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30일 “화마로 전소된 서천특화시장 재건축에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대구 서문시장은 화재 이후 임시시장 설치에만 9개월이 걸렸고, 본건물은 7년이 지난 현재까지 착공하지 못하고 있는 점과 비교할 만하다는 게 김 지사 설명.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시장 재건축과 상인 지원 방안 발표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임시시장은 40억 원을 예산을 들여
[박성원 기자]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회 비전과 충청권 4개 시도(대전·세종·충북·충남)의 이미지를 반영한 로고 선정을 위해 29일부터 온·오프라인 선호도 조사를 2월 4일까지 실시한다.조직위에서는 역대 대회와 차별화된 로고를 개발하기 위해 디자인·마케팅‧스포츠 분야 전문가, 4개 시‧도 담당자, 조직위 직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약 4개월의 기간 동안 로고 디자인을 만들어왔다.이번 선호도 조사 대상으로 개발한 4개의 후보안은 대회 비전과 충청권 4개 시도 상징 이미지를 반영해 최종 후
[한지혜 기자] 충북도가 ‘중부내륙특별법 개정’을 최우선 도정 과제로 설정하고, 개정안 마련에 속도를 낸다. 29일 도에 따르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중부내륙특별법 개정 지원 TF팀이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총선 공약 건의 등을 통해 제22대 국회가 개원하는 오는 6월 개정안을 발의하는 것이 목표다.향후 TF팀은 실효성 있는 특례, 연계 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북연구원 등 출자·출연기관과 공동으로 분야별 과제 등을 발굴해 타당성을 검토하고, 사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이밖에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8개 시‧도, 각 시‧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도내 청년정책과 저출산·저출생 정책 실효성을 지적하며 변화를 주문했다.김 지사는 29일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청년 보장 지원 사업이 효과는 있겠지만, 재정 투자 규모에 맞는 효과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영조 도 청년정책관은 올해 청년정책 중앙정부 공모사업 진행계획을 설명하며 “작년에 직접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예산이 정부 기조에 따라 대폭 삭감됐다”고 설명했다.이 정책관은 “대상별 맞춤형 정책 추진과 생활체감형 지원이라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시민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을 3월까지 추진한다.‘인공지능 기술실증 테스트베드 조성사업’은 기존 대전시 공공기관 인프라에 지역기업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시민이 직접 신기술을 체험하고 사업화로 창출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을 실증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담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대전형 MaaS 구축을 위한 AI 기반 연계교통 최적화 서비스 △AI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사고 감지 플랫폼 ‘사고났슈’ △인공지능을 활용한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9일 2024년도 보육료 수납한도액, 어린이집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보육교사 교육훈련시설 등록금을 고시했다.이번 결정은 지난 19일 개최된 ‘2024년 제1회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의결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된다. 0~2세반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정부지원보육료와 같으며, 3세 반 수납한도액은 38만 3000원, 4~5세 반은 36만 4000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7000원을 인상했다.시는 영유아 수 감소로 인한 어린이집 운영난, 소비자 물가지수 상승률, 최저임금 인상률 등을 고려해 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새로운 미래 신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시비 20억 원을 투입해 이차전지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지역 대표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체계적인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요 내용으로 이차전지산업 분야의 혁신 역량을 보유한 선도기업과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고 기업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또 타 시도 대비 대전이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자생적 생태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서천 특화시장 화재 상인들을 위해 재해구호기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31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00만 원을 지정 기탁 하고, 기부금은 피해 상인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설 명절 특수를 앞두고 실의에 빠진 화재 피해 상인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시장의 빠른 정상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충청권 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충남, 충북, 세종에 각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울진, 삼척, 동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23년 10월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흐름이 2030년 이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흐름을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30년이 마지노선으로 다가오는 이유는 세종특별자치시 완성기란 상징성에 있다. 문재인 전 정부부터 윤석열 현 정부까지 대국민 약속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형국도 바로잡아야 할 대목이다.실제 2022년 8월까지만 해도 세종의사당 완공 목표는 대통령 세종 집무실(2027년)과 같았으나 국회 규칙 제정안 통과 지연이 엇박자를 가져오고 있다. 어느덧 완공 시기는 2031년까지 밀려나고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2024년 하반기 행정중심복합도시 내 '첫 대학' 진출이 가시화되면서, (가)세종 국립대학교 설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의회(의장 이순열)가 이 같은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다.세종시의회 ‘대학캠퍼스 유치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대캠 유치 특위’, 위원장 김영현 시의원)는 지난 24일 새로운생각연구소(소장 조상호)와 함께 '세종 국립대 설치 및 유치 방안'을 위한 공동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의장 및 위원장 축사, 발제자 주제 발표, 지정 토론, 방청객 질의응답, 기타 논의 순으로 진행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6일 대전시교육청, 관내 대학, 대덕연구개발특구기관장협의회·대덕산단 등의 부기관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일류 대학교육 혁신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대전시는 대전 일류 대학교육 혁신 추진 계획(이하 대전 RISE 계획)의 중점 방향을 제시하고, 정부 기조에 맞춰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교육혁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RISE(교육부의 지역주도 지역별 대학 맞춤형 대학지원체계): 2025년부터 전국적으로 본격 시행되며 학령기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지역 대학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추진하는 국토교통부(국토부) 주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추진 법적 근거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도는 ‘기업도시개발특별법 개정안’이 마련됨에 따라, 당진에 ‘기업도시 2.0 기업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공모 선정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특히 국토부에 충남을 사업 대상에 선정해 줄 것을 중점적으로 건의하고 지역 여야 정치권 등과 공모 통과를 위해 힘을 모아 나아갈 계획이다.26일 도에 따르면 정부 선도사업 공모를 최종 통과하면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자금을 투자해 자동차 및 미래 모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선정을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이 시장은 25일 대전호수초등학교와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이날 행사는 대전형 교육발전특구 모델 개발을 위해 늘봄학교와 특성화고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교육청·대학·지역기업·지역 공공기관 등이 지역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에 머무를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이다.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특례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개혁
[한지혜 기자] 충북도는 오는 2월 15일까지 ‘충청지방정부연합 규약’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이 규약은 충북도와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사무를 함께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지방정부연합(이하 연합) 기본 규범 차원에서 마련됐다.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시·도의장은 지난해 11월 해당 안에 합의하고, 연합의 목적·명칭·구성·사무·의회 등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기본 사항을 규정했다. 안은 충청권 4개 시·도 누리집에서 26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의견은
[한지혜 기자] 정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민자 추진’ 방침과 관련해 세종시와 충북도가 환영 입장을 냈다. 일각에선 경기 침체 등 난관을 예상하고 있지만, 우선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앞서 국토교통부는 25일 오전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해당 사업 추진 방향을 언급했다. 민간 투자 유치를 통해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TX)를 도입하겠다는 구상으로 민간이 사업비의 절반을 투자하고,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는 방식이다. 세종시는 같은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서 발표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시개발공사(공사)와 충남 서천군이 군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소송전을 예고하고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25일 양 기관에 따르면 이번 소송의 핵심은 신청사 건설 시행을 맡은 공사와 건립비를 지불한 군이 건축 과정에서 기초파일 추가 공사에 따른 27억 3700만 원의 책임 소재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착공한 신청사는 지난해 준공해 6월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총 475억 원을 투입해 서천읍 군사리 옛 서천역 주변에 연면적 1만567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등 무주택 청년 신혼부부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대전시는 25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 대전도시공사(이하 도시공사)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 상생금융 포괄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년 신혼부부의 맞춤형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통해 지역 정착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시는 사업총괄 지원, 기업은행은 대출한도 조성 및 대출 실행, 도시공사는 200억 펀드 조성을 위해 예탁금 예
[박길수 기자] 대전지방조달청(청장 유순재)은 ‘2023년 제4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80개 제품 중 리텍주식회사 등 관내 10개 회사의 우수제품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우수조달물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및 초기 중견기업이 생산한 제품 중 기술 및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대상으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제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우수조달물품 지정을 받은 기업은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 및 우선구매제도 등 정책적 지원을 받게 된다. 유순재 대전지방조달청장은 “제4회 우수조달제품지정은 관내 업체들의 노력으로 3회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재해구호기금 운용계획을 긴급 변경하고 서천특화시장 화재와 지난해 대형 산불 및 집중호우 등 도내 각종 재난 피해민을 지원한다.25일 도에 따르면, 재난에 따른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입주민 전기료 지원과 한파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동절기 구호비용을 집행한다.이번 변경을 통해 우선적으로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재해구호기금 5억 6400만 원을 서천군에 지급했다.군은 소상공인 피해사실 확인 후 세대당 2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아울러 도는 2022년 부여군 호우피해와 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2034년을 내다보며 희망고문 우려를 낳고 있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연결. 정부가 이의 로드맵을 그리는 과정에서 국가 재정 대신 '민간 투자' 유치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 공직사회와 시민사회에선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5일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하면서, 여기에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추진안을 담았다. 기본안은 민간의 창의성·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TX)를 도입하는 방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