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 서명·공개질의서 발송 등 지역방송협의회 연대 투쟁 돌입수도권 방송사의 위성 재전송에 반대하는 지역방송의 연대모임이 결성되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6일 결성된 지역방송협의회(의장 홍춘기 · 대전방송지부 노조위원장)는 30일 대전에서 의장단 회의를 열고 방송위원회와 위성방송사업자 등에 보낼 공개질의서 문항을 확정하고 9월 6일로 예정된 상경투쟁에 사용할 구호를 각 사별로 공모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조 산하 19개 지방MBC노조 지부와 7개 지역민방노조 지부(서울, 인천민방 제외)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는 지난 21일 오
지난20일 자료를 통해 대전매일 자산을 경락받은 정남진씨가 신문 창간에 대한 의지를 밝혔지만 지역언론계에서는 신문창간 여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다.특히 충청투데이의 자본주로 알려진 정남진씨는 창간설이 나돈 4월이후 현재까지도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어 창간 의지나 언론관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높아지고 있다.정씨는 지난 6일 열린 대전매일신문 자산 공매에 자신의 부인을 내세워 20억여원에 경락받음으로써 신문창간에 대한 논란에 불을 당겼다.대전매일 자산 경락에 대해 단순히 부동산 투자를 위한 것이라거나 자본이 빈약해 신
편집국장 이선형씨 선임대전·충남지역을 권역으로 하는 종합일간지 충남도민일보가 다음달 창간된다.충남도민일보는 22일 창간 소식지 1호를 내고 9월 창간을 공식 선언했다.충남도민일보는 국도일보 출신들을 주축으로 지난 3월부터 창간작업을 시작했으며 대전·충남권을 영역으로 하고 있다.대전시 중구 선화동 법원 네거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충남도민일보는 공주에 윤전기를 설치해 놓고 있으며 충남지역 15개 시·군 중 13개 지역에 지사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편집국을 4개팀으로 나눠 20명정도의 기자들로 운영할 예정이며 편집국장은 이선형 전 국
대전일보-표류하는 오정동시장 중도일보-둔산입주 10년 지난주와 이번 주 지방신문들은 지역 문제에 대한 심층 보도와 신선한 기획물 등을 선보여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먼저 대전일보는 지난주 ′표류하는 오정동 시장′이라는 주제의 시리즈 물을 3회에 걸쳐 연재해 노은농수산물 도매시장 개장 후 불거진 오정동 시장의 현주소와 문제점, 향후 대책 등을 심도있게 분석했다는 평가다.특히 대전일보는 채소경매장 처분, 관리부실, 수산물경매장 문제란 주제의 3회분 시리즈에 이어 ′오정동시장 고객중심 거듭나야′라는 기사를 통해 장·단기 발전과 특성
구체적인 창간 일정은 안밝혀충청투데이는 대전매일신문 자산을 경락받은 정남진씨((주)효성메디칼 대표이사)가 새로운 신문 창간 의지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고 20일 밝혔다.충청투데이는 20일 발표한 자료에서 "정남진씨는 지역의 이익과 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신문을 만드는 것이 바람이며 대전매일 자산도 부동산 투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같은 시각에서 경락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정씨는 신문사 경영과 관련 "모든 기업이 그러하듯이 언론도 자생하지 못하면 존재할 수도, 지역에 기여할 수도 없다
국세청 “아직 정해진 것 없다” 지방언론사 세무조사 문제가 공론화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부 언론에서 산발적으로 관련 보도가 나오고 있으며 언론단체의 촉구 성명도 발표되는 등 점차 수면 위로 떠오르는 형국이다. 일차적인 관심은 시행 시기로 모아진다. 이와 관련 MBC는 지난 10일 국세청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지방언론사 세무조사에 착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M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세무조사는 군소신문사를 포함한 대부분의 신문사와 지방MBC, 지역민방 등 독립법인으로 운영되는 방송사를 조사대상으로 삼고 있다.이 기사를 보도한
호남출신 민주당 38%, 한나라당 ′전무′ 망국병인 지역갈등을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높으나 지역정당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취재하는 일선 기자들 역시 출신지에 따른 지역편중이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본지가 현재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출입하는 16개 중앙언론사 기자들의 출신지역을 본적에 따라 분류한 결과, 한나라당의 경우 출입기자 56명중 46%를 차지하는 26명이 영남출신인 것으로 나타났고 민주당은 84명(93명의 출입기자중 본적 확인자)의 기자중 38%인 32명이 호남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
충청투데이, 대전매일 건물 입주 시사 대전매일신문 사옥을 낙찰받았던 충청투데이(가칭)의 자본주 정남진씨가 오는 20일 공식적인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이날 그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새 신문 창간 여부와 경영방침, 그리고 충청투데이와의 관계 등 지역사회에서 궁금하게 여기고 있는 사안 전반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언론사 신설 여부와 관련, 정씨는 충청투데이의 창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전매일과의 관계 등 민감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충청투데이
지방기자 출입 어렵고 중앙 지향적 적극적인 홍보마인드 필요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위치한 계룡대에 기자들 접근이 어렵고 지역 언론에서도 인력난 등 내부적인 문제로 소극적으로 대처를 하고 있어 대전·충남지역의 이방지대가 되고 있다. 더구나 계룡대와 연관된 홍보자료가 대부분 국방부를 통해 발표되고 해당사항에 대한 기자회견 등 언론과의 접촉이 필요한 사안도 국방부에서 이뤄져 지역 기자들은 계룡대 관련 뉴스 취재에서 소외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민과 언론인들은 군 특성상 독자적인 발표를 바라거나 시설의 완전한 개방
기관 정책안내, 홍보 장 전락 시민 여론 반영 미흡시민들의 의견을 여론화시킨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지방신문들의 '독자코너'가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신문들의 독자코너는 기관지를 무색케 할 정도로 행정기관들의 홍보용 글로 채워져 정작 시민들의 의견은 뒷전으로 밀려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13일자의 경우 대전일보는 '디지털 영상개발 고려돼야'(임청산 국립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장), '광복절과 일본의 역사왜곡'(김대일 홍성보훈지청장), '간판은 도시의 얼굴'(김영기 대전시 바르게살기 협의회 이사)등 기관장이나 계도성 글이
′성 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취재기 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대전지법 황성주 판사가 윤락행위 등 방지법 위반 혐의로 스포츠마사지 업주에 대해 청구된 영장을 ″성 매매는 사회적 필요악″이라는 등의 이유로 기각했다는 사실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11일 오전. 이번 영장 기각은 사실 10일 실시된 영장실질심사 이후 결정된 것이나 전날 발부된 영장을 다음날 오전에 체크하는 취재시스템상 11일에야 확인하게 됐다. 지난 4월까지 법조를 출입하기는 했어도 5월 연합뉴스 지방국의 대대적 인사에 따른 출입처 조정으로 이후에는 이은중 선배가 법조를 담당
연합뉴스 정윤덕, CBS 김화영기자 연합뉴스 정윤덕기자(32)와 CBS 대전방송 김화영기자(34)는 11일 대전지법에서 판결한 ′성매매는 사회적 필요악′기사를 취재망이 소홀해지기 쉬운 주말에 기자정신을 발휘하여 특종 보도했다. 지난 7월9일 대전일보의 ′왕기 어린 곳으로 JP부모 묘소 이장′특종이래 대전지역에서 약 한달만에 올린 개가였다. 이 기사는 다음 날짜 동아일보 1판 사회면 톱 박스 및 조선, 중앙일보 사회면 사이드 톱 또는 주요기사로 다뤘다. KBS, MBC, SBS등 주요 방송사들도 보완취재를 하여 현지발 기사로
지난달 말 기자당 최고 50만원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촌지를 뿌리는 관행은 없어졌다는 일반적인 판단과 달리 민주당이 여름휴가비 명목으로 200명이 넘는 출입기자들중 상당수에게 촌지를 뿌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은 지난달 30∼31일 이틀에 걸쳐 대변인실 최모 국장이 출입기자들에게 개인당 30∼50만원 정도를 나눠줬다. 민주당이 제대로 배포했다면 최소 6000만원 정도가 소요된 셈이다. 한 일간지 민주당 출입기자는 “대변인실에서 우리 신문사의 한 기자에게 ‘여름휴가비를 받아가라’는 연락을 했었다”며 “다른 언론사에도 그런 방식
대전매일 사옥 낙찰이 당초 예견되었던 지역 언론계 판도 변화보다 실질적인 새 주인인 정남진씨의 의중에 관심을 집중시켜 명확한 입장표명이 우선 요구되고 있다. 특히 공매 이후 일체 외부와의 연락을 끊은 채 가족과 함께 외지에 머무르는 것으로 알려져 언론 사업에 대한 정씨의 공식적인 입장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또, 그동안 정씨를 중심으로 가칭 충청투데이 창간을 추진해 온 준비위원회 측에서도 상호 관계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 「언론 사업용 낙찰 여부」에 의문까지 제기되는 실정이다. 지난 3월말 충청투데이가 유성 홍인오피스텔에 새
◇ 대전매일, 새 법인으로 신문발행 추진대전매일은 건물 인수자가 결정된 이후 내부 결속을 다지며 제3의 장소에서 신문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대전매일 노조측은 우선 임금채권 보전을 위해 민사 소송을 제기하면서 최대한 건물 사수 기간을 늘려 가는 한편 제3의 장소에 윤전기를 이전한 후 이미 설립된 ′일일신문′(대표 이화영)법인 명의로 신문을 발행한다는 계획이다.노조측은 ″현재 7명의 소액주주로부터 17억여원의 자본을 유치해 놓고 있으며 10억원대 현물투자 형태로 참여하겠다는 주주도 있다″며 ″재정적으로 어렵겠지만 신문발행은 중단되지
노조측 체불임금 보전 민사소송 방침가칭 충청투데이 자본주의 대전매일 자산 인수로 충청투데이의 대전매일 건물 입성이 예견되는 가운데 대전매일 노조측이 체불임금 해결을 내세워 건물 사수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자칫 법정 싸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대전매일 노조는 자산공매가 4차까지 진행되면서 체불임금의 법정 보장액이 1/3가량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나머지 보전받지 못한 부분에 대한 해결이 없이는 건물을 비워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특히 노조측은 자산인수가 끝나는 대로 정남진씨와 이에 대한 접촉을 벌일 예정이며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경제지 기자들, 홍선기시장 간담회서 요구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7개 경제지 기자들이 대전시청 기자실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한국경제, 매일경제, 서울경제, 내외경제, 파이낸셜뉴스,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 등 7개 경제지 기자들은 6일 오전 홍선기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대덕밸리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제지들이 자유롭게 취재 활동 벌일 수 있도록 기자실 출입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경제지 기자들은 이날 ″대전시청 기자실은 중앙·지방기자실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어 경제지나 신생 언론들의 기자실 출입이 막혀
대전매일 신문 발간 중단 위기 대아건설, 여론 악화에 막판 포기대전매일신문의 인수 주체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6일 공매에 부쳐진 대전매일 자산을 창간 준비중인 충청투데이(가칭)의 자본주로 알려진 정모씨의 부인에게 낙찰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대전매일 자산은 6일 오전 10시30분 대전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진행된 4차 공매에서 최남숙씨(37·대전시 유성구 전민동)가 단독으로 응찰, 20억1111만1000원에 최종 낙찰됐다. 이로써 대전매일 자산은 지난4월 감정가 57억여원으로 공매가 시작된 이후 4개월만에
소유구조 개선…공유하는 신문으로 지역민들 지방신문 아끼기 운동 필요 IMF직후의 일이다. 대전지역 한 기업인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아버지가 만들어 놓은 회사입니다. 자식이 못나서 회사를 없앴다는 소리만큼은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구든 자금을 가지고 들어와서 명맥만 유지해주면 정말 아무 조건없이 회사를 넘기겠습니다.″ 이 중견 기업인은 특히 체불에 대해 무척 괴로워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불과 4년만에 이 회사는 올 연말까지 ′부채율 0%′를 목표로 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기적′이라는 말까지 듣는다. 며칠 전.
하룻만에 5,000여건 조회1일 창간한 인터넷신문 ′디트news24′가 독자들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역언론 건강성 회복과 대안언론을 기치로 창간한 디트news24 홈페이지는 오픈 하룻동안 1,600여명의 네티즌이 다녀갔으며 총 조회수도 5,000여건에 달하고 있는 등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특히, 사회면의 「유성 룸사롱 ′이화′습격사건」은 조회수가 2천1백건에 달했고, 언론면의 「여보, 사랑해! 아가야 미안해!」도 조회수가 900건에 이르는 등 독자들의 관심이 남달랐다.1일 오픈과 함께 ′자유게시판′에 많은 분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