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9월 진행한 대덕구 ‘그린(Green)보육: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공모전에서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어린이집 3곳이 상을 받았다. 환경보호 놀이 프로그램 부문에서 회덕하나푸르니어린이집과 동일스위트키즈어린이집이 우수상에 선정됐고, UCC 영상 제작 부문에서 문평어린이집이 장려상을 받았다.3개 기관은 평소 환경보호를 위해 가정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폐현수막으로 만든 어깨띠를 매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
[지상현 기자]기독교복음선교회(JMS) 목사 출신으로 알려진 양승남 변호사가 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한 혐으로 구속 기소된 JMS 교주 정명석의 변호인을 사임했다.재판부도 정씨 측이 신청했던 법관 기피신청이 대법원에서 최종 기각되자 즉각 재판 기일을 지정하며 그동안 중단됐던 재판이 재개된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는 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씨에 대한 공판을 오는 21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연다.앞서 정씨 측이 지난 7월 17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에 법관 기피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친환경 도시로 도약하는 세종시에 '자전거 출퇴근 붐'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가 먼저 나섰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는 8일 오전 8시부터 도담동 먹자골목 시계탑에서 ‘두 바퀴의 행복, 자전거 타고 출근하기’ 행사를 진행했다. 자전거를 이용한 친환경 출퇴근의 장점을 알려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 행사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이순열 의장과 김충식 부의장, 김광운 의원, 김효숙 의원, 안신일 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 1
[한지혜 기자] 대전교통공사(사장 연규양)는 빈대 출현 방지를 위해 도시철도 객실을 대상으로 선제적 방역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교통공사는 전 객실 시트에 ‘고온 스팀소독’을 실시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법정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살균·살충 소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또 전동차 내 모든 시트에 향균제를 도포해 유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바닥 내 물청소를 통해 빈대가 서식할 수 없는 환경을 유지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는 전동차 객실 시트를 단계적으로 교체, 빈대 발생 요인을 제거하기로 했다. 공사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전
[한지혜 기자] 충청권 소방공무원들이 오는 9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앞두고 안정적 예산 지원을 촉구했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대전‧충청‧세종소방지부는 8일 오전 대전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공무원 신분이 3년 전 국가직 공무원으로 전환됐지만, 인사와 예산은 아직도 독립하지 못한 상태”라며 “소방안전교부세 운용 방식과 관련된 특례도 내년부터 폐지될 상황에 처했다”고 주장했다.소방공무원은 지난 2020년 국가직으로 전환됐으나, 관련 예산은 소방안전교부세 명목으로 여전히 지자체를 통해 집행되고 있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은 오는 28일까지 ‘2024년도 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업 경영체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임업-산림복지 복합경영 지원사업은 국정목표 ‘농산촌 지원강화 및 성장환경 조성’의 일환으로 임업인들이 보유한 산림경영 인프라와 자원을 기반으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임업 경영체가 단독으로 공모에 신청하거나, 산림복지전문업과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및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5개 기관을 선정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960여채에 달하는 전세사기로 수사 선상에 오른 공인중개사 피의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7일 세종경찰청은 공인중개사 대표 A씨 부부를 사기 혐의와 공인중개사 6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 부부는 전세 계약 만료일이 도래한 후에도 170여명의 임차인에게 전세 보증금 약 190억 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5월 A씨 부부는 임차인이 건넨 전세보증금으로 주택 매입을 계약하는 '갭투자' 방식으로 세종시 소재 도시형생활주택 등을 사들인 바 있다.경찰 조사 결과,
[지상현 기자]지난해 지방선거 과정에서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된 이완식 충남도의원이 항소심에서 범행을 모두 자백했다.대전고법 제3형사부(재판장 김병식 부장판사)는 7일 오후 대전고법 231호 법정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이 의원 변호인인 법무법인 충청우산 서재국 변호사는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며 "피고인(이 의원은)은 공소사실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금품을 제공할 의도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우연히 행사에 참석하다보니 소극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완성 시민연대’(약칭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가 최민호 세종시장의 '메가 서울론' 입장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최 시장이 지난 6일 기자 브리핑에서 언급한 견해를 놓고, '제2의 세종시 수정안' 사태란 표현과 함께 조속한 사과를 촉구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김포시 편입을 통한 메가 서울론에 대한 확대 해석을 경계하면서, 충청권 메가시티를 포함한 전국 단위 행정구역 통합 시너지 그림을 그려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행정수도연대는 이를 사실상의 '메가 서울'에 대한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연구개발 특구에서 다가구 주택 등 50여채를 보유하며 전세사기 범행을 저지른 임대인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대전유성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임대인인 A씨(40대, 여)를 구속하고 공인중개사 등 5명을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대전 유성구 문지동과 전민동 일대에 다가구주택 15채와 오피스텔 40개를 순차적으로 취득한 뒤 선순위보증금 등을 허위 고지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방법으로 임차인 131명의 전세보증금 150억 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아마존 어린이집(원장 천윤진)이 6일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16만 6000원을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전달했다.새롬동 새뜸마을 13단지 내 아마존 어린이집이 이날 바자회 진행 후 모은 수익금 전액이다. 천윤진 원장은 ”바자회를 통해 우리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관심 가지겠다“고 말했다.초록우산 박미애 세종본부장은 ”세종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마음 모아주신 아마존 어린이집 교직원 및 학부모 일동에 진심으
[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박종술)은 직원들의 청렴 의식 함양과 방문객에게 신뢰 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청렴 계단을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청렴 계단 조성에 앞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및 반부패 슬로건’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적십자 생명의 빛, 우리의 청렴입니다’, ‘건강한 자 만의 특권 헌혈! 깨끗한 자 만의 특권, 적십자! 등 총 6개의 문구가 최종적으로 청렴 계단 조성에 활용됐다. 임직원들이 계단을 이용할 때마다 자연스레 청렴 의식을 상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기적으
[지상현 기자]대전지법과 대전고법에 이어 대법원까지 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JMS 교주 정명석 측의 법관 기피 신청을 기각했다. 검찰은 대법원 판결 직후 곧바로 1심 재판부에 재판 재개를 신청했다.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제1부는 정씨 측이 낸 기피 기각결정에 대한 재항고 사건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앞서 대전고법 제1형사부는 정씨 측이 제기한 기피신청 기각에 대한 즉시 항고를 기각 결정했다.대전고법이 기피신청 기각에 대한 즉시 항고를 기각한 이유는 형사소송법에서 정한 '법관이 불공정한 재판을 할 염려가 있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한국영상대 금강FM(대표 채종윤)이 OBS 라디오에 프로그램을 론칭한다.금강FM에 따르면, 이번 론칭은 지난 8월 양사의 협의에 따라 진행됐다. 금강FM 방송에서 만든 프로그램을 경인지역 지상파 라디오 방송사 OBS 라디오의 한 프로그램에 편성키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금강FM 방송’ 프로그램은 매주 일요일 아침 6시부터 7시까지 ‘OBS 라디오(99.9MHz)’를 통해 들을 수 있다.오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이정민 MC가 진행하는 ‘내 마음의 정원’과 한국영상대 손희숙 교수가 진행하는 ‘흥미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전의초·중학교로 등교하던 통학버스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세종시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7분 세종시 전의면 덕고개길 삼거리 도로에서 시내버스 991번과 전의초·중학교 통학버스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최초 신고를 받고, 소방 31명, 경찰 4명이 출동시켰으며 사고 현장에서 통학버스 내 학생들을 창문으로 구조했다.이 사고로 운전기사 1명, 인솔교사 1명, 중학생 4명, 초등학생 9명 등 통학버스 탑승자 15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재 경상자는 인근 병
[박길수 기자]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국토면적 대비 산림의 비율이 4위(63.7%)로 전국 어느 곳이든 푸른 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는 1973년부터 시작한 국토녹화 50년의 결과이며, 전 국민의 노력이 이루어낸 훌륭한 성과이다.오늘날 숲은 산림치유를 위한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림치유’는 향기, 경관 등 산림의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다양한 연구로 입증된 바 있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산림치유를 할 수 있도록 2009년 국내 최초의 ‘국립산음치유의숲’을 개장하
[박길수 기자]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이사장 황성태)은 수목장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과 회년기 산림복지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소식지 ‘기억과 숲’을 발간했다.재단은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구독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구독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음료 기프티콘을 보내주는데, 참여방법은 ‘한국수목장문화진흥재단’ 홈페이지 또는 이벤트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10월 18일에 창간한 ‘기억과 숲’은 산림 관련 유관기관 및 국립수목장림 이용객, 수목장에 관심있는 일반 국민에게 매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아산경찰서(서장 이영도)가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차량, 금품 등을 강취한 뒤 태국으로 달아났던 4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앞서 A씨는 지난달 23일 자정께 전남 광주에서 택시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가던 중, 아산 탕정면 국도상에서 기사를 살해했다.이후 경찰은 인터폴 국제공조과, 태국경찰주재관 등과 신속하게 공조해 범행 11시간 만에 태국공항 입국장에서 A씨를 검거해 국내로 송환했다.2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예정됐던 태국인 여성과의 결혼식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피해자를 살채하고 현금,
[박길수 기자] 1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김동희, 이하 사회서비스지원단)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는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행복스토리 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2023년 행복스토리 공모전’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서비스를 통한 변화 사례 또는 감동 사례를 글과 미디어 분야로 나눠 공모했다. ‘나에게 지역사회서비스는 어떤 존재일까?’이란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김유진(충남대 4학년) 학생이 미디어 분야에서 ‘감동상’을 수상했다.
[지상현 기자]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2단독 윤지숙 판사는 업무상 횡령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A씨(51)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현직 변호사였던 A씨는 지난 2013년 5월부터 10월까지 소송 의뢰인 소유의 공탁금 및 법정이자 등을 보관하던 중 6000여 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A씨는 또 2014년 8월 21일께 소송 의뢰인 명의로 부동산 근저당권을 설정해야 함에도 자신 명의로 설정해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고 피해자에게 재산상 손해를 가한 혐의도 추가됐다.A씨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