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동료 소방관을 성폭행하려다 상해를 입힌 뒤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현직 소방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검찰은 즉각 항소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강간미수 및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30대)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 9월 13일 새벽 4시 40분께 지인들과 모임을 하던 중 동료 소방관인 피해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도 추가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사건 발
[김다소미 기자] 한국지역인터넷신문협의회(지인협)이 27일 성명서를 통해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뉴스 검색 정책’ 변경을 강하게 규탄했다.앞서 다음은 뉴스 검색 결과를 대폭 축소하는 변경안을 기습적으로 진행해 지역 언론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뉴스 검색 결과 기본값을 콘텐츠 제공 계약을 맺은 언론사(CP사)만 우선 노출되도록 제한했기 때문인데, 같은 사안을 다룬 지역언론지는 당연히 후순위로 밀려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이는 대부분의 CP사가 수도권에 위치한 중앙언론에 치우쳐 있다는 점에서 포털 뉴스서비스 공신력의 지표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이 지난 25일 제설용 모래주머니 1000여 개를 제작, 눈 피해 취약지에 집중 배치했다.시 도로관리사업소의 지원을 받아 자율방재단이 매년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제작해 오던 것으로, 올해도 자율방재단 회원 110여 명의 참여로 제작됐다.모래주머니는 차량 진입이 어려운 마을안길, 언덕길 등에 비치되며 결빙 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세종시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 시민 불편이 없도록 재
[박길수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이하 진흥원)에서 발간하는 “에코힐링” 매거진이 24일 ‘2023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에서 인쇄 사보 공공부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올해로 3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며, 사보, 제작물(홍보물) 등의 질적 향상을 통해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인쇄 사보, 전자사보, 방송 등 총 25개 부문을 시상한다.올해로 발간 10주년을 맞이한 ‘에코힐링’은 산림복지
[박길수 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진, 이하 농관원 충남지원)은 배달어플 판매 음식에 대한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를 위해 통신판매 「119 원산지 감시단」을 발족, 24일 우송대학교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번 감시단 발대식에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우 원장, 우송대학교 오석태 학장, 대전시의회 안경자 의원, 대전YWCA 권부남 사무총장 등 내빈과 119 원산지 감시단원인 대학생 50명(대전대 식품영양학과 25명, 우송대 외식조리영양학부 25명), 소비자단체 회원 30명, 농관원 직원 39명이 참
[한지혜 기자] 소방통합공무원노동조합(이하 소방통합노조)이 개혁과 연대의 기치를 내걸고 공식 출범했다.소방통합노조는 지난 23일 경북 의성군 덕향 2층 실내홀에서 제1기 노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동강 공동위원장의 출범사, 최영재 공동위원장의 창립선언문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내빈 축사, 경과보고, 지역위원장 임명장 수여, 경북소방본부 13개 소방서 지부장 임명장 수여 등이 이뤄졌다. 소방통합노조는 이날 창립선언문에서 “조합원을 위한 복리 증진과 권익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소방 조직 개혁과 부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3일 ‘민간활력을 이용한 중심시가지의 변신-후쿠오카시 중심시가지의 지역활성화를 향한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로 국제학술교류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 개최 목적은 대전 기성시가지의 활성화를 위한 민간협력방안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법을 검토하고, 지방시대의 도시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선진도시 전략을 모색하는 데 있다.또 국제적인 차원에서 해외 석학들과의 학술적 협력을 더욱 확대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을 제공하고자 한다.주제 발표에 나선 일본 사가대학 예술지역디자인학부
[지상현 기자]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는 최근 대전지검이 외국인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30년이 구형된 정명석(총재)과 관련해 23일 "고소한 이들의 일방적 진술에 의존해 무죄추정·증거주의 원칙에 벗어난 재판을 강행했다"며 반박했다.JMS 측은 이날 공개한 입장문에서 "고의 증거 인멸, 조작 수사 의혹, 증거물 오염 등이 쟁점이 되고 있는데도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재판을 진행해 왔고 검찰은 상식에 벗어난 중형을 구형했다"며 이같이 밝힌 뒤 "언론과 방송의 편파 왜곡 보도로 인해 정명석 목사는 문제가 있는 지도자로,
[박길수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22일 오후 호텔인터시티에서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해 ‘대전 의료웰니스관광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내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웰니스관광 협력기관 및 관내 대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한국관광공사 등 유관기관 의료․웰니스 전문가를 초청, 주제 발표를 통해 의료웰니스관광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이어진 토론을 통해 효과적인 발전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주제 발표는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도희 차장의 ‘한국 의료관광 해외마케팅’▲ ㈜메
[박성원 기자] 최근 대전 유성구 일대에서 200억 원대 전세 사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최근 유성구 문지동과 전민동 거주 임차인 150여 명으로부터 50대 여성 임대인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피해자들은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고 나서야 임대인 A씨가 선순위 보증금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돈을 돌려받기 힘들다는 사실을 알았다거나, 계약기간이 끝났는데도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는 등의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피해자들에 따르면 A씨는 다수의 부동산 법인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역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 일명 JMS 총재인 정명석에게 검찰이 징역 30년을 구형한 가운데, 검찰은 정씨 범행이 중대범죄라는 인식 아래 중형을 구형한 것으로 보인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혜)는 지난 21일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진행된 결심공판에서 준강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씨에 대해 징역 30년을 구형했다. 또 ▲5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지상현 기자]내부 정보를 이용해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재판을 받던 LH 대전충남본부 간부가 법정구속된 가운데 검찰이 해당 간부에 대해 항소했다.대전지검은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58)에게 법원이 징역 1년 6월 및 부동산 몰수 사건과 관련,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구암지구에 공공주택지구 사업이 추진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후보지로 지정될 경우 개발 호재로 인해 부동산 가격 상승이 예상되자 구암지구 인근 부동산을 매수하기로 마음 먹는다.이후
[한지혜 기자] ‘우리 세금 우리가 쓰기 운동’에 나서고 있는 ‘2023 유성주민대회 조직위원회’가 22일 오전 유성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투표를 통해 결정한 7대 요구안을 전달했다.이들은 “유성 주민 4000명이 투표해 7대 요구안이 만들어졌다”며 “이번 주민투표는 직접 정치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한 의미있는 사례이자 주민 삶과 행정 사이의 괴리를 메울 소중한 시도”라고 말했다.이번 투표에는 현장 투표 2824명, 온라인 투표 1207명 등 총 4031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정책은 지역화폐 등 지역
[박길수 기자] 기업의 임직원들이 한 해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100명의 따뜻한 천사가 됐다.대전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인식) 소속 대전시노인복지관에서 대전 중구 지역 100명의 독거노인과 함께한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 SK1004봉사단(이하 SK1004단)의 2023년 ‘행복나눔 사랑잇기’ 결연 봉사활동이 마무리됐다.‘행복나눔 사랑잇기’ 봉사는 SK1004단의 대표 활동 중 하나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사회안전망(Safety-Net) 역할을 맡아 왔다. 대전시노인복지관을 통해 20
[지상현 기자]특경가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법정구속된 충남 금산농업협동조합(이하 금산농협) 전직 조합장이 파기환송심에서 "공모하지 않았다"며 혐의 사실을 부인했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송석봉 부장판사)는 22일 오전 대전고법 316호 법정에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금산농협 전 조합장 A씨(63)와 경영본부장 B씨(53), 상임이사 C씨(60)씨 등 3명에 대한 파기환송심을 진행했다.앞서 대법원 제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지난 9월 27일 A씨 등 3명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에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논산에서 귀가하던 40대 여성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중학생에게 검찰이 장기 15년, 단기 7년을 구형했다.대전지검 논산지청은 22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논산지원 형사합의 1부(재판장 이현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A군의 대한 결심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하고 벌금 30만 원과 이수명령,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 제한 3년,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 명령을 내렸다.A군은 지난달 3일 새벽 퇴근길에 귀가하던 피해자 B씨를 자신의 오토바이로 데려다 주겠다고 유인한 뒤 인근 한 초등학교
[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원장 박종술)은 21일 혈액원 회의실에서 다회헌혈자 27명 등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회헌혈자 광역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복지부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헌혈자의 다양한 의견 청취를 통해 혈액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헌혈 참여 및 관심 유도 방안 ▲헌혈자 예우 강화 방안 ▲헌혈문화 확산을 위한 기타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을 현장에서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었다. 박종술 대전세종충남적십자혈액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
[박길수 기자] 김천치유의숲이 김천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김천시보건소와 맞손을 잡았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은 소속기관인 국립김천치유의숲이 경북 김천시 증산면 김천치유의숲 힐링센터에서 김천시보건소(보건소장 윤현숙)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보건사업(모자보건, 생활습관성 질환, 치매 등)의 대상자인 지역주민에게 숲을 통한 심리적·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김천시민의 건강증진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외에도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협의와 상호 기관의 발전 관련 홍보를
[지상현 기자]외국인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기독교복음선교회(JMS) 교주 정명석에 대해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대전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1일 대전지법 230호 법정에서 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나상훈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정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 30년을 구형했다.또 검찰은 정씨에 대해 ▲ 50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 ▲ 신상정보공개·고지명령 ▲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10년 ▲ 전자장치 부착명령 20년 등도 요구했다.검찰 측은 "이 사건은 종교 단체 교주인