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하수도분야 순환골재 활용사례가 국토교통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순환골재는 건설 폐기물을 물리적(파쇄·분쇄) 또는 화학적으로 처리한 후 품질 기준에 적합하게 만든 골재를 말하며, 도로 공사와 주차장 겉흙, 매립시설의 복토 등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이는 천연골재 채취로 인한 환경 훼손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상황에서 최적의 대안으로 떠오르는 재생자원이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가 지난 4월~5월까지 전국에 있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모범 사례를 공모한 결과, 부여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하수도관련 사업장에 대해 지난 2
금산군은 오는 29일까지 2019년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를 수매한다.올해 금산군 공공비축미곡 대상 품종은 ‘삼광’ 단일품종으로 매입 물량은 11만9130포대 4765톤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인 10월부터 12월까지 전국 평균산지 쌀값을 조곡으로 환산해 결정한다.매입대금은 중간정산금으로 포대 당 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당일에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지급될 예정이다.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을 방문한 문정우 군수는 “올해 세 차례 태풍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고품질 삼광벼 단일품종을 선택해 수확에 힘쓰신 농업인들의 고
충남교육청은 올해부터 전면 시행된 자유학년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26일과 27일에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86개교 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 워크숍을 실시했다.이번 워크숍은 자유학년제와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정보, 마을과 함께하는 자유학년제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진로‧자유학년제 운영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중·대규모 학교의 학교 교육과정 운영사례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고, ‘마을과 함께 하는 자유학년제와 진로교육을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담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분과별 토론을 진행했다.둘째 날
학교 밖 청소년이 돌봄 지원 관리체계 부실로 재학생에 비해 차별받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여운영 의원 충남도의원(민주당‧아산2)은 26일 제316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 내 모든 청소년이 헌법상 보장된 교육권과 건강검진 등 보편적 복지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는 그물망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 수는 감소한 반면 학업중단 청소년은 2017년 1734명에서 2019년 1851명으로 늘었다.여 의원은 “단순히 숫자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떠나고 있음에도 이들
부여군은 노인 맞춤형 교통안전디자인 시범사업으로 기다림 벨을 부여축협 앞 시내버스승강장에 설치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기다림 벨은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들로 구성된 군 국민디자인단이 교통사고 예방과 노인 배려 교통정책 아이디어로 발굴해 행정안전부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시범사업이다.이용방법은 버스승강장 맞은편 인도에 설치된 빨간 기다림 벨 부스 안에서 노인이 버스를 타고 갈 지역의 벨을 누르면 버스승강장 전광판에 표시되며, 해당 버스기사가 노인이 버스를 탈 때까지 잠시 기다려 주는 노인 전용 보행환경 개선사업이다.해당 기다림벨 설치장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큰 고민은 진로 문제다.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에서 일을 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질과 미래에 대한 비전을 우선 알아야 한다.홍성 갈산고등학교 방과후학교의 방향도 여기에 있다.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을 찾고 개발하는데 중점을 둔 것. 학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바리스타 자격증반에서 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해 이론과 실기에 힘쓰고 있는 한 학생은 “선생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내가 직접 커피를 만들어 맛볼 수 있는 것이 좋다. 배우는 게 너무 재밌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갈산
금산군 천내리 금강 고수부지가 라일락 길로 조성돼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제원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5일 제원대교 부근 천내리 금강변 고수부지 내 라일락길 조성을 추진한다. 금산형 주민자치 특화 공모사업에 공모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알리기 위해 천내리 금강변 주변 3km구간에 라일락 나무 약 570주를 식재한다.군 관계자는 “천내리 금강변 일원은 아름다운 명소로 천연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며, 향토음식점이 많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산의 대표 관광지다”며 “4월 중순 라일락이 피는 시기에 보랏빛 향기와 볼거리
서천군 ‘찾아가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들 간 건강 격차 최소화와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군은 의료취약지구 13개 마을 주민들의 보건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건강 돌보기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연말까지 우리 마을 주치의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우리 마을 주치의제는 보건소 내과·한방·치과 공중보건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지역 사회 민간단체, 자원봉사자 등 36명 13개 팀이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주 1회 이상 방문하고 있다. 포괄적 일차 의료서비스
금산군 진산면과 천안시 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2일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협력과 유대 강화를 통한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이날 진산愛행복누리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원성 진산면 주민자치위원장, 정명섭 불당동 주민자치위원장, 서명하 진산면장, 이명열 불당동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서로 간 정보교환 및 협력으로 유대를 강화하고, 주민자치사업과 지역문화축제 등 교류로 상생발전과 경제활성화 도모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문정우 군수는 “이번 두 지역 간의 자매결연으로 도시와 농촌 간 지역자원
부여군은 지난 23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부여 나성에서 제2회 부여 나성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부여 나성은 사비 도성의 방어 기능을 가질 뿐만 아니라 수도의 안과 밖을 구분하는 상징성을 아울러 가지고 있으며, 경외(京外) 매장의 원리에 따라 사비 백제시대 왕릉원인 능산리 고분군이 나성의 바깥에 위치한 상황을 볼 때 그 상징성이 두드러지는 유적이다.부여 나성 걷기는 부여의 세계유산 가운데 주민 접근이 소외된 부여나성의 가치를 홍보하고 지역 문화재 활용사업 및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해서다. 또 세계문화유산인 부여나성의 관
서천군의 철새여행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금강하구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을 중심으로 겨울 철새를 맞이하기 위해 개최한 서천철새여행에 4만여 명이 참가해 철새들의 천국인 서천의 생태관광을 즐겼다. 관람객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남쪽으로 날아가다 금강호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겨울 철새들을 관찰하며 ‘철새들의 천국, 서천’이란 주제로 생태체험·학습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서천철새여행을 2배로 즐기는 버드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 ▲철새 어디까지 알고 있니? ▲티칭보
충남교육청은 일제강점기 잔재 없애기 일환으로 왜향나무 제거에 나섰다.도교육청에 따르면 56개 학교에 일본식 수목공간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중 30곳을 정리했다. 내년 2월까지는 나머지 학교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이는 일본인 교장 사진 철거, 교가와 교칙 변경 등 교육청이 추진해온 학교 안에 남아 있는 일제 잔재 없애기 사업 중 하나로, 일왕 숭배의식과 깊은 관계가 있는 가이즈카향나무(왜향나무)와 금송 등 일본 수목을 제거하거나 보존하되 역사자료로 쓰도록 하는 것이다.올해 3월을 기준으로 도내 전체 학교의 50%인 362개 학교에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