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충북도와 충남도가 유치를 희망하는 ‘수도권 공공기관’이 상당수 겹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총선 이후 ‘혁신도시 시즌2’가 진행될 경우 양 지자체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6일 취재에 따르면, 충북도는 정부 2차 공공기관 이전에서 지역 파급 효과가 큰 32개 우량 공공기관을 ‘우선 중점 유치대상’으로 선정했다. 도는 이중 ‘최우선 유치 기관’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환경사업기술원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6곳을 정했다. 소방·에너지·체
[황재돈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올해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내년도 업무계획 준비를 당부했다. 조 군수는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에서 "올해 추진 중인 현안사업을 점검해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한다"며 "민선8기 공약사업과 계속사업을 중심으로 내년도 업무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은 재정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공약과 현안사업 로드맵을 점검하고, 사업별 우선순위 선정, 사전절차 이행 등 내년도 업무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 14일 대소면 등 우박피해와 관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16일 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괴산장터에서 '괴산절임배추'를 사전예약 판매한다고 밝혔다.판매가격은 20kg 1상자 4만원(택배비 별도)에서 5% 할인한 3만8000원이다. 괴산절임배추 가격은 지난 9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절임배추 정기총회를 통해 지난해와 같은 가격인 4만원으로 결정됐다.괴산절임배추는 준고랭지 배추로 최소한의 농약과 화학비료만을 사용한 최고 품질의 괴산배추를 청정 암반수로 씻은 뒤 100% 국산 천일염으로 절여 식감이 뛰어나며 전국적으로 인기가 높다.절임배추의 원조 고장인 괴산군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오는 27일까지 2024년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신청 대상은 청주시 거주 농업인이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중 계약재배 면적이 0.5ha 이상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청원생명쌀은 청주시 대표 우수 농산물 브랜드로서 지난 8월 전국 최초 17년 연속 로하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GAP 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적인 농법과 생산부터 유통까지 이뤄지는 철저한 품질 관리로 시장에서 고품질의 쌀로 평가받고 있다.시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지난 1995년 공원 결정 후 장기미집행 됐던 상당구 미원면 미원리 666-69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11억원을 투입해 ‘미원 약물내기 문화공원’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 전체가 자동으로 해제되는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에서 해제될 위기에 처했으나, 시는 2018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20년 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022년 토지보상을 완료했다.2022년 균형발전특화사업에 선정되면서 공원조성사업비 11억원도 확보했다.시는 공원조성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20
[황재돈 기자]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하계U대회) 체조 경기가 열릴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사직동 청주실내체육관 2배 규모로 건립될 전망이다. 청주시는 13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청주 다목적 실내체육관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사 최종 결과보고에 따르면,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흥덕구 석소동 일원 4만2495㎡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7400석 규모로 건립된다.규모로는 청주실내체육관 2배에 달한다. 총 사업비는 1000억 원 이상 투입될 전망이다. 다목적 실내체육관은 하계U대회 체조
[황재돈 기자] 증평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흑룡강성 치타이허시와 강소성 남관현 국제교류 방문단이 군을 방문해 경제·문화·교육 등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논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관남현, 칠대하시는 군과 각각 2005년, 2007년부터 우호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관남현은 지난 2021년 우리군이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국외도시이다.방문단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벨포레관광 ▲형석고방문(관남현) ▲실무협의(칠대하시) ▲지역 내 기업체 견학 ▲인삼골축제 관람 및 개막식 참석 ▲좌구산
[황재돈 기자] 괴산군은 1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6회 군민의 날 행사에서 ‘자연특별시 괴산’을 도시브랜드로 선포했다.이날 행사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기관단체장, 군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브랜드 개발 배경과 과정, 선정 의미 영상 시청, 도시브랜드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도시브랜드는 군 정체성 확립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됐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지난 1월부터 전국민 공모와 군민들이 참여한 워크숍 등을 통해 ‘자연특별시 괴산’ 슬로건을 선정했고, 이에 걸맞은 디자인을 고안해 전 국민 투표를 거쳐 최종
[황재돈 기자] 음성군은 13일 음성시장이 '202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유공 우수시장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올해 19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대표행사다. 음성시장은 그동안 충북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음성시장고객지원센터 신축 ▲비가림시설 설치 ▲전통시장 소화전 설치사업 ▲경관조명 설치사업 등의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은 물론 ▲전통시장 노후전선정비사업 ▲시장 내 137개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황재돈 기자] 충북경찰발전협의회가 ‘50·60대 남자 사장님 사교 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치안정책과 관련 없는 자영업, 기업임직원, 의료계 종사자가 다수를 차지해 지역 유착 고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 1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웅 의원(국민의힘·서울송파구갑)에 따르면, 충북경찰발전협의회는 업종과 성별, 연령 편중현상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발전협의회 구성을 보면, 남성이 91%를 차지했고, 이중 50대 이상은 84.4%에 달했다. 남성 비율은 전국 최고, 50대 이상 비율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