계 조정이 필요한 상황에서 획정 결과에 따라 각 정당과 후보자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23일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천안지역 선거구별 인구수는 천안갑 19만2,460명, 천안을 28만9,393명, 천안병 17만5,102명이다.이중 천안을의 경우 선거구획정위원회가 제시한 올해 1월 말 인구수 기준 상한(27만1,042명), 하한(13만5,521명)에서 벗어나 있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 서산·태안 지역위원장 경선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치러진다. 조한기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과 염주노 단국대 교수(미래융합연구원)가 양자 대결을 펼친다. 이번에 선출되는 지역위원장은 사실상 내년 총선 공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24~25일 서산·태안지역위원회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ARS 투표를 통해 신임 지역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지역위원장 모집 공고를 냈고, 조한기 전
[류재민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총선)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다. 대다수 정치 전문가와 언론은 내년 총선에서 수도권과 함께 충청권이 최대 격전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남은 국민의힘, 호남은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충청권은 의석수는 28석(대전 7석, 세종 2석, 충남 11석, 충북 8석)으로, 전체 지역구 의석(253석) 가운데 1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총선은 윤석열 정부 중간 평가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충청의 아들’을 대통령으로 선출한 충청 민심이 선거의 향배를 가
[류재민 기자] 화력발전이나 건설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석탄재나 준설토 등 부산물을 사용해 공유수면을 매립하는 경우, 그 소유권을 해당 지자체에 귀속하는 내용의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현행법은 국가나 지자체가 소유권을 취득한 매립지를 제외한 매립지 중에서 매립사업에 들어간 총비용에 상당하는 매립지를 매립면허 취득자가 취득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
[류재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오전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 정신은 자유민주주의 헌법 정신 그 자체이며, 우리가 반드시 계승해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공약한 바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오월 정신을 ‘헌법 정신’으로 규정하며 “반드시 계승할 자산”이란 메시지를 내놓으면서 헌법 전문 수록 공약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같은 당 소속 강기정 광주시장은 5·18 정신을
[류재민 기자]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회장 이은경, 동신대 교수)와 (사)한국장애인부모회(회장 고선순)는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언어재활사 자격신고제 및 실습인증제 법제화를 위한 국회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국민의힘 이태규(교육위 간사)·김미애·이종성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보건복지위원장)·강훈식(보건복지위 간사)·김한정·위성곤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사)한국언어재활사협회, (사)한국장애인부모회가 공동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격 신고제와 실습인증제 법제화를 위해 마련했다.언어재활사협회에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은‘대통령지정기록물’ 투명성 제고와 국민 알 권리를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7일 대표 발의했다.이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은 ▴군사‧외교‧통일에 관한 비밀기록물 ▴대내외 경제정책이나 무역거래 및 재정에 관한 기록물 ▴정무직공무원 등 인사에 관한 기록물 ▴개인 사생활에 관한 기록물 등을 ‘대통령지정기록물’로 규정하고 있다. 또 대통령 지정기록물에 대해 사생활 관련 기록물은 30년, 그 외에는 15년 범위 이내에서 열람이나 자료 제
[류재민 기자]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논쟁이 1년도 남지 않은 충청권 총선 뇌관으로 떠올랐다. 예타 조사는 정부가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진행하는 사전 검증·평가하는 제도를 말한다.야당발(發) 코인 사태와 윤석열 대통령의 간호법 거부권 행사 등 중앙 정치 이슈에 밀렸던 지역 이슈가 잇따른 예타 결과에 수면 위로 급부상했다. 하지만 여야 모두 ‘네 탓’ 공방 속에 협치는 실종됐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토교통부(국토부)와 협력 회의를 열고 서산공항
[류재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16일 추적이 쉽지 않은 마약류 범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다른 방법으로는 죄의 실행을 저지하거나 범인 체포 또는 증거 수집이 어려운 경우에 한해 잠입수사를 도입하는 마약류 관리법을 대표 발의했다.강 의원실에 따르면 최근 국내 마약 유입이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유형의 범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피해자 보호와 마약류 범죄 사전 차단을 위한 대안 마련이 촉구되고 있다.현행법은 마약류범죄에 대한 신분위장수사 관련 규정이 없고, 적법 여부가 법원
[류재민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은 15일 양봉농가 피해지원과 양봉장 조성을 위한 ‘농어업재해대책법’,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어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 ‘농어업재해대책법’ 상 가뭄, 홍수,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에만 농업재해로 규정해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지속 발생하고 있는 꿀벌 집단폐사는 농업재해에 제외하고 있어 양봉농가는 경영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이에
[류재민 기자]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대전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 4층 회의에서 ‘대전도심융합특구 완성, 어디까지 왔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전 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 수립 마무리와 함께 장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심융합특구법 국회 (국토위) 통과를 앞두고 열린다. 정부 부처·지자체 및 관계기관 실무전문가들과 함께 대전 시민들에게 그간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추진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도심융합특구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지방 도심에 산업‧주거‧문화 등 복합혁신 공
[류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2년 차 첫 국무회의가 윤 대통령 주재로 16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년 차 국정 성과를 설명하며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부터 취임 이후 국정과제에도 담았던 ‘지방시대’ 언급은 없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회의 모두 발언에서 국가 부채 해결을 위한 건전 재정 추진과 부동산 정책 정상화,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첨단 산업과 과학 기술 혁신 등 성과와 추진 상황을 전했다. 동시에 ‘전 정부 때리기’도 이어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지난 정부
[류재민 기자]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15일 “서산공항의 ‘사업 재기획 연구용역’을 실시, 사업 타당성을 확보해 정상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앞서 서산공항 건설 사업은 지난 9일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발표에서 누락됐다. 이는 기재부의 ‘SOC 분과위원회’의 평가 결과에 따른 것으로, SOC 분과위원회는 민간전문위원들로 구성된다. 회의 때마다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잇따른 ‘금전 리스크’에 휩싸이며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여당뿐만 아니라 당내에서도 비판과 자정 요구가 나오면서 고강도 쇄신론이 일고 있다.15일 민주당에 따르면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의혹을 받고 있는 김남국 의원이 지난 14일 쇄신 의원총회(의총)를 앞두고 전격 탈당했다. 하지만 국민의힘과 정의당, 시대전환 등은 김 의원 탈당이 ‘꼼수’라고 비난하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최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이 불거지며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류재민 기자] 총선 단골 이슈인 ‘제3지대론’ ‘제3정당론’이 22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중도·무당(無黨)층 비중이 높은 충청권은 비관론 속 혹시 모를 변수에 예의 주시하는 분위기다. 과거 JP(故 김종필 전 총재)가 창당한 자유민주연합(자민련)과 자유선진당으로 이어진 지역 정당 정서가 남아있고, 거대 양당에 실망한 지역 민심이 반대급부로 정계 개편 여부를 주시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자민련·선진당 등 지역 정당 정서 남아거대 양당 등 돌린 지역 민심 정계 개편 주시“중도·무당층 비율↑..‘소외론’ 맞
[류재민 기자] 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은 지난 11일 아산교육지원청에서 다문화 어린이 어학 능력 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12일 한국교육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학생 수는 2018년 559만 2792명에서 2022년 527만 5054명으로 감소한 반면, 다문화 학생 수는 2018년 12만 2212명에서 2022년 16만 8645명으로 증가했다. 다문화 학생 비율이 30% 이상인 학교 수(전교생 100명 이상)는 지난 2019년 38개교에서 2022년 71개교로 급증했고, 지역별로는 충남에서 다문화 학생
[류재민 기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90% 가까이 차량 속도 30km/h 이하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내 제한속도 상향 논의에 근거가 없다는 수치인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이 민식이법 3주년과 가정의달을 맞아 12일 발표한 ‘최근 6년간 어린이보호구역 내 속도구간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의 88%가 자동차 속도 30km/h 이하에서 발생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의 경우 30km/h 이하에서
[류재민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세종을)은 11일 학교생활기록 중 학교폭력에 관한 기록을 최소 2년에서 최장 10년까지 보존, 학교폭력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초·중등교육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강준현 의원실에 따르면 현행법에서 학교생활기록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령에 따라 준 영구적으로 보관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폭력 관련 기록은 해당 학생의 졸업과 동시에 삭제하거나 일정한 조치의 경우 졸업 후 2년이 지나면 삭제토록 하고 있다.학교폭력 관련 기록이 비교적 단기간에 삭제되면, 가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